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AI시대, 학습하고 정보를 검색/가공하고 프로그램을 배우는 모든 방식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안드레이 카파시가 주창한 바이브 코딩 개념이 등장하고 급속히 전파되면서 이제 코딩은 더이상 복잡한 문법과 에러에 좌절하고 히키코모리처럼 독백과 방백만 하는 고독한 작업이 아닌, AI와의 대화를 통해 결과를 빠르게 얻어 가는 상호소통적인(!!) 협업 과정으로 재정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드는 AI가 짜는 시대, 어쩌면 이 책이 마지막 코딩 책이 될지도 모른다]는 이 책의 도발적인 메세지가 시사하듯, 코딩은 과거의 일부 전문가들만의 [배워야만 하는 기술]에서 일상의 [활용하면 더 유용한 도구]로 그 본질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개인적으로 적당한 시기에 이 도서를 통하여 일상의 활용 관점에서의 바이브 코딩 방법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바이브 코딩의 배경과 클로드 코드라는 신기술이 열어주는 가능성을 통해 AI 및 코딩 입문자들은 이 책을 통해 현재관점에서 가장 미래같은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바이브 코딩과 클로드 코드
바이브 코딩은 간단히 말해 [AI와 협업하는 새로운 개발방식]입니다. 과거에는 프로그래밍 언어 문법을 익히고 개발 환경을 셋업하는데만해도 큰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자연어로 아이디어를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한 다음 버그를 잡아주고 미려한 결과물을 내어주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2025년초 안드레이 카파시가 처음 소개하며 빠르게 확산되었고, 곧 메리엄-웹스터 사전에 신조어로 등재될 정도로 현업 개발의 패러다임 변화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실무 개발자 입장에서도 (똘망똘망하고 내가 척 하면 그가 착 하는 마음맞는 인간 코딩 파트너를 만나기 힘든 지금 현실에서) 이제 코파일럿과 커서를 사용하지 않는 개발 환경은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저 개인적으로도 실무에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바이브 코딩의 진정한 혁신은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개발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 한데 있습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자연어 대화를 통해 코딩 문법을 몰라도 곧바로 웹사이트를 만들고 애플리케이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AI의 도움으로 오류를 즉시 수정하며 개선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에 몇주씩 걸리던 동일한 개발 작업을 불과 몇시간에서 하루만에 끝낼 수 있게 해 주며, 코딩 경험이 전무한 사람일지라도 개발자의 전유물이였던 내 아이디어를 바로 구현보기가 가능하도록 되었습니다.
클로드 코드는 AI 개발사 앤스로픽의 최신 도구로, 터미널 환경에서 동작하는 AI 코딩 비서 입니다. 일반적인 웹 챗봇과 달리, 인터넷상 뿐만 아니라 사용자 컴퓨터의 로컬 파일 시스템에 접근하여 프로젝트를 읽고 파일을 작성하고 수정하며 실행할 수 있는 강력한 에이전트 입니다. 예를들어 [프로젝트에 새로운 페이지를 추가해줘]라고 지시하면 클로드 코드는 직접 해당 디렉토리에 파일을 생성하고 코드를 작성해 주고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확인까지 일련의 과정이 자동으로 일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로드 코드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기존 바이브 코딩 툴 보다 훨씬 강력한 [에이전틱 코딩] 경험을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초기 바이브 코딩은 주로 웹 브라우저의 채팅창을 통해 사용했지만, 클로드 코드가 등장하고 안정화된 이후에는 터미널을 통해 보다 깊은 개발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 도서에서 초기 바이브 코딩과 같이 또한 웹 브라우저의 채팅을 통해 아이디어 기획과 준비를 하고 간단한 웹 개발을 해보고, 이후 클로드 코드를 통해 깊은 개발 과정을 진행하며 찐 바이브코딩을 경험하게 됩니다. 실무와 비슷하게 프로젝트 폴더 구성부터 실행과 디버깅 루프까지 현업과 유사한 워크플로를 AI를 통하여 체험합니다. 그 과정에서 터미널이 생소한 초보자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클로드 코드 설치부터 환경설정 그리고 단계별로 실습을 진행합니다.
