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제코드의 평균 난이도로만 살펴보면 jQuery 를 한번도 다뤄보지 않은 완전초급자를 위한 책은 아닙니다. html css 는 어느정도 다루면서 javascript 와 jQuery 를 준-초급수준으로 간간히 다뤄봤던 분들이나 jQuery 코드를 통해 하나의 결과물은 내지 못하지만 코드를 보고 어렴풋이 이해하고 수정가능한 분들께 권할 수 있는 예제코드를 담은 책입니다.
하지만 초급자라 하여도 한 권쯤 보유하고 있으면 매우 도움될 법한 책입니다. (궁금하시다면 서점가서 직접 살펴보세요. 불여일견 입니다.)
물론 서적 초반부에서 기초이론을 다뤄주고 있지만 체계적이고 꼼꼼한 접근이 아닌 속성수업의 느낌입니다. 부족한 javascript / jQuery 초급이론은 윤인성 저자의 모던웹 입문 시리즈 같은 보다 두꺼운? 서적을 통해 채우는 것을 권합니다.
예제코드의 작성흐름에 대한 부연설명은 친절하지만 사용된 각 코드에 대한 상세한 이론과 활용 예 탐색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고 있습니다. 대신 저자가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판단한 부분은 각 예제파트 마지막에 깔끔히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만약 이 책에서 다루는 각 코드들에 대한 기초설명이 부족하다 느낀다면 별도의 레퍼런스 웹이나 서적 활용을 권합니다.
무엇보다 예제코드가 매우 실무적으로 느껴져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의욕이 납니다. 더불어 비주얼디자인 이론서라해도 흠잡을 곳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풀-컬러 페이지구성이 계속 진도를 나가고 싶게 해줍니다.
저는 현재 절반정도 진도를 나간 상태이며 이 책의 예제를 모두 클리어 하면 다시 리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