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직장인만을 위한 것이다? No
· 보고서(報告書, report): 어떤 내용을 보고하기 위한 문서
· 보고(報告): 일에 관한 내용이나 결과를 말이나 글로 알림. 보고하는 글이나 문서
보고서라는 말은 무척이나 경직되어 있다. 단어만 들어도 막막하거나, 혹은 내 알바 아니라고 생각하고 외면한다. 하지만 결국 인간 사회에서 상호간의 소통과 설득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기본이란 얘기는 여기에서 다양한 관계와 업무들이 파생되어 나간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는 비단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는 조직구성원, 직장인에게만 한정된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딱딱한 형식의 글과 문서가 아니더라도 자영업자든 프리랜서든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이든 우리는 크고 작은 보고와 소통을 주고 받는다. 결국 이러한 기본을 익히고 마주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회사에서 연차가 오래되거나 업력이 오래되었더라도 제대로 된 소통을 하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럼 어떻게 보고서를 잘 작성할 수 있을까? 의외로 보고서를 잘 쓰고자 하는 다짐하고 이런 부분을 제대로 배워나가려고 해도 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회사에서 쓰는 양식을 그대로 쓰거나 그런 양식마저 없이 주먹구구, 중구난방인 경우도 허다하다. 게다가 짧고 자극적인 영상 중심적인 현대 미디어속에서 맞춤법 파괴나 무수한 신조어, 축약어등의 남발로 인해 문서 자체나 문장의 완성도에 대한 중요함이나 문해력에 대한 중요성이 많이 희석된 느낌이다.
결국 스스로 찾아나서 자신이 속한 물리적 영역을 떠나 좋은 보고서를 많이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책은 이런 간접경험을 하기에 가장 가성비가 좋은 방법이다.
'잘 통하는 보고서 작성의 비밀'은 단순히 보고서를 ‘잘 쓰는 법’을 넘어서, ‘통하는 보고서’를 만들기 위한 전략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실전형 안내서다. 이 책은 저자가 10년 이상 기업 현장에서 쌓아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기존 보고서 책들과 차별화되는 강점을 갖는다.
기존의 보고서 관련 서적들이 복잡한 이론이나 형식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이 책은 독자가 쉽고 간결하게 보고서를 작성하여 ‘잘 통하는’ 소통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한다.
저자는 ‘통하는 보고서’의 조건을 네 가지로 제시한다.
① 목적을 정확히 아는 것,
② 상대방 입장을 고려하는 것
③ 내용을 구조화해 덩어리로 나누는 것
④ 시각적으로 설득하는 것이다.
이 원칙만으로도 어떤 형태의 보고서든 기본틀을 갖추게 된다.
또한, 기존 책들이 대부분 문장이나 표현법에 집중한 것과 달리, 이 책은 문장 – 문단 – 시각화까지 보고서의 전 구성요소를 다룬다. 특히 ‘피라미드 구조(주장-이유-근거)’나 ‘3W1H(Why, What, How, So what)’ 같은 논리 구성을 실제 예시와 함께 설명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보고서의 목적과 유형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문단 정리 기술, 복잡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조직하는 방법 등 보고서 작성의 전 과정을 연결된 흐름으로 제시한다 . 특히 '정의하기'와 '비교하기'와 같은 구체적인 설명 기법을 활용하여 내용을 더욱 명료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
기존의 보고서 작성법 책들이 때로는 난해한 문법 용어나 어려운 경영 이론을 사용하여 독자를 지치게 했던 반면, 이 책은 그러한 복잡함을 배제하고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과 노하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 짧지만 강력한 문장과 간결한 구성을 통해 모두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는 효과적인 보고서 작성을 지원하고 있다 .
또 다른 보고서 작법서들이 대부분 문장이나 표현법에 집중한 것과 달리, 이 책은 문장 – 문단 – 시각화까지 보고서의 전 구성요소를 다룬다. 특히 ‘피라미드 구조(주장-이유-근거)’나 ‘3W1H(Why, What, How, So what)’ 같은 논리 구성을 실제 예시와 함께 설명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장 작성 부분은 중학교 2학년 수준의 쉬운 문장으로 명확하게 쓰는 법을 강조한다. 중복 문장 제거, 수식어 줄이기, 기호와 색상을 활용한 정보 하이라이팅 방법 등을 실제 보고서 예시와 함께 설명해 실무 적용에 탁월하다. 문단 구성에서는 MECE 원칙, 3의 법칙, 로직트리와 같은 사고 도구를 소개하고, 시각화에서는 그림, 도표, 차트 등을 통해 상사의 우뇌를 자극하는 ‘빠르게 이해되는’ 보고서를 만드는 법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특히 보고서가 자주 반려되는 이유를 실제 현장에서 수집한 사례로 짚어주는 점이 탁월하다. "구조가 없다", "결론이 없다", "보고자 대상이 모호하다", "표현이 추상적이다" 등 실무에서 실제로 듣게 되는 피드백을 유형화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을 각각 제시한다.
기존 책과 달리 시각화 챕터를 단순한 도표 삽입이 아닌 보고서 레이아웃 디자인 전략까지 확장시킨 점도 실무 디자이너나 마케터에게 유용한 장점이다. 슬라이드 기획서, 기획안, 추진보고서 등 다양한 문서 포맷에 적용 가능한 도식 패턴과 차트 전략을 알려주어, 직장인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
/추천대상
1. 보고서 작성이 막막한 초보자: 보고서를 처음 쓰거나 작성에 어려움을 겪어 기존 책들을 포기했던 직장인. 보고서의 기본 구조와 문장 표현, 시각화까지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2. 경영진 및 상사를 설득해야 하는 직장인: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보고서 작성 원칙을 통해 설득력 있는 보고서로 성과를 내고자 하는 이들
3. 간결하고 명확한 글쓰기를 원하는 이들: 보고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비즈니스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모든 직장인에게 효과적인 글쓰기 원칙을 제공
4. 기획자·브랜드 디자이너 등 문서로 메시지를 설득해야 하는 실무자: 문장, 문단, 시각화까지 올인원으로 구성된 체계적 접근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5. 불필요한 보고서 작성으로 시간 낭비를 줄이고 싶은 이들: 효율적이고 간결한 보고서 작성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싶은 직장인에게 유용하다
6. 부하 직원을 지도하거나 보고서를 검토하는 관리자급: 보고서의 ‘통하는 조건’과 구조화 사고, 표현 원칙을 기반으로 피드백 또는 교육 지침으로 활용하기 좋다.
기존의 보고서 책들이 종종 문장이나 기획 중심에 치중하는 경향에서 벗어나, 문장·문단·시각화까지 아우르는 실무 종합서로서 실전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다. 단순한 보고서 작성 기술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보고의 본질’과 ‘성과 중심 커뮤니케이션’을 되돌아보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 실무에서 실제로 통하는 보고서를 만들고자 한다면, 이 책이 가장 실용적인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