AI 시대의 코딩에서 중요한 점은 [내가 코드를 잘 짤 수 있는가] 보다 [내가 원하는 것을 AI에게 정확히 설명하고 협업할 수 있는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왜 만들지 판단하고 이를 머릿속으로 기획하고, AI는 기획을 구체화 시키고 거기에 대한 구현을 맡는 새로운 역할 분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가운데, 본 도서는 비전공자도 AI와 함께 [만드는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실전형 입문 가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의 구성과 프로젝트 커리큘럼
이 책은 기초->실전->확장->자동화의 4단계로 다양한 실습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각 프로젝트는 저자가 철저하게 계산된 단계별로 기술의 난도가 반영 되었으며, 각 프로젝트는 이전 단계에서 배운 개념을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난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최종적으로 실제 서비스 배포와 자동화까지 경험합니다.
첫 프로젝트는 날씨, 뉴스, 검색 기능이 포함된 개인 웹 페이지를 개발합니다. 프로그램 선행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AI와 대화만으로 그럴싸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완성된 경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Hello World 수준이 아닌, 실생활에 쓸 수 있을 법한 웹 앱을 처음부터 만들어 본다는 점에서 초반부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챕터3부터는 딥러닝까지 활용하여 손글씨 인식 AI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딥러닝 기술의 영원한 시작점인 MNIST 손글씨 데이터셋으로 숫자 인식기를 구현하는데, 기존 방식이라면 머신러닝 이론과 복잡한 라이브러리와 파이썬 코드, 그리고 노드, 레이어 등의 관련 전문 용어 숙지가 수반되어야 하지만 클로드 코드의 도움을 받으면 이러한 선행 배경지식 없이 바로 프로젝트를 만들고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클로드 코드의 중요한 부분인 CLAUDE.md 설정과 프로젝트 맥락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며, 데이스톱앱을 웹버전으로 플랫폼을 확장하는 개발도 경험합니다.
상식 퀴즈 게임을 만들면서 AI의 환각 문제를 다루는 법을 배웁니다. 잘못된 정보를 필터링하고 검증하는 프롬프트 기법과 이를 클로드 코드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게되며, AI와 협업시 오류를 통제하는 기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어 선생님 모드 프로젝트에서는 명령어 체이닝을 통해 자동화를 진행합니다. 문제 출제부터 정답 검증과 통계, 보고서 생성까지 일련의 과정을 AI가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만들며, 복잡한 파이프라인으로 분리해 자동화하는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반부 하이라이트는 AI 에이전트 개발팀 구성과 실제 서비스 배포 입니다. [AI] 공감 다이어리 프로젝트에서는 제품기획자, 프론트엔드, 백엔드, QA, AI 통합 전문가 등 각 역할을 맡은 5개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팀을 꾸려 개발ㅇ르 진행합니다. 혼자서 작은 개발 조직을 운영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고, 협업과 분업의 개념을 AI에 적용하여 실제로 만들어 봅니다. 최종 프로젝트인 [쇼핑리스트 앱]에서는 앞서 만든 AI 앱을 실제 서비스로 배포합니다. Vercel 플랫폼에 웹 앱을 올리고 supabase를 연동하여 누구나 접속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AI가 만들어준 코드를 현실 세계에 내놓는 실제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입문자로써 코딩->테스트->배포 전 개발 사이클을 체험하며 AI시대에 중요한, 미세한 기술보다는 조금 넓게 조망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AI를 부릴줄 아는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초보자도 작은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키워내는 여정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각 장마다 학습 목표와 핵심 키워드를 제시해 주고, 각 챕터마다 [시작하기 전에] 등을 통해 사전 지식을 미리 설명해 주는 등 독자가 중간에 촛점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 끝에는 퀴즈로 개념을 점검하고, 심화주제는 [좀 더 알아보기]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책 제목 처럼 혼자 공부하더라도 체계적으로 AI 코딩 기술을 체험하고 이를 기반으로 눈을 뜨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완전 입문자면서 다른 일을 하여 여유시간이 한두시간 밖에 없는 사람이라도 2주에서 한달 남짓한 시간에 마칠 수 있는 분량이며, 저자의 의도대로 모두 완주한다면 나만의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을 AI로 쉽게 만들어 보고 배포하는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본 도서의 특별함
(저자의 노력) 먼저 가장 특별한 것중 하나는 국회의원,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님 등 타 IT도서와는 차원이 다른 분들이 써주신 추천사가 아닐까 합니다. 또한 입문자에게 AI를 활용한 바이브 코딩을 쉽고 탄탄한 절차를 통해 경험해주고 싶다는 저자의 많은 생각과 노력의 정수가 본 도서의 가장 특별함입니다.
