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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투자전략편 2022년 개정판)

한빛비즈

집필서

판매중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5점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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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대가 14인의 투자전략을 담고,

최신 데이터를 완벽 반영한 주식투자 실전전략서!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투자전략편》은 실제 주식투자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전략을 담았습니다. 기본편에서 주식투자의 A부터 Z까지 꼼꼼히 설명했다면, 투자전략편에서는 주식 대가들의 투자철학을 공부함으로써 투자자 자신이 스타일에 딱 맞는 전략을 세우고, 행동경제학으로 심리적 오류를 극복해 투자실패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합니다. 극심한 시장변동성을 심리적으로 극복하고, 인간의 비합리성을 꿰뚫어 투자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2022년 개정판에 새로 담긴 최신 주식거래제도와 최신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왜 성공한 개인투자자를 찾기 힘든가?

 

주식투자를 위한 입문서를 비롯한 서적이 많아졌습니다. 투자이론도 쉽게 공부할 수 있고, HTS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투자를 위한 정보도 예전보다 수월하게 찾을 수 있고, 주식투자의 기본인 기업분석과 차트분석도 HTS처럼 쉽게 배우고 투자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투자하기 쉬운 환경인데도, 왜 성공한 개인투자자를 찾기가 힘들까요? 

그것은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철학과 투자전략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려는 종목을 신중하게 분석하고 차분하게 매매하지 않으면, 주식투자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복권을 사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지식을 많이 안다고 투자철학과 투자전략이 당장 머릿속에서 샘솟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그 답은 기적에 가까운 수익률을 낸 투자 대가들에게 있습니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철학과 전략

 

이왕 주식투자의 길로 들어섰다면 단순한 활용법만 배워서는 안 됩니다. 주식투자는 활용법이 다가 아니고, 그걸로 성공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기초지식 위에 나만의 투자스타일과 나만의 투자방법을 알아내야 합니다. 워런 버핏, 피터 린치 같은 주식 대가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험난한 시장에서 ‘나만의 방법’을 알아내고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역사상 최고의 주식투자 대가들의 투자전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고, 그 전략을 실제로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워런 버핏을 비롯해 피터 린치, 앙드레 코스톨라니, 조지 소로스 등의 투자철학도 같이 다루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생에 걸친 투자와 연구로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우고, 놀라운 수익률로 이를 증명했습니다. 14명의 주식 대가들의 삶을 바탕으로 성립된 투자철학과 이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기록한 투자전략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단순히 주식 대가들의 투자전략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HTS 조건검색을 이용해 각각의 대가들이 주목했던 수치들을 대입해, 투자전략에 맞춰 종목을 찾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가치투자 황제 존 네프의 저PER주가 기업가치를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수익을 얻으라는 전략에 따라, HTS에서 PER 5배 이하의 종목으로 순이익 증가율은 3년 평균 7% 이상으로 검색합니다. 손실 최소주의를 주장하던 니콜라스 다비스의 박스이론을 적용할 때는 국내 한 종목의 차트를 놓고 박스권을 돌파하는 시점을 보여줍니다. 또 급등주에 투자하는 윌리엄 오닐의 전략은, HTS에서 매출액과 주당순이익 25% 이상 성장하고 자기자본이익률이 15% 이상 성장한 종목을 검색하는 것으로 구현합니다. 

이처럼 대가들의 전략은 대개는 각자 자기만의 철학에 따라 다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다양한 투자전략을 비교해 봄으로써 보수적 투자, 공격적 투자, 원칙 고수 투자, 가치 중심 투자 등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투자실패를 극복하는 행동경제학의 비밀을 밝혀,

투자판단 오류를 바로잡는다!

