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가 20,000원
판매가
20,000원
총 결제 금액 20,000원
dropdown arrow
  • 소장/대여 옵션 선택
  • 소장
  • 365일
    30% 할인
  • 180일
    40% 할인
  • 90일
    50% 할인
  • 30일
    60% 할인

전자책은 웹뷰어와 한빛+ 앱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PDF 다운로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대여 가능

전자책

종이책

AI 프로덕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AX 시대, PM·디자이너·리서처·개발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AI 프로덕트의 모든 단계

  • 저자류인태 , 김예림 , 임나정
  • 출간2026-04-13
  • 페이지332 쪽
  • eISBN9791175796454
  • 물류코드51645
  • 난이도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3점 (4명)

마이크로소프트, VESSL AI, 글로벌 대기업 현직자가 전하는 
AI 프로덕트 빌딩의 모든 것 


이 책은 기획·디자인·개발·리서치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AI 프로덕트 빌딩의 전 과정을 실무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가이드다. AI 프로덕트 기획부터 UX 설계, 개발 구현, 리서치까지 각 직무별 실무자가 알아야 할 핵심 역량과 협업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PM은 AI 에이전트가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스펙 기반 명세서 작성법을 배우고, 디자이너는 예측할 수 없는 AI 결과물 속에서 사용자의 신뢰를 지키는 휴먼인더루프와 에이전트 전용 UX 설계 원칙을 익힌다. 개발자는 바이브 코딩의 이상과 현실을 짚어보며 RAG와 하네스 엔지니어링의 핵심 개념을 살펴본다. 리서처는 사용자의 정신 모델을 탐색하고 AI와 인간의 단계적 위임 관계를 정립하는 연구 기법을 학습한다. 이처럼 모든 역할이 하나의 프로덕트 안에서 단단히 결합될 때 비로소 성공적인 AI 빌딩이 시작된다.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AI 프로덕트를 설계하고 실행하며, 실제 성과를 만들어내는 실무 역량을 체득하길 바란다.
 

류인태 저자

류인태

AI 인프라와 GPU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VESSL AI의 공동 창업자이자 VP of Product. AI 개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프로덕트를 총괄하며, 초기 MLOps 플랫폼으로 시작한 제품을 GPUaaS 기반의 AI 인프라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제품 전략을 이끌고 있다.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했으며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AI 인프라와 머신러닝 플랫폼 제품을 기획하는 프로덕트 매니저로 역할을 확장했다. 현재는 한국과 실리콘밸리를 오가며 글로벌 AI 기업 및 연구소와 협력해 AI 인프라 및 GPU 클라우드 제품의 전략과 방향을 이끌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뉴욕, 오스틴, 라스베이거스, 서울 등 주요 기술 콘퍼런스에서는 AI 인프라와 GPU 클라우드 주제로 발표를 했다. 그리고 다양한 해커톤과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멘토로 활동하며 AI 개발자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예림 저자

김예림

글로벌 대기업의 AI 개발자. 이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AI 코파일럿 관련 연구자로서 차세대 AI 기반 생산성 도구의 사용자 경험과 기술을 연구 리드했다. 그 전에는 유비소프트(Ubisoft)에서 유저 연구원으로 모바일 데이터를 분석하고, 게임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개선 및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토론토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과 통계학을 전공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이후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 석사 과정에 전액 장학생으로 진학했다. 재학 시절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과 인간-AI 상호작용 연구를 주도하며, CHI 등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술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저서로는 『글로벌 UX 연구원은 이렇게 일합니다』(길벗, 2024)가 있으며, 티타임즈TV, 매일경제 ‘미라클 AI’, CIO, Tech42 등 다수의 매체에 출연 및 기고하며 AI와 UX의 접점에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임나정 저자

임나정

마이크로소프트의 UX 디자이너. 다이내믹스 365 커스터머 서비스 팀에서 차세대 AI 기반 프로덕트의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주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내 최대 디자인 행사인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인 위크 2025(Microsoft Design Week 2025)의 리드 중 한 명으로 참여해 지식과 영감을 나누는 장을 이끌었다.

사바나 컬리지 오브 아트 & 디자인(Savannah College of Art & Design(SCAD))에서 4년 장학생으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우수 졸업했다. 디자인 실무를 기반으로 필름 사진, 페인팅 등 예술 영역을 넘나들며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멘토링을 통해 후배를 양성하며 기술, 디자인, 예술의 접점을 끊임없이 탐구 중이다

[PART 01 AI 프로덕트 제대로 이해하기]
CHAPTER 01 AI 프로덕트의 정의
_AI 프로덕트란 무엇인가?
_빅테크의 AI 프로덕트 접근법
_스타트업의 AI 프로덕트 접근법
_마치며

 

[PART 02 시장을 지배하는 AI 프로덕트 전략]
CHAPTER 02 AI 시대의 생존 전략
_글로벌 AI 프로덕트 시장 현황과 성장 전망
_AI 프로덕트 발전 4단계
_SaaS vs 엔터프라이즈: 우리에게 맞는 비즈니스 모델은?
_규모의 경제를 넘어 속도와 효율의 경제로
_마치며

