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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백엔드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

취업 준비부터 첫 실무 설계까지, 신입 백엔드 개발자의 현실 적응 매뉴얼 |학습 점검 퀴즈 수록

  • 저자이준형 , 김석현
  • 출간2026-04-25
  • 페이지492 쪽
  • ISBN9791175790285
  • 물류코드51028
  • 난이도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5점 (6명)

문법 공부는 끝냈지만, 실무는 아직 낯선가요?
취업 준비부터 첫 실무 설계, 협업, 테스트, 배포, 장애 대응까지
신입 백엔드 개발자의 현실 적응을 돕는 가장 구체적인 온보딩 가이드


이 책은 자바나 스프링 문법 설명에 머무르지 않고, 신입·주니어 백엔드 개발자가 실무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는 온보딩 가이드입니다. 낯선 코드베이스와 협업 방식, 테스트, 운영 환경 속에서 무엇을 이해하고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짚어주며, 화려한 기술보다 실무에서 오래 통하는 기본기와 감각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구성도 실제 온보딩 흐름에 맞췄습니다. 직무 이해와 취업 전략부터 객체지향, 테스트, API 설계, 데이터 모델링, 장애 대응, 협업까지 실무 핵심 역량을 다루고, 가상의 신입사원이 되어 MVP 개발부터 배포·운영까지 경험하는 OJT형 구성으로 이어집니다. 여기에 소프트 스킬과 지속 성장까지 담아, 첫 커리어를 시작하는 백엔드 개발자에게 가장 현실적인 실무 적응 매뉴얼이 되어줍니다.
 

이준형 저자

이준형

카카오에서 ‘스팸 어뷰징’ 도메인을 다루는 자바 백엔드 개발자. 인프런, 프로그래머스, 클래스101 등에서 인프라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관련 온라인 강의를 선보였고, F-Lab과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에서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주니어와 예비 개발자들이 학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석현 저자

김석현

한국 스프링 사용자 모임 오거나이저로 활동하며, 커뮤니티 행사 자원봉사와 오픈소스 단체 활동을 통해 기술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는 개발자. CMS, AI 서비스, 리워드 포인트, 이커머스 도메인을 거쳐 현재는 재무 B2B SaaS를 개발하고 있다.

Part 1 백엔드 개발의 세계로

 

Chapter 1 시스템의 심장부를 설계하는, 백엔드 개발자 직무 소개
1.1 백엔드 개발자란?
1.2 신입 백엔드 개발자가 마주할 일들

 

Chapter 2 채용공고 분석부터 면접까지: 합격하는 취업 전략
2.1 학습 로드맵, 학습 방법
2.2 채용 프로세스 준비 방법

 

Part 2 실무가 원하는 핵심 역량

 

Chapter 3 변화에 강한 코드를 위한 객체지향
3.1 개발 방법론과 유지보수하기 좋은 코드의 관계
3.2 SOLID 원칙
3.3 의존성 주입과 AOP
3.4 예시로 보는 모던 객체지향 코드

 

Chapter 4 “제 컴퓨터에선 되는데요” 빌런을 막는, 유지보수-친화 코드
4.1 예외 활용하기
4.2 로그 활용하기
4.3 테스트하기 좋은 코드

 

Chapter 5 다음 변경 드루와! 신뢰를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테스트
5.1 좋은 소프트웨어 테스트란
5.2 테스트도 전략적으로
5.3 단위 테스트
5.4 통합 테스트
5.5 E2E 테스트
5.6 잘 읽히는 테스트를 위하여

 

Chapter 6 개발자 경험을 개선하는 웹 API 설계하기
6.1 설계 전에 알아야 할 배경지식
6.2 좋은 API를 위한 설계 기준
6.3 리소스 모델링과 인터페이스 설계
6.4 웹 API 보안
6.5 웹 API 문서화

 

Chapter 7 다양한 데이터 다루기
7.1 관계형 vs NoSQL
7.2 관계형 데이터 모델링
7.3 NoSQL 데이터 모델링
7.4 데이터 일관성
7.5 트랜잭션과 동시성 제어

 

