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가 20,800원
판매가
20,800원
총 결제 금액 20,800원
dropdown arrow
  • 소장/대여 옵션 선택
  • 소장
  • 365일
    30% 할인
  • 180일
    40% 할인
  • 90일
    50% 할인
  • 30일
    60% 할인

마이한빛 > MY 콘텐츠에서 웹뷰어로 바로 이용가능한 상품이며 배송되지 않습니다.

대여 가능

전자책

종이책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

스타트업 전문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현실 데이터 드리븐

  • 저자이미진(란란)
  • 출간2025-08-04
  • 페이지400 쪽
  • eISBN9791169219730
  • 물류코드11973
  • 난이도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8점 (18명)

***제12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데이터 드리븐 UX, 이론은 넘치지만 현실은 다르다!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설득하는 UX 디자인을 위한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무 밀착 데이터 드리븐 UX 가이드

 

이 책은 사용자 경험을 설계해야 하는 현실 앞에 선 UX/UI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를 위한 생존 가이드입니다. 혼자 힘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석하며 UX에 반영해온 17년 차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시행착오와 통찰을 담았습니다. 데이터도, 분석가도 없는 상황에서 어떤 데이터부터 찾아야 하는지, 어디서 수집해야 하는지, 혼자 어떻게 판단하고 설계해야 하는지를 '냥냥북스'와 '냥아치잡화점'이라는 가상의 사례를 들어 실무 중심의 접근법으로 구체적으로 짚어줍니다. 막막함 속에 끝내 방향을 찾아낸 ‘데이터 삽질’의 기록은 디자이너가 데이터를 도구로 삼아 사용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사용자 경험을 고민하는 디자이너는 물론이고 브랜드 전환율을 높이고 싶은 팀 리더와 마케터에게도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미진(란란) 저자

이미진(란란)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7번의 스타트업을 거치며 육수 같은 인사이트를 대량 보유 중이다. 17년 전 웹 디자이너로 시작해 UX/UI 디자이너,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까지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며 살아왔다. 스타트업에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과 충족감이 좋아 스타트업만 다니다 보니 어느새 많은 인사이트가 생겨 이제는 나누고자 한다. 현재는 스타트업의 1인 디자이너에게 사수가 되어 ‘비즈니스 관점으로 프로덕트를 바라보는 역량’과 ‘데이터로 UX/UI 디자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체득하게 돕는 <란란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PART 1 제대로 알기]

 

CHAPTER 1 데이터 기반 UX가 어려운 것은 당신 탓이 아니다
__01 할 수 있는 것만 해도 충분한데 그걸 몰라서 어렵다 
__02 UX와 데이터에 절대적인 정답이 없어서 어렵다
__[육수 같은 인사이트] 나는 이 문제를 이렇게 해결했다

 

CHAPTER 2 우리 회사에 데이터가 없는 이유
__01 데이터의 형태가 다르기 때문이다 
__02 회사의 현실 때문에 그렇다
__03 내가 필요한 데이터를 남이 알아서 챙겨주지 않아서 그렇다 
__[육수 같은 인사이트] 나는 이 문제를 이렇게 해결했다

 

CHAPTER 3 UX/UI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진실
__01 데이터에는 답이 아닌 사용자에게 던지는 질문이 담겨 있다
__02 사용자의 목소리가 모두 정답은 아니다


[PART 2 이것부터 확인하기]

 

CHAPTER 4 비즈니스 모델 확인
__01 사용자를 제대로 정의하기
__02 우리 서비스는 어떻게 돈을 벌고 있나?

 

CHAPTER 5 목적과 목표 확인
__01 데이터는 프로젝트 배경, 목적, 목표, 할 일에서 나온다 
__02 프로젝트 배경만 알 수 있을 때: ‘임시 목적’을 설정해서 데이터 방향 잡기 
__03 프로젝트 배경, 목적, 목표를 모두 알 수 없을 때: 회사의 존재 이유로 데이터 감 잡기

 

CHAPTER 6 데이터의 정제 상태 확인
__01 데이터의 정제 상태를 디자이너가 알아야 하는 이유 
__02 정량 데이터를 정제해보자 
__03 정성 데이터를 정제해보자


[PART 3 이미 있는 데이터 활용하기]

 

CHAPTER 7 데이터는 의외의 곳에 숨어 있다
__01 다른 직군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요청하는 방법 
__02 관리자 페이지에 숨어 있는 데이터를 확인하는 방법 
__03 자주 묻는 질문에 숨어 있는 데이터의 정체 
__04 남이 설정해놓은 GA4에 숨겨져 있는 사용자 데이터

 

CHAPTER 8 내부 사용자 데이터 해석에 정확성을 높여줄 시장 조사
__01 디자이너의 시장 조사는 달라야 한다 
__02 UX 관점의 시장 조사가 내부 데이터 해석의 정확성을 높여주는 이유 
__03 디자이너의 시장 조사가 어려운 이유 
__04 UX 관점의 시장 조사 방법


[PART 4 사용자에게서 직접 데이터 확보하기]

 

CHAPTER 9 설문조사와 사용자 인터뷰
__01 설문조사와 사용자 인터뷰의 쓸모와 차이 
__02 빠르게, 많이 모으는 타깃 사용자 정량·정성 데이터: 설문조사 
__03 사용자도 모르는 사용자 속마음 데이터: 사용자 인터뷰 
__04 인사이트 도출하기 

***제12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이론으론 다 알겠는데 왜 실무에선 하나도 못 써먹지?”
데이터도, 기준도, 동료도 없지만 
그럼에도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하고 싶다면 
 
UX/UI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할 일이 많습니다. 정량/정성 데이터 기반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UX를 개선하며 사용자 리서치를 통해 인사이트도 도출해야 합니다. 이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떨까요? 역량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환경일까요? 데이터 분석가는커녕 GA 설정도 안 되어 있는 스타트업, 사수 없이 실무에 바로 투입되는 상황, 당장 전환율을 끌어올리라며 압박하는 조직 속에서 디자이너는 설계자이자 분석가이자 커뮤니케이터가 되어야 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디자이너들을 위한 ‘데이터 드리븐 UX 실무 전략서’입니다. 어디서 데이터를 찾고, 어떻게 읽고, 무엇부터 바꿔야 하는지 혼자서도 시작할 수 있도록 삽질의 흔적 하나하나를 이 책에 남겼습니다.

 

이론과 현실이 달라 막막했던 사람, 분석 도구는 열었지만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몰랐던 사람, 디자인에 데이터를 반영하고 싶은데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던 사람에게 이 책은 ‘혼자서도 해낼 수 있다’는 실질적 자신감과 구체적 방법을 전합니다.

 

더 이상 이론과 현실 사이의 간극에 발이 묶이지 않도록 디자이너가 데이터, 사용자, 비즈니스의 언어를 모두 이해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UX를 감이 아닌 증거로 설계하고 싶은 모든 디자이너에게 이 책은 가장 현실적인 동료이자 조용하지만 단단한 사수가 되어줄 것입니다.
 

