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임백준의 소프트웨어 산책

임백준의 소프트웨어 산책

한빛미디어

집필서

절판

  • 저자 : 임백준
  • 출간 : 2005-05-27
  • 페이지 : 248 쪽
  • ISBN : 897914329x
  • 물류코드 :1329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5점 (1명)
좋아요 : 13

"소프트웨어에 대한 새로운 시선 그리고 통찰력"
"재미있게 풀어 쓴 소프트웨어 상식 그리고 한편의 소설"

이 책은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책이 아니다. 프로그래밍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 손에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새우깡이라도 먹으면서 마치 소설책처럼 읽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글을 썼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은 소설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로 ‘소설책’이기도 하다. 깊이와 짜임새를 향한 결심은 지켜내지 못했지만 독자들이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예 소설을 한 편 쓰기도 했다. 말하자면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래머를 위해서 프로그래밍을 주제로 쓴 소설인데, 책의 뒤에 실려 있다.

"어려운 문제를 드디어 풀어냈다는 성급한 기대가 K씨의 심장을 빠르게 뛰게 만들었다. 사실 프로그래머가 이와 같은 ‘유레카’의 순간에 느끼는 순백의 열정은 사랑에 빠진 청춘의 감격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세상의 모든 사물이 그 자리에서 동작을 멈추고 시간이 정지한다."
- "프로그래머 K씨의 하루 중에서"

프로그래밍의 경험이 쌓여갈수록 그는 프로그래밍의 본질은 수에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이란 결국 수라는 완전무결한 존재에 인간의 의지가 개입한 결과물에 불과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수와 관련된 법칙을 인간은 ‘발견’하지만 ‘발명’할 수 없다. 수는 인간의 구성물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무엇이라는 점에서 순결하다. 수에는 버그가 없지만 인간의 의지는 버그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컴퓨터 프로그램은 본질적으로 완벽할 수 없다, 는 생각을 K씨는 하곤 했다.
- "프로그래머 K씨의 하루" 중에서
임백준 저자

임백준

삼성전자 산하 삼성리서치의 AI센터에서 4년 동안 데이터 조직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런던에서 삼성리서치 영국연구소 소장으로 근무한 후 2024년 초에 한국으로 돌아와 한빛앤이라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창업하여 CEO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트루스』(한빛미디어, 2024)를 집필하며 AI와 디지털 기술의 현주소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7년 한국에 들어오기 전까지 미국에서 살았고, 20년 동안 뉴욕 월 스트리트의 다양한 회사와 스타트업에 다니며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뉴욕에서 일하던 시기에는 한국에 있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프로그래밍』,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뉴욕의 프로그래머』(이상 한빛미디어) 등 10여 권의 도서를 집필했습니다. 그 외에 각종 기고 및 강연, 팟캐스트 방송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1장. 객체지향 이야기
이야기를 시작하며
객체의 탄생
객체의 대중화
객체지향 원리의 꽃 다형성
코드의 재사용과 상속
객체의 실패

2장. 디자인 패턴 이야기
디자인 패턴의 발견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와드 커닝험, 켄트 벡
네 명의 일당들
디자인 패턴의 철학 

3장. 리팩토링 이야기
과거와 대결하는 프로그래머의 무기
복잡성에 대한 두려움 
단순함의 미학 
리팩토링의 탄생
리팩토링 맛보기 
후각을 발달시키기 

4장. 소프트웨어 공학 이야기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의 존재 이유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관리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선언
XP 프로그래밍
페어 프로그래밍
테스트 중심의 개발
소프트웨어 공학

5장. XML 이야기
XML의 추억
XML 도입의 실수
SGML의 역사 
HTML의 등장
XML의 등장
웹서비스와 XML 
XML의 미래 

소설 - 프로그래머 K씨의 하루
참고 문헌

이전에 임백준씨의 책들을 감명깊게 읽었던지라 이번책도 큰 기대를 품고 읽게 되었습니다.



그의 철학에 녹아있는 이야기들은, 자신에 철학과 글에 대한 믿음이 절로 이해가 되는 책들이라 매우 와닿았었죠.



이번책의 내용은 소프트웨어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UML, 리팩토링, XP, 디자인 패턴등 다양한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련 서적을 접해보았지만, 딱히 와닿지는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설계가 잘 되어진 프로그램이 더 좋게 나올것이라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과연 UML의 다이어 그램을 통해서 프로그램을 좋게 만들수 있을까? XP는? 리팩토링은?? 늘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예외로, 디자인 패턴은 그 활용 가치에 공감했지만 말이죠.



특히나 리팩토링의 경우는 더더욱이 그런 편이었는데, 임백준씨가 책안에 적어놓은 코드안에 철학은 진정한 객체지향으로 향해 가는 코드를 보였고, 의미없는 클래스와 객체의 남발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고 봅니다.



책안에 UML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소프트웨어 방법론에 대한 핵심적인 이야기를 들음으로해서, 그것들이 필요하고, 왜 필요한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됨으로써 그 가치가 더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자칫하면 한동안 (언젠가는 필요로 했을지 모르지만) 장식품 역할을 할뻔한 소프트웨어 방법론 서적들에 필요성을 높여준 이번 책도 역시 임백준씨라는 생각이 드네요.



프로그래머 K씨의 하루의 경우는 시도는 좋았던것 같았지만, 본책의 페이지를 줄이며 등장할것이 아니고, 기본적인 내용이 일정 페이지수를 만족하며, 부가적인 요소로 삽입되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방법론에 회의적인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추천하며...

결제하기
• 문화비 소득공제 가능
• 배송료 : 2,000원배송료란?

배송료 안내

  • 20,000원 이상 구매시 도서 배송 무료
  • 브론즈, 실버, 골드회원 무료배송
닫기

리뷰쓰기

닫기
* 상품명 :
임백준의 소프트웨어 산책
* 제목 :
* 별점평가
* 내용 :

* 리뷰 작성시 유의사항

글이나 이미지/사진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 특히 뉴스/언론사 기사를 전문 또는 부분적으로 '허락없이' 갖고 와서는 안됩니다 (출처를 밝히는 경우에도 안됨).
2.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콘텐츠의 무단 사용은 저작권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로,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게 될 수 있습니다.

오탈자 등록

닫기
* 도서명 :
임백준의 소프트웨어 산책
* 구분 :
* 상품 버전
종이책 PDF ePub
* 페이지 :
* 위치정보 :
* 내용 :

도서 인증

닫기
도서명*
임백준의 소프트웨어 산책
구입처*
구입일*
부가기호*
부가기호 안내

*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한 도서를 인증하면 마일리지 500점을 드립니다.

* 도서인증은 일 3권, 월 10권, 년 50권으로 제한되며 절판도서, eBook 등 일부 도서는 인증이 제한됩니다.

* 구입하지 않고, 허위로 도서 인증을 한 것으로 판단되면 웹사이트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닫기

해당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이미 장바구니에 추가된 상품입니다.
장바구니로 이동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