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기업의 홍보, 마케팅에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하고 싶은 사람
온라인 쇼핑몰을 페이스북과 연계해 방문자를 늘리고 싶은 사람
나만의 페이스북 페이지로 자신을 홍보하고 싶은 사람
많은 사람과 소통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제작하고 싶은 사람
저는 웹 디자이너이지만, 웹 디자이너라고 해서 포토샵과 드림위버, 이클립스 같은 프로그램만 붙들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케팅 직종의 하나로서 어떠한 형태의 마케팅이라도(그것이 웹과 관련된 것이라면) 다 디자인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고, 현재 우리 회사에서의 저의 위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맥락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13년 12월 꼭 만들어야 했습니다. ^^;
BUT
저는 지나친 정보공개를 강요하는 SNS를 굉장히 싫어했어요. ㅜ.ㅜ
카카오톡도 나온지 1년이 다 지나도록 하지 않았고, 페이스북 및 트위터도 마찬가지였죠.
일부러 sns를 멀리하고 1년이 지난 지금,
제 생각이 너무 폐쇄적이었단 생각이 드네요.
공개할 수밖에 없는 시대적 조류라면,
먼저 뛰어들고, 그리고 그러한 공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지금은 카카오톡은 물론이고(원치 않는 친구들은 모두 차단할 수 있으니까요.)
무방비 정보 공개를 방지 하기 위해서라도, 먼저 시작하고, 먼저 차단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
현재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현재 저는 페이스북, 구글 플러스를 아주 활발히 사용하는 SNS 유저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페이스북으로 기업을 홍보하기는 늦은 걸까요?
그렇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페이스북 기업 홍보는 타국가에 비해 시작단계라고 보아도 좋을 것 같네요.
고로, 지금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드신다 해도 늦지 않았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을, 말하자면 뒤처진 채 사용한 저는,
페이스북의 방대한 커넥션에 살짝 당황하기도 했고,
처음에 봤던 페이스북보다 굉장히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어서,
그 기능에 또 한번 당황했습니다.
저와 같은 분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책!!!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이 책의 목차만 보아도
아 페이스북을 이런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거구나, 그래서 사용하는 거구나 알 수 있었으니까요.
특히 기업의 마케터이고 페이스북을 꼭, 그리고 잘 만들어야 한다면, 아래의 목차만으로도
페이스북 페이지 마케팅의 얼개를 어느정도 잡으실 수 있을 것 같군요.
[이 책의 핵심은?]
책을 읽으면서 간략히 제가 꼭 필요하다 생각한 내용을 말씀드릴게요.
페이스북을 통해서 우리는,
1. 우리 회사만의 이미지를 만들어 상하단을 장식하게 할 수도 있고,
또 페이스북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해야만 하는 메뉴 말고
2. 회사에서 필요한 메뉴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만약 광고를 만든다면 페이스북의 필터링 기능을 통해 기업의 카테고리 영역에
3. 관심이 있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광고를 피딩해줍니다.
내 4. 페이지를 방문하는 방문자들의 나이, 관심사 등 우리 회사 페이스북 페이지만의 빅 데이터를 모을 수도 있구요.
또 게시글의 좋아요 패턴을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필요했던 것은 바로 5. share, Like box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페이스북이 아닌 회사 본래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도 페이스북 유저들과의 소통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볼 수 있다는 것!
간단한 공유 버튼으로 같은 게시글을 여러곳에 따로따로 올리지 않아도 된다는 건
관리자의 업무 부담을 정말 많이 줄여주지요.
또 만약 쇼핑몰을 이용한다면 "6. 온라인 쇼핑몰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연동해서 통째로 보여주는 간단한 앱 설치 방법"을 통해 쇼핑몰을 연동할 수도 있고요.
정말이지, 페북에는 유용한 기능이 많이 있고,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만들기]는
그것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저를 잘 인도해주었습니다.
[리뷰+]
해외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아직 우리나라의 페이스북 광고 시장은 활성화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조사대상 137개 국가 중 페이스북이 1위인 국가가 127개.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보급이 미미한 아프리카를 제외하면 페이스북이 1위를 차지하지 못한 나라는 중국(Q존), 러시아(브이콘탁테), 이란(클룹), 우즈베키스탄(Odnoklassniki) 정도만 눈에 띕니다.
세계는 지금 페북 천하!!!인데다가...
650만개에 이르는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이 편리함을 더해 지구를 더 둥글게 만들고 있으니까요.
(이 지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kwang82.hankyung.com/2014/01/1.html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내 회사가 글로벌 마케팅을 원한다면, 페이스북 인프라를 놓쳐서는 안될 것 같네요.
마케팅은 얼마나 매력적으로, 많이 노출되는가에 성패가 달라지는 만큼
페이스북 광고시장의 선점은 꼭 노려보아야 할 블루 오션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페북 초심자나 담벼락과 메시지만 이용했던 유저에게는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만들기]가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