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나는리뷰어다2025 우수리뷰어] 대상 최관수 님 "마감이 다가오면 사람은 생각보다 강해집니다"

 

한 해 동안 수많은 책이 세상에 나오고, 그보다 더 많은 서평과 리뷰가 쏟아집니다. 그 방대한 활자의 바다 속에서 독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고 가장 빛나는 인사이트를 남긴 분은 과연 누구일까요?

 

오늘은 그 치열하고도 열정적인 기록의 여정 끝에, ‘나는리뷰어다2025’에서 영예의 우수리뷰어 대상을 차지한 최관수 님을 모셨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고 넘기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깊이 있는 시각으로 책의 가치를 200% 끌어올리는 최관수 님. 이번 인터뷰에는 그의 남다른 독서 루틴부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생생한 리뷰 작성 노하우까지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책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혹은 나만의 글쓰기를 더 매력적으로 다듬고 싶은 분들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꿀팁들이 가득합니다.

 

잠깐, 스크롤을 내리기 전 주목해 주세요!

 

오늘 포스팅은 끝까지 읽어주시는 분들이 최종 승자입니다. 인터뷰를 모두 읽고 난 뒤 게시물 하단을 확인해 보시면, 대상 수상자 최관수 님이 강력하게 꼽은 ‘추천도서와 관련된 특별한 이벤트’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최고의 리뷰어가 추천하는 책은 무엇일지, 그리고 어떤 깜짝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마지막까지 시선을 떼지 마세요!

 

자, 그럼 최관수 님의 진솔하고 열정 가득한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Part 1. 개발자와 리뷰어 사이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현재 주력으로 다루고 계신 기술 스택이나, 요즘 가장 흥미를 두고 지켜보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A. 안녕하세요, React와 TypeScript를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입니다. 기본적으로 프론트엔드 아키텍처에 관심이 있지만, 최근엔 홈 서버를 구축하고 Ollama, vLLM 같은 로컬 LLM을 웹 서비스에 붙여보고 있어요. API도 직접 설계해 보고요. AI-Native 시대에 좀 더 영역을 넓혀보자는 생각으로 해보고 있는데 재밌게 다뤄보고 있습니다.

 

Q. 현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나는리뷰어다2025>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신 특별한 동력이 있으신가요? 매달 마감을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 궁금합니다.

A. 저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호기심을 충족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얻는 편입니다. 개발자 이전에 음악을 좋아해 왔는데 새로운 음악을 듣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도 솔직히 일하면서 책까지 ‘내돈내산’으로 꾸준히 읽는 건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나는리뷰어다> 활동은 책을 받으면서 마감일이 정해져 있다는 점이 오히려 동기부여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기술적인 해상도를 높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Q. 수많은 참여자 중 '우수 리뷰어'로 선정되셨습니다!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다른 리뷰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선정 비결(꾸준함, 분석력, 솔직함 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아마 현업 개발자라는 점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책 내용을 그냥 정리하는 것보다 ‘이게 실무 어디에서 쓰일까?’를 계속 연결 지으려고 했거든요. 책의 이론이 실무의 어떤 지점에서 맞닿아 있는지 구체적으로 서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독자가 실용적인 확신을 갖기를 원했고, 사실 그걸 떠나서 저 자신에게도 가장 도움이 되는 작성 방식이기도 했어요.

 

Q. 매달 읽을 책을 고르실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보시나요? '현재 업무에 당장 필요한 책'을 우선하시나요, 아니면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우선하시나요?

A. 실무에 바로 쓸 수 있는 책과 순수한 호기심으로 읽는 책 사이에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해요. 실무 지식은 당장의 생산성을 높여줄 순 있지만, 호기심에서 비롯된 독서는 독서 자체에 있어서 어떤 지속성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당한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Part 2. 개발자의 독서법

 

Q. 코딩, 회의, 야근… 프로젝트 사이에서 독서 시간은 언제, 어떻게 확보하셨나요? (예: 출퇴근길 지하철, 주말 아침, 잠들기 전 등)

A. AI와 함께 코딩하다 보면 은근히 자투리 시간이 생깁니다. 그때 읽기도 하고, 특별히 집중이 필요한 부분은 아침 루틴으로 읽어요. 독서를 떠나서 사람마다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이 있잖아요. 그때 특히 몰아서 많이 읽는 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감이 다가오면 사람은 생각보다 강해집니다. 그 집중력 다들 한 번쯤 경험해 보셨겠죠..? 그게 비결입니다.