★ 이 책의 대상 독자
- 데이터 분석에 관한 지원 없이 혼자 사용자 경험을 설계해야 하는 UX/UI 디자이너 또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 데이터의 중요성은 알지만 실제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막막한 UX/UI 디자이너 또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 실무 경험은 있지만 데이터 활용 경험이 부족한 UX/UI 디자이너 또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브랜드 경험을 개선하거나 전환율을 높이고 싶은 스타트업 창업자, 팀 리더, 마케터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은 결국 내가 메워야 하는 것이구나." (p.15)

이 한 문장이 결국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은 UX 디자이너가 데이터 드리븐 UX(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고 개선하는 방법)라는 이상을 현실에서 구현하고자 할 때, 그 간극을 어떻게 메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가이드 책입니다.

데이터 분석의 기술적인 방법을 상세히 다루는 책은 아닙니다. 대신, '데이터보다 직관을 우선하는 사내 분위기'나 '분석할 데이터가 준비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직접 구하고 엮어내는 저자만의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UX 디자이너나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아니지만,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관심이 많아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요.

데이터 분석가로 입사하면 당연히 분석해야 할 데이터가 있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보가 당연히 수용되리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그렇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습니다.

또,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면서 '무엇을, 왜,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를 볼 수 있는 통찰력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많이 느꼈고, 그 원인은 도메인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기 시작한 것인데, 다른 도메인 지식을 채워야하는 상황으로 연결이 되니 막막하고 답답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자가 황무지 같은 데이터 환경에서 고민과 시행착오를 반복해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내는 과정을 보고 배운 것이 가장 큰 배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책 전반에서 예시로 사용하는 가상 서비스 '냥냥북스' 이야기는 저자의 설명을 더 현실감 있게 이해할 수 있었던 요소였습니다. UX는 잘 몰랐지만, 냥냥북스 이야기에 점점 몰입돼서 책을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UX에 대한 이해도 조금 생긴 것 같네요.

 

 

저자가 책을 시작하면서 이 책이 '책상 위에서 필요할 때마다 펼쳐보며 현실에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는데, 그게 무슨 얘기인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점차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이 강조되는 가운데, 데이터 드리븐 UX라는 무기를 장착하고 UX 디자이너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미진 UI/UX 디자이너가 쓴 이 책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는 데이터 없는 회사에서 UX 디자이너가 살아남는 법에 대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쓴 책입니다.

 

 

 

UX/UI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디자인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막상 실무에 뛰어들어 보면, 회사 조직내에 데이터 분석가는 없고, 구글 애널리틱스(GA)설정은 엉망이며, 특히 돈 없는 스타트업들의 경우, 결국 '감'으로 일하자는 압박만 가득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을 바로 그런 '데이터 부족 환경'에 놓인 디자이너들을 위한 생존 가이드라고 부릅니다. 17년간 7개의 스타트업을 거친 베테랑 프로덕트 디자이너 이미진(란란) 작가님의 처절하고도 유쾌한 '데이터 삽질'의 기록을 읽고 깊이 공감했습니다.

 

사실, 저는 현업에 있을 때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디자인을 같은 이유로 포기했었거든요.ㅎㅎ 꿈은 컸지만 배가 산으로 가다 용두사미로 처절하게 마무리하는 경험을 수도 없이 하고는 그냥 돈 많고 사용자 많은 플랫폼들처럼 따라 만드는 것에 집중했더랬습니다.

 

 

 

책을 처음 받았을 때, 뭐랄까 ... 무지 촌스런 핑크색 표지에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빡쳐서 쓴 책!"이라고 쓰인 녹색 띠지가 완장처럼 붙어 있었습니다. 아 ~ 정말 빡쳤던가 보다, 얼마나 빡치면 책 표지 색상도 뭔가 도른자가 고를 것 같은 색으로 …

 

저자는 여러 스타트업들을 거치면서 탄탄한 UX/UI 기본기를 쌓았지만, 데이터가 없는 회사에서 자신의 디자인을 '감'으로 치부되는 현실에 부딪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직접 데이터를 찾아 헤매고, 해석하고, 디자인 의사결정의 근거로 삼기까지의 처절한 시행착오과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화려한 이론 대신, 현실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생존형 UX 전략'을 배울 수 있습니다.

 

 

 

"데이터는 '답'이 아니라 '질문'이다"라는 문장이 꽤나 인상 깊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데이터가 없다? '없는 게 아니라 못 찾았을 뿐이다!'라며 내부 관리자 페이지, 시장조사, 설문, 인터뷰 등 숨겨진 데이터를 찾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줍니다.

데이터라는 질문들을 찾아 내는 과정을 '냥냥북스', '냥아치잡화점' 같은 가상 사례로 정리하여, 정성 데이터(사용자의 목소리)를 어떻게 정량 데이터와 연결하고 해석해야 하는지 실무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더욱 저자의 글에 더욱 공감하게 되고, 실무를 조금이라도 경험해 본 디자이너일수록 더욱 매력적인 전략으로 여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손에 잡히는 데이터가 있어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면 노력은 빛을 보지 못 할테니까요.

이 책은 단순히 디자이너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데이터를 기준으로 삼아 프로덕트를 바라보는 저자의 관점은 팀 리더, 기획자(PM/PO), 마케터 등 서비스에 관여하는 모든 직군에게 필수적입니다.

책을 통해 우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엇을 기준으로 의사결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통의 언어를 갖게 됩니다. 이는 곧 팀 내의 갈등과 오해를 줄이고,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든든한 무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디자이너에게는 든든한 사수 역할을, 비즈니스 관점이 필요한 디자이너에게는 UX 나침반 역할을 해줄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아홉과 초록이라는 두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책입니다. 가상의 회사 냥냥북스와 냥아치잡화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데이터 기반 UX 디자인을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실무에서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들이 많이 나와 공감되었고, 특히 스타트업이나 작은 팀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도구 사용법보다는 문제 해결 과정에 초점을 맞춘 점이 좋았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UI/UX에 관심 있는 개발자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자세한 리뷰는 : https://sonim1.com/ko/blog/review-data-driven-ux-design/

IT 현업개발자가, 별도의 광고료 없이 한빛미디어의 책만 제공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UX 디자이너의 좌충우돌 및 기업내 성장기 를 보는것 같이 흥미진진하게 내용이 전개됩니다. 이 책에서 정리 및 소개하는 이론 및 내용을 바로 적용하는 것에는 한계가 분명 했지만, 독자 나만의 작업에 어떻게 적용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통찰력을 키워주는것을 목표고 하고 있는 책 입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1. 이 책을 선택한 동기
저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저는 제가 디자인한 결과물이 실제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전달하는지 늘 불안감이 있었어요. 이론을 바탕으로 사용자를 분석한 토대가 있긴 하였어도 어쩐지 근거가 부족한 느낌이었죠. 그러다 점차 “데이터 드리븐” 역량의 중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실제 우리 서비스의 사용자에게 유용한 UI/UX를 제공할 수 있는지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이라 생각되었죠! 그때부터 데이터 드리븐에 대해 다방면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재직 중인 스타트업은 주도적으로 디자인을 개진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에서 너무나 만족도가 높았지만 아쉬운 것은, ‘데이터’를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0에서부터 빠르게 만들어가는 조직이었기 때문이죠. 때문에 다음 스텝으로는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조직에서 디자인을 해보자는 목표가 있었어요.

