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한 '창업'에 관련된 도서를 리뷰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내가 이 책을 왜 읽어야할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나도
결국 회사원이고 언젠가는 창업을 하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미래는 모르는 것이고,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하는 것은 나를 성장 시키는
하나의 행보라고 생각되어 해당 도서를 읽어보기로 했다.
먼저 신기한건 책 가장 처음 프롤로그 다음에 해당 책의 목차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아~ 이 책은 대충 이런 내용이겠다 라는 생각없이 막연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앉고 책을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물론 해당 리뷰에서는 다 읽었으므로 간단하게 part와 chapter 부분만 간단하게 소개하겠다.
Part 01. Startup Plan
Chapter 01. 창업 첫걸음: 무엇부터 시작할지 엄두가 나지 않아요
Chapter 02. 창업 두 걸음: 아이템을 찾는 게 막막하고 어려워요
Chapter 03. 창업 세 걸음: 창업했다가 망하면 어떡해요
Chapter 04. 창업 네 걸음: 어떻게 팔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Part 02. Upgrade Startup
Chapter 05. 창업 다섯 걸음: 자본을 조달해야 해요
Chapter 06. 창업 여섯 걸음: 브랜딩과 마케팅 기초도 필수예요
Part 03. Ready for Action
Chapter 07. 창업 일곱 걸음: 이런 다짐이 필요해요
목차는 위와 같다.
목차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해당 도서에는 중간 중간 스스로 체크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Action plan' 이라는 부분이 나온다.
해당 부분은 "예시 + 실습 = 나만의 창업 설계도" 이면서 이와 같은 설명이 나와있다.
각 절(Section)이 끝날 때마다 실제 창업 사례를 보여드립니다. 질문에 답하면서 여러분의 창업 아이템, 방향, 이유를 정리해보세요. 예시 답안도 함께 있어, 빈칸을 채우는 기분으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나는 처음에는 이러한 스스로 행동하고 정리하는 것을 유도하는 책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해당 도서의 방향성과는 너무나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좋았다.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 챕터는 바로 '창업했다가 망하면 어떡해요' 이 부분이었다.
사실 누구나 가장 두려워하는 부분일 것 같아 중점적으로 읽어나갔는데 처음에는 너무나 당연하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라는 글귀를 보며 조금은 실망한 상태로 글을 읽어 나갔다.
그러다 '아이템 구상과정 점검' 이라는 표가 나오는데 이 표는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이유는 여러 방면으로 현재 내 아이템이 괜찮은지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또는 조사하고 증명할 수 있게 확인할 수 있는 표 였다.
정확히는 편견과 확인이 필요한 가설 이 2가지를 중점적으로 분석하는 표인데 아이템에 대한 나의 편견 즉, 잘될 거라는 기대심리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 담겨져있다.
그리고 추가로 내가 이러한 기대 심리가 있으면 어떤 가설을 기반으로 확인해서 해당 기대 심리가 사실인지 검증하는 부분도 설명으로 나와있어 아주 유용한 부분인 것 같았다.
이렇듯 전체적으로 창업에 대해 혼자 준비하다 보니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는 부분들을 스스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가이드하는 내용들을 위주로 작성된 도서인 것 같다.
수 많은 1인 창업자들에게 굉장히 좋은 도서인 것 같고 추후 나도 창업을 준비하게 될 경우 해당 책을 꼭 다시 읽고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