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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한빛미디어

집필서

절판

  • 저자 : 임백준
  • 출간 : 2003-12-27
  • 페이지 : 248 쪽
  • ISBN : 8979142625
  • 물류코드 :1262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4점 (12명)
좋아요 : 14

알고리즘 가볍게! 재밌게! 맛있게!
알고리즘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이다!

이 책은 딱딱한 알고리즘 이론서가 아니다. 그렇다고 독자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는 에세이도 아니다. 오히려 맛있는 읽을 거리를 만들기 위해서 알고리즘과 같은 기술적인 내용을 ‘동원한’ 책이다. 새로운 알고리즘 이론을 소개하는 것도, 독자에게 알고리즘을 ‘강의’하는 것도 아니다. 실전 프로그래밍을 업으로 삼고 있는 독자와 함께 가볍게 ‘수다’를 떨면서 우리가 매일 수행하는 ‘일’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얼마나 창조적인지, 또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지침서이다. 현실세계와 유사한 재미있는 퀴즈 문제로 독자의 흥미를 유도하기도 하고 때로는 딱딱한 수학 문제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지저분한 펄 코드가 등장하기도 하며 깔끔하고 읽기 쉬운 C 코드 또한 자주 등장한다. 정렬이나 탐색 리스트 등의 정통 알고리즘도 책의 곳곳에 녹여 부었다. 책을 읽는 도중 삽화나 특이한 그림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는 점도 이 책의 부수적인 장점이다.


[ 누가 봐야 하는가 ]

알고리즘은 딱딱하고 고리타분하고 어떤 틀이 정해져 있어 그냥 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독자가 많다. 그러나 알고리즘이란 최적의 문제 해결 방법을 도출해내는 것으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이다. 알고리즘 하면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독자가 볼 만한 책이다.


[ 책 내용 중에서 ]

『행복한 프로그래밍: 컴퓨터 프로그래밍 미학 오디세이』가 나온 지 반 년 만에 두 번째 책인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의 서문을 쓰게 되었다. 이전 책과 비교했을 때 기술적인 깊이를 향해 ‘반걸음’ 정도 다가간 시도라고 볼 수 있다. 다가간 정도가 ‘한걸음’이 아니라 ‘반걸음’인 이유는 분명하다. ‘행복한 프로그래밍’이라는 제목에서 방점이 ‘프로그래밍’이 아니라 ‘행복한’이라는 형용사에 찍혀 있었던 것처럼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에서 방점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누워서 읽는’에 찍혀 있기 때문이다. 필자의 하루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모든 일과를 마치고 손에 가벼운 소설을 (혹은 만화책을) 들고 잠자리에 들 때다. 여기에서 ‘누워서 읽는’이라는 표현은 그와 같이 가장 편하고 행복한 순간을 채워 주는 ‘맛있는’ 읽을 거리를 의미한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이 책은 어렵고 복잡한 알고리즘을 ‘쉽게 풀어서’ 설명한 책이 아니다. 오히려 맛있는 읽을 거리를 만들기 위해서 알고리즘과 같은 기술적인 내용을 ‘동원한’ 책이다. 새로운 알고리즘 이론을 소개하는 것도, 독자에게 알고리즘을 ‘강의’하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실전 프로그래밍을 업으로 삼고 있는 독자와 함께 가볍게 ‘수다’를 떨면서 우리가 매일 수행하는 ‘일’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얼마나 창조적인지 재확인하고 있다.

짧은 시간이 흐르고, 화면에 나타난 결과를 보았을 때 필자의 가슴은 그만 철렁 내려앉고 말았다. 화면에 나타난 것은 정상적인 페이지가 아니라 페이지 수가 이미 최대 값에 도달했으므로 더 이상의 페이지를 열 수 없다는 에러 메시지였다. 모든 경우에 대해서 완벽하게 동작하는 것처럼 보였던 알고리즘 안에 조용히 숨어 있던 버그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 "재즈로 여는 아침의 향기" 중에서
임백준 저자

임백준

한빛미디어에서 『팟캐스트 나는 프로그래머다』, 『임백준의 아카 시작하기』, 『폴리글랏 프로그래밍』, 『누워서 읽는 퍼즐북』, 『프로그래밍은 상상이다』, 『뉴욕의 프로그래머』, 『소프트웨어 산책』, 『나는 프로그래머다』,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행복한 프로그래밍』을 출간했고, 로드북에서 『프로그래머 그 다음 이야기』를 출간했다. 삼성SDS, 루슨트 테크놀로지스, 도이치은행, 바클리스, 모건스탠리 등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맨해튼에 있는 스타트업 회사에서 분산처리, 빅데이터, 머신러닝과 관계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와 한겨레신문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고, 〈나는 프로그래머다〉 팟캐스트 방송 호스트로 활약 중이다.

