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남자’ 순위에는 항상 ‘쉬운 맞춤법 틀리는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지성미가 좔좔 흐르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저 얘기를 ‘예기’라고, 원래를 ‘월래’라고, 나의 마음을 ‘나에 마음’이라고 쓰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하지만 여자들의 이 작은 바람은 단 한 번도 이뤄진 적이 없다. 대체 왜, 쓴 너는 멀쩡한데 왜 보는 나는 이토록 부끄러운가.
전국의 한글학교에서 늦깎이로 한글을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의 시화와 산문을 엮은 책.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와 한빛비즈가 주최한 공모전에 서울, 광주, 부산 등 전국에 소재한 30여 개 문해교육 기관이 참여했다. 접수된 480여 편의 시화와 산문 작품 중 89편이 선별되어 책으로 담겼다. 뒤늦게 글자를 익히면서 느끼는 기쁨과 안타까움, 가족에 대한 사랑, 고단하고 애틋했던 삶이 비뚤배뚤한 몇 줄 작품에 담겼다.
세계 최고의 두뇌들이 만든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서 세계 최고의 두뇌들을 열광하게 만든 뉴스와 일상, 팀, 마케팅, 심리학, 리더십 등에 관한 통계 연재물인 ‘오늘의 통계’ 중 165개를 엄선한 《하버드 30초 통계학》은 위트 넘치는 짧은 문장과 한 줄의 통찰로 당신과 당신 주변에 관한 흥미로운 관찰들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