현재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향하여 어떻게 보면 ‘데이터 드리븐’은 제 포지션 상, 주 업무와는 관련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한 영향으로 인해, 제품 주도 개발을 지향하고 있어요. 개발자라는 포지션을 떠나 프로덕트 메이커로서 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열망은 여전히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라는 책은 너무나 구미가 당기는 책이었어요.

2. 어떤 책인지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는 스타트업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7번의 스타트업을 거치며, 데이터가 없는 환경에서도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한 디자인을 할 수 있는지 생생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풀어낸 진정한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의 교과서입니다.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에 대한 a to z가 아닙니다.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빼곡하고, 요청 관계가 확실한 이상적인 환경이 아닌, 빠르게 변화하는 실제 스타트업의 현업에서 어떻게 디자이너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할 수 있는지를 다루었어요. 마치 산전수전을 다 겪은 든든한 디자이너 사수님이 독자의 관점에 맞추어 차근차근 지도해주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3.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에 대해 이론적인 내용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이 미리 마련되지 않은 스타트업 기준의 실무 환경에서 풀어나가는 내용이기 때문에 더욱 몰입되었습니다.
챕터 별로 정보를 다룰 뿐만 아니라 가상 인물을 만들어 일종의 소설의 형태로 해당 파트의 내용을 전개하는 구성이 무척 몰입도를 높여주었어요. 이야기의 형태는 언제나 기억을 선명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그 내용은 만들어진 이야기지만 실제로 너무나 실무 환경에서 흔히 겪을 만한 상황 설정이기 때문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어요.
4. 덕분에 무엇을 배웠는가
재직 중인 회사는 개발자로만 구성된 조직이지만, 모든 팀원들은 제네럴리스트로서 프로덕트 메이킹을 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였던 시절에는 ‘필요한 데이터는 어떻게 구상하고, 어떻게 구해야하지?’가 고민이었는데 현재는 필요한 데이터는 스스로 취합하고 가공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책을 읽은 이상, 데이터가 없어서 데이터 드리븐을 못한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겠죠. 필요한 것은 프로젝트의 목적, 목표에 맞추어 어떤 데이터를 사용해야하는가를 찾아내는 역량입니다.
1인 개발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실제로 이것저것 메이킹을 하고 있습니다. 런칭에서 끝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자들에게 쓰이는 프로덕트가 되기 위해서는 직관에만 의존한 개발로서는 무용지물입니다.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만들고 있는 프로덕트가 실제로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략해나갈지에 대해서는 방향을 잡아줄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런칭하고 사용자가 생기고 어느 정도 데이터가 쌓여야만 그것을 활용한 다음 방향서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책에서는 초기 스타트업, 첫 프로덕트를 위한 상황에서도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지 다루었습니다.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라는 것은 핑계일 뿐이고 먼저 프로덕트가 타겟하는 시장으로부터 필요한 데이터를 어떻게 도출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7. 이 책을 읽은 덕분에 기대되는 변화
당장 현업 프로젝트에서 런칭한 프로덕트의 핵심 지표를 개선하는 다음 과업이 주어졌는데, 막연한 직관으로 방향성을 설정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 속 등장인물 ‘아홉’이 그러했듯, 우선 우리 프로젝트의 시장과 비즈니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프로젝트의 배경, 목적, 목표, 할일을 정확히 정의해야겠어요. 그것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설정하여 이번에는 데이터 기반 지표 개선을 이뤄볼 예정입니다.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

    이미진(란란) 지음

 

이 책은 UX/UI 디자이너 관점에서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정리 그리고 활용을 통해 전체 시스템을 그려가는 방법 또는 바라보고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책 제목 처럼 본인이 갖춰지지 않은 환경에서 삽질의 고통을 통해 알아가고 이해하고 해결한 부분들을 앞으로 삽질을 할 수 밖에 없는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삽질을 덜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책 입니다.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어서 439 페이지에 달하는 책 분량이고 총 4개의 Part 에 9개의 Chapter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UX/UI 디자이너로써 데이터를 통한 디자인 설계의 경험을 정리한 책이지만, 프로그래머나 PM/PL 입장에서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책 인것 같습니다.

데이터를 대하는 자세, 문제를 대하는 자세, 포기하지 않는 자세 .....

특히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데이터를 정제해가는 과정 그리고 그 데이터를 선택하는 과정에 대한 정리는 신선했습니다.

지금까지 현역에 있으면서 답답했던 부분들 나름의 정리를 해왔던 부분들에 대해 아 ~ 이렇게 구성하고 흐름을 가져가는 것도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의 고심의 흔적과 그 많은 경험들에 대해 정리를 통해서 자신만의 정형화된 흐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존경 스러웠습니다.

어찌 보면 딱딱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저자는 이야기 하듯이 구성되어 있어서인지 소설 처럼 읽혀져서 좋았습니다.

"냥냥북스" 라는 가상의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토대로 설명하는 부분들을 마치 같이 참여해서 개발자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Part 1. 제대로 알기

   Chapter 1. 데이터 기반의 UX가 어려운 것은 당신 탓이 아니다.

   Chapter 2. 우리 회사에 데이터가 없는 이유

   Chapter 3. UX/UI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알아야할 진실

Part 2. 이것부터 확인하기

   Chapter 4. 비즈니스 모델 확인

   Chapter 5. 목적과 목표 확인

   Chapter 6. 데이터의 정제 상태 확인

Part 3. 이미 있는 데이터 활용하기

   Chapter 7. 데이터는 의외의 곳에 숨어 있다.

   Chapter 8. 내부 사용자 데이터 해석에 정확성을 높여줄 시장 조사

Part 4. 사용자에게서 직접 데이터 확보하기

   Chapter 9. 설문조사와 사용자 인터뷰

-----------------------------------------------------------------------------------------------------

[ 마무리 ]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는 단순히 UX 디자이너를 위한 책이 아니라,
데이터와 사용자 경험의 교차점에 있는 모든 실무자에게 영감을 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많은 경험과 고심의 흔적을 통해
데이터 기반 UX 설계의 정형화된 흐름을 만들어냈고,
그 과정을 이야기처럼, 때로는 소설처럼 들려줍니다.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기획자 누구라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통찰이 있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책 소개

오늘 소개할 책은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 (이미진(란란)) 이다.

 

? 책 선택 이유

 AI 엔지니어를 꿈꾸지만 정확히는 서비스에 들어가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직무를 꿈꾸는 나는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여러 개 경험해봤다. AI 모델의 성능도 중요했지만, 사용자의 경험을 개선하고 실제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UX를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며 항상 이를 염두에 두고 설계하려 했다. 그러나 학부생 프로젝트에서는 실질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UX 개선 방법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스타트업 전문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직접 쓴 현실 데이터 드리븐 UX 개선 경험담이라는 이 책을 접했고 실제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껴 읽어보게 되었다.
 

