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개인적으로는 매우 즐겁게 공부했던 책중에 하나입니다.
1년전 안드로이드 기초를 쌓을때 개정판 이전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정복"을 통해 기초를 닦았습니다.
각 챕터의 기술적 이해를 샘플링 방식으로 책을 기술한 것은 초보자에게 매우 명료하게 이해되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 개정 2판도 보다 명료한 문체와 설명으로 챕터를 설명하고 있는 점은 초보자에게 너무나 반가운 기술방법이었습니다.
전 1판이 이미 있기에, 2편을 받아 읽어보았습니다.
고급그리기부터 센서,멀티미디어,전화,마켓까지 매우 친절하게 각 기술을 손쉽게 기초를 닦을 수 있도록 구성은 점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기초를 이미 알고 있는 저로서도, 고급기술에 대한 두려움과 응용방법에 대한 활용법을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해당기술의 활용관점을 자연스럽게 확장시킬 수 있도록 이해되는 문체로 자연스럽게 구성한점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물론, 2편을 소화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있습니다.
해당기술의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기술의 쓰임새정도는 파악하고 있어야 온전히 2편의 내용을 내것으로 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만 사전에 준비할 수 있다면, 안드로이드를 막 시작하는 개발자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초보자들에게 해당챕터내 각 섹션별 정리된 기술 요약이 없다는 점입니다.
코드와 결과화면, 그리고 이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지는 편집구성중에 맺음말 수준의 요약(진행절차,부작용,제약사항)에 대한 간단한 코멘트가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었습니다.
저자입장에서는 매우 당연한 부분이겠지만, 초보자입장에서는 설명만으로는 충분치가 않습니다. 다시한번 전체요약으로 잡아주는
센스가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자의 의도가 그러하다면, 서문상이나 챕터 시작부분에서 요약정리를 스스로 할 수 있는 역할 제공을 통해 자신의 지식 현황을
알게 해주었다면 알찬 구성이 되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쁜점만 잔뜩쓴것같은데, 전혀 그렇치가 않습니다.
책의 기술적 이해정도와 설명은 정말 너무나 쉽게 이해시켜준다는 점에서 최고의 책입니다.
읽고 따라하다보니, 위에서 언급한 아쉬운 부분만 보정되었더라면, 너무나 완벽한 책이 될수 있기에 욕심을 부려본겁니다.
안드로이드의 고급기술을 익히고자 하는 개발자분들도 명료하고 이해하게 쉽게 설명된 이책을 통해 숙련된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되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