?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개발자, 비개발자 구분없이 코드를 다루는 시대가 되었지만
요즘은 소위 바이브코딩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졌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발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일 뿐, 요즘 개발의 기대치와 품질 상한선은 더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코딩 자체보다는 요구사항과 아키텍쳐 같은 기본적인 부분들이 오히려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니까 AI 시대 이전 부터 개발하던 사람이 바이브코딩을 더 잘 할 수 밖에 없다.
오늘 소개해볼 책은 다들 바이브 코딩의 겉핧기만 하고 있을 때 진정한 의미의 AI를 보조도구로 소프트웨어 개발하는 그야말로 개발자를 위한 AI 활용서, '클로드 코드 마스터'이다.
◼️구성 | 실제 앱 만들기를 통한 클로드 코드 활용기
처음 책의 20% 정도는 이 책의 목적인 AI 시대의 개발자 패러다임 소개와 클로드 코드 설치와 환경 설정, 그리고 조금은 철학적인 AI와 함께하는 개발 방법론에 대해 다룬다. 아마도 AI 코딩을 한 번도 겪지 않은 사람을 위한 배려차원이라 생각이 들었다. 한 번이라도 AI를 통해 코딩을 해본 사람이라면 생략해도 좋은 파트이다.
2부에서는 TODO앱을 실제로 AI와 함께 구현하면서 어떤 방법으로 AI를 활용하고 통제하는지를 개발자 관점에서 알려준다. 다른 비슷한 책에서는 이렇게 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정도의 개괄적인 수준이었다면, 정말 개발자 사이드에서 나오는 용어와 프레임워크, 개발 방법론을 어떻게 클로드코드에 잘 녹여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3부에서는 챗봇만들기인데 AWS를 활용하고 실시간 챗봇을 구현하는 프로젝트이다보니 실제로 진입장벽이 높긴 하다. 리뷰를 쓰는 시점까지 아직 3부는 읽어보진 못했다. 아마 현업 개발자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파트라고 느껴졌다.
◼️ 실습1 | TODO 앱 대신 현장 유지보수 앱으로 만들어보기
책에서는 단순하지만 CRUD 요소가 있고, 백엔드 호출과 연동, 그리고 데이터베이스까지 아우르는 개발 전체 사이클 경험할 수 있는 TODO앱으로 예제를 가져왔다.
하지만 똑같은 걸 만들면 재미가 없지 않은가?
그래서 전에 시작했다가 잠시 홀드하고 있었던 프로젝트를 가져왔다. 솔루션이 설치된 현장에서 유지보수를 접수하고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앱이다. 이 역시 CRUD의 모든 요소가 포함되어 있고 API, DB까지 포함된 앱이다.
다행히도 프론트엔드는 React + TypeScript로 구현했고 Node.Js로 백엔드가 구성되어 있다.
기능관점에서 User Flow를 단순하게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 실습2 | 개발 문서 만들어보기
책에서 나온 내용에 따라 기능요구사항과 비기능요구사항을 정리해보았다.
다음으로 문서 체계 역시 정리했다.
사실 기획이 어느정도 되어 있는 앱이라 파일을 읽고 역으로 제품 요구사항을 도출해보라고 했다.
놀랍게도, 꽤 정답에 일치한 문서를 만들어 준다.
마지막으로 구현한 API 를 테스트해보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 마무리하며
그동안 바이브코딩으로 많은 앱을 만들어보았고, 일부는 배포하여 여러 명이 쓰고 있지만 제대로 된 개발이라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닫게 한 책이다.
요즘 바이브 코딩만 하는 저성과자들이 싸놓은 똥들을 치우느라 요즘 너무 바쁘다는 글들을 본 적이 있는데 괜히 내가 아니었을까 하는 마음도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처럼 바이브 코딩으로 앱을 만들어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더 이상 바이브 코딩이 아니라 AI를 활용한 개발이라는 개념에 조금 더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하며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