 

CHAPTER 03 AI 프로덕트 기획 전략
_패러다임의 전환: 규칙 설계자에서 확률 조율자로
_코어 모델 중심 기획: 스코프와 유스 케이스의 해상도
_AI 네이티브 프로덕트 기획: 아키텍처와 UX의 선택
_SaaS의 생존 전략: 사람이 아닌 에이전트를 위한 기획
_AI 네이티브 프로덕트의 새로운 GTM 전략
_마치며

 

CHAPTER 04 AI 프로덕트 디자인 전략
_패러다임의 전환: AI 디자인의 이해
_AI UX 설계 전략과 가이드라인
_마치며

 

CHAPTER 05 AI 프로덕트 개발 전략
_패러다임의 전환: 건축에서 정원 가꾸기로
_자사 프로덕트에 AI 서비스 도입 전략
_AI 엔지니어링 및 인프라 구축
_마치며

 

[PART 03 AI 프로덕트 제작 실무 노하우]
CHAPTER 06 AI 프로덕트 방향 설정과 기획
_스펙 주도 개발과 AI 네이티브 PRD 작성의 기술
_PM 주도의 바이브 코딩과 초고속 MVP 검증
_AI 프로덕트만의 핵심 지표와 단위 경제학
_예외 상황과 할루시네이션에 대비하는 폴백 기획
_마치며

 

CHAPTER 07 AI 프로덕트 사용자 니즈 발견
_AI 시대의 UX 연구 패러다임
_사용자 니즈 파악 및 검증: 핵심은 시간 효용성
_AI 온보딩의 4가지 성공 전략
_A/B 테스트를 통한 AI 기능 검증 연구
_다이어리 스터디를 이용한 습관 형성 연구
_AI 프로덕트 경험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
_에이전트 UX 연구 방법
_AI 윤리가 UX에 미치는 영향
_마치며

 

CHAPTER 08 AI 프로덕트 디자인 설계와 실행
_디자인 싱킹 프로세스의 단계
_AI 프로덕트 디자인 프로세스와 성공적인 협업 노하우
_사용하기 쉬운 AI 만들기
_에이전트 시대의 디자이너
_마치며

 

CHAPTER 09 AI 프로덕트 개발과 구현
_LLM의 발전: 트랜스포머에서 챗GPT까지
_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
_RAG: AI에 지식을 주입하는 방법
_AI 개발의 기본 요소: 추론 모델부터 에이전트까지
_마치며

 

[PART 04 AI 프로덕트 실무자들의 이야기]
CHAPTER 10 프로덕트 매니저
_AI 시대, 프로덕트 매니저의 새로운 역할
_AI PM에게 필요한 새로운 역량
_실제 사례: AI를 활용한 PM의 신사업 진출

 

CHAPTER 11 개발자
_바이브 코딩의 낭만과 현실 사이
_개발자의 진화형 직군: 프로덕트 엔지니어
_AI와 함께 살아남는 개발자에게

 

CHAPTER 12 UX 디자이너
_기술과 디자인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리더십
_엔지니어링 팀의 협업 노하우
_확장되는 UX 디자이너의 역할

 

CHAPTER 13 UX 리서처
_AI 에이전트의 부상: 조언자를 넘어 대행자로
_멀티모달: AI UX의 미래를 여는 열쇠
_변화하는 사용자 기대: AI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
_AI 시대의 UX 리서처의 역할과 전망
_AI 프로덕트를 만드는 다양한 직군

 

[APPENDIX 넥스트 AI]
APPENDIX A 빅테크는 지금 어떤 AI 인재를 찾고 있는가?
_응용 과학자
_AI/ML 엔지니어
_AI 데이터 과학자

 

APPENDIX B 케이스 스터디
_성공 사례
_실패 사례
 

시장에서 살아남는 ‘진짜’ AI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한 실전 가이드
이제 AI는 전기나 인터넷처럼 우리 삶을 지탱하는 인프라가 되었다. 아침을 깨우는 AI 비서부터 최적의 경로를 찾는 내비게이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에이전트까지. 우리는 이미 AI 프로덕트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산업 전반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AX 시대에 성공적인 프로덕트를 만들고 시장에 안착시키는 것은 여전히 도전적인 과제이다. 
이 책은 생성형 AI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전문가들이 기획, 디자인, 개발, 리서치를 아우르는 AI 프로덕트의 전체 생애주기를 다룬다. 단순한 래퍼 서비스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기 위한 전략과 실전 사례를 밀도 있게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정해진 규칙을 넘어 스스로 진화하는 시스템의 본질을 꿰뚫고, 데이터가 성능을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AX 시대를 이끄는 ‘AI 메이커’로 거듭나는 강력한 실전 무기를 갖게 될 것이다.