머리말

1장. 재즈로 여는 아침의 향기
     01.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02. 퍼즐로 풀어 보는 알고리즘의 세계
     03. 데이터 구조 정의하기
     04. P를 출력하는 프로그램 P
     05. 숨어 있는 버그를 찾아라
     06. 톡톡 튀는 알고리즘 만들기
     07. 팰린드롬의 세계
     08. 콘웨이의 둠스데이 알고리즘

2장. 록과 함께 하는 정오의 활기
     01. 정렬 알고리즘
     02. 검색 알고리즘과 최적화 문제
     03. 동적 프로그래밍
     04. 해시 알고리즘
     05. 사운덱스 검색 알고리즘
     06. 수도사 메르센느
     07. 프로그래머가 느끼는 성취감의 본질
     08. 문학적 프로그래밍

3장. 하드코어로 달아오르는 뜨거운 오후
     01. 유클리드 알고리즘
     02. 재귀의 마술
     03. 리베스트, 샤미르, 에이들맨의 수학 게임
     04. RSA 알고리즘
     05. 잠깐 쉬어 가기
     06. RSA 알고리즘 - 계속
     07. 세 줄짜리 펄 프로그램
     08. 해커들이 작성한 시(詩) 이해하기
     09. 두 줄짜리 RSA 알고리즘

4장. 클래식으로 마무리하는 차분한 저녁
     01. N개의 여왕 문제
     02. 눈으로 풀어 보는 N개의 여왕 문제
     03. 문제 속에 숨어 있는 단편적인 알고리즘
     04. 재귀와 스택
     05. 제프 소머즈의 알고리즘
     06. 비트 연산자 복습하기
     07. 2의 보수
     08. 제프 소머즈 알고리즘 분석

참고 문헌 및 웹사이트
이 책에서 소개한 알고리즘

알고리즘은 참 딱딱하고 재미없는 분야일수 있다.

이 책은 알고리즘에 대해서
특별한 방법이나 새로운 거에 대해서 다루는 책은 아니다.

알고리즘도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하나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고
그 이야기 보따리에 녹아있는 알고리즘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 더욱 내용이 재미있지 않았나 싶다.

프로그래밍에 꽃이라 할수 있는 알고리즘.



그러나 그런 알고리즘은 늘 고민과, 고뇌를 동반하고, 풀릴듯 풀리지 않는 문제, 해결은 됐으나 완벽하지 못한 방법들은 늘 나를 괴롭혔고, 알고리즘이란 귀찮고 번거롭지만 해야하는것이라는 인식이 무의식적으로 자리 잡힌것 같았다.



그러나, 이 책은 보고나선 내 생각은 달라졌다. 다른 이론서(혹은 활용서)와는 달리 알고리즘에 대한 생각, 자신이 가지고 있는 프로그래밍및 알고리즘에 대한 생각들을 늘어 놓으면서, 음악에 대한 비유등.. 이 책을 쓴 저자는 프로그래밍을 참으로 즐길줄 아는 사람이고, 자신의 꿈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사실 이 책은 매우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는 못하다. 페이지수도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이 담고 있는 깊이는 여느 책 못지 않다고 본다.



이 책은 자칫하면 매너리즘에 빠질수 있는 사람들(특히 프로그래머)에게 매우 좋은 책이다.



처음 그 마음가짐을 잊었던 나에게, 프로그래머로서의 즐거움이나 마음가짐을 갖게 해준 이 책은 나에게 최고의 책이 될것이다.

꽤나 유쾌하다.

알고리즘을 소.재.로 하는 수다떨기라는 저자의 표현이 딱 알맞는 정도.

어렵지 않게, 흥미를 잃지 않도록 이야기를 끌어가려는 저자의 노력이 눈물겹다.



물론 깊이있는 학문적 연구를 위한 책은 아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가치있는 책이 아닐까.

딱딱하고 차갑고 어렵기만 한 것으로 보일 수 있는 전산이라는 학문에, 인간적인 숨결을 담으려는 노력.

(그래도 역시 마지막 장은 어렵다.)



그리고 간간히 보이는 정문일침.

"프로페셔널" 프로그래머로서의 자기 모습을 성찰해 보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다.



저자의 행복한 프로그래밍이라는 책도 읽어 보고 싶다.

알고리즘이 정리가 쉽게 되시는지요?