 

주식투자 입문서는 기업분석과 차트분석을 주로 다룹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투자자 자신’입니다. 그리고 시장은 인간심리의 집합소입니다. 사람이기에 잘못된 선택을 하고, 그래서 한순간에 투자실패의 길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유럽의 전설적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주식시장에 바보보다 주식이 많을 때 주식을 사야 하고, 주식보다 바보가 많을 때 주식을 팔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기업분석과 차트분석을 아무리 잘해도, 결국 선택의 순간은 투자자 자신의 마음, 심리적 요인에 크게 좌우된다는 말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심리적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행동경제학의 최신 연구결과를 차근차근 살펴보고, 투자에 임하는 자세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하거나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사례들을 통해, 왜 사람들이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지를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과도한 낙관, 자기과신, 확증편향, 사후확신편향, 휴리스틱, 손실회피성향 등 주식투자자가 빠질 수 있는 심리적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실전사례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세상은 넓고 투자할 곳은 많다

대안투자로 우물 안의 개구리에서 벗어나자

 

수익이 날 만한 곳에 가장 먼저 가 있는 돈을 ‘스마트 머니’라고 합니다. 그러면 스마트 머니가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주식시장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정답이 아닙니다. 금융시장에서 진짜 큰돈은 채권시장에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더 눈을 돌려보면 주식투자만큼의 수익, 또는 그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금융투자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 책은 주식투자와 함께 병행해 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대안투자 방법까지 담아냈습니다. 다양한 채권의 특징과 투자방법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주식 투자하기, 전문가들의 투자방법을 엿볼 수 있는 펀드까지 더 똑똑한 재테크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투자를 소개합니다. 

 

주식투자의 목적은 단 한 가지, 바로 수익입니다. 이 책은 주식 초보자의 입장에서 실전투자 시 반드시 필요한 전략과 원칙, 심리적 오류의 극복, 그리고 투자 시야 넓히기를 통해 수익을 내는 성공투자의 길을 탄탄히 다져줄 것입니다.

강병욱 저자

강병욱

 

 

가천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경영회계학부 겸임교수. 한화증권, ING 베어링스 증권, 삼성증권 등에서 실무경험을 쌓았으며 Ubion 경영연구소 교수, 한국금융연수원 전문교수로 연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 하우투스탁과 K채널의 대표강사 및 MC이기도 합니다. 

여러 금융기관에서 자산관리 강의를 하였고, KBS 〈실속TV 주부경제학〉 증권전문강사, 한국경제 와우TV 〈재미있는 증권교실〉 〈생방송 개미천국〉 〈My Fn Manager〉 〈증시최전선-뉴욕과 서울〉 〈한밤의 증시카페〉 등 다수 프로그램 진행, TV Seoul 〈생방송 서울〉 경제해설위원, Metro Seoul 〈주간 증시 전망대〉 기고, WOW-Pass 금융교육원에서 자산관리업무 및 파생상품 강의 등 증권업무와 관련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서 시장과 투자에 대한 건강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튼튼한 지식과 마인드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투자전략편》 《저는 기업분석이 처음인데요》 《저는 차트분석이 처음인데요》 《행복한 투자자》 《강병욱의 전략적 주식투자》 《내 사주에 재물운이 있을까?》 등이 있습니다.

 

개정판 머리말

머리말

실전투자 어떻게 시작할까?

 

 

Part 1 이것이 대가들의 투자전략이다!

일광 씨의 Grow Up | 주식투자에서 돈과 정보력만큼 중요한 것

 

CHAPTER 1 가치투자로 성공한 거인들

1. 피터 린치, 전설이 되어 떠난 월가의 영웅_아는 기업에 투자하라 

2. 벤저민 그레이엄, 가치투자의 아버지_절대 원금을 잃지 마라 

3. 워런 버핏, 오마하의 현인_친숙한 기업의 주식을 사라 

4. 필립 피셔, 성장주의 아버지_현재보다 미래의 가치를 보라 

5. 존 템플턴, 영혼이 맑은 투자자_역발상으로 투자하라 

 

CHAPTER 2 실전에서 성공한 고수들

1. 윌리엄 오닐, 매매타이밍의 고수_성장하는 주식을 사라 

2. 제시 리버모어, 추세매매의 창시자_시장은 언제나 옳다

3. 존 네프, 가치투자의 황제_저가주를 공략하라 

4. 니콜라스 다비스, 손실 최소주의자_박스권에 주목하라

5. 조지 소로스, 헤지펀드의 황제_우선 시장에서 살아남아라 

 

CHAPTER 3 흔들림 없이 원칙을 지킨 정석투자자들

1. 제럴드 로브, 리스크를 즐긴 증권왕_투자는 습관, 투기는 충동이다 

2. 사와카미 아쓰토, 주식 농부_좋은 종자를 심고 기다려라

3. 앙드레 코스톨라니, 유럽의 명품 투자자_작은 시세흐름에 현혹되지 마라 

4. 존 보글, 인덱스펀드의 창시자_증시 전체를 사라 

 

나만의 투자비법 찾기 | 투자의 대가에게 배우는 10가지 원칙 

 

 

Part 2 행동경제학으로 심리적 오류 뛰어넘기

일광 씨의 Grow Up | 왜 주식투자는 실패의 길로 가는가? 

