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업&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

hoyan***l2025-11-30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들어가며 : 다양한 3D 툴, 하나만 배우기엔....]
대학시절에 건축이나 디자인 계열도 아닌데 과제용도로 스케치업을 사용했던 적이 있다.
과제를 위한 목적성을 띈 시도였기에 아주 간단하고 기초적인 수준에서만 활용하고 그 뒤로는 써보진 못했다.

현재는 마케팅을 하면서 간간히 제품 모델링과 렌더링을 하고 있는데, 여건상 블렌더(Blender)와 플라스티시티(Plasticity)로 작업하고 있다. 이미 이 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익숙하지만 스케치업/엔스케이프라는 다른 맥의 툴을 배워서 시너지를 얻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계별로 스케치업 뿌수기]
당연하게도 이런 기술서적은
실무에 적합한 예시가 얼마나 있고 학습자의 학습수준에 따라 적절한 난이도 챕터마다 갖춰야 한다.

이 책은 Warm up, Basic Training, Self Training으로 구성하여 Warm up에서는 간단한 개념 설명을 하고 Basic Training에서 예시를 단계별로 실습해보고 마지막 Self Training에서는 결과물을 보여주고 직접 할 수 있게 해두었다.

그래서 아는 부분이 나올 때는 Self Training만 하고 넘어가고 모르는 부분은 Basic Training에서 꼼꼼하게 실습해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플러그인(plug-in) 추천과 활용법까지]
스케치업은 확장 프로그램인 플러그인의 비중이 높은 편인데 이 책에서는 확장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활용법을 안내해준다.

처음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마치 실무자 사수를 둔 느낌이 들 정도로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실질적으로 모델링을 할 때 단축키나 플러그 인을 잘 활용하면 배우는 시간은 물론이고 실제로 모델링하는 작업 시간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엔스케이프로 렌더링까지 맛보기]
분량이 그리 많진 않지만 마지막 챕터에는 엔스케이프 렌더링도 학습할 수 있다.

스케치업은 공간 설계, 인테리어에 많이 활용되는 툴인 만큼 빠른 렌더링이 중요하다.
엔스케이프는이러한 조감도나 커뮤니케이션 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렌더러이면서 매우 조작하기 쉬운 툴이다.

이 책에서는 재질, 조명위주로 간단하게 설명하지만 정말 필요한 내용은 다 들어있는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에 포토샵으로 후보정하는 부분에서 디테일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추천독자]
스케치업을 차근차근 배우고 싶은 사람

harin***l2025-11-29

시간 낭비 없이 깔끔하게 배우기 좋은 책

※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들어가며

이번에 리뷰할 책은 '스케치업 & 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이다. 언제나 게임 기획과 개발을 하는 나의 입장에서 모델링 분야는 알아야 하는 것임과 동시에 선뜻 시작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이런 와중에 11월의 '나는 리뷰어다' 선정 도서에 스케치업 툴에 대한 책이 있는 걸 확인했다. 이에 이번 기회에 '스케치업 & 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을 읽고 리뷰하면서 스케치업이라는 툴을 이해하고자 했다.

본격적으로 리뷰하기에 앞서 잠시 과거의 이야기를 해보면 나는 이전에 레벨 디자인을 공부했던 적이 있다. 이때 우연한 기회로 다른 사람의 포트폴리오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문서에서는 레벨 디자인의 툴로 스케치업을 활용했었다.

지망생 입장에서 엔진을 공부하기 어려울 뿐더러 엔진 자체에서 뛰어난 모델링 편의성을 제공하지도 않기에 스케치업을 사용했던 걸로 기억한다.

이에 기본적으로는 책을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여기에 더해 책의 대상으로 다뤄진 건축, 인테리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넘어 나와 비슷하게 레벨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 책을 리뷰하고 마무리 지어 보려고 한다.

리뷰

책은 총 4개의 챕터, 33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스케치업이 어떤 툴인지, 편하기 사용하기 위해서 툴의 레이아웃과 단축키를 비롯한 세부 설정의 방법을 알려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두 번째 챕터에서는 스케치업의 기본적인 조작법과 툴 내 기능을 활용해 해당 기능으로 만들 수 있는 모델링에 대해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 번째 챕터에서는 본격적으로 창문과 경사로, 지붕 등과 같은 건축물의 구성 요소를 모델링하는 법에 대해 다룬다.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챕터에서는 엔스케이프라는 확장 툴을 활용해서 렌더링 방식을 조정해 더 사실적인 퀄리티로 보여주고 작업하는 방식에 대해서 다룬다.