저같은 경우는 많이 잃어버리고 실제적으로 어떻게 쓰이게 되는지 막막했습니다.

초보시절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였을지도 모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누워서도. 화장실 갈때도 부담이 없더군요.

정리하기에도 괜찮았던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읽는데 시간도 얼마 안걸려요^^



행복한 프로그래밍에 이어서 나온 책으로서,

전작은 전산분야에 대한 흥미를 이끌었다면, 이번 책은 알고리즘에 대한 재미를 줍니다.

특히, N-Queen문제 , 동적프로그래밍 등등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깊이가 있거나 교육을 목적으로 쓰여진 책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남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만, 다만, 알고리즘이 재미가 있을 수가 있구나 정도(?).

그것이 이 책이 주는 정보의 주목적이니 충분히 만족스러운 내용이었습니다.



저자가 퀴즈를 내고 독자가 해결함으로써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는데,

이것은 개발자가 개발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희열과 유사함을 지닌다.

저자는 알고리즘은 바로 이러한 퀴즈와 동일선상에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구성과 글솜씨를 보여줍니다. 전혀 엔지니어 답지않다.



특히나 재미있었던 부분들은 3줄짜리 코드라던가, 처음 들어보는 알고리즘들이었습니다.

짧은 코드에 담긴 심오함, 최적화되어진 코드에서 풍겨나오는 개발자들의 아이디어가 기분을 좋게 합니다.

카누스 교수의 말대로 알고리즘을 어떻게 보면 또 다른 예술의 한 장면을 보여줄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알고리즘 책은 너무 이론적인 내용들만 다루어서, 읽기가 지루하고 딱딱했는데 이 책은 다른 책과 달랐습니다.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과 구성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자칫 어려워지기 쉬운 주제를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쓴 저자의 솜씨가 돋보이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다른 어려운 책에 다시 도전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네요.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알고리즘 관련된 책이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쉽거나 가볍운건 아닌거 같습니다.



여러 알고리즘들을 싫증나지 않게 정말 누워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배경지식이 부족한 초보자분들이 봐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거 같은 책입니다.

알고리즘은 딱딱하고 지루하고, 머리싸매고 공부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고루한 생각을 바꿀 수 있게 되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알고리즘의 세계로 빠질 수 있게 도와주었으며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들을 나름대로 잘 정리할 수 있게 해준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새기고자 하는 문장 정도는 밑줄을 그어가면서 읽는 것이 책을 쓴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하고 생각해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밑줄 그은 문장들 중에서 특히나 공감가는 부분들을 한번 정리해보았다.



"일단 구체적인 날짜를 확인해 주었으면 시간을 엄수하는 것은 직업적 프로그래머에게는 생명과 다를 바 없는 약속이다. 프로그래머는 프로그램을 잘 짜면서 시간도 잘 지키는 사람과 프로그램은 다소 서툴게 짜지만 시간은 잘 지키는 사람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아예 프로그래머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최초 결정한 예상일정보다 늦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이 현실이다. 늦어지는 이유를 따져보면...

1. 해당 업무 이외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아서.

2. 해당 업무를 소화하는데 있어서 예상외의 일(알고리즘의 비효율성, 예상할 수 없었던 문제점 발생 등)이 터져서.

3. 몸이 아파서 또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4. 소스를 통째로 날려먹는 등의 천재지변성 사고에 의해서.

등등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자신의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예상일정을 좀 더 현실적으로 계획하거나 계획된 예상일정은 곧 죽어도 지켜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어쩔 수 없이 일정을 지킬 수 없게 되는 경우(이런 경우...많다) 미리 PM에게 이야기를 해서 좀 더 시간을 벌거나, 일정을 지킬 수 있는 한도까지만 업무를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너무 완벽하게 하려하면 너무도 당연하게 예상일정을 못 지키는 사태가 속출하고 만다.



예전에 회사워크샵에 가서 어떤 동료와 설전을 벌였던 기억이 떠오른다.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프로그래머다. 라는 주장과 완벽하게는 못하더라도 기한내에 완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이 진정한 프로그래머의 자세다. 라는 주장의 대립이었다.



나 역시 완벽함을 추구하는 사람 중의 하나이지만 전자의 주장을 쉽게 동의할 수는 없었다.

지금에 와서는 더욱 더 후자의 주장을 설파하고 다니는 상황이다.



"아무리 간단한 코딩이라고 해도 프로그래머는 "실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인간이기 때문에 꼼꼼한 테스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서 미리 발견할 수 있었던 버그를 실제 사용자가 발견하는 것은 비용의 손실이기 이전에 프로그래머의 수치다."