?? 책의 특징 및 차별점

[7번의 스타트업을 거치며 얻은 방대한 인사이트]

 이 책은 스타트업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직접 경험한 프로덕트 디자이너 란란님이 쓴 책이다. 스타트업은 데이터가 정리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고 업무를 당장 처리하는 데 급급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환경적 한계가 존재한다. 이러한 한계에도 굴하지 않고 직접 부딪히며 혼자서 데이터 드리븐 UX를 구현해낸 경험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책 한 권에 정리해 주셨다. 그 과정에서 쌓인 노하우와 생생한 사례가 모여 있어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생존형 UX 가이드’를 읽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란란님의 오답노트인 이 책을 보며 나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 빠르게 정답에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육수 같은 인사이트 & 냥냥북스 이야기]

 책 제목에 '데이터'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수학, 통계 공식, 컴퓨터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꼭 알아두어야 하는 개념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을 쉽게 풀어서 설명한 후 가상의 스타트업 냥냥북스에 대한 이야기로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전개한다. 또한 육수 같은 인사이트 파트도 곳곳에 포함되어 있어서 란란님의 생생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어렵지 않으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내용을 쉽게 풀어낸 책이었다.

 

? 추천 독자

1. 스타트업에서 혼자 일하는 UX/UI 디자이너

2. 데이터 정리가 안 된 환경에서도 UX 개선의 실마리를 찾고 싶은 스타트업 종사자

3.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UX 개선 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사람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요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유저 피드백과 데이터 분석에

정말 많은 시간을 쓰고 있어요.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막연하게 데이터가 있으니

뭐라도 되겠지 하면서 쌓아두긴 했는데,

이게 실제 업무에 써먹으려니 막막하더라고요.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이 많다는 걸

주변에서도 알게 되었고, 그러다 문득

이렇게 막연한 고민만 할 게 아니라

도움 될 만한 책이라도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빛미디어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

저자는 스타트업 전문 프로덕트 디자이너 이미진

(필명: 란란)으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감이 아닌

데이터로 설득하는 UX를 이야기합니다.



이 책의 메시지는 단순해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인정하고,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설득하며,

분석가와 분석 툴이 없어도

지금 시작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보자.

 

데이터/분석가가 없어도

UX 설계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숫자만 보지 말고 사용자 맥락을

어떻게 붙일 것인가?

 

기획이 불명확할 때 문제를 정의하고

방향을 세우는 절차는 무엇인가?



이 책은 가상의 서비스

‘냥냥북스’·, 냥아치잡화점’ 사례로,

이탈/전환 같은 실전 상황에서 무엇을 먼저,

어떻게 확인할지를 단계별로 보여줍니다.



예전엔 데이터가 많아지면

뭔가 되겠지라고 믿었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어디에 써야 할지,

무엇부터 봐야 할지 막막했고,

협업 과정에서도 각 직군이 데이터를

다르게 해석해 일관된 방향을 잡기 어려웠어요.

 



이 책은 그런 막막함을

시작 가능한 단계로 쪼개 줍니다.

 



완벽한 데이터/분석가/도구가 없어도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스스로 묻게 만들고,

작은 시도부터 출발하도록 돕죠.



제가 깨달은 건, 지식 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는 상태라는 점이었어요

 



이 책은 데이터에는 답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던지는

질문이 들어 있다는 관점을 제시하며,

정량·정성 데이터를 프로젝트의

배경/목적/목표에 맞춰

해석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즉, 숫자를 더하는 게 아니라

맥락을 붙이는 일이 핵심이라는 거죠.

 



그동안 강의/워크숍을 전전하며

표면만 스치곤 했는데,

 

이 책은 혼자서도 시작할 수 있는

루틴을 구체화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 이미 존재하지만

흩어져 있는 데이터 찾기(관리자 페이지, FAQ,

타 부서 보유 데이터, 설정만 된 GA4 등)

→ 빠른 가설 세우기 → 작은 테스트로

학습 곡선 만들기. 자원과 인력이 부족한 환경을

전제로 안내하는 점이 특히 현실적이었어요.



책은 가상의 서비스 ‘냥냥북스’와

‘냥아치잡화점’ 사례를 통해,

이탈/전환 같은 구체 상황에서 무엇을 먼저

확인하고 어떤 질문을 던질지를 단계별로 보여줍니다.

 



비즈니스 모델 확인

→ 사용자 정의

→ 데이터 정제 상태 점검

→ 이미 있는 데이터 최대 활용

→ 설문/인터뷰로 보강의 흐름이 명확해

실무 체크리스트처럼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저는 책의 가이드를 따라

작은 A/B 실험부터 했습니다.

버튼의 위치/문구/노출 타이밍 같은

미세 조정에 집중했고, 지표를 보는 순서와

질문을 바꾸자 사용자 행동의 변화를

더 선명히 읽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완벽하지 않아도,

지금 가능한 범위에서 시작하면 된다는

메시지가 실무에서 큰 심리적 관성이 되었죠.



장점은 명확합니다.

(1) 현실 전제(스타트업/1인 디자이너/분석 환경 미비)

(2) 즉시 적용 가능한 절차(무엇부터, 어떻게)

(3) 정량·정성의 연결(숫자+맥락)



아쉬움을 꼽자면,

정보량이 많아 정독하려면 체력이 필요합니다.

다만 필요한 챕터만 골라 읽어도 실전 아이디어를

충분히 얻을 수 있어, 레퍼런스형 도구로

옆에 두고 쓰기 좋습니다.

 

대상 독자도 분명합니다.

UX/UI·프로덕트 디자이너, 기획자, 전환 개선을

고민하는 팀 리더/마케터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는

단순 책상 위 이론이 아니라,

곧장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가이드입니다.

 

데이터도, 분석가도, 기준도 부족한 환경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작게 시작해 학습을 축적하는

실무형 루트를 제공합니다.

 

덕분에 저와 팀은 작은 실험을 통해

가설-검증-반영의 속도를 끌어올렸고,

객관적인 증거 중심으로 재정렬할 수 있었어요.



 

특히 이 책은 제12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으로,

실무자 경험을 촘촘히 엮어 신뢰감을 더합니다.

데이터와 UX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제목  :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

 

저자 : 이미진(란란) 지음

 

출판년도 : 2025/07/31

 

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7961702558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

제12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데이터 드리븐 UX, 이론은 넘치지만 현실은 다르다!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설득하는 UX 디자인을 위한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무 밀착 데이터 드리븐 UX 가이드

www.hanbit.co.kr

 

책을 읽기 전에...

나는 요즘 UX 디자인과 데이터의 접점을 더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싶었다.

수많은 UX 책들이 이론적으로 ‘데이터 드리븐’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현실 현업에서는 그 절대다수가 “도구도 없고 가이드라인도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한다.

특히 작은 조직이나 스타트업 환경에서는 분석가나 데이터 팀조차 없는 경우가 많고,

나 혼자서 데이터와 UX를 엮어내야 할 때가 많다.

그래서 ‘이론’이 아닌 ‘삽질’이 담긴 실전 경험이 담긴 책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 책이 마침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이라는 점도 흥미로웠다.