이때 각 주제의 시작에서는 단순하게 내용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이 주제에서 무엇을 배울 것이고, 어떻게 실습할 수 있을 것인지를 소개하며 독자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서 특별하게 여긴 점이라고 하면 예제에 대해서 친절하다는 것이다. 이런 툴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는 실용 서적 같은 경우에는 흔히들 예제와 강의를 제공하지만, 특별했던 점은 예제의 규격을 정확하게 명시하고 예제를 수행하는 영상이 별도로 유튜브에 업로드 돼 있다는 점이다.

이런 툴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면 A라는 기능으로 B를 만들었다는 건 이해해도 책에 모든 스크린샷을 첨부할 수 없기에 놓치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를 예제 작업 영상으로 보여줬다는 점, 그리고 별도의 미사여구나 말 없이 그냥 작업하는 과정만 깔끔하게 보여준 것이 내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편하게 느껴졌다.

한 가지 더 이야기 할 점은 책의 주요 목표다. 이 책은 건축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주요 대상으로 하다보니 건축물이나 프랍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이에 스케치업을 레벨 프로토타이핑에 활용하려는 나의 입장에서는 실외 레벨은 어차피 응용만 하면 된다며 넘어가면서도 약간은 아쉬워하며 있었는데, 거의 마지막 쯤에 가서 짧게 나마 지형에 대한 내용도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지형이라는 건 오히려 너무 규칙적이면 어색하기 마련인데 어떻게 쉽게 지형을 구성할 수 있을지 다뤄진 부분이 있다는 것에 만족스러웠다.

결론

책이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었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첫 번째로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 다뤄진 엔스케이프 확장 툴이 유료 구독제 툴이기에 결국 스케치업을 핵심적으로 사용하며 엔스케이프 툴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마지막 챕터가 무실해진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리고 두 번째로 실용 서적이라고 하면 으레 사람들의 학습 시작점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기에 무언가 용기를 복돋아주는 마지막 말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내용 설명 이후 바로 책이 끝난다는 점에서 완독한 뿌듯함이 줄어들어 약간 아쉬웠다.

그럼에도 결국 '스케치업 & 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 책의 목적은 정보의 전달이기에 여타 실용 서적들이 그렇하듯 빠르게 스케치업에 대한 이해를 쌓고 본인이 스스로 작업을 하면서 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여타 실용 서적보다 충실하게 설계된 책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스케치업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이곳저곳 서칭할 필요 없이 빠르게 이해의 골자를 쌓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기에 추천한다.

suntom***l2025-11-29

잘 보았습니다~

#책을덮으면서

-92페이지보면서~ 업무에 유용하게 쓰려고 만든 프로그램이듯, 먼저 사용자의 창의적인생각과 응용력이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복사하고, 유연하게 응용해서 하나의 결과물을 만드는 벽돌쌓기같은 것은 ‘이렇게하면 될까?’하는 생각들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일반적으로는 수십배의 시간이 걸릴 작업이기 때문에, 보다 유연한 생각들이 필요하다고생각이든다. 물론 프로그램을 만든사람도 대단하지만~ 그러니 ‘이렇게 하면 될까?’ 하는 그런 호기심과 유연한 생각들을 지금보다 더 많이 가지면서 프로그램을 익힌다면 천하무적이 될것이라 생각이든다. 그러나 어렵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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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덮으면서~ 문득 #챗GPT 가 생각이나면서 나중에는 챗GPT에 그림한장, 도면한장 (외곽만 표시된~) 밀어넣어주면서 스케치업으로 알맞은 1인 생활환경 만들어줘! 하는 것은 아닐지에 대한 상상도 해보게된다. 점점 더 프로그램간 (이종)의 협업으로 인간이 더 편리하게 생활하게하는 쪽으로 디벨롭되어질 것이라면 그런 시기도 오지 않을까?

145페이지보다보니, 점점 더 도형들의 형태가 작업내용이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스케치업 프로그램으로 내가 하려고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잠시 생각을 해본다. 집을 디자인하려고하는걸까? 건물을 지으려고? 등등, 결국 ‘생각’,‘아이디어’가 먼저 앞에 서야 이런 내용들이 제 빛을 발휘하는 것이 아닐까. 결국 ‘생각’이 먼저 선행되어야하고 ‘아이디어’를 늘 생각해야하는것일거다.

