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공원이나 학교에 가면 예전과는 달리 손바닥 만한 디지털 캠코더를 들고 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얼마 전부터 이런 디지털 캠코더에 관심이 많이 있었습니다. ‘나만의 동영상, 디지털 캠코더’ 라는 책은 이런 멀티미디어 적인 삶으로의 요즘 추세에 적절하게 나온 책이라 생각됩니다.
책 전반적으로 많은 삽화와, 그림 그리고 온라인인 강좌(www.dcampus.co.kr)도 참고할 수 있어 책의 활용도가 무척 높은 편이며, 디지털 영상을 공부하는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촬영, 편집부터 다양한 미디어의 활용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내용을 폭넓게 다루고 있는 등... 동영상, 디지털 캠코더 책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대부분의 책들이 편집만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비해, 이 책은 미디어 캠코더 구매부터 미디어 만들기, 웹에 출판하기 등 여러 가지 부수적인 것들도 다루고 있는 점이 제 맘에 들었습니다. 또한 책에서 ‘촬영을 위한 기본다지기’ 라는 부분은 보통의 영상전문 책에서 지루하게 나열된 기술이나 일반적인 노하우를 알기 쉽게 많은 사진과 설명을 덧붙여 설명하여 캠코더를 활용하기 쉽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하였습니다.
이 책에서의 편집은 ‘베가스 비디오 3.0’ 이란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는데, 낯선 프로그램이긴 하나, 강력한 프로그램으로 충분한 편집이 가능하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부록에서 에프터 이펙트와 많이 사용하는 프리미어, 음악, 용어찾기, 필터 등을 다뤄 세심한 배려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책의 부분적 내용과 저의 의견을 적어 보았습니다.
구매 가이드
실제 캠코더의 종류와 특징 등이 나와있고, 구입 절차, 과정, 주의할 점 등이 나와 있습니다. 실제로 현제 판매되고 있는 캠코더 들을 사진과 함께 나열해 놓아, 책의 활용성이 더욱 높아진 것 같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캠코더 사용시 알아야 할 것들을 쉽게 설명해 놓아 독자들을 배려한 점도 맘에 들었습니다.
1부 나만의 작품을 찍어보자
캠코더의 구조, 활영계획서, 촬영구도, 조명처리 방법 등이 예제를 통해 나와있습니다. 이 부분은 꼭 디지털 캠코더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 모든 캠코더 사용자들이 활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설명에 맞는 적절한 사진으로 한층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용어 등을 쉽게 풀이해 설명해준 점도 개인적으로 맘에 든 부분입니다.
2부 작품을 예술로! 디지털 편집!
장르별 편집기법 등이 따라하기 식으로 설명되어 초보자가 알기 쉽도록 설명해 놓았습니다. 편집보드와 프로그램 등의 특징을 설명해 놓았으며, 자막넣기, 장면전환 효과 등 기본적인 편집 기술들을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열심히 보았고 또 많이 보았던 부분인데, 모든 것들을 자세히, 또 그림과 함께 설명해 놓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3부 나만의 미디어를 만들자
비디오테이프, CD、DVD, 인터넷 방송까지 다양한 포맷으로의 출력을 쉽게 다룬 부분입니다. 여기서 설명한 모든 프로그램이 부록 시디에 들어있어 바로바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