 

CHAPTER 4 실패를 부르는 자신감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1. 나는 과연 합리적인 투자자일까?_심리적 오류

2. 결국엔 잘될 거라는 이상한 믿음_과도한 낙관 

3. 실제 아는 것보다 더 큰 자신감_자기과신

4. 보고 싶은 것만 보이는 심리_선택적 지각

5. 보고 싶은 대로만 보는 심리_확증편향 

6. 잊지 말자, 주식시장의 아이큐는 3000!_자기귀인편향 

7. 애널리스트의 해석은 예측이 아니다 사후확신편향 

 

CHAPTER 5 사람의 판단은 정교하지 않다 - 휴리스틱

1. 어림짐작으로 투자해야 하는 현실_상황에 따른 의사결정 방식 

2. 척 보면 안다는 생각의 오류_대표성 휴리스틱

3. 똑같은 사실 다르게 말하기_프레이밍 효과 

4. 첫 번째 정보가 고정관념이 된다_기준점 휴리스틱(앵커링 효과) 

5. 인상이 강한 대상을 선택하는 오류_가용성 휴리스틱 

6. 얻는 기쁨보다 잃는 고통이 더 크다 손실회피성향 

 

CHAPTER 6 실제 가치를 왜곡하는 사람의 심리 - 전망이론

1. 확실한 이익과 최소한의 손실_전망이론과 기댓값 

2. 실제 가치와 내가 느끼는 가치는 어떻게 다를까_가치함수

3. 우리는 확률을 과대평가 또는 과소평가한다_확률가중함수 

 

CHAPTER 7 마음속에 나눠져 있는 몇 개의 통장 - 심적회계

1. 어떻게 번 돈이든 같은 금액이면 같은 가치다_심적회계

 

나만의 투자비법 찾기 | 행동경제학으로 잘못된 투자를 피하는 법

 

 

Part 3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라(대안투자)

일광 씨의 Grow Up | 주식만큼 매력적인 또 다른 투자법들 

 

CHAPTER 8 채권, 경기불황기의 효자상품

1. 왜 스마트머니는 채권으로 몰릴까?_채권의 개념

2. 국채는 뭐고, 전환사채는 뭘까?_채권의 종류

3. 채권은 이자율을 따져봐야 한다_채권투자의 특징 

4. 채권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 채권수익률의 결정요인

5. 위험도에 따라 AAA부터 C까지 등급이 있다_채권의 등급평가 

6. 채권은 어디에서 사고팔까?_채권매매 방법

 

CHAPTER 9 해외주식, 애플에 직접 투자해보자

1. 해외주식투자 계좌 만들기_해외주식투자 준비하기 

2. 해외주식투자전용 HTS & MTS 내려받기_해외주식 HTS & MTS 시작하기 

3. 미국시장의 특징_미국시장 투자 안내

4. 미국주식시장의 구성_미국시장 투자 안내 

5. 미국주식시장 주문하기_미국시장 투자 안내 

6. 중국주식투자에 대해 알아보자_중국시장 투자 안내 

 

CHAPTER 10 펀드, 투자전문가에게 맡겨보자

1. 헤지펀드, 고액투자자들의 투기성 자본_헤지펀드의 특징과 전략 

2. 인컴펀드, 정기적인 수익을 얻는 펀드_인컴펀드의 특징과 장단점 

3. 롱쇼트펀드, 시장과 상관없이 꾸준한 펀드_롱쇼트펀드의 특징과 유의점

 

나만의 투자비법 찾기 | 투자의 대세가 된 상품! ETF와 ELS가 뭘까?

책 속으로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실패를 되풀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마트기기의 보급으로 엄청난 양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음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익을 더 이상 늘려가지 못하는 것은 고사하고, 오히려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은 주식시장이 반드시 경제이해력만으로 손익 여부가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은 아닐까요?