Chapter 8 장애에 강한 시스템 설계
8.1 장애를 버텨내는 시스템,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8.2 이중화: 고가용성의 첫걸음
8.3 재시도: 일시적 장애를 넘는 회복 전략
8.4 멱등성: 재시도에 강한 시스템의 기본기
8.5 회로 차단기: 재시도와 멱등성의 보완책
8.6 비동기 활용: 고가용성과 복원력을 동시에 확장

 

Chapter 9 코드보다 사람이 더 어렵다. 협업하기!
9.1 소스 코드 버전 관리
9.2 협업의 여러 형태와 도구들
9.3 문서화

 

Part 3 오늘부터 실전 투입: 나의 첫 백엔드 프로젝트 A to Z

 

Chapter 10 취준생 딱지 떼기: MVP 설계와 구현
10.1 프로젝트 착수: 아이디어에서 MVP로
10.2 요구사항 정리: 기능과 품질 사이
10.3 도메인 이해와 모델링
10.4 API를 설계하며: 리소스와 데이터 다루기
10.5 코드 리뷰에서: 코드 품질 개선과 구조 다듬기

 

Chapter 11 프로젝트 검증하기: 실전은 장난이 아니야
11.1 개발자는 어디까지 테스트해야 하나?
11.2 테스트의 여러 계층
11.3 외부 의존성에 발목 잡히다: 테스트 더블과 의존성 격리
11.4 읽히는 테스트를 향하여: 테스트 작성 패턴과 기법

 

Chapter 12 새벽 3시의 경고! 시스템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운영과 배포
12.1 사건은 기록되어야 한다: 로그의 세계
12.2 무엇을 지켜볼 것인가: 모니터링 기본기
12.3 어떻게 지켜볼 것인가: 관측성 도구들
12.4 비상! 비상! 알람과 대응의 문화
12.5 자동화의 뼈대 세우기: CI/CD와 품질 보증
12.6 안전하게 배포하기: 전략과 실행

 

Part 4 함께, 그리고 오래: 롱런하는 개발자의 비결

 

Chapter 13 소프트 스킬: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13.1 커뮤니케이션: 코드를 넘어 사람과 일하는 기술
13.2 네트워킹: 회사 밖에서 성장하기

 

Chapter 14 또 성장했어! 지속 가능한 개발자 되기
14.1 나만의 성장 엔진 만들기
14.2 건강하게 일하기 
 

★ 취업 준비부터 첫 실무 설계까지, 신입 백엔드 개발자의 현실 적응 매뉴얼
★ 원리 중심 설명과 현장의 맥락을 함께 담은 실무 온보딩 가이드
★ MVP 개발부터 새벽 장애 대응까지, 가상 OJT로 익히는 진짜 백엔드 실무

 

시중의 많은 백엔드 책이 문법과 프레임워크 사용법에 집중한다면, 이 책은 신입·주니어 개발자가 실무에 들어가 실제로 마주하는 적응의 문제를 다룹니다. 낯선 코드베이스, 협업 규칙, 테스트, 배포와 운영, 장애 대응까지 실무에서 꼭 필요한 기준과 감각을 현직 개발자의 시선으로 정리했습니다.
특히 파트 3는 가상의 신입사원이 되어 MVP 개발부터 QA, 운영까지 따라가는 OJT형 구성으로, 객체지향·테스트·API 설계·데이터 모델링 같은 핵심 개념을 실무 흐름 속에서 되돌아 보게 합니다. 여기에 소프트 스킬과 지속 성장까지 담아, 취업 준비생과 신입 개발자에게 현실적인 실무 적응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최근 이것저것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개발 자체의 스코프를 확장하려 하고 있다. 몇 년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화면을 다듬고 인터랙티브한 UI를 구축해 왔지만, 그 사이에 방송대도 다니면서 컴퓨터 공학 자체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기도 했다. AI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영역에 대한 구축이나 학습이 상대적으로 편해졌지만, 꼭 그런 흐름이 없었더라도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영역을 넓히고 있었을 것이, 그만큼 어느 순간 브라우저 너머의 세계, 단순히 백엔드를 넘어 프로덕션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생기고 있었다. 프론트의 화려한 화면 뒤에 바쁘게 오가는 핸드셰이킹이 있듯이, 화면 구현에만 익숙하던 내게 내부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한 지식의 확장이 아닌, 소프트웨어 전체를 조망하고자 하는 필연적인 선택이기도 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도 명확하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백엔드 지식을 채우고 싶었고, 기술의 패러다임이 AI 중심으로 빠르게 휘몰아치는 이 시류 속에서 역설적으로 변하지 않는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 AI가 코드를 빠르게 짜주고 보일러플레이트를 대신 정돈해 주는 시대라지만, 조직이나 프로젝트의 맥락을 파악하고 코드의 변경 속에서 안정성을 검증하는 것은 여전히 개발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실무를 하다 보면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모든 기본기를 완벽하게 챙기지 못할 때가 있고, AI에 의존하다가 정작 중요한 설계 디테일을 놓치기도 한다. 스스로 단단한 기준을 쥐고 있지 않으면 그 공백을 채울 수 없기 때문에 기본기에 대한 학습이 늘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책의 목차를 훑어보았을 때, 주니어가 실무에서 마주할 상황을 챕터별로 분류하고 기본기를 촘촘하게 채워줄 수 있는 구성이었다. 이 책은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읽기보다, 지금 내가 가장 관심 있는 챕터부터 읽어 나가는 방식을 택했다. 최근 웹 API 설계를 AI에게 맡기고 결과물을 검토하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웹 API 설계와 기준을 다루는 챕터 6부터 읽기 시작했다.

