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전문가 Expert라 칭할 수 있는 경우, 학문적으로는 박사, 사회적으로는 경력, 직업적으로는 법, 의학 등의 분야의 자격증을 들 수 있으나, IT업계에서는 단연 IT 기술과 방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 아니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을 전문가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IT 영역에서는 최근 생성형 AI를 통해서 실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툴과 접근법이 보편화되면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폄하하거나, 작은 지식으로 분야 전체를 아는 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학부에서 컴퓨터 공학, 수학, 반도체, 통계 등을 배우지 않아도 나처럼 데이터 분석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의 전공(식물, 농업) 분야에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겸한 연구를 하거나, 순수 데이터 분석이나 인공지능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여전히 힘든 것은 용어의 문제였다. 이제껏 충분히 써온 일반 영어 표현이 IT 분야에서는 달리 적용되고 의미도 달라지는 경우가 꽤 많았기 때문이다. 의사, 변호사 등의 면허나 박사, 교수 등의 학위가 아니라면, 전문용어를 얼마큼 잘 쓰느냐도 IT 개발자에겐 중요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가이드북은 쉽게 IT 영어를 익힐 수 있는 skill을 보여준다. 동료나 사회적으로 신뢰를 얻기 위하거나, 내 기술을 정확히 타인에게 전달해야 하는 경우, 더더욱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실제 상황에서 협업 및 문제 해결이 효과적이며, 개발 능력을 충분히 각인시킬 수 있기에 이 저서는 반복적, 체계적으로 자신의 기술 영역에 대한 유연한 사고와 성공을 이루는 기초가 될 것 같다.
소개되는 영어 용어는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개념을 명확히 알고 적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 번 즈음은 이렇게 영어로 용어를 정리하고 가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IT 개발자, 그중에서도 AI 개발자라면 기술문서(영어로 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지? 영어로 Solution을 찾을 수 있는지, Commit 할 수 있는지? Error message를 해석할 수 있는지? 무엇보다 GitHub와 같은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는지로 전문성이 판단될 것 같다. 그뿐만 아니라 데이터 엔지니어의 경우는 ETL과 같은 파이프라인 구축 협업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없앨 수 있다. 공통의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IT 업계에서는 기본의 기초라 할 수 있다.
뒤편에 부록으로 달린 요점정리 노트는 당신의 커리어를 한층 품격있게 만들어 줄 수 있으며,
문장부호, 실무영어, 소프트웨어 관련 표현영어, 프로그래밍 필수 표현에, 연산 규칙 표현은 물론이고,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많이 쓰이는 인터넷 속어까지 들어있다. 이 한 권으로 해결된다.
더 많은 콘텐츠는 학습 지원 사이트 코드 프렌즈에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도록 지원도 하니, 젊은 개발자들은 손 코딩, 눈 코딩도 좋지만 좋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표현에도 관심을 가지면 어떨까 한다.
협업 과정에서 기술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예제들,
시스템 환경 표현 가이드,
코딩 관련 프롬프트에 사용되면서도 수치를 정량화하거나 목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조건을 명확히 표현하는 방법 제시 [예: few shot Prompting] 가 특히 좋았던 것 같다.
책상 한쪽에 곁을 내주고 도움을 받아야겠다.
간단한 표현인데도 여태껏 call로만 사용했던 의미가 있다.
함수를 호출할 때 일반적으로 실행하는 경우는 call !
함수를 간접으로 호출할 때 (call back이나 API 호출 등 동적 방식)는 invoke ! 이제는 확실히 이해함.
Chapter 3는 Challenge.
좀 더 넓고 다양한 취업의 기회를 가지리 위한 실용 영어 팁이 그득하다.
젊은 IT 개발자들이여, 도전하라, 영어로!
그러나 Reference Check가 중요한 만큼,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Career 관리가 절대적이다.
영어가 실력을 넘을 수는 없으니까.
형용사가 필요 없는 건조하고 명확한 단어로, 정량적으로 자신의 Technical Skill, stack를 표현할 수 있도록.
실용서인지라, 한 번쯤 일반인도 읽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