 

대상 독자
●    단순한 기능 나열식 기획에서 벗어나 답변이 매번 달라지는 AI의 특성을 프로덕트의 강점으로 전환하고 싶은 기획자 및 PM
●    반복적인 코딩 작업은 AI에게 맡기고 더 고도화된 아키텍처 설계와 시스템 안정성에 집중하고 싶은 개발자
●    예쁜 화면을 넘어 AI의 불완전함을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만드는 인터랙션 설계에 관심 있는 디자이너
●    숫자 너머 AI와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읽어내고 싶은 리서처
●    ‘남들 하니까 한다’는 식의 비용 낭비를 멈추고 AI 지능과 우리 회사만의 비즈니스 로직을 결합하고 싶은 의사결정자

 

먼저 읽은 베타리더들의 한 마디
●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참여하고 있는 AI 프로덕트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이라는 아쉬움 섞인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_노승헌 님
●    이 책의 도움으로 수많은 성공적인 AI 서비스가 탄생하길 기대하며, 이 책 역시 2판, 3판으로 진화하면서 AI 프로덕트의 바이블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_박영민 님
●    이 책은 단순히 코딩 기술을 넘어, 각 단계마다 ‘왜’ 이 작업을 해야 하는지 본질적인 이유를 깨닫게 해준다. _이영준 님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AI 프로덕트 책을 몇 권 읽다 보면 비슷한 지점에서 손이 멈춘다. 프롬프트 모음집이거나, 빅테크 성공담을 다시 쓴 책이거나, 에이전트 시대가 온다는 말만 반복하다 끝나는 책. 읽고 나면 머릿속에 남는 건 그래서 내가 내일 뭘 바꿔야 하지?라는 공허함뿐인 경우가 많다.

 

《AI 프로덕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목을 처음 봤을 때도 비슷한 반응이었다. 부제에 마이크로소프트, VESSL AI, 글로벌 대기업 현직자 이름이 붙어 있으니, 또 한 번 현장 이야기를 포장한 책 아닐까 싶었다. 그런데 목차를 훑어보니 구성이 달랐다. 기획, 디자인, 개발, 리서치를 각각 다른 사람이 쓰되, 하나의 프로덕트 생애주기 안에서 맞물리게 짜여 있다. PM 혼자 읽는 책도, 개발자 혼자 읽는 책도 아니다.

 

나는 AI 교육 기획과 PoC 검증 쪽 일을 하고 있어서,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비교한 대상이 이론이 아니라 지금 겪고있는 현장이었다. 팀에서 AX를 주도하면서,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정답이 없는 길에 대해 이 책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을 조금 이나마,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배울 수 있었다. 완벽한 답을 주진 않지만,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 사례를 엿볼 수 있었다.

 

출판사 소개에 AX 시대, AI 메이커 같은 말이 많이 나온다. 보통은 그런 문장에서 한 발 물러서게 되는데, 이 책은 다행히 본문이 그 슬로건보다 낮고 실무 쪽에 붙어 있다. 읽다 보면 거대한 비전보다, 다음 스프린트 회의에서 쓸 문장을 더 많이 건져 올리게 된다.

 

팀이 같은 제품을 두고 회의할 때 필요한 순서

내 책장·읽기 목록을 보면 대개 둘 중 하나다. RAG, 에이전트 같은 개발 입문서이거나, ChatGPT 잘 쓰는 법·프롬프트 모음이다. 가끔 AI 시대 조직 이야기까지 섞이지만, 그때도 PM이 읽을 책과 개발자가 읽을 책은 따로 놓게 된다.

 

이 책은 그 습관을 깨는 구성이었다. PM 파트에서 스펙과 지표 이야기를 하다가, UX 파트에서 신뢰와 위임 이야기로 넘어가고, 개발 파트에서 RAG와 하네스로 다시 맞닿는다. 한 직무 입장에서만 읽기 좋게 잘라낸 책이 아니라, 팀이 같은 제품을 두고 회의할 때 필요한 순서로 짜여 있다.

 

PM이 쓰는 스펙, 디자이너가 쓰는 신뢰, 개발자가 쓰는 하네스, 리서처가 쓰는 정신 모델. 같은 프로덕트를 두고 각자 다른 단어를 쓰면 회의는 길어지고 책임은 흐려진다. 파트 2에서 전략 프레임을 공유하고, 파트 3에서 직무별 실행법을 펼친 뒤, 파트 4에서 현직자 이야기로 다시 수렴시킨다.

 

API 하나 얹은 기능 추가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트를 전제로 한다. 할루시네이션, 폴백, 예외 상황도 보통 개발 뒤쪽에서야 등장하는 말들인데, 여기서는 기획 단계부터 끌어올린다. AI를 이상적으로 그리다가 현실에서 부서지는 팀을 많이 봤기 때문에, 이 태도는 꽤 고맙게 느껴졌다.

파트 2 앞부분의 AI 프로덕트 발전 4단계, SaaS와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모델 비교는 읽기 편했다. 거창한 미래학이 아니라, 지금 내가 만드는 게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 감을 잡게 해준다. 속도와 효율의 경제로 넘어간다는 말도, 규모의 경제만 믿고 AI 기능을 얹었던 프로젝트들을 떠올리게 했다. 사용자 수가 늘수록 비용이 같이 늘어나는 구조에서는, 성장이 곧 손해일 수도 있다.