(프롬프트 설계 기법을 체계적으로 전수) AI에게 업무를 시킬때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초반 챕터에서 5W1H 원칙을 적용한 프롬프트 작성법과 제품 요구사항 문서(PRD) 기법을 소개하며, 사용자의 요구를 AI가 이해하기 쉽도록 논리적으로 구조화하여 정형화 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개인적으로 AI를 통해 아이디어를 PRD로 구체화하고, 이를 AI로 3단 프롬프트로 작성한 다음 CLAUDE.md를 업데이트 하면서 작성한 프롬프트로 구현해 나가는 부분은 이를 체계화된 절차 없이 각개로 진행했던 저에게 작업 순서와 절차를 참고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프롬프트를 그저 한줄의 명령으로 간주하지 않고, 기획 문서나 요구사항 정의처럼 단계적으로 작성하도록 유도하는데, 이를 반복하고 응용하다보면 결국 [AI에게 잘 묻는 법] 자체를 훈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포트폴리오 프로젝트에서는 코딩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자신만의 업무 용어와 목표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AI에게 전달하면 해당 전문성이 반영된 실무형 웹페에지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사고의 구조화 능력은 전공이나 분야와 관계 없이 누구나 훈련 가능하고, 본 도서는 이를 실습을 통해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터미널 기반 클로드 코드 가이드) 클로드 코드의 명령어의 갯수는 그리 많지 않고 도구 자체는 복잡한 도구가 아닙니다. 하지만 워낙 빠르게 변하고 있는 분야의 가장 핫한 도구이면서, 각 AI 회사들이 비슷한 도구와 기능 그리고 동일한 명령어로, 마치 디펙토 표준처럼 다뤄지고 있습니다. 입문자나 비전공자에게는 아마 본 도서에서의 클로드 코드 활용이 이 책의 백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터미널이나 CLI 환경을 두려워 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자는 설치부터 기본 명령어 사용, 환경설정까지 친절하게 설명하여 입문자라고 할 지라도 큰 어려움 없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다음 링크의 본 도서 동영상 강좌를 함께 시청한다면 아무리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일지라도 따라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wVlmsyd5oN5zmup3eAuCbKlu9TRXImA6
입문자의 경우 CLAUDE.md파일을 통한 프로젝트 맥락 공유는 특히 알아두어야 할 부분인데, 이 설정 파일에 프로젝트의 목적과 규칙을 기술하면 클로드 코드가 이를 기억하여 일관된 컨텍스트를 유지하고 코드를 생성하는 키 입니다. 이는 사람이 일일히 프롬프트로 설명하지 않아도 AI가 프로젝트 전반의 상황을 이해하고 작업하게 해주는 장치로 AI와 긴밀한 협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러한 과정을 프로젝트를 통해 단계적으로 쉽게 알아가게 되면서 챗GPT같은 일반적인 AI 도구를 사용하는 것과 차별화된 강력한 개발 파트너가 되고 이를 다루는 법을 경험합니다. 터미널에서 AI와 소통하며 개발하는 경험은 신선합니다. 