 

 

백엔드가 설계하는 API는 단순히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로가 아니라, 프론트엔드와의 협업을 위한 하나의 약속이자 시스템의 첫인상인 셈이다. 책에서는 일관성 있는 인터페이스와 REST 아키텍처의 성숙도 모델을 기반으로 예측할 수 있는 API를 만드는 방식에 관해 이야기한다. 리소스를 URI로 명확히 표현하고 HTTP 메서드를 역할에 맞게 분해하는 과정, 그리고 에러 발생 시 단순한 실패 문구가 아닌 해결의 힌트를 담은 명확한 오류 메시지를 제공하는 것의 중요성을 읽으며 깊이 공감했다. 그동안 프론트엔드에서 명확하지 않은 API와 불친절한 에러 메시지 때문에 헤맸던 기억들이 스쳐 지나갔다. 좋은 아키텍처란 결국 쓰는 사람을 배려하는 일관성, 작은 것도 깔끔하게 정리하고자 하는 세심함에서 출발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느꼈다.

 

 

API 설계 관련 챕터를 시작으로, 관심 있는 다른 챕터들로 하나씩 읽어 나갔다. 특히 변화에 강한 코드를 만들기 위한 객체지향 원칙(SOLID)과 의존성 주입(DI), 그리고 예외 처리와 로그 활용을 다룬 파트들은 프론트엔드 설계를 다룰 때의 고민과도 닮아 있었다. ‘코드는 완성된 뒤가 진짜 시작이며, 유지보수하기 좋게 짜는 것이 핵심’이라는 저자의 말은 필드를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명제였다. 객체가 자기 데이터를 스스로 책임지도록 캡슐화하고, 서비스 계층은 조율에 집중하며, 판단은 도메인에 위임하는 구조는 프론트엔드의 컴포넌트-비즈니스 로직 분리 구조와도 닮아 있어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수월했다.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하고 새로운 기술이 등장해도, AI가 대체로 코드를 짜주는 시대일지라도, 유지보수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는 힘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본기의 중요성은 여전히 공고하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방향성을 새롭게 잡아 나가는 지금 시점에 이 책은 구조를 이해하며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단단한 사수 같았다. 다음으로는 이 책에서 얻은 다양한 조언을 현재의 코드 위에서 차분히 복기하며 얹어보고자 하고 있다.


#백엔드개발자온보딩가이드 #나는리뷰어다 #한빛미디어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신입이든 경력이든 온보딩 이후의 세계가 익숙한 사람은 없다. 동료들과의 협업이 필연적인 직무가 바로 개발이다. 수평, 수직적으로 얽힌 이해관계 속에서 조직의 목표를 향해 개발자의 역할을 다 해야 한다. 신입에겐 한번도 닿아본 적 없는 세계라서, 경력에겐 그간 쌓아온 습관과 방식이 새로운 조직에서 통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에게 두렵다. 이 책은 그 막막함을 해소해 주는 책이다. 어떤 기술을 설명할 때 기술적 깊이보다 이해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과 답변이 이어진다.