 

규칙 설계자에서 확률 조율자로

파트 2 기획 전략 챕터에서 규칙 설계자에서 확률 조율자로라는 프레임을 만났을 때, 잠깐 책을 덮었다.

기존 프로덕트 PM은 입력 A면 출력 B가 나오도록 규칙을 설계한다. 버튼 위치, 상태 전이, 예외 처리. 정답이 있다. AI 프로덕트 PM은 같은 질문에 매번 조금씩 다른 답이 나올 수 있는 확률 분포를 다룬다. 틀릴 수 있다가 버그가 아니라 전제다. 그러면 기획서는 어떻게 써야 할까. 성공 기준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 A/B 테스트는 무엇을 비교해야 할까.

 

이 책이 제안하는 방향은 스펙 주도 개발과 AI 네이티브 PRD다. 사람만 읽는 기획서가 아니라, 에이전트가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명세를 쓰는 법. 처음엔 PM이 그걸 어디까지 알아?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다. 나도 그랬다. 그런데 바이브 코딩으로 MVP를 뽑아내는 PM이 늘어나는 지금, 기획의 산출물 형식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병목은 PM에게 돌아온다. 빠르게 만들었는데 왜 검증이 안 되지? 그 답이 여기 있다.

 

같은 챕터에서 코어 모델 중심 기획, 스코프와 유스케이스의 해상도를 어디까지 올릴지도 인상적이었다. AI 기능을 얹을수록 스코프가 불어나기 쉽다. 요약도 되고, 번역도 되고, 추천도 되고.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안 된다. 모델이 잘하는 좁은 문제부터 선명하게 정의하라고 말한다. 뻔해 보이지만, PoC 현장에서 가장 자주 깨지는 규칙이기도 하다.

 

AI 네이티브 프로덕트의 시장 출시 전략 파트도 짧지만 생각할 거리가 많다. 기능 출시와 함께 사용자가 무엇을 기대하는지, 에이전트를 고객으로 두면 온보딩과 과금 단위가 어떻게 바뀌는지. B2B SaaS에서 AI를 붙였을 때 영업 자료만 바꾸고 실제 사용 경험은 그대로인 경우를 봤다. 그 간극을 줄이려면 기획 단계부터 시장 출시를 붙잡아야 한다는 메시지로 읽혔다.

 

6장 PM 파트의 단위 경제학과 AI 프로덕트 지표도 실무형이다. MAU, 전환율만으로는 부족하다. 추론 비용, 재시도율, 사람 개입 비율, 폴백 발생률. 이 숫자들이 붙어야 AI 넣은 기능이 사업이 된다. 교육, 강의 쪽에서 AI PoC 수익화를 고민하는 입장에서, 이 파트는 메모장을 꺼내게 만든다.

 

같은 6장에서 PM 주도의 바이브 코딩과 초고속 MVP 검증 이야기도 현실적이다. 빠르게 만드는 것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무엇을 검증하려고 빠르게 만드는지가 분명해야 한다는 뉘앙스. 나는 PoC를 여러 번 돌려봤는데, 데모 직후에 기술 성공과 사용자 성공을 같은 말처럼 쓰던 시기가 있었다. 사용자는 신기해했지만 돌아오지 않았다. 이 책은 그 착각을 기획 언어로 걷어내는 데 도움이 됐다.

예외 상황과 할루시네이션에 대비하는 폴백 기획 파트도 마음에 들었다. AI가 틀렸을 때 어떻게 보일지, 어디서 사람에게 넘길지, 실패를 숨길지 드러낼지. 개발자 몫처럼 보이는 일인데, 사실 사용자가 체감하는 순간은 UX다. PM이 여기까지 생각하지 않으면, 장애가 나왔을 때 팀만 바쁘고 사용자는 그냥 떠난다.

 

건축에서 정원 가꾸기로

개발 파트는 낭만을 깨는 데 시간을 쓴다. 바이브 코딩의 이상과 현실. 말로 만들면 끝이라는 환상을 조심스럽게 짓밟는다. AI가 코드를 빨리 쓰게 해주는 건 맞다. 그런데 아키텍처, 테스트, 관측 가능성, 장애 대응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않으면 기술 부채가 폭발한다.

 

9장에서 RAG,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추론 모델부터 에이전트까지 다루는데, 이미 LangChain을 돌려본 개발자에게는 얕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의 개발 파트 목적은 깊은 구현 튜토리얼이 아니다. PM, 디자이너, 리서처가 개발팀이 왜 그렇게 말하는지 이해하게 만드는 공통어를 맞추는 데 있다.

 

하네스 엔지니어링, 모델 출력을 제품 안에서 안전하게 받아들이기 위한 감싸개와 검증, 제약이라는 개념은 AI 기능을 API 호출 한 줄로 생각하는 기획, 경영진에게 꼭 필요한 언어다. 모델이 똑똑해질수록 하네스 없이는 실서비스에 못 올린다. 데모는 되는데 배포는 안 된다, 이 말을 요즘 많이 듣는다. 그 원인 설명에 이 파트가 도움이 된다.