실무에서는 그리고 앞으로는 IDE 내장 익스텐션이나, 최근 많이 쓰이고 있는 opcode와 같은 CLI를 보조하는 도구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나만의 커스텀 명령어) 클로드 코드에서 사용자가 직접 AI 명령 셋을 정의할 수 있는데, 본 도서에서는 [quiz-validate]와 같은 커스텀 명령을 만들며 이에 대한 경험을 합니다. AI를 단순히 지시하는대로 움직이는 도구가 아닌, 나만의 업무 규칙을 정의하고 이를 수행하게 하여 똑똑한 비서처럼 발전시킬 수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반복되는 검사 작업은 AI 명령에 위임하고 사람은 더 본질적이고 보다 추상화된 개념과 판단에 집중하는 워크플로 설계자 마인드를 배양하는 방향으로 발전됩니다. 사용자 저으이 명령은 비단, AI기능을 확장하는 단순 결과물을 얻는 것을 넘어 AI와 함께 일하는 방법 자체를 익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AI 서브에이전트) 후반부에 나오는 AI 에이전트 팀 개념은 본 도서가 초급서만이 아님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공감 다이어리 프로젝트 등에서 여러개의 AI를 각기 프론트엔드, 백엔드, QA, 기획자 등을 설정하고 서로 다른 모델로 설정한 뒤 협업시키는 장면은 무척 인상적입니다. 독자는 혼자지만 마치 다수의 전문가와 팀프로젝트를 하는것 같은 시뮬레이션 경험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에이전트가 코드를 작성하면 다른 에이전트가 그 코드를 리뷰하고 테스트하는 식이며, MCP(Model Context Protocol)을 활용해 외부 툴과 연동하거나 복잡한 목표를 단계별로 분화해 순차적으로 해결하는 시퀀셜 씽킹도 실습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입문서에서는 접하기 힘든, 현재 기술의 최첨단 최전선 주제로, 미래형 개발 방식에 대한 안목을 갖게 해주는데 충분합니다.
(디버깅 부터 배포까지 완성하는 워크플로) 환경구성->구현->오류수정->테스트->배포라는 완결된 개발 흐름을 체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혼자~ 스리즈와 같이 전체 구성을 스스로 체험하는 비슷한 구조를 따르고 있습니다. 마지막 배포 단계를 직접 다루어 보는 부분은 로컬에서 끝나는 다른 도서와 달리 클라우드 웹사이트를 올려 세상에 공개하는 경험은 아마 일부 독자에게 큰 자신감 심어줄 것입니다. 몇줄 짜는 코드가 아닌 완전한 하나의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체험은 본 도서의 리딩도 있지만 입문자임에도 AI시대라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개발을 따라하기 식으로 체험헤 보면서 오류에 대처하는 팁들도 곳곳에 제시하고 있습니다. AI가 만능은 아니며 문제는 결국 해결해 나가야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는걸 인정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프롬프트를 구체화하고 단계를 세분화하며 검증 규칙을 추가하고 컨텍스트를 관리하는 일련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담고 있습니다. 실패와 수정까지 포함된 학습 설계는 혼자 공부하는 분들에게 매우 실용적입니다.
(풍부한 자료) 학습 지원 체계가 충실합니다. [명렁어 모음]과 [프롬프트 모음]이 제공되어 배운 내용을 나중에 참고하기가 쉽고, 모든 프로젝트의 완성 코드와 데모를 볼 수 있는 깃허브 저장소도 지원해 줍니다. 저자의 유튜브 강의 영상도 매우 좋습니다. 관련 지식이 전혀 없는 입문자의 경우 책과 함께 병행하여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면 충분한 보충학습이 됩니다. 또한 Q&A를 통해 질답도 남길 수 있습니다. 혼자 공부해도 중간에 막히지 않도록 설계된 본 스리즈의 배려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 이러한 지원속에서 본 도서 한권을 온전히 자기 힘으로 완주하지 못하기는 어려울 껍니다.