“데이터 없이도 UX를 어떻게 설계할까?” 하는 내 질문에 실마리를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책의 개요...

이 책은 UX/UI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들이 이론 중심이 아닌 ‘현실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설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다룬다.

특히 데이터 엔지니어나 분석가 없이 혼자 일해야 하는 환경,

도구가 부족한 스타트업 환경 등을 배경으로 저자가 겪은 시행착오와 통찰을 중심으로 풀어낸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진다.

 

Part 1: 제대로 알기에서는 왜 ‘데이터 기반 UX’가 쉽지 않은가, 디자이너로서 데이터에 접근할 때

갖게 되는 고민들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Part 2: 이것부터 확인하기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목적/목표, 데이터 정제 상태 등 ‘기본 틀’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고 말한다.

Part 3: 이미 있는 데이터 활용하기Part 4: 사용자에게서 직접 데이터 확보하기에서는

내부 데이터 활용법, 시장 조사, 설문조사, 인터뷰, 인사이트 도출법 등을 구체적인 방법에 가까운 수준으로 설명한다.

이 책은 현실적인 환경을 전제로 삼고, 가능하면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게끔 작은 단위로 쪼개어 가이드를 제시하는 스타일이다.

 

CHAPTER 1: 데이터 기반 UX가 어려운 것은 당신 탓이 아니다

많은 UX 디자이너들이 “데이터 기반 설계하라”는 말을 듣지만, 실제로는 데이터가 없거나 분석가가 없는 환경이 많다.

데이터 기반 UX가 어려운 건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환경과 조직 구조·문화의 문제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느낀 점: 위로가 되었다. “나만 못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조직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해볼 마음이 생겼다.

 

CHAPTER 2: 우리 회사에 데이터가 없는 이유

조직마다 보유한 데이터의 형태가 다르고, 데이터가 없는 이유(분석 인프라 부족, 담당자 부재,

데이터 수집 우선순위 없음 등)를 여러 원인으로 분석한다.

느낀 점: 내가 속한 조직을 보면서 “맞아, 우리 조직도 이럴 거야”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책 덕분에 조직의 현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해볼 수 있었다.

 

CHAPTER 3: UX/UI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진실

데이터는 정답이 아니며, 데이터 해석에는 질문을 던지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사용자 목소리가 모두 정답이 되지 않는 맥락도 짚는다.

느낀 점: 데이터를 마치 만능 열쇠처럼 생각했는데, 오히려 데이터 자체를 질문으로 보는 관점이 새롭게 다가왔다.

이 챕터 덕분에 ‘데이터 → 해석 → 설계’의 선순환 구조가 머릿속에 조금씩 잡혔다.

 

CHAPTER 4 ~ 6: 비즈니스 모델 / 목적과 목표 / 데이터 정제

CH4에서는 ‘사용자’와 ‘수익구조’를 명확히 정의할 것을 강조한다.

CH5에서는 프로젝트의 배경, 목적, 목표 설정이 데이터 방향을 잡는 기준이 됨을 설파한다.

CH6에서는 정량/정성 데이터를 어떻게 정제하고 정리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들을 다룬다.

느낀 점: 단순히 데이터만 보려 하기 전에 비즈니스와 목적부터 정렬해야 한다는 관점은 나도 종종 놓치는 부분이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데이터 리터러시’보다 ‘목적 리터러시’가 더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CHAPTER 7 ~ 8: 이미 있는 데이터 활용하기

CH7에서는 조직 내부의 다양한 데이터 소스(관리자 페이지 로그, GA4, 문의 기록 등)를 어떻게 발견하고 요청할 것인가를 다룬다.

CH8에서는 디자인 관점의 시장 조사 방법과 내부 데이터 해석 정확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다.

느낀 점: 내부 데이터는 자주 간과되지만, 가장 현실적이고 빠르게 활용 가능한 자원이라는 점이 절실히 다가왔다.

나도 내부 로그나 CS 기록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함.

 

CHAPTER 9 ~ 이후: 사용자에게 직접 데이터 확보하기

CH9에서는 설문조사 · 인터뷰의 장단점과 실행 방법을 설명한다.

이후 챕터들에서는 정성적 데이터 해석, 인사이트 추출, 그 인사이트를 설계에 반영하는 과정 등을 다룬다.

느낀 점: 설문지 문항 구성, 인터뷰 유도 질문 등에서 ‘이런 관점으로 물어볼 걸’ 싶게 만드는 팁들이 많았다.

특히 “사용자도 모르는 마음속 이야기”를 끌어내려면 어떻게 질문을 설계해야 할지 경계선이 느껴졌다.

 

 

책을 읽고나서

이 책을 덮고 나니, “데이터 기반”이란 말이 더 이상 막연한 플라시보가 아니게 느껴졌다.

물론 여전히 “답은 없다”는 문장이 반복되지만, 그럼에도 방향을 잡고 질문을 던질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이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환경이 완벽하지 않아도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작은 단위의 실행 팁들이다.

분석 인프라가 없는 조직에서도 할 수 있는 데이터 접근 방법, 내부 데이터 요청법,

조사 설계 팁 등은 책 밖 현실과 연결되는 다리가 된다.

나는 특히 내부 로그, 문의 기록, 인터뷰 유도 질문 쪽 팁이 유용했다.

앞으로 UX 프로젝트를 할 때, 이 책을 조용한 사수처럼 참고하며 나만의 데이터 설계 감각을 키워 나가고 싶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데이터를 통해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 알려줌으로 데이터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에 한정하지 않습니다. 데이터를 다루어야 하는 누구나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상황을 제시합니다.

가상의 상황이긴 하지만, 현실에서 충분히 맞닥뜨릴 수 있는 현실성이 뚝뚝 묻어나는 상황들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여러 데이터를 만나고, 찾고, 정리하고, 심지어 직접 만들어 가며 상황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과정을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문제 인식과 대응이 지닌 힘을 보여줍니다.

 

실무 환경에서는 다양한 기획과 상황을 마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업무 스타일과 처리 방식이 사람, 상황, 조직, 업체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휩쓸리기보다는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가상의 앱 서비스 '냥냥북스'를 통해 이를 보여줍니다.

'배경, 목적, 목표, 할 일'이라는 명확한 기반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풀어내며, 사업과 회사의 목적을 인식함으로써 방향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직관의 힘은 강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직관을 얻게 됩니다.

다양한 경험, 즉 데이터가 직관의 기초가 됩니다.