11장 개발자 인터뷰에서 프로덕트 엔지니어로의 진화 이야기도 설득력 있다. 코딩만 잘하는 사람보다, 문제 정의, 사용자 가치, 시스템 경계를 같이 보는 사람이 AI 시대에 더 오래 산다. 다만 개발자가 PM 일까지 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읽힐 수도 있어서, 팀 구조에 따라 이 파트는 해석이 갈릴 것이다.

 

파트 1의 빅테크와 스타트업 접근법 비교는 가볍게 읽히지만, 완전히 스킵하기엔 아깝다. 같은 AI 기능이라도 조직 규모와 데이터, 배포 주기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거대한 참고 사례만 따라 하다가, 우리 팀 리소스와 안 맞는 로드맵을 짠 적이 있다. 그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5장의 자사 프로덕트에 AI 서비스 도입 전략, AI 엔지니어링 및 인프라 구축 파트는 신규 스타트업보다 기존 SaaS 팀에 더 와닿을 수 있다. 이미 사용자와 매출이 있는 제품에 AI를 얹을 때, 어디부터 뜯어고칠지, 어디는 API로 붙일지, 데이터 파이프라인은 어떻게 연결할지. 새로 만드는 경우만 다루는 책이 많은데, 여기는 기존 서비스를 고치는 질문도 섞여 있다. 레거시가 있는 팀이라면 이 파트를 메모해 두는 게 좋다.

 

AI의 불완전함을 경험으로 만드는 법

디자인, 리서치 파트가 이 책에서 가장 오래 남을 부분이라고 느껴졌다. 기술서 독자는 9장만 보고 넘어갈 수 있지만, AI 프로덕트의 체감 품질은 결국 UX에서 갈린다.

7장 UX 연구 파트에서 시간 효용성을 핵심으로 잡는다. AI 기능의 가치는 신기함이 아니라 사용자 시간을 얼마나 돌려주느냐다. 현장에서는 AI 넣었습니다로 끝나고, 정작 사용자는 검증, 수정, 재질문에 더 많은 시간을 쓰는 역설이 벌어진다. AI 온보딩 4가지 전략, 다이어리 스터디, A/B 테스트로 AI 기능 검증 같은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학술 논문처럼 느껴지지 않게, 프로덕트 팀이 다음 스프린트에 가져갈 수 있는 언어로 풀어놓았다.

 

AI 프로덕트 경험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 AI 윤리가 UX에 미치는 영향 같은 파트도 짧지만 기억에 남는다. 윤리를 거창한 슬로건으로 붙이지 않고, 사용자가 불안해하는 지점과 연결한다. 신뢰는 디자인 한 장면에서 갈린다는 말을, 예전에는 알았지만 이름 붙이기 어려웠다. 이 책은 그걸 리서치와 디자인 언어로 풀어준다.

 

8장 디자인 파트의 휴먼 인 더 루프와 에이전트 전용 UX는 특히 오래 남을 것 같다. AI 결과가 매번 다를 때, 사용자 신뢰는 어떻게 설계하는가. 로딩 중 한 줄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 불확실성을 숨기면 불신이 커지고, 그대로 노출하면 이탈이 커진다. 그 사이를 UX로 풀어야 한다. 에이전트 시대에는 버튼, 폼 중심 UI가 아니라, 목표, 권한, 중간 확인, 되돌리기가 인터페이스가 된다. 디자이너가 예쁜 화면을 넘어 위임의 경계를 그리는 역할. 이 책은 그걸 직무 정의로 말한다.

 

8장의 디자인 싱킹 프로세스와 PM·개발과의 협업 노하우도 실무 톤이다. 디자이너가 완성된 목업만 넘기는 구조에서는 AI 프로덕트가 잘 안 굴러간다. 모델 출력이 변할수록, 프로토타입과 스펙, 테스트가 더 자주 맞물려야 한다. 회의실에서 PM은 확률 이야기를 하고, 디자이너는 화면 이야기를 하고, 개발자는 토큰 이야기를 하는 장면. 이 책은 그 회의를 같은 방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다.

 

13장 리서처 파트의 조언자를 넘어 대행자로도 같은 맥락이다. 사용자는 AI에게 추천해줘를 넘어 해줘를 기대하기 시작했다. 그러면 리서치 질문도 바뀐다. 이 기능 쓸 만해?가 아니라, 어디까지 맡기고 싶어, 어디서 불안해져, 실패했을 때 누구 탓이야를 봐야 한다. AI와 인간의 단계적 위임 관계를 정립하는 연구 기법. UX 리서치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프레임이다.

 

에이전트 UX 연구 방법 파트는 짧지만, 인터뷰 질문지를 새로 짜야 하는 팀에게는 실용적이다. 사용자에게 모델 성능을 묻기 전에, 기대 수준과 통제감을 먼저 묻는 순서. AI 교육 과정을 설계할 때도 비슷한 전환을 겪었다. 수강생에게 도구 사용법만 가르치면, 정작 수업 후에는 검색만 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위임과 검증을 어떻게 학습시킬지, 이 책의 리서치 파트는 그 질문을 제품 개발 쪽 언어로 다시 던진다.

