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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인공지능 공부할 때,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핸즈온 머신러닝(3판)』, 『핸즈온 머신러닝 with 사이킷런, 파이토치』 비교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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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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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핸즈온 머신러닝』 시리즈를 번역한 박해선입니다.

 

세계적인 머신러닝 베스트셀러,『핸즈온 머신러닝 with 사이킷런, 파이토치』가 출간되었습니다. 신간이 나오면서 기존에 출간된 『핸즈온 머신러닝 3판』의 개정판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요. 독자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두 책의 차이점과 주요 내용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Q. 『핸즈온 머신러닝 with 사이킷런, 파이토치』는 『핸즈온 머신러닝 3판』의 개정판인가요?

 

아닙니다! 두 책은 일부 콘텐츠를 공유하지만, 대상 독자층이 다른 별개의 책입니다.

 

저자 오렐리앙과 오라일리 출판사는 꽤 오래전부터 『핸즈온 머신러닝』의 파이토치 버전을 고민해왔습니다. 구글이 텐서플로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한편, 학계와 업계에서 파이토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이는 자연스러운 흐름이었습니다.

 

저 역시 신간 기획 단계부터 오라일리 편집자와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책의 범위와 구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신간은 기존 『핸즈온 머신러닝 3판』의 앞부분인 사이킷런 기반 머신러닝 파트를 공유하고 있어, 파이토치를 활용한 딥러닝 부분만 별도의 책으로 출간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라일리 출판사는 독자들이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함께 공부하기 위해 두 권의 책을 구매해야 하는 불편을 고려한 것 같습니다. 결국 머신러닝 파트는 기존 3판과 공유하되, 딥러닝 파트는 파이토치를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었습니다.

 

 

Q. 『핸즈온 머신러닝 3판』과 비교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달라졌나요?

 

가장 큰 차이는 딥러닝 파트가 파이토치를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되고, 트랜스포머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대한 내용이 대폭 강화되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기존 예제 코드를 텐서플로와 케라스에서 파이토치로 바꾼 것이 아닙니다. 최근 딥러닝 분야의 변화를 반영해 내용을 말 그대로 환골탈태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장 크게 변한 것은 기존 3판에서 케라스 라이브러리와 생태계를 다루던 부분이 파이토치 라이브러리에 대한 설명으로 바뀐 것입니다. 또 텐서플로의 강점이었던 엣지 장치 배포, 웹·클라우드 활용, 분산 처리에 관한 내용은 제외하고, 대신 트랜스포머와 대규모 언어 모델에 대한 내용을 크게 늘렸습니다.

 

출처: 박해선 역자 블로그

 

『핸즈온 머신러닝 3판』 대비 새로운 내용이 대폭 추가되면서 원서에서는 서포트 벡터 머신과 트랜스포머 모델의 가속 방법을 다룬 장이 온라인 콘텐츠로 빠지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한국어판에서는 이 두 장을 모두 책에 수록했습니다! 독자들이 별도로 PDF를 내려받거나 출력하는 번거로움 없이 모든 내용을 한 권에서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저 역시 초기 기획 당시 일부 내용이 온라인 콘텐츠로 제외되는 것이 아쉬워 오라일리 출판사에 의견을 전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 한국어판에서는 이를 모두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빛미디어 만세! :-)

 

 

Q. 머신러닝·딥러닝 공부를 시작했는데, 무슨 책을 읽으면 좋을까요?

 

 

새로운 책이 나왔지만 『핸즈온 머신러닝 3판』은 그대로 유효합니다.  텐서플로와 케라스 생태계에서 작업하고 있다면 이 책을 선택하세요. 만약 사이킷런을 활용한 머신러닝을 배우고 싶다면 두 책 중 어느 책을 선택해도 괜찮습니다. 트랜스포머와 대규모 언어 모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비전 모델과 멀티 모달 모델까지 다루는 『핸즈온 머신러닝 with 사이킷런, 파이토치』를 선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어느 책을 선택하더라도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데 완벽하게 안성맞춤일 거에요. 즐거운 독서 & 코딩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박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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