그렇기에 데이터를 통해 정보를 얻는 능력은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실무에서 데이터를 다루고 있거나 앞으로 다루어야 하는 누구라도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 띠지에 적힌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빡쳐서 쓴 책!”이라는 문장은 단번에 독자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다소 거친 표현이지만, 그 안에는 저자가 겪어온 절실함과 분노, 그리고 무력감이 함께 묻어 있습니다. 처음엔 ‘어지간히 힘들었으면 저런 단어를 썼을까’ 하는 안쓰러움이 먼저 들지만, 이어서 보이는 부제 “스타트업 전문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현실 데이터 드리븐”을 마주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단순히 감정을 토로하는 책이 아니라, 스타트업 현장에서 치열하게 버텨온 디자이너가 현실을 견뎌내며 데이터로 길을 찾으려는 몸부림을 솔직하게 풀어낸 기록임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꽃은 영업”이라는 말은 흔히들 하는 표현이지만, 이 문장이 지닌 다른 측면은 더 무겁습니다. 매출로 바로 증명되는 직군과 달리, 디자이너나 기획자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늘 부각하고 증명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저자가 데이터를 끌어와 디자인의 정당성을 입증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며, 서비스의 성과를 눈에 보이게 만들려 고군분투한 이야기입니다. 데이터가 없을 때는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지, 어떤 방식으로 협업 부서에 요청해야 하는지, 혹은 사용자 인터뷰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기록한 경험담이 독자에게 전해집니다.

특히 이 책은 이북에서 따로 목차가 제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에세이를 읽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따라가며 읽어도 무리가 없고, 각 장마다 작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라면 읽는 내내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막연히 “데이터 기반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원칙을 강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어떤 데이터가 의미가 있는지, 그것이 왜 필요한지,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설득하고 조율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 주기 때문에 더욱 와닿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저자의 솔직한 고백과 함께 묘하게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조직과 현실 사이에서 좌절했던 순간들을 숨김없이 드러내면서도, 결국에는 버틸 수 있었던 작은 해법들을 공유해 주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답을 내놓지는 않지만, “나도 저런 고민을 했고, 이렇게 풀어나갔다”는 경험담 자체가 디자이너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며 자신이 믿는 가치를 지켜내려 했던 저자의 고군분투는, 그 자체로 독자에게 살아 있는 사례이자 격려로 다가옵니다.

결국 이 책은 스타트업이라는 불안정한 무대 위에서, 데이터와 디자인이 어떻게 손을 잡아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일종의 생존기입니다. 책장을 덮고 나면, 띠지에 쓰인 “빡쳐서 쓴 책”이라는 문장이 단순한 캐치프레이즈가 아니라,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의 울림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스타트업에서 프론트엔드 개발과 팀을 함께 이끌다 보니, 디자인과 UX에 대한 고민이 자연스럽게 따라왔습니다. 하지만 막상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았는데, 이 책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를 읽으면서 많은 실마리를 얻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데이터 분석을 단순히 숫자 해석으로 끝내지 않고, 실제 사용자 경험에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풀어낸 부분이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사용자가 왜 이런 행동을 보일까?“라는 질문을 늘 품고 있는데, 책의 여러 챕터에서 그 답을 찾는 듯한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이라는 특성상 빠른 실행과 반복이 필요한데, 이 책은 ‘완벽한 데이터’가 아니라 ‘불완전한 데이터 속에서 어떻게 유의미한 결론을 도출할 것인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줘서 현실적인 위안과 동시에 실행력을 주었습니다.

 

UX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하고 싶은 개발자, 그리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고민하는 모든 기획자와 팀 리더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삽질 끝에 진짜 길이 보인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남습니다.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들어가며 : 데이터 분석? 무슨 뜬구름 같은 소린가요?

 다들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말해서 알겠는데, '정작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데이터 기반의 사고란 또 뭘까요?' 라는 의문이 생기면 답을 하기 어렵다. 사실 데이터를 꽤 다룬다고 하는 사람조차도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라 생각한다. 매주 부서의 영업 실적을 정리해 보고 자료를 만들거나, 시장조사에서 통계 자료를 인용해 문서를 작성하는 일을 해왔지만, 막상 ‘분석’이라는 영역은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바로 그 지점을 거창하지 않게 시작하는 것이 데이터 기반 사고의 중요한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잠깐만요, 데이터 분석하고 싶으면 엑셀 말고 일단 이것부터 알고 가시죠.

나는 진짜 데이터 분석을 하기 위해 이직을 했지만 현실은 내 생각과 많이 달랐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최근 읽었던 책 중 가장 공감이 많이 갔다. 저자가 겪었던 문제와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내 경험과 많이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나는 저자만큼의 수준은 아니지만, 그 과정들을 충분히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책의 주제는 데이터를 통한 UX 디자인이지만, 시작은 문제 정의로 출발한다. 데이터는 어디까지나 수단일 뿐이므로 무턱대고 데이터만 들여다볼 수는 없다. (물론 ‘탐색적 분석’이라는 개념도 있지만.)

디자인의 피드백은 ‘현상’이 되어야 한다.

 

디자인 피드백이 문제 정의가 아니라 단순히 어떤 액션으로 전달되면, 디자이너는 작업의 정체성과 주도성을 잃는다. 예를 들어, 영업사원이 고객사로부터 “글자가 작다”라는 피드백을 받아 디자이너에게 “폰트를 키워달라”라고만 전한다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불가능하다.

결국 디자이너는 서비스나 제품의 배경, 목적, 목표까지 이해하고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액션 플랜을 수립할 수 있고, 이런 과정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데이터 수집하고 정제하는 데 정답이 있는 건 아니다.

이후에는 실무적으로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을 다룬다. 여기서 저자의 내공이 확실히 느껴졌다. 대부분의 작은 회사는 체계적인 데이터 저장·정제·분석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고, 규모가 큰 조직이라도 분석을 실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곳은 드물다. 저자는 그래서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정제할 수 있는지를 사례로 풀어내며 아주 쉽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데이터를 저장할 때 중요한 정합성, 일관성, 무결성 같은 개념을 두꺼운 전공서에 나올 법한 용어가 아니라, 쉬운 표현으로 풀어낸다. 그리고 본인의 경험이 녹아든 사례를 통해 설명하면서 독자의 눈높이를 낮은 자세에서 맞추고 있다.

 

 

아니, 그래서 어떻게 데이터를 구하나요?

책 후반부에서는 시장조사를 어떻게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을 어떻게 디자인하는지를 아주 실무적으로 다룬다. 와이어프레임을 직접 그려가며 설명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가상의 앱 서비스 ‘냥냥북스’가 만들어지는 이야기를 각 챕터의 개념과 연결해 소설처럼 전개하는 부분이 흥미롭다.

 

 

데이터만큼이나 뜬구름처럼 느껴질 수 있는 ‘시장조사’나 ‘고객 인터뷰’ 방법론도 다룬다. 하지만 이를 학문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정말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관점에서 풀어낸다. 저자의 암묵지가 두루마리 휴지 풀리듯 술술 써 내려가서 이해하기가 아주 쉬웠다.

 

다만, 디자인에 데이터가 왜 필요한지, 왜 활용해야 하는지는 충분히 설명되었지만, 실제 활용 과정과 접근법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서술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은 남았다.