독서 후기
AI 개발을 풀어낸 도서 내용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비AI 입문서의 경우 기초 문법과 이론을 충분히 익한 다음에에 비로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던 것에 반해, 처음부터 웹페이지를 만들어 내며, 이를 통해 [내가 쓸만한 코딩을 해냈네]라는 성취감을 바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서 비전공자에게 특히 큰 선물같은 구성을 했다는데 있습니다. 특히 단순히 콘솔이나 웹페이지로 Hello World!를 찍는게 아니라 뉴스/날씨, 할일 관리, 퀴즈게임 등 실생활에 바로 쓸 법한 흥미로운 주제의 프로젝트를 다루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결과물이 결코 가볍지 않고 배포까지 염두해 둔 완성도 있는 구성과 하름이라, 도서의 실습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서비스를 만들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프로젝트의 하나를 끝냈을 때 얻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실용적이여, 장난감을 만지작 했던 경험에 그친 것이 아닌 별것 이상의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AI 코딩시대에 잘 어울리도록 코드를 작성하는 능력 보다는 사고력과 헙업을 옅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코드 작성 자체 보다는 문제를 정의하고 AI에게 설명하는 법을 안내해주고, 기획서 쓰듯 프롬프트도 단계적으로 작성해야 한다는 것, 에러가 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AI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여유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AI시대에 중요한 스킬을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또한 AI가 만능이라고 치켜 세우지 않고 AI의 한계와 실수때문에 엉뚱한 겨로가를 낼 수 있는 도구라고 정직하게 보여주면서 이를 단순 평가하는 것이 아닌 이때 취할 수 있는 프롬프트 수정, 추가 지시 방법, 컨텍스트 리셋 등 사람의 액션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어 독자가 AI와 함께 일하게 될 때 다루는 방법과 운영 감각이 무엇인가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하고 가볍게 몇가지를 체득하게 합니다. 책을 모두 읽고 난 뒤, 막연한 기대나 불신의 느낌보다 AI는 도구고, 이를 통제해야 되고 활용해야 한다는 감각이 배양됩니다. 앞서 언급했던것 처럼 단계별 설명과 학습 지원이 풍부하여 혼자 공부해도 막힘이 없습니다. 특히 클로드 코드가 생소하고, CLI가 낯설어도 저자가 섬세하고 친절히 안내해 주어 진입장벽을 전혀 느끼지 않게 됩니다.
다만, 실습을 진행하기 위해 클로드 Pro 이상의 유료 서비스 구독이 거의 필수라는 점과 이를 위한 클로드 가입, API 키 발급 등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영어 기반의 해외 서비스기 때문에 이를 가입하는, 예를 들어 신용카드 결재에 왜 주소를 입력해야 하지?, 같은 부분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초반이 이런 학습 외적인 부분만 극복 한다면 어려운 클로드 코드가 나의 두번째 강력한 무기로 삼을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저자는 최신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고 했지만, 모델 및 기술 변화에 따른 내용의 변화는 매우 빠르게 바뀔 수 있습니다. 클로드 코드 자체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다가 OpenAI등 다른 유수 벤더들의 도구도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영향을 받아 프롬프트 양식이나 명령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핵심 개념과 원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도서에서의 AI에게 지시하는 법과 협업하는 사고방식은 충분히 지속적인 가치가 있으며, 상당기간 유효한 기술임이 분명합니다. 기술적인 변화에 따른 내용은 깃허브나 활발한 저자의 활동을 통해 보완해야 합니다. 이것은 오히려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인데, 최신 흐름을 지속적으로 쫒아가야 나의 발전이 있으며, 오히려 이러한 부분이 계속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합니다.