저자는 첫머리부터 백엔드라는 직무의 본질을 한 줄로 못박는다. "백엔드는 '어떻게' 구현했는지보다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가 더 중요한 세상." 그래서 저자가 그리는 백엔드 개발자가 하는 일은 코드 작성이 아니라 약속을 다루는 일에 가깝다. 프런트엔드와는 API라는 명확한 약속을, 기획자와 디자이너와는 비즈니스 언어라는 약속을 주고받는다. 기획자가 "사용자 등급 시스템을 만들어주세요"라고 했을 때 등급의 기준과 혜택과 산정 주기를 되묻는 과정이 곧 요구사항을 구체화하는 도구라는 정리다.

객체지향 파트는 단순한 SOLID 강의가 아니다. 객체지향, 도메인 주도 설계, 테스트 주도 개발이 모두 변화에 잘 적응하는 코드를 만들기 위한 공통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정리한다. 백엔드에서는 잘 돌아가는가보다 나중에 쉽게 고칠 수 있는가에 더 큰 가치를 둔다는 입장이다. SOLID 다섯 원칙은 모두 변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도구로 다시 묶이고, 단일 책임 원칙의 '책임'은 곧 '변경의 이유'라는 정의로 풀어준다. 스프링 삼각형은 DI, AOP, PSA의 역할이 분명하게 정리된다.

예외 활용을 다루는 시각도 도드라진다. 예외를 단순한 오류 처리 도구가 아니라 설계 도구로 보고, 좋은 예외 메시지의 항목으로 입력값, 기대 조건, 맥락, 시스템 상태를 든다. 운영자가 새벽에 알람을 받았을 때 추론할 수 있는 단서를 미리 깔아두라는 입장이다. 테스트를 다루는 절에서는 "테스트는 코드가 아니라 시스템의 약속을 점검하는 도구"라는 문장으로 출발해 요구사항을 불변식으로 정리해 테스트를 짜라고 권한다. "외부 결제 API 테스트가 그동안 실제로 돈을 결제하고 있었다네요"라는 짧은 컷으로 의존성 역전 원칙을 테스트 격리의 원칙으로 연결하는 흐름이 인상적이었다.

웹 API 설계 파트는 "API 설계의 기본은 결국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이라는 한 줄로 핵심을 잡는다. 공개 대상에 따른 분류와 계층에 따른 분류 위에 리소스 모델링 4단계를 펼치고, 리소스 간 관계를 합성과 집합과 연관으로 풀어낸다. 데이터를 다루는 파트에서 정규화의 본질을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드는 법"으로 짚고, 일관성 모델을 비즈니스 우선순위에 맞춰 선택하라는 시각도 좋았다. 가장 의외였던 부분은 외래키 제약을 실무에서는 잘 안 쓴다는 코너였다. 쓰기 성능과 운영 유연성과 마이그레이션 복잡도가 이유로 등장하고 깃허브 이슈 링크까지 같이 붙여둔다.

장애를 다루는 파트는 좌표축을 다시 정리해 준다. 장애를 완벽히 막을 수 없으니 장애가 나도 버텨낼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라는 입장이다. 고가용성, 확장성, 복원력의 세 기둥 아래 재시도 전략의 지수 백오프, 멱등성의 세 가지 구현 방법, 이벤트 소싱과 CQRS, 아웃박스 패턴, 회로 차단기, Saga 패턴이 차례로 자리 잡는다. 단기적 장애의 재시도와 장기적 장애의 회로 차단기를 분리하는 시각, 재시도와 멱등성이 반드시 짝을 이뤄야 한다는 정리에서 책의 결이 가장 잘 드러난다.