 

마치며 : 직무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시대가 다가온다.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는 AI로 인해 직무의 경계가 허물어질 것이라 말한다. 나 역시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이고, 앞으로는 이 흐름이 더 심화될 것이라 본다. 디자이너가 기획서를 작성하고, 기획자가 디자인을 하고, 개발자가 기획서를 피드백하는 시대가 이미 시작되었고 많은 회사들이 그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

 

마친가지로 디자이너는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정제하는 일을 아예 할 수 혹은 하면 안되는 것일까? 또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제품의 기획 의도까지 깊이 알 필요가 없을까? 이제 이런 질문은 무의미하다. 직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런 고민을 하는 디자이너들에게,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추천독자

  • 데이터 기반의 UX디자인 사고가 필요한 분
  • 데이터를 통해 비즈니스 임팩트를 내고 싶은 분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데이터 기반 UX 디자인이라는 주제를 다룬 책은 많지만, 현실의 무게를 제대로 짚어내는 책은 흔치 않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출발부터 달랐다. 보통은 “데이터는 이렇게 수집하고, 이렇게 분석해야 한다”라는 정답처럼 보이는 절차만을 나열한다. 하지만 막상 실무에 들어가면 데이터도, 기준도, 도와줄 동료도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작은 조직이나 스타트업에서는 GA 설정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기획서조차 디자이너의 필요와는 동떨어진 경우가 많다. 저자는 바로 그 간극, “이론과 현실 사이의 틈”을 누구보다 솔직하게 인정한다. 그래서 읽는 내내 ‘나만 이런 문제를 겪는 게 아니었구나’ 하는 묘한 안도감을 준다.

책의 첫 장에서 강조하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해도 충분하다는 것. 데이터 활용은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절대적인 정답은 없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내 생각에는…”이라는 막연한 주관이 아니라, “우리 사용자들이 남긴 리뷰를 근거로 했을 때…”라는 데이터 기반 시각으로 출발하는 태도다. 나는 이 부분이 가장 와 닿았다. 회사 안에서 디자이너의 의견은 종종 ‘감’으로 치부되기 쉽다. 하지만 같은 주장이라도 데이터라는 증거가 뒤따르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는걸 절실히 느끼기 때문이다.

책의 장점은 이론을 짧게 다루고 곧바로 ‘현장에서의 시행착오’로 넘어간다는 점이다. “회사에 데이터가 없다”는 말이 사실은 오해라는 대목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없는 게 아니라 못 찾았을 뿐이라는 말은, 나조차도 불평처럼 입에 올리던 문장을 단번에 되돌아보게 했다. 관리자 페이지, 다른 직군의 자료, 심지어 고객센터의 자주 묻는 질문까지도 데이터라는 사실은 너무나 당연한데도 쉽게 놓치던 부분이었다. 저자가 실제로 발로 뛰며 확인한 과정이 담겨 있어 더 설득력이 컸다.

또한 “디자이너는 화면을 예쁘게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사용자를 움직이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정의는 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이었다. 디자이너라는 직군이 여전히 ‘미적인 감각’에만 묶여 평가받는 현실에서, 사용자의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이라는 주장은 일종의 선언처럼 들렸다. 실제로 책을 읽다 보면 버튼 클릭률 같은 수치가 아니라 “왜 사용자는 이 버튼을 누르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으로 사고가 전환된다. 정량 데이터가 알려주지 않는 이유를 찾아내는 작업, 그리고 그 과정을 데이터와 함께 풀어내는 방법이 잘 녹아 있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육수 같은 인사이트’ 코너였다. 이론과 실제 사이에서 저자가 부딪히며 얻은 깨달음을 솔직하게 담아두었는데, 현업자가 아니면 결코 나올 수 없는 디테일이 많았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의 목적이 모호할 때 ‘임시 목적’을 설정해서 데이터를 바라보라는 조언은, 애매모호한 지시 속에서 방향을 잃을 때 적용할 수 있는 아주 현실적인 팁이었다.

책은 단순히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론을 넘어서,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어준다. 데이터 분석가가 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최소한 데이터를 이해하고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결국 UX 디자인은 감각이 아니라 증거로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이는 단순한 도구 사용법이 아니라 사고의 틀을 바꾸는 일에 가깝다.

읽는 내내 느낀 건, 이 책은 초보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몇 년 차가 지나서도 여전히 데이터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는 것이다.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 조직 내부의 현실, 사용자 인터뷰와 설문 사이에서 갈등하는 순간들. 이 모든 장면에 대해 저자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더 나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 곧 시작이다”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그 문장이 주는 힘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실행 동력이다.

책을 덮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디자인은 결코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감당해야 하는 순간이 분명히 있다. 이 책은 그 외로운 순간마다 작은 나침반처럼 곁에 두고 싶은 책이다. 화려한 이론이나 거대한 툴이 아니라, 불완전한 환경에서도 묻고, 찾고, 설계할 수 있는 힘. 그것이 저자가 건네는 가장 현실적인 유산이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스타트업 DevOps 엔지니어로서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를 읽고 많은 공감을 얻었다. 저자는 데이터 기반의 업무 방식을 지향하지만, 실제 조직 문화와 환경 제약으로 인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UX를 개선하는 과정을 솔직하게 기록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이 책은 대기업의 성공담이 아닌, 스타트업·중소기업에서도 바로 시도해볼 수 있는 실전 경험과 구체적인 실무 팁들을 담고 있다. 실질적으로 ‘우리 팀이라면?’이라는 고민을 하게 해주는 내용이 인상적이다. 특히 가상의 냥냥북스 팀 사례를 통해 제품의 목적, 사용자의 문제, 해결 방법을 끊임없이 질문하게 하며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모두의 현실적인 고민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나 역시 버튜버 굿즈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엔지니어 입장에서, 이 책이 제품과 서비스의 본질, 사용자를 위한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다. 하나의 스타트업이 데이터와 UX를 연결하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었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현업이라면 충분히 추천할 만하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평소 UX 관련 도서들을 꾸준히 읽어왔지만, 데이터와 UX의 연결고리에 대해서는 늘 갈증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데이터 분석 도구와 UX 방법론이 넘쳐나는 시대지만, 정작 둘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메워야 할지에 대한 실무적 가이드는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한빛미디어의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라는 솔직한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현업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ㅏ 담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에서 시작해 사용자 경험 개선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제목에서부터 드러나듯 '삽질'이라는 표현을 통해 데이터 작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독자와 나누고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데이터 분석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사용자를 이해하고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수단임을 강조하는 데 있습니다. 저자는 단순히 툴 사용법이나 분석 기법을 나열하는 대신, 데이터를 어떻게 읽고 해석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실제 UX 개선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실제 사례들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공개한다는 점입니다. 많은 업무서들이 성공 사례만을 강조하는 반면, 이 책은 시행착오의 과정을 통해 독자들이 같은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잘못 해석해서 겪은 경험, 사용자의 진짜 니즈를 놓쳤던 순간들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솔직함은 이론서나 성공담에 지친 실무진들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책의 구성도 실무진들의 관점에서 잘 짜여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인사이트 도출, 그리고 실제 UX 개선 적용까지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다루면서, 각 단계에서 주의해야 할 포인트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업종과 서비스에서의 적용 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또 다른 중요한 관점은 데이터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데이터는 '무엇'을 알려주지만 '왜'는 말해주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하면서, 정성적 조사와 정량적 분석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는 데이터 만능주의에 빠지기 쉬운 현시대에 꼭 필요한 관점입니다.
실무 적용 측면에서 이 책이 제공하는 가치는 상당합니다. 단순히 Google Analytics나 사용자 행동 분석 툴을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고 실제 제품 개선으로 이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A/B 테스트의 함정들과 올바른 해석 방법, 사용자 세그먼테이션의 실무적 접근법 등은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첫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중요해진 현시대에 데이터와 UX를 연결하는 실무적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둘째, 이론만이 아닌 현장에서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한 실용적 가이드라는 점입니다.
셋째, 데이터 분석 초보자부터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실무진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일부 사례들이 특정 업종에 편중되어 있어,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독자들에게는 적용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술적인 부분에서 좀 더 심화된 내용이 있었다면 더욱 유용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해외 사례보다는 국내 환경에 특화된 내용이 많아,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는 팀에서는 추가적인 고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데이터와 UX의 교차점에서 고민하는 모든 실무진들에게 가치 있는 참고서가 될 것입니다.
 특히 데이터는 많이 쌓였지만 그것을 어떻게 사용자 경험 개선으로 연결해야 할지 막막한 기획자, UX 디자이너, 데이터 분석가들에게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책입니다.
결국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데이터라는 도구를 통해 사용자를 더 깊이 이해하고, 그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저자의 진정성에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과정을 통해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와 함께, 실무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오늘도 혼자서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계속하려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총평