 

Q. 기술 서적을 읽으실 때의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예제 코드를 하나하나 타이핑하며 꼼꼼히 정독하시나요, 아니면 전체적인 흐름과 개념 파악을 위해 빠르게 훑어보는 편이신가요?

A. 전체 흐름을 먼저 훑는 편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코드를 타이핑하려 하면 진도가 안 나가더라고요. 눈으로 훑어봤을 때 이해가 안 가는 코드는 직접 IDE에 타이핑해보긴 하고요. 완독이 먼저, 완벽한 이해는 그 다음이라고 생각해요.

 

Q. 서평 작성을 위해 따로 사용하는 정리 도구(Notion, Obsidian, 블로그 등)가 있나요? 혹은 책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나만의 정리 템플릿이 있다면 살짝 공개해 주세요.

A. Notion을 씁니다. 별도의 템플릿을 사용하고 있진 않고, 그저 읽다가 떠오른 생각을 바로 메모해요. 그 스냅샷들을 모아서 나중에 서평을 작성할 때 재비치하고 다듬습니다. 정리를 위해 어떤 특별한 기술이 있다기보다, 생각을 흘려보내지 않으려는 습관에 가까운 것 같아요.

 

Q. 가끔 내 기술 스택과 맞지 않거나 난이도가 너무 높은 책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 완독(혹은 리뷰 작성)을 위해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A. 사실 이건 책을 떠나서 강의를 통해서도 느꼈던 건데, 모든 걸 완벽히 이해하려 하면 도저히 진도가 나가지 않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자책도 하게 되니까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안 좋고요. 

우선은 ‘눈동냥’한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훑어보고 완독하는 데에 집중합니다. 완독 후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어려웠던 개념을 다시 찾아보고 학습해요. 그리고 리뷰에는 솔직하게 어려운 내용은 어려웠다고 작성해요. 그래야 저랑 비슷한 직무, 비슷한 연차의 누군가에게는 그 솔직함이 더 참고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Part 3. 책이 코드로 바뀌는 순간

 

Q. 리뷰했던 도서의 내용이 실제 업무에 도움 된 적이 있나요? 버그를 해결했거나, 아키텍처를 개선하는 등 책의 지식이 실무로 이어진 구체적인 사례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A. 최근 브라우저에서 24비트 WAV 파일의 재생 문제를 해결해야 했는데, 예전에 리뷰했던 <실무로 통하는 웹 API> 내용이 힌트가 되었어요. 직접적으로 책에서 언급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혹시 관련 웹 API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으로 찾아봤고, 그 과정에서 Web Audio API를 확인하게 됐어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해결했고, 그 과정을 블로그에 따로 정리했어요. 책의 내용이 코드로 이어지는 순간은… 나름 꽤 짜릿합니다.

 

Q. 작년 읽으신 책들을 통해 느낀 최근 IT 기술의 흐름이나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개발자로서 체감하는 트렌드 키워드가 있다면요?

A. 역시 AI겠죠? 작년에 AI가 모든 걸 바꿔놨어요. 단순히 개발 방식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개발자 채용, 기술 아티클 트렌드, 세미나 주제 등 개발 관련 모든 흐름을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거 같아요. 사실 그 과정에서 피로감도 있지만, 동시에 신선한 호기심이 많이 느껴져서 재밌기도 해요. 시대가 바뀌는 한가운데 서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Q. 개발자 입장에서 "이 책은 진짜 물건이다, 소장해야 한다"라고 느끼는 '좋은 기술 서적'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예: 번역의 질, 예제의 정확성, 도식화 등)

A. 단순히 문법을 나열하는 책보다는, 현업에서 마주할 법한 문제 해결 과정을 논리적으로 보여주는 책을 좋아해요. 최신 버전을 반영한 예제, 복잡한 개념을 한눈에 보여주는 도식 등 뭔가 그 노력이 담긴 책, 독자 관점에서 써 내려간 책이야말로 노고가 온전히 전해지는 책이 좋은 기술 서적이라고 생각해요.