저자의 톤은 결국 한 가지 질문으로 모인다. 이 기술이 동료에게, 시스템에게, 사용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객체지향은 다음 사람을 위해, 예외 메시지는 운영자를 위해, API는 호출하는 다른 개발자를 위해, 데이터 모델은 미래의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장애 대응은 사용자의 경험을 위해 설계된다. 기술의 깊이가 아니라 기술이 영향을 미치는 범위를 묻는 책이다. 백엔드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다시 출발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더 이 지도를 옆에 두고 자기 자리를 가늠해 보는 시간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혼자 맨땅에 헤딩하며 스프링으로 프로젝트 만들고 도커 배포까지 끝냈을 때, 뿌듯함보다 '진짜 이렇게 짜는 게 맞나?' 하는 불안감이 더 컸습니다. 사수도 없고 물어볼 곳도 없는 상황에서 기능만 간신히 돌아가는 코드를 보며 답답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머릿속을 떠돌던 질문들에 비로소 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책에는 객체지향 설계부터 테스트 전략, API 설계, 데이터 모델링, 장애 대응까지 백엔드 개발자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역량이 꽉 차 있습니다. 솔직히 MVCC나 낙관적/비관적 동시성 제어, 아웃박스 패턴 같은 챕터는 실무에서 언제 쓰이는지 감이 안 와서 거의 외우다시피 넘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무에 바로 투입되어 MVP 제품을 만들고 배포·운영까지 해보는 파트 3를 읽으면서 내가 찾고 있던 책이 바로 이 책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앞서 배운 복잡한 이론들이 왜 필요했는지, 각 기능이 어떻게 하나로 연결되는지 그제야 퍼즐이 맞춰지더라고요. 파트 3를 완독하고 다시 파트 2로 돌아오니, 신기하게도 처음엔 어렵던 페이지들이 완전히 다르게 읽혔습니다.

 

그동안 AOP나 트랜잭션 처리, 생성자 주입 같은 것들을 "남들이 다 쓰니까", "그냥 작동하니까" 무지성으로 따라 쓰곤 했습니다. 이 책의 "핵심 로직이 반복되는 부가 기능에 묻히지 않도록 분리해야 한다"는 설명을 실전 코드와 함께 두 번, 세 번 곱씹어 보면서 비로소 내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각 챕터 끝에 나오는 요약과 퀴즈, 그리고 "서비스 레이어가 단순 중계만 하는 싱크홀 안티패턴은 피해야 한다", "코드 커버리지가 높다고 테스트 품질까지 높은 건 아니다" 같은 날카로운 한 줄 정리들은 내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점검하기에 좋았습니다.

 

기술 서적임에도 불구하고 번아웃 대처법이나 "의도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기", "아니요라고 말할 용기" 같은 개발자의 멘탈 관리와 성장을 다룬 챕터가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지치기 쉬운 독학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따뜻한 위로를 받은 기분입니다.

 

이론 파트를 읽을 때 실전 파트의 어느 부분과 연결되는지 미리 안내가 있었다면 덜 지쳤을 것 같다는 약간의 아쉬움은 남지만, 사수 없이 외롭게 성장판을 열어 가고 있는 주니어 개발자나 제대로 된 OJT 없이 실무에 던져진 분들에게 이만한 책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연차를 불문하고 곁에 두고 두고두고 꺼내 보고 싶은 책입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1.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어느순간부터 개발과 관련된 책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절대 읽지 않는 책들이 있다.

바로 "XX 사용법" 같은 책들이다.

 

왜냐하면 모든 소프트웨어는 늘 버전업 되기 마련이고,

사용법들은 매번 최신화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종이에 기록된 "사용법"들은 금방 낡은 지식이 되기 마련이기 때문에,

더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지식들을 책으로 읽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이번에 선택한 "백엔드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역시 핵심 지식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2. 책을 읽기 전 나의 상태

나는 프론트로 개발을 시작했기 때문에 백엔드는 야매로 배웠다.

그래서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는데,

마침 "온보딩" 레벨의 책을 선택할 수 있어서 반가웠다.

 

기초 레벨의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책을 쓸 정도의 고수가 기초 레벨의 지식을 서술하는걸 정독할 경우

내가 가진 지식을 더 견고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는 백엔드 개발을 더듬더듬 할 줄 알지만,

어렴풋이 알고 있는 지식을 AI와 함께 짜맞추어 나가는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구현해야해서 구현은 하는데

이걸 아주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은 어려운, 그런 애매한 레벨이었다.

 

3.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책의 구성이었는데

핵심 개념들을 모두 담아내면서도

온보딩 레벨의 개발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주 잘 구성했다.