주식시장에서는 정보를 얼마나 잘 검증하고 얼마나 바른 정보를 이용하느냐 하는 문제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성공투자가 더 이상 보장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최근 주식투자는 점점 경제현상을 이해하는 능력보다 멘털게임의 형태로 변해가는 추세입니다. 누가 더 정신적으로 강건할 수 있는지, 이를 바탕으로 시장이 주는 극도의 변동성을 동반한 스트레스를 얼마나 잘 관리할 수 있는지가 성공투자의 전제조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_5쪽, 개정판에 붙여 

 

주식시장은 돈의 힘만으로, 또 정보의 힘만으로 정복되는 곳이 아닙니다. 주식시장은 기업가치가 거래되는 곳입니다. 철저히 기업가치를 따져보고 그 기업 가치에 바탕을 둔 투자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런 투자자세를 갖추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투철한 투자철학과 투자원칙이 필요합니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투자자들은 바로 그들만의 투자철학과 투자원칙을 가지고 철저히 그 원칙을 지켰던 사람들입니다. 이제 투자 대가들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도 성공투자의 길로 한 걸음 다가가보겠습니다.

_25쪽, 일광 씨의 Grow Up

 

코스톨라니는 돈, 생각, 인내, 행운을 소신파 주식투자자의 4가지 성공요소로 꼽았습니다.

먼저 돈에 대해서는 ‘절대 빚내서 주식투자하지 말라’로 요약됩니다. 그는 경험상 빚을 내 주식투자를 하면 결과가 항상 나빴다고 말합니다. 또 생각한 뒤 매매해야 하고 자기 생각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식보다는 상상력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내에 대해서는, “증시에서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돈을 번다”고 설명합니다. 물론 행운도 뒤따라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_ 165쪽, 앙드레 코스톨라니, 유럽의 명품 투자자 

 

문제는 이 회사 주식에 뉴턴도 투자했다는 것입니다. 처음 주가가 상승할 때 뉴턴은 주식을 사서 조금 오른 다음 팔았습니다. 그런데 앞서 본 바와 같이 남해회사 주가가 뉴턴이 매도한 이후 엄청나게 더 올라갔던 겁니다. 이를 지켜보던 뉴턴은 냉큼 고가에 주식을 되샀고, 이후 주가가 폭락하는 과정에서 전 재산에 해당하는 2만 파운드를 잃었다고 합니다.

풍설에 의하면 뉴턴은 죽을 때 동전 한 닢 남기지 못하고 이런 말을 남기며 눈을 감았습니다. “나는 천체의 움직임을 시간 단위로 계산할 수 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인간의 심리는 도저히 예측할 수 없다.”

이처럼 머리 좋은 사람들이 투자에 실패한 사례는 손으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나요? 인류 역사상 가장 머리 좋은 사람 중 한 명으로 칭송받는 뉴턴이 비합리적인 사람일까요, 아니면 뉴턴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비합리적인 걸까요? 결론은, 사람은 모두가 합리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 195쪽, 나는 과연 합리적인 투자자일까?

 

주식시장에서도 대표성 휴리스틱 오류가 자주 발생합니다. 흔히 저PER주는 저평가된 주식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PER가 ‘주가÷주당이익’으로 구해진다는 점을 감안해서 PER가 낮아지는 원인을 찾아보면 실제로 저평가된 경우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회사의 위험이 너무 커서 투자자들이 주식을 내다 팔아 주가가 떨어져 저PER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회사의 성장성이 너무 낮아 투자 매력을 찾을 수 없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는 바람에 주가가 떨어져 저PER 주식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PER주가 무조건 저평가된 주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대표성 휴리스틱 오류의 한 예입니다.

- 227쪽, 척 보면 안다는 생각의 오류 

 

손실을 좋아하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겁니다.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하거나 주식투자를 할 때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는 것은 그것이 자신에게 이익을 주기보다 손해를 입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은 손실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사실 미래의 불확실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손실을 주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익을 주는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익을 얻을 생각보다 손해를 보는 상황을 머릿속에 먼저 떠올립니다. 이렇게 손실을 회피하려는 인간의 심리적 습성이 변화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 275쪽, 실제 가치와 내가 느끼는 가치는 어떻게 다를까

 

물가와 채권수익률은 정의 상관관계입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시장의 명목금리는 상승하지만 실질금리는 하락합니다. 명목금리의 상승은 기존의 채권수익률보다는 다른 실물투기를 발생시키므로, 채권의 수요는 감소합니다. 반대로 물가가 하락하면 실질금리는 상승하고 기존의 채권수익률로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해 채권수요가 늘어남으로써, 채권수익률은 하락합니다.