 

8장과 13장을 연달아 읽으면, PM, 개발 파트에서 본 폴백 기획과 하네스가 UX 언어로 다시 돌아온다. 기술, 기획, 디자인, 리서치가 같은 그림을 보게 만드는 순간. 이 책 구성의 의도가 여기서 드러난다.

 

현직자 이야기와 부록

10~13장 직무별 인터뷰와 부록 넥스트 AI는 분량 대비 밀도가 높다. PM 챕터의 신사업 진출 사례는 거창한 성공담보다, 기존 역량 위에 AI를 어떻게 얹었는지가 분명해서 좋았다. UX 디자이너 파트의 엔지니어링 팀 협업 노하우, 리서처 파트의 멀티모달 이야기는 각각 한 권짜리 주제를 압축한 느낌이다. 깊게 파고들기보다, 내 직무 밖에서 무엇을 몰라왔는지 알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부록 A, 빅테크는 지금 어떤 AI 인재를 찾는가는 채용 공고를 읽는 눈을 바꿔준다. 우리 팀에 AI 사람 한 명 뽑자가 왜 항상 애매하게 끝나는지. 직무 정의가 아직 흔들리는 시장에서, 프로덕트 팀이 어떤 역할과 협업해야 하는지 힌트를 준다.

 

부록 B 성공, 실패 케이스 스터디는 전략 파트를 검증한다. 이론만 있으면 공허한데, 그래서 시장에서 뭐가 됐고 뭐가 안 됐는지를 짧게라도 보여준다. 더 길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실무서에 실패 사례가 들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뢰는 올라간다.

 

9장은 얕고, 부록은 짧다

전략, UX, PM 파트는 다음 분기 전략 회의에 가져갈 문장이 많은데, RAG, 프롬프트, LLM 발전사 같은 개발 입문 파트는 이미 실무를 하는 개발자에게는 얕다. 반대로 비개발 PM에게는 9장이 갑자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PM을 위한 RAG 한 페이지, 개발자를 위한 UX 검증 체크리스트 같은 브릿지가 더 있었으면 한 권 완주율이 올라갔을 것이다.

 

조직, 거버넌스는 상대적으로 얇다. 개인, 스쿼드 단위 실무는 풍부한데, 엔터프라이즈 도입, 컴플라이언스, 감사, 데이터 거버넌스는 더 얇게 지나간다. B2B, SaaS 생존 전략을 말하면서, 구매, 보안, 법무와의 전쟁은 덜 그려진다. 스타트업, 프로덕트 팀 리더에게는 충분하지만, 대기업 AX 추진 조직은 그 다음 장은?을 찾게 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VESSL AI, 글로벌 테크 중심의 시야는 한국 중소 SaaS, 교육, 공공, 로컬 서비스와는 온도 차가 있다. 프레임은 가져가되, 로컬 시장, 규제, 사용자 습관은 독자가 직접 번역해야 하는 부분이 남는다.

 

이 아쉬움 때문에 책의 가치가 줄어든다기보다, 80%에서 멈춘 지점이 팀 토론의 출발점이 된다. 우리 회사 버전의 폴백 기획은, 우리 사용자에게 시간 효용성을 어떻게 측정하지. 책이 끝까지 답을 주지 않아서, 읽은 팀이 이어서 써야 하는 책이다.

 

누구에게 맞는 책인가

AI 기능을 하나 추가하는 단계를 넘어, 프로덕트 전체를 AI 네이티브로 다시 설계하려는 PM, PO에게 맞다. 바이브 코딩으로 MVP는 만들지만, 온보딩, 지표, 폴백, 비용에서 막히는 1~5인 프로덕트 팀에도 맞다. AI 결과의 불확실성을 UX로 풀어야 하는 디자이너, UX 리서처, PM, 디자인, 개발, 리서치가 각자 다른 언어로 회의하는 조직의 리드, AI PoC는 했는데 수익, 유지, 확장이 안 된다고 느끼는 의사결정자에게도 맞다.

 

반대로 LLM 파인튜닝, 분산 학습, 딥러닝 구현을 깊게 배우려는 ML 엔지니어에게는 다른 책이 낫다. 개인 ChatGPT 활용법만 원하는 독자에게도 범위가 다르다. 완성된 체크리스트를 복붙하려는 사람에게도 맞지 않는다. 프레임은 주지만, 우리 팀 답은 직접 써야 한다.

 

팀에서 함께 읽는다면, 파트 2 전체를 공통 과제로 먼저 읽고 같은 전략 언어를 맞춘 뒤, 직무별로 파트 3 해당 장을 깊게 읽고 나머지는 훑는 방식이 좋다. 파트 4 인터뷰는 북클럽식으로 우리 팀 버전은?을 묻고, 부록 B 케이스로 회고를 하면 된다. 교육, 강의 조직이라면 AI 교육 커리큘럼 설계 시 기술 모듈과 프로덕트 모듈 사이를 잇는 교재 한 권으로도 쓸 만하다. 한 사람이 끝까지 읽기보다, 네 명이 각자 담당 파트를 발표하고 합치는 방식이 이 책 구조와 더 잘 맞는다.