 

특히 실무적인 관점에서

실제 개발을 진행하면서 고민해보면 좋은 내용들이 가득 담겨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4. 직접 적용해본 내용

이 책을 읽고

비동기 활용에 대해 다시 고민해볼 수 있었다.

실제 프로젝트의 응답시간 로그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배포되어있는 클라우드 서버는

IO 성능이 무척 낮아서 쿼리 튜닝은 물론이고 비동기 처리가 거의 필수라고 생각했는데

무분별한 비동기 처리에 대해 경계를 해야 한다는 조언이 담겨있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프로덕트 레벨의 개발을 진행하다보면

반드시 최적화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는데

마치 마법처럼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비동기 처리다.

 

실제 처리 시간은 오래걸릴지라도

제한적으로 유저 경험을 드라마틱하게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비동기 처리가 대부분 옳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비동기 처리의 맹점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5.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

전체적으로 유익했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참고로 책의 내용은 Java와 Spring을 기반으로 설명을 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방법론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언어와 무관하게 아주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었지만

내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언어인 TypeScript와 NestJS 기반의 도서가 아니라는 점이 아쉬웠다.

물론 실제 현장에서는 Java와 Spring을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구성이지만

그래도 이런 좋은 내용의 책이 주력 언어가 아닌 언어로 출간된 것이 아쉬웠다.

6.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이 책은 막연히 “초보자에게 좋다”라고 말하기보다는,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잘 맞는다.

  • 백엔드 공부를 어느정도 했고, 취업을 준비중이며 실습 중심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
  • 개념은 알고 있지만 실제 프로젝트 적용 감각이 부족한 사람
  • 혼자 공부하면서 체계적인 가이드가 필요한 주니어 개발자
  • 백엔드를 실무 관점에서 다시 정리하고 싶은 개발자

반대로, 이미 연차가 많이 쌓인 백엔드 개발자라면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다.


7. 이 책을 읽고 얻은 것

이 책을 읽고 내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은 개발 방법론의 재구성이다.

단순히 새로운 지식을 얻었다기보다는,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을 더 명확하게, 실무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특히 Chapter8의 내용이 "장애에 강한 시스템 설계"인데 앞으로 업무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감이 생겼다.

이번 리뷰를 쓰면서도 단순히 책을 읽는 것보다, 직접 정리하고 내 경험과 연결하는 과정이 더 큰 학습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8. 마무리

백엔드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는 실무 관점에서의 백엔드 개발을 다루는 책이다.

나처럼 "백엔드 개발"을 실무적인 관점에서 다시 정리해보고 싶은 개발자라면 이 책을 통해 꽤 실용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책 링크

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2056964858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자로 일하면서 백엔드를 독학으로 공부하던 중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Spring 튜토리얼을 따라 쳐보기도 하고, AI 도구로 코드를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뭔가 모르게 허전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코드가 동작하는 건 알겠는데, 왜 이렇게 설계하는지, 현업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지가 빠져 있었거든요. 이 책은 그 공백을 채워준 책입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테스트에 대한 관점입니다. Unity에도 Test Framework가 있어서 테스트 자체가 생소하진 않았지만, 항상 "만들고 나서 검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테스트를 먼저 작성하는 이유가 버그를 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테스트 가능한 구조를 강제하기 위해서라는 걸 처음으로 납득했습니다. 테스트하기 어려운 코드는 결국 의존성이 뒤엉켜 있거나 책임이 분리되지 않은 코드라는 것도요. 클라이언트 코드를 짤 때도 이 관점이 계속 생각났습니다.


둘째는 고가용성과 복원력에 대한 사고방식입니다. 클라이언트 개발자 입장에서 서버는 늘 "당연히 응답해야 하는 것"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백엔드 설계의 출발점이 "서버는 반드시 실패한다"는 전제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Kubernetes나 Redis 같은 기술을 쓴다고 자동으로 안정성이 보장되는 게 아니라, 실패를 어떻게 격리하고 복구할지를 설계 단계에서 미리 정해놔야 한다는 것이요. 이 관점을 알고 나서 서버와 통신하는 클라이언트 코드를 다시 보게 됐습니다. 타임아웃 처리나 재시도 로직을 단순히 예외 처리 수준으로만 다뤘던 게 부끄럽더라고요.