물가와 채권수익률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것이 피셔 효과(Fisher Effect)입니다. 이는 명목수익률은 실질수익률에 물가상승률을 더한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즉, 채권수익률은 실질금리와 물가상승률의 합으로 나타나는데, 피셔 효과에 의하면 물가상승은 채권수익률의 상승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물가상승이 어느 정도 시차를 두고 채권수익률의 상승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 337쪽, 채권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 

  • 주식 투자의 전략을 담은 책으로 투자의 고수 14인의 원칙 요약 정리, 행동경제학과 심리학에 기반한 마인드 형성 방법, 해외주식 등의 대안법 등을 다루고 있다.

    같은 시리즈인 기본편을 읽자마자 너무 재미있어 투자전략편까지 하루만에 단숨에 읽게 되었다.

    기본편이 빠르게 주식 투자에 있어 내가 부족한 지식을 채워나가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투자전략편의 경우 심리학에서 비롯된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재미와 역대 투자 고수들의 원칙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만족감으로 평할 수 있겠다.

    그 중에서도 역시 가장 가치 있는 파트는 개인적으로 파트1이라는 생각이 든다. 피터 린치를 비롯한 주식을 모르는 사람도 이름을 들어봤을법한 14인 고수의 원칙이 요약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피터린치의 책을 읽은 바 있지만 상당히 방대하다. 생업에 종사하며 주식 투자를 한다는 것 자체로 이미 시간이 쪼들리는데 거기에 책을 읽고 공부를 한다는 것은 대단한 의지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의지야 스스로의 싸움이므로 크게 어렵게 느끼지 않았지만 문제는 기억력에 있었다. 일상을 살아가며 기억해야 할 것들이 부지기수인데 거기에 추상적이고 때로는 애매모한 거장들의 원칙을 머릿 속에 새기는 행위는 결코 쉽지 않다. 간신히 우겨넣을지라도 장기적으로 기억하는데 한계가 있다.

    전업 투자자로 연구를 병행하며 단권화하고 싶다는 욕망이 언제고 가득했는데 이 책이 그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어 크게 만족스러웠다. 어차피 기억력의 한계 상 우리가 이 명저들을 읽어도 결국 단권화와 체계화의 과정이 필요하다. 그 결과물은 작은 한 권 분량의 책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데 친절하게도 저자가 100여 페이지에 걸쳐 파트1으로 요약해주고 있다.

    그저 요약에 그쳐도 감지덕지 인데 2가지의 추가된 구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중하나는 원칙을 요약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HTS의 조건 검색 기능을 통해 실전에서 구현해보려는 시도이다.

    예를 들면 아래 그림과 같이 특정 챕터마다 거장의 원칙을 조건문으로 HTS에 일임해보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온 검색식을 활용하거나 개인의 경험을 가미하여 1주 씩 사보고 테스팅을 진행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한다.모의적용

    위 예시는 니콜라스 다비스의 원칙을 적용한 것으로 박스권을 돌파할 경우 매수를, 반대로 박스권 하단으로 진입하는 경우 매도하는 방법을 적용한 것이고 이 까다로운 조건은 다행히 HTS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 조건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하나의 인상적인 구성은 원칙을 하나의 그림으로 직관적으로 전달하는데 있다. 아래 그림은 추세매매의 창시자 제시 리버모어의 원칙을 하나의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직관도1

    제시 리버모어의 원칙 중 대표적인 것이 그림에서 알 수 있듯 신고가를 갱신할 때마다 매수하는 방법이다. 그림 하나만으로도 해당 챕터 거장의 주특기 전략의 파악이 용이하다.

    비슷한 예로 아래 그림은 벤저민 그레이엄이 주창한 안전마진을 확보하라는 개념을 설명한 그림이다. 안전마진에 매수를 진입할 경우 심리적으로나 가격적으로나 든든하게 수익을 노려볼 수 있음을 바로 이해할 수 있다.직관도2

    이어지는 그림은 코스톨라니의 달걀 매매 전략이다. 이렇듯 거장들의 원칙을 하나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구성이 지속적으로 등장한다.직관도3

    거장들의 원칙을 정리한 것과 더불어 위의 2가지 독특한 구성외에도 파트 말미에는 거장들의 원칙을 몇페이지로 통합 정리한 저자의 알짜배기 노트도 공개된다.