 

읽는 순서를 하나만 꼽자면, PM이면 6장, 디자이너·리서처면 7~8장, 개발자면 9장부터 시작하고, 모두 파트 2는 공통으로 읽는 편이 낫다. 처음부터 1장부터 순서대로만 읽으면, 전략 파트에 도달하기 전에 9장에서 지루해질 수 있다. 이 책은 순서대로 읽는 교과서보다, 팀 상황에 맞게 끼워 읽는 참고서다.

 

메이커, AI 메이커

책 속으로에 나오는 AI 메이커라는 말이 마음에 걸렸다. AX 시대를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주도하는 사람. 멋있게 들리지만, 현실은 더 단순하다. AI 메이커는 모델을 직접 만드는 사람만을 뜻하지 않는다. 확률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 안에서, 사용자 신뢰와 단위 경제성을 동시에 설계하는 사람. PM이든, 디자이너든, 개발자든, 리서처든.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내게 남은 건 또 하나의 AI 트렌드 정리가 아니었다. 규칙 설계자로서 쓰던 기획서, 건축가로서 그리던 로드맵, 완성된 화면으로만 생각하던 UX. 그 전부를 한 번 의심하게 만드는 질문이었다. 다음 주 회의에서 뭘 바꿀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다만, AI 기능 하나를 논의할 때마다 자동으로 나오던 질문 목록은 생겼다. 비용은, 폴백은, 사용자 시간은, 위임 경계는.

 

AI를 쓰는 것과 AI로 만드는 것 사이의 간격이, 생각보다 훨씬 넓다. 그 간격을 팀으로 메우는 법을 찾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출발점으로 괜찮다. 다만 출발점일 뿐이다. 정원은 직접 가꿔야 한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https://patiencelee.tistory.com/1277 [PatienceLee:티스토리]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AI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기술적 역량만으로는 시장에서 성공적인 AI제품을 개발하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입니다. 기획, 디자인, 개발, 리서치 등 여러 전문 분야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복합적인 특성 때문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AI 프로덕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실무자의 시선으로 AI 프로덕트 빌딩의 전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프로덕트 개발의 복합적 특성 분석

기존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으로는 인공지능 기반의 AI제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기 어렵다는 점은 이미 여러 사례를 통해 확인됩니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모델의 지속적인 개선, 사용자 경험 디자인 등 AI제품 특유의 고려사항들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특히, 각 단계별 필요한 역량과 협업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실질적인 AI제품 개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실무자 관점에서 본 AI 제품 빌딩 프로세스

본 서적은 AI제품의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장 출시, 그리고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상세하게 조명합니다. 기획자가 어떤 관점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해야 하는지, 디자이너가 AI제품의 복잡성을 어떻게 사용자 친화적으로 풀어낼지, 개발팀이 모델 성능과 안정성을 어떻게 확보할지 등 각 포지션별 역할을 명확히 합니다. 이는 파편화된 지식이 아닌, 통합적인 AI제품 개발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강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쟁 서적 비교 및 'AI 프로덕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의 차별점

시중에는 인공지능 기술 자체를 다루는 기술 서적이나, AI 비즈니스 전략만을 논하는 경영 서적이 다수 존재합니다. 그러나 'AI 프로덕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이들과는 궤를 달리합니다. 단순히 기술 스택을 나열하거나 추상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대신, 실제 AI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획, 디자인, 개발, 리서치 간의 유기적인 연결고리와 실질적인 협업 방안에 집중합니다. 이는 AI제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제적인 난관들을 해결하는 데 훨씬 더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AI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핵심 전략과 챗지피티 시대의 대응

이 책은 AI제품 개발이 단순히 기술적 구현을 넘어, 시장과 사용자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특히, 최근 챗지피티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의 등장은 AI제품의 기획 및 개발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본 서적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변치 않는 AI제품 빌딩의 본질적인 원칙들을 제시하며,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AI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적용 대상 및 활용 가치

이 책은 AI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모든 실무자, 즉 프로덕트 매니저, 디자이너,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그리고 AI 비즈니스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자의 전문 분야를 넘어, 전체 AI제품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이들에게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또한, 인공지능 분야로 커리어를 전환하려는 이들에게도 실질적인 AI제품 개발 현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가성비 평가 및 최종 결론

종합적으로 볼 때, 'AI 프로덕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인공지능 AI제품 개발의 복잡성을 체계적으로 해부하고, 실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매우 귀중한 자료입니다. 이 가격대에서 이 정도의 깊이와 폭을 가진 AI제품 개발 가이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AI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통합적 관점을 제공하며, 실제 프로젝트에 바로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고 판단됩니다.

 

 

인공지능 AI제품 개발의 전 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실질적인 가이드가 필요하시다면, 이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AI 프로덕트" 란 단순히 "AI Wrapper" 가 되어서는 안 된다.