마지막으로 입문서다 보니 전통적인 개념에 대해 짚고 넘어가거나 왜 이렇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적습니다. 이 도서의 목적이 이론학습이 아닌 실습을 통한 AI와 협업의 개념 학습이기 때문에 지향점이 다른데 생긴 부분입니다. 아무리 AI가 코딩을 한다고 해서 독자들은 개발을 전혀 할 줄 몰라도 되는것은 아닙니다. 어느정도의 퀄리티를 더 높이려면, 혹은 자동화로 만들어낸 코드 속에서 특정 문제가 지속 적으로 발생하며 돌고 있다면 개발적인 지식을 동원해 해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도서를 넘는 AI 학습이나 CS기초나 언어를 학습이 경우에 따라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AI와 협업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도서이기 때문에 이에 따르는 몇가지 유의하여 봐야하는 부분이 있지만, 저자의 의도와 풍부한 독자 지원을 생각하면 충분히 장점이 단점을 상쇄하고 극복하고도 남는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코딩을 배운게 아닌 코딩을 대하는 태도를 배울수 있는 코딩 입문서가 되겠습니다.
추천 대상독자
이 책은 입문자 부터 현업 개발자까지 폭넓은 독자층에게 경험과 인사이트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전산학 배경은 전혀 없지만 자신의 아이디어로 웹이나 앱을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안성맞춤 입니다. 기획자나 디자이너, 문과생이라도 관계 없ㅅ브니다. 이제는 코딩 경험이 없어도 AI와 대화하며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세상인 만큼 이 도서가 그 첫걸음을 떼기 좋은 첫번재 계단이 되어 줍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개발을 포함해 나도 창작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직장인중 업무 자동화나 업무 효율화에 관심이 있다면 이 도서를 통해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도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반복적인 보고서나 데이터 처리 스크립트를 AI를 활용해 개발해 볼 수도 있고, 다양한 측면에서 나의 개발물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개인 생산성 도구를 AI와 함께 개발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혼자 공부하여 작은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 싶은 취미나 예비 창업자 등에게도 유용합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빠르게 실험해 보거나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개발을 해볼 시간이 없는 팀 리더나 PM, 팀장, 매니저 분들도, AI시대의 새로운 업무 방식을 미리 체험해 봄으로써 팀원들과 AI의 협업 프로세스를 설계하는데 영감을 얻을 수도 있고, AI를 활용한 개발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기존 개발 사이클과 접목되는 부분이 어떤 부분이고 어떻게 융합시킬지 감을 잡을 수 있어 프로젝트 관리 역량에도 됩니다.
이미 프로그래밍에 익숙한 개발자라면, 생성형 AI를 개발 워크플로에 통합하고 활용하는게 앞으로 필수 역량이 될 것 입니다. 앞으로는 코드를 짜는 사람이 아니라 AI와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Wyswyg로 개발하는 시대에 어셈블리만 고집한다면, 최고의 개발자는 될 수 있으나 생산성은 자연스레 바닥을 치게 됩니다. 최고가 되지 않겠다면 범용적인 생산성은 어느정도 따라가 주어야 합니다.
과거에는 혼자 키보드앞에서 고독하게 오류와 싸우는 것이 코딩이였습니다. 이제는 대화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그 생각을 코드로 구현하는 전체를 AI와 함께 작업하는 새로운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AI라는 든든한 팀원과 함께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입장으로써, 무엇을 만들지 방향을 제시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코딩학습이란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AI와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이 도서는 지금 이 변환점의 안내서 입니다. 이 도서를 통해 거창한 완성작을 만들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실습을 해봄 뒤 내가 하는 질문의 방식이 조금 더 정확해 지고,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와 관점에 변화가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이제 코딩의 고독을 협업의 즐거움으로 바꾸고 변화를 직접 느낄 차례 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