- 책의 난이도  : ★
- 추천 별점     : ★★★★
- 추천 독자     : 1인 개발자 혹은 UX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책
- 지은이         : 이미진(란란)
- 출판사         : 한빛미디어
 


 

이 책은 브런치에서 제 12회 브런치북 종합 부문에서 대상작을 받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UX라는게 단순히 디자인의 영역을 넘어서 사실상 모든 것을 총괄하는 느낌이 강했다.

기획이라는 사람이 분명 존재하지만, 결국 UX를 올바르게 지정하기 위해서는 이 제품 혹은 서비스에 대한

철학이 반드시 존재해야한다.

 

난 그래서 이 책을 읽을 때 매우 철학적인 책이라고 느꼈다.

 

우리는 이 책을 빠르게 읽을 게 아니라 (엄청 빠르게 읽히도록 재미있고 구어체로 적혀있다만) 오히려 엄청 천천히 읽어야한다.

의도적으로 천천히 읽어야한다. 왜냐하면 깊게 생각하면서 읽어야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에게 많은 의문과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우리 제품/서비스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우리가 이용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알아야한다. 사실 이것이 사업의 본질이며, 이것이 명확하지 않다면 고객에게 끌려다니게 된다.

 

그리고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하지만 "일"로 모든 것을 처리하다보면 우리는 정작 서비스나 고객보다는 이 업무 자체에 집중하게 된다. 즉 우리의 서비스에 필요한 것을 찾는게 아니라 "내 업무"에 필요한 것을 찾으면서 진행하게 된다는 오류에 빠지면 안된다.

 

이 모든 것들은 데이터로 확인한다.

데이터는 매우 중요하며, 객관적이다. 다만 데이터는 그 존재 자체로 의미있는게 아니라 이것을 해석하면서 의미를 찾을 수 있게된다. 특히 스타트업은 데이터가 잘 누적되지도 않을 뿐더러 이것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스타트업만 주로 다녔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있고, 이를 어떻게 타개할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데이터를 단순하게 읽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Chapter3에서 보면 "데이터에는 답이 아닌 사용자에게 던지는 질문이 담겨 있다", "사용자의 목소리가 모두 정답은 아니다" 라는 부분에서 우리가 데이터를 단순히 받아들일게 아니라 재해석하고 상호작용하면서 디밸롭 시켜야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수익화 전략까지 

우리가 이러한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이유는 물론 사회에 발전을 위함도 있지만 결국은 돈을 벌기 위함이며, 기업은 돈을 벌지못하면 생존하지 못한다. 그래서 수익화전략도 명확하게 세워야한다.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사용자부터 명확하게 규정해야한다. 서비스 이용자, 결제자, 의사결정자, 잠재고객은 각각 누구인지 명확하게 정의하면서 차근차근 진행해야한다.

 

데이터 데이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데이터에 대해서 강조하고 이야기한다. 데이터는 수집과 가공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모은다고 끝이 아니고 양질의 데이터를 "잘" 모아야하며, 이것을 잘 "가공"해야한다. 흔히말하는 ETL 어떻게 잘할건데? 이렇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양질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우리는 우리의 제품/서비스를 좀 더 강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다.

 

총평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UX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결국 이게 기획안이고 이게 디자인이였다. 즉 서두에서 말한 것처럼 UX 디자인은 단순히 디자인이 아니다. 이 제품/서비스에 대한 기획안이며, 전부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만난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특히 1인 개발자라면 반드시 읽어봐야하고, 그 외에도 무언가를 개발하고자 할 때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기 바란다. 평생 추천할 책을 마주한 느낌이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온세상이 디지털화 되어있지만

여전히 수많은 책들이 출판되고 있다.

그리고 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왕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나도 책을 통해 지식을 얻는 방법을 선호하는데

최근들어 제목은 화려하지만

정작 내용은 아쉬운 책들을 많이 읽었다.

그런데 이 책은 달랐다.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는 지식들을 포장한것도 아니고

쓸데없는 도구 사용법들을 나열한 책도 아니었다.

작가는 데이터 기반의 UX를 배울 수 있다는 공고를 보고

입사를 결정한 스타트업에서

데이터가 아닌, 의사결정자의 주관에 의해서

모든 것이 굴러가는 경험을 했고,

원하는 경험을 얻지 못한 작가는

그때부터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책의 내용들이

작가의 경험에 기반한 회고록 같은 느낌이어서인지

책 전체를 관통하는,

가상의 스타트업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예시로 보여주는 내용이 상당히 몰입감 있었다.

나 역시 개발자로써

프로덕트를 구상할때

책의 내용들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수없이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리뷰쓰기

닫기
* 상품명 :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
* 제목 :
* 별점평가
* 내용 :

* 리뷰 작성시 유의사항

글이나 이미지/사진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 특히 뉴스/언론사 기사를 전문 또는 부분적으로 '허락없이' 갖고 와서는 안됩니다 (출처를 밝히는 경우에도 안됨).
2.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콘텐츠의 무단 사용은 저작권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로,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게 될 수 있습니다.

오탈자 등록

닫기
* 도서명 :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
* 구분 :
* 상품 버전
종이책 PDF ePub
* 페이지 :
* 위치정보 :
* 내용 :

도서 인증

닫기
도서명*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
구입처*
구입일*
부가기호*
부가기호 안내

*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한 도서를 인증하면 마일리지 500점을 드립니다.

* 도서인증은 일 3권, 월 10권, 년 50권으로 제한되며 절판도서, eBook 등 일부 도서는 인증이 제한됩니다.

* 구입하지 않고, 허위로 도서 인증을 한 것으로 판단되면 웹사이트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닫기

해당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이미 장바구니에 추가된 상품입니다.
장바구니로 이동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