좀 더 세밀하게 디테일에 방점을 두고 생각하고 그려나간다면 ‘실제 사진 같아요~’ 라는 말을 듣는 멋진 공간들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해본다. 그리고 지형, 빛 등에 대한 부분까지도 편리하게 프로그램으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역시도 매우 편리하다 생각이든다. 아직 기술이 부족하거나 좀 더 높은 기술 습득을 위해서라면 몇 번이고 계속 보면서 연습한다면 그 바람 이룰 수 있으리라 응원해본다. 물론 센스도 좀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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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점

-제목에 ‘특수문자’가 안들어가도록하는것도 고려해주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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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가상현실과도 같은 공간을 제대로 구성하기에 안성맞춤 눈높이로 친절하게 알려주는 내용이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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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에게권해본다

-캐드, 설계 등에 관심있는 사람이 보기에 최적화되었다고 생각한다.

se***l2025-11-29

[서평]스케치업 & 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 실무 중심 3D 모델링과 렌더링의 기초 체력을 기르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스케치업 & 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은 3D 모델링과 렌더링의 기초를 실무 중심으로 다지고자 하는 초보 학습자를 위한 기술 입문서이다. 스케치업(SketchUp)과 엔스케이프(Enscape)는 건축, 인테리어, 조경, 게임 개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 기술의 확산과 함께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기술 흐름에 발맞춰, 실습 기반의 학습을 통해 사용자 스스로 모델링과 렌더링의 핵심 원리와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책의 구성은 기본적인 도형 그리기에서 시작하여, 도형의 조합, 3차원 공간 구성, 재질 설정, 카메라 배치, 조명 적용, 렌더링까지의 전체 과정을 단계적으로 안내한다. 각 장에는 [Self Training] 항목이 포함되어 있어 학습자가 책의 흐름을 따라가며 직접 실습을 반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예제 따라 하기 영상이 함께 제공되어, 독학 환경에서도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지 않고는 실무에서도 실수가 반복된다는 점에서, 이 책의 구성은 초보자에게 특히 적합하다.

실용성 측면에서 볼 때, 이 책은 실제 CAD 기반 설계나 건축 시각화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각 예제는 단순 반복을 넘어 실무 상황을 반영한 프로젝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CAD 도면을 불러와 벽체를 구성하고, 내부 공간을 형성하는 과정을 비롯하여 실제 업무에서 자주 접하는 모델링 과정을 충실히 담고 있다. 명확성에 있어서도 각 단계마다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시각 자료가 포함되어 있어,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큰 어려움 없이 따라갈 수 있다. 다만 각 기능의 원리나 개념적 설명이 부족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최신성 면에서도 최신 버전의 스케치업과 엔스케이프 기능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어, 실제 실무 환경과 괴리 없이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큰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주요 장점으로는 체계적인 실습 중심 구성, Self Training과 예제 영상 제공을 통한 학습 보조, 최신 소프트웨어 버전에 대한 대응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스케치업과 엔스케이프를 통합적으로 다룬다는 점은 기존 도서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특징으로, 기초 학습과 실무 적용 간의 간극을 효과적으로 좁혀준다. 반면, 중급자 이상 독자에게는 다소 기본적인 내용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활용도가 제한될 수 있으며, 예제가 주로 건축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성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고급 기능이나 실무 노하우, 실질적인 워크플로우 최적화 팁 등은 충분히 다뤄지지 않아 중장기적으로 실력을 심화하려는 독자에게는 보완적인 자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 책은 스케치업과 엔스케이프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 실무 역량 강화를 원하는 디자인 전공자, 혹은 오토캐드 등의 2D 설계 경험은 있으나 3D 모델링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실무자에게 적합하다. 특히 컴퓨터정보과나 건축학과, 실내디자인학과 등 설계 기반 학과의 1~2학년 수업 교재로 활용하기에 적절하며, 직업전환 교육이나 자격증 실습 교재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실제로 반복 실습을 통한 기초 체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주 1회 또는 격주 단위의 실습 과제로 활용할 경우 학습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스케치업 & 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은 초보자가 3D 모델링과 렌더링의 기초를 안정적으로 익히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추는 데에 매우 적합한 도서이다. 실습 중심의 구성과 풍부한 예제, 학습 보조 자료의 활용은 독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심화된 기능 학습이 필요한 중급자 이상의 독자라면, 이 책을 마스터한 후 추가적인 심화서나 실무 사례 중심의 도서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최신 기술 환경을 반영한 이 책은, 입문자에게 있어 3D 설계 학습의 든든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스케치업&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

모델링과 렌더링을 함께 익히면서 실무 체력을 튼튼하게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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