    만약 주식에 제대로 도전하고 싶다면 14명 거장의 저서나 원칙을 읽고 연구한 후 단권화해 나가며 자신의 경험을 가미하여 스스로의 원칙을 세워 볼 것을 권하고 싶다. 그 후 본 도서의 저자의 최종 정리본과 비교 대조하며 우열을 가려본다면 상당히 객관적이고 승리할 확률이 높은 원칙으로 다듬을 수 있지 않을까?


    이에 맞서는 파트2의 구성도 만만치 않다. 주식만큼 치열한 심리전이 세상에 또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야만 다를 뿐 어디서든 이기고자 노력하지만 대부분의 분야에서는 인정이라는 것이 통하거나 아량이 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식의 세계는 다른 것 같다. 치열하게 측정가능한 숫자의 싸움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기에 죄책감도 없다. 그저 손익 결과의 숫자에 따라 좌절과 성취가 오고 갈 뿐이다. 그리고 세력들은 개미들의 심리를 최대한 이용한다.

    파트2는 왠만한 심리학 책이 다루는 내용을 능가한다. 주로 행동경제학을 중심으로 인간의 심리를 연구 정리하고 있다. 예를 들면 반대논리를 경시한 자의 패배 사례부터 확증 편향에 도취되어 실수하는 사례가 나온다.

    나름의 정보가 정확할 것이라 믿고 투자했다 패가 망신할 수 있음을 경계하기 위해 항상 스스로의 시나리오에 반대 논리를 세월볼 필요가 있음을 나 역시 실전에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분명 이유와 나름의 분석을 근거로 매수 진입을 시도했지만 - 여기서 만약 나름의 분석 조차 없다면 실패에 가까운 선택이 될 것이다 - 그럼에도 내가 선택한 종목에 악재가 있지 않은지 조사해보는 것은 물론 반대로 가격이 떨어지게 된다면 어떤 이유일지 반대 논리를 적용해 봐야 한다.

    이 책은 심리학을 기반으로 이러한 해결책들을 제시해준다. 또 다른 예시로 전망이론이나 손실화폐성향 그리고 준거점 의존성 실험 등이 등장하는데 하나같이 주식 매매에 도움이 되었던 심리학들이다. 개인이 부족하거나 무지했던 것을 위주로 원칙으로 세워 매수 매도 전 체크리스트로 삼는다면 성공의 확률이 훨씬 높아질 것이다.


    파트3에는 한국 주식 시장의 밖으로 벗어나 새로운 투자 세계로 눈을 돌린다. 정부나 회사로부터 발행되는 채권이 그 중 하나이다. 채권의 매력은 역시 원금보장과 일정 이자를 챙길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물론 신용도가 위험한 채권을 매입하는 경우 파산의 가능성이 있으나 국채와 같이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원금과 이자를 보전할 수 있는 채권도 많다. 아래 표와 같이 무디스 등을 비롯한 세계적 신용 평가 기관의 정보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신용평가

    그 외에도 채권에 투자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전략이 소개되고 있어 매력적이었다.

    더불어 요즈음 대세인 미국 혹은 중국 등의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방법도 소개된다. 기본편에서 너무 마음에 들었더 일련의 과정 - HTS, MTS를 설치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다룬 -과 유사한 방식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버튼을 눌러야 하는지까지 안내되고 있다. 이 책으로 처음 주식을 시작하지 않음으로 발생한 시간과 노력이 안타까울 뿐이다.

    마지막으로 펀드를 소개하는 것으로 책은 마무리된다. 헤지펀드에서 롱쇼트펀드는 물론 말미에는 ETF, ELS의 상품도 소개되고 있다. 펀드도 너무 다양하여 그간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 책 덕분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주식의 중급자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일독할 것을 권하고 싶다. 상급자라 할지라도 스스로 놓친 부분을 검증하고 원칙을 보완하는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저 허술한 다른 책과는 다르다. 저자 본인이 일생에 걸친 투자와 배움을 단권화한 정성이 가득 엿 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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