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바노트, Google Meet, Otter.ai 같은 AI 녹음 도구가 보급되면서 회의록 작성에 드는 시간은 크게 줄었습니다. 회의 주최자도 기록에 매달리지 않고 논의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회의록이 공유된 다음 날, 팀원들이 각자 다른 것을 하고 있다면 회의록 구조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AI가 만든 회의록이 왜 실행으로 연결되지 않는지,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를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AI가 만든 회의록은 배포 전, 반드시 검토하고 보완해야 합니다. AI 회의록이 실행으로 연결되지 않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이 세 가지 기준은 AI에게 회의록 검토를 요청할 때 프롬프트에 그대로 담을 수 있습니다.
검토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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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다가 '무엇을 논의할 것인가'에 초점을 둔다면, 회의록은 '무엇을 결정했고, 누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집중합니다. 구글의 전 CEO 에릭 슈미트는 "액션 아이템과 담당자가 없는 회의는 실패한 회의"라고 말했습니다. 아마존 역시 회의가 끝난 뒤에는 반드시 실행 계획으로 전환하며, 다음 회의도 액션 아이템 리뷰로 시작합니다. 회의록은 단순 기록이 아니라 액션 아이템을 명시해 실행을 유도하는 문서입니다.
회의록에는 다음 5가지 요소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 담당자 | 할일 | 기한 |
| 김OO 대리 | SNS 광고 전략안 작성 및 공유 | 7/20 |
| 박OO 과장 | A사 계약서 검토 | 7/18 |
| 최OO 사원 | 이벤트 디자인 초안 | 7/22 |
회의록 템플릿을 미리 만들어 두고 회의마다 복사해서 사용하면 작성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본 회의 템플릿]
■ 회의 정보 - 회의명: [회의 제목]
■ 주요 논의 - [핵심 논의 내용 1] - [결정 1] | 담당자 | 할 일 | 기한 | - [과제 1] - 일시: [YYYY년 M월 D일 (요일)] [HH:MM] |
AI 녹음 도구를 사용하면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줍니다. 다만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회의라면 녹음 전 반드시 참석자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 도구 | 특징 | 활용 |
| Google Meet(Gemini) | 자막 자동 생성, 한국어 지원 | 화상회의 녹화 및 자막 저장 |
| 클로바노트 | 네이버 AI, 한국어 특화 | 회의 녹음 후 텍스트 저장 |
| Otter.ai | 영문 회의, 실시간 자막 | 글로벌 회의, 영어 회의 |
녹음한 회의 내용을 AI에게 전달하면 회의록 초안을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 프롬프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은 이번 회의의 전사본입니다. 아래 항목을 정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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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록을 특정 관점으로 재정리하거나, 직군별로 맞춤 요약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직군별 맞춤형 요약은 기획자·개발자·마케터가 각자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재구성해 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입니다. 프롬프트에 역할, 작성 지침, 출력 형식을 함께 명시할수록 결과물의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AI 녹음 도구는 기록의 부담을 줄여주지만, 회의록을 실행 문서로 완성하는 것은 여전히 사람의 몫입니다. 5가지 구성 요소를 갖췄는지, 3가지 검토 기준을 통과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회의록은 작성하는 순간이 아니라 팀원들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 완성됩니다. 『AI도 모르는 글쓰기』에서 AI가 놓친 마지막 10%를 채우는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위 컨텐츠는 정나래 저자님의
『AI도 모르는 글쓰기』를 재구성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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