셋째는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부분입니다. AI 도구로 빠르게 코드를 만들 수 있는 시대지만, 결국 그 코드가 좋은지 나쁜지 판단하는 기준은 개발자 본인의 지식에서 나온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AI가 만든 코드가 돌아는 가지만 유지보수가 힘든 구조일 수도 있고, 간단한 기능을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게 만들어놓는 경우도 있거든요. 기초 원칙을 이해하고 있어야 그 판단이 가능하다는 걸 이 책이 다시 상기시켜줬습니다.
 

클라이언트 개발을 하면서 백엔드가 궁금해진 분, 혹은 이제 막 백엔드 공부를 시작하려는 주니어 개발자분들께 첫 번째 책으로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코드보다 사고방식을 먼저 잡고 싶은 분이라면 특히 더요.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신입 백엔드 개발자로 팀에 합류하던 날이 기억에 났습니다. 스프링 문법은 그럭저럭 알았고, 간단한 CRUD API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실무 코드를 열어보니 전혀 다른 세계였습니다. 수십 개의 클래스가 얽혀 있고, 레거시 코드는 왜 이렇게 짜여 있는지 맥락을 알 수 없었으며, 팀의 깃 브랜치 전략조차 낯설었습니다. 그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엔드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는 제목 그대로 '생존'에 초점을 맞춘 책 입니다. 문법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실무라는 야생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서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멘토링을 하다 보면 자바나 스프링 문법은 어느 정도 아는데, 막상 레거시 코드를 마주하거나 동료와 협업해야 할 때 길을 잃는 주니어가 많다고…

구성이 탄탄합니다.  책은 크게 3개의 파트로 나뉩니다. Part 1은 백엔드 개발자라는 직무 자체에 대한 이해와 취업 전략을 다룹니다. Part 2는 이 책의 핵심으로, 실무에서 요구하는 역량들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객체지향과 SOLID 원칙부터 시작해 테스트, API 설계, DB 모델링, 그리고 이중화·재시도·비동기 처리 같은 시스템 복원력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Part 3는 가상의 신입사원이 되어 MVP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하는 시나리오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Part 2의 범위가 인상적 입니다. 보통 신입 대상 백엔드 책이라고 하면 스프링 사용법이나 JPA 쿼리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Chapter 8에서 장애에 강한 시스템 설계를 다루며 고가용성, 이중화, 재시도, 회로 차단기, 비동기 처리까지 다룹니다.

 

Note를 통해 부연 설명

 

 

 

 

'고민 상담소' 코너가 현실적이다'.  각 챕터 말미에 배치된 '고민 상담소' 코너는 이 책의 숨은 강점입니다. "팀마다 설계 기준이 다 달라요, 뭐가 맞는 거죠?", "이 정도 변경인데 테스트 안 해도 되지 않나요?", "재시도·회로 차단기를 도입할 부분은 어떻게 찾나요?" 같은 질문들은 실제 주니어들이 현장에서 마주치는 고민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원론적인 이론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적용할지를 짚어주는 방식이 실용적입니다.

AI 시대, 그래도 이 책이 필요한 이유. AI가 제안한 코드를 제대로 판단하고 걸러내려면, 신입일수록 내가 짠 코드가 어떤 인프라 위에서 어떻게 실패할 수 있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저도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요즘 AI 도구를 써서 코드를 뚝딱 만들어 내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코드가 실무에서 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팀의 컨벤션과 구조에 맞는지 판단하는 것은 여전히 사람의 몫 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분량이 상당합니. 목차를 보면 챕터만 11개이고, 각 챕터 내에서도 세부 항목이 촘촘합니다. 입문자 입장에서는 한 번에 전부 소화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처음 읽을 때는 Part 3의 프로젝트 시나리오를 먼저 훑어보고, 실제 실무를 경험하면서 Part 2의 해당 챕터를 다시 찾아보는 방식이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백엔드 개발자 지망생, 취업 직후 실무와 학습 사이의 괴리를 느끼는 주니어 개발자, 그리고 사수 없이 혼자 버티고 있는 신입 개발자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코드보다 맥락을 알려주는 책, 기술보다 생존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처음 실무 코드를 열고 막막함을 느끼는 그 순간, 이 책이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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