 

AI 프로덕트라고 해서 단순히 AI 기능을 붙였다는 사실만으로 좋은 제품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SNS에서 AI 사주 앱이나 운세 앱들이 많이 보였던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한 번쯤 써보게 되지만, 결과가 단순히 재미로 소비되는 수준에 머문다면 금방 잊히기 쉽습니다. 결국 사용자가 다시 찾게 만들려면 “AI를 썼다”는 것보다, 그 서비스를 계속 쓸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대학생 때 칼로리 분석 앱을 만들어본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음식 사진을 인식해서 칼로리를 알려주면 꽤 괜찮은 기능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는 단순히 칼로리 숫자 하나를 알고 싶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고 목표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도움을 원했을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결국 AI 프로덕트에서 중요한 것은 AI를 사용했는지 여부가 아니라, 사용자의 문제를 얼마나 잘 해결하느냐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I가 들어간 제품은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고, 그만큼 AI 자체는 점점 특별한 차별점이 아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중요한 것은 AI를 제품 안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사용자가 실제로 가치를 느끼게 만들 수 있느냐라고 생각합니다.

AI를 이기려 하지 말고 잘 활용해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만 해도, AI 기반 개발은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할루시네이션에 대한 걱정도 있었고, 제가 의도한 방향과 다르게 코드를 작성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AI를 실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편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AI의 성능은 눈에 띄게 좋아졌고, 이제는 제가 학습하는 속도가 AI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AI가 곧바로 저를 대체한다는 두려움이 아니라, AI를 잘 다루는 사람이 AI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을 대체할 수 있다는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사내에서도 어떻게 하면 AI를 더 잘 활용해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코드를 대신 작성하게 하는 수준을 넘어, 문제를 더 빠르게 정의하고, 더 나은 설계를 검토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는 방식으로 AI를 활용하려고 합니다.

 

이 책은 그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꽤 현실적인 조언을 줍니다. PM, 개발자, 디자이너, 리서처 등 각 직군이 자신의 업무 영역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AI를 막연히 두려워하거나 과신하기보다는, 자신의 일에 맞게 도구로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태도가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더 이상 "개발"만 하기에는 경쟁력이 없다.

 

과거에는 죽을 때 까지 개발만 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남들이 쉽게 따라 하지 못한 데에서 오는 성취감, 그리고 남들의 불편함을 바로 해결해 줄 수 있다는 데에서 비롯된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비개발자 분들도 AI를 이용하면 바로 각자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을 보면서, 과거처럼 개발만 할 수 있던 능력은 경쟁력이 없어졌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제 AI 시대의 경쟁력은 무엇이 사람들의 수요가 몰려 있는 문제 영역인지 식별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그것을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실행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개발자 관점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기획해 본다면, 어떤 문제를 풀고 싶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어떤 기술을 써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테스트 커버리지를 높이고 객체지향적, 유지보수가 쉬운 코드를 만들 수 있을까를 깊이 고민했을 것입니다. 물론 현업에서는 해당 고민들이 유의미하게 중요하지만, 혼자 프로젝트를 개발하거나 1인 개발을 하는 입장에서는 당장 출시하고 빠르게 가설 검증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본 책을 읽으면서 개발자 외에도 PM, 디자이너의 측면에서는 어떤 고민을 해야 AI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을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결론

가끔씩 퇴근한 뒤, 또는 주말에 AI 를 이용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면서 만들어 본 것들이, 사실상 단순한 AI Wrapper에 그친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미래에 있을 시행착오들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1년 내에 반드시 출시 및 고객 확보, 그리고 작게나마 수익화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위 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개발자로서 "어떤 기술을 써보고 싶어서" 만드는 게 아니라 "수요가 몰려있는 곳의 문제를 풀기 위해" 만들어보는 프로덕트 개발자로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 책은 단순히 사이드 프로젝트로 서비스를 만들어보려는 분들 말고도 1인 노마드 빌더 분들 등 다양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AI 이전의 소프트웨어 개발 대비 어떤 부분에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기획, 개발, UX 등의 관점으로 접근합니다. 

최근 기술동향을 빠르게 이해하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리뷰쓰기

닫기
* 상품명 :
AI 프로덕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제목 :
* 별점평가
* 내용 :

* 리뷰 작성시 유의사항

글이나 이미지/사진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 특히 뉴스/언론사 기사를 전문 또는 부분적으로 '허락없이' 갖고 와서는 안됩니다 (출처를 밝히는 경우에도 안됨).
2.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콘텐츠의 무단 사용은 저작권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로,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게 될 수 있습니다.

오탈자 등록

닫기
* 도서명 :
AI 프로덕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구분 :
* 상품 버전
종이책 PDF ePub
* 페이지 :
* 위치정보 :
* 내용 :

도서 인증

닫기
도서명*
AI 프로덕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구입처*
구입일*
부가기호*
부가기호 안내

*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한 도서를 인증하면 적립금 500P를 드립니다.

* 도서인증은 일 3권, 월 10권, 년 50권으로 제한되며 절판도서, eBook 등 일부 도서는 인증이 제한됩니다.

* 구입하지 않고, 허위로 도서 인증을 한 것으로 판단되면 웹사이트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닫기

해당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이미 장바구니에 추가된 상품입니다.
장바구니로 이동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