 

Q. 활동 기간 중 만난 도서 중 "이 책만큼은 소장 가치가 200%다"라고 느꼈던 책을 딱 두 권만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첫째는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웹 브라우저>입니다. 웹 개발자로서 일하면서도 사실 브라우저는 그냥 잘 동작해 주고 있는 존재로만 느껴졌었는데요.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웹 브라우저 밑바닥을 훑어보는 경험이 인상적이었어요. 아 우리가 적는 div 하나가 이런 철학과 구조 위에 서 있구나. 

둘째는 <멀티패러다임 프로그래밍>입니다. 이 책은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모든 걸 바라볼 필요가 없구나 싶은, 어떤 시야를 넓혀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두 책을 소장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부족한 제가 이걸 온전히 소화하기엔 시간이 더 필요해요! 아마 몇 년 뒤에 다시 펼쳐보면 또 다른 문장들이 보이지 않을까요.

 

 

Part 4. Outro: 리뷰어의 시선

 

Q. "코딩 잘하는 개발자가 글도 잘 쓴다"는 말에 동의하시나요? 꾸준한 리뷰 활동이 기술 문서 작성 능력이나 로직을 정리하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일부 동의해요. 전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는데, 뒤늦게 접한 코딩은 시간이 지날수록 글쓰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두 작업 모두 복잡하고 추상화된 생각을 논리적인 구조로 설계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본질이 비슷해요. 

다만 일부 동의한다고 말한 건 ‘코딩을 잘한다’라는 말에는 다양한 함의가 들어 있는데, 효율적인 코드가 항상 읽기 좋은 코드는 아니듯, 전문적인 글이 항상 잘 읽히는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독자를 상상하고 그 독자가 내용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도록 쓰는 게 글을 잘 쓰는 거 아닐까요. 그건 저도 계속 배워나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Q. 앞으로 직접 기술 서적을 집필할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주제로 책을 써보고 싶으신가요?

A. AI로 여러 프로젝트를 해보면서 느낀 경험을 담고 싶어요. 기술이 개인의 삶과 창작 활동을 어떻게 확장시켜 주는지요. 개발자는 기술과 가장 가까운 직군이니까 저 또한 기술을 통해 타인의 삶에 기여해보고, 그 경험을 잘 정리해 나누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올해, 혹은 내년에 <나는리뷰어다>에 도전할 동료 개발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완주 꿀팁'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이만큼 좋은 ‘숙제’가 또 있을까요. 책도 주는데 마감일 때문에 초능력도 생기잖아요? 다만 완벽한 서평을 쓰려하기보다는, 몇 페이지라도 내 것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생각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완벽한 서평이 아니더라도 기록이 습관이 되면, 그 습관이 다른 영역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해요.

 

Q. 마지막 질문입니다. <나는리뷰어다>를 한 문장이나 키워드로 정의한다면 무엇인가요?

A. <나는리뷰어다>는 '시야를 넓혀주는 렌즈' 같아요. 혼자라면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책까지 접하게 해주고, 단순히 제가 가진 기술 너머의 다른 생태계까지 바라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에요. 매번 리뷰를 제출하며 감사 인사를 남겼는데, 진심이었습니다.

 

 

오늘 준비한 최관수 님과의 첫 번째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하지만 아쉬워하기엔 이릅니다. 이번 포스팅을 시작으로 생생한 인사이트가 가득한 '우수리뷰어 인터뷰'는 앞으로 총 3회에 걸쳐 연재될 예정이거든요.

 

특히, 매 회차 인터뷰가 공개될 때마다 각 리뷰어들이 강력하게 꼽은 추천 도서와 한빛의 프리미엄 강의를 하나로 묶은 패키지도 매번 새롭게 공개됩니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가 실무에 가장 도움 된다고 강력히 꼽은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웹 브라우저>, <멀티패러다임 프로그래밍>과 책의 가치를 200% 끌어올려 줄 한빛앤의 베스트 강좌를 엄선하여 ‘우수리뷰어 Pick’ 패키지로 구성했습니다. 독서의 깊이와 실무 강의의 시너지를 기간 한정 파격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다음에는 또 어떤 리뷰어의 가슴 뛰는 이야기와 역대급 혜택이 여러분을 찾아올지, 곧 공개될 두 번째 인터뷰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댓글

댓글 입력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