그렇다. 맞다. 프로그래머의 수치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나도 어쩔 수 없다구" 라는 변명에 파묻혀 자꾸만 반복되면 나 자신에 대한 용서가 자연스러워지며 다른 사람들로부터도 자연스럽게 용서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아무렇지도 않게 용인되고 묵인되는 상황이 되다보면 프로그래머의 존재 자체는 무의미해져 버리게 된다.

프로그래머 존재의 이유는 프로그래머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실전 프로그래밍에서 발생하는 버그는 많은 경우에 특정한 알고리즘 자체가 품고 있는 논리적 결함보다는 프로그래머가 방어적 프로그래밍(defensive programming)을 게을리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 말 역시 크게 동감하는 부분이다. 버그는 바로 프로그래머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버그를 줄이는 것 역시 프로그래머가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방어적 프로그래밍 방법을 배우기 좋은 책을 추천하자면 "Writing Solid Code : 버그 안녕" 이 있다. 이 책에서는 버그를 줄일 수 있는, 그리고 버그를 빨리 발견할 수 있는 여러가지 코딩 기법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실제로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프로젝트의 일정에 쫒기다 보면 사실 "방어적 프로그래밍"을 할 시간적 여유를 찾기 어려울 때가 많다. 하지만 그것이 습관이 된다면 결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방어적 프로그래밍이 습관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습관화시키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은 감수해야 한다. 말 그대로 습관을 바꾸면 그것이 습관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혼자만의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결코 좋은 프로그래머라고 할 수 없다."



코딩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의 경우에는 가장 우선적으로 내가 읽기 편하게 코드를 작성한다. 예를 들면 (A == B) ? "yes" : "no"; 라고 쉽게 한 줄로 작성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굳이 일부러 다음과 같이 쉽게 풀어쓴다.

if (A == B)

{

"yes";

}

else

{

"no";

}

내가 쉬우면 다른 사람도 쉬울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소설도 읽고, 영화도 보고, 농구도 하고, 기타도 치고, 정치 토론에도 참여하고, 연애도 하고, 술도 마시는 열정적인 사람이다. 진정한 상상력은 삶의 속살을 이해할 때 비로소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요즘 소설도 읽고, 영화도 보고, 정치 토론에도 참여하고, 연애도 하고, 술도 마시고 있다. 프로그래머는 창의성을 가진 사람이어야 하고, 창의성은 많은 것을 경험해봐야만 쉽게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직도 경험해봐야 할 것들은 많다.



발췌: 강컴서평중, 이승우님

알고리즘을 조금 체계적으로 공부 할려고 하는데.. 첨부터 너무 원론적이고



딱딱한 책을 읽다보니 답답한 마음에..



이책을 구입했습니다. 물론 원론적인 책에 비해서 심도있는 얘기를 다루지는 않았지만



읽고나면.. 아.. 알고리즘이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로직을 짜면서도 알고리즘을 작성하는 것 처럼.. 체계적으로 작성하려고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요.. 이러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알고리즘과.. 논리적으로 아주 간결하고



깔끔한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을거란 희망을 품게 해주네요..^_^;;

아직 컴퓨터 공학이나 컴퓨터 과학에 입문하기 전인 사람에게 알맞는 책인것 같습니다.



책뒤에는 확실히 "알고리즘을 쉽게 풀어서 설명한 책이 아니라" 고 나와있지만...



어느 인터넷 서점 서평에는 마치 알고리즘을 쉽게 설명한 책이라는 듯이 써놓아서



-_-;;



약간은 잘못샀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같은 분들 주의하세요!!!

‘행복한’ 프로그래밍 이후 출간된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독자가 IT업계라고 가정하고 우리가 매일 수행하는 ‘일’이 얼마나 재미있고,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전작의 ‘행복한’ 이라는 형용사에 이어 ‘누워서 읽는’ 이라는 조건(?)을 내선 이책은 언뜻 보면 복잡한 알고리즘을 ‘쉽게 풀어서’ 설명한 책인 것 같아 보이지만 저자의 말대로 읽을 거리를 만들기 위해서 알고리즘과 같은 기술적인 내용을 동원한 책입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책의 매력(?)은 독자에게 무언가를 생각해 보게끔 하거나 시키는 것입니다. 간단한 퀴즈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보도록 하고 그로 인해 느끼는 성취감을 맛보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 같은 소심한 독자들에게는 “이러한 문제는 중학생도 풀 수 있습니다.” 라는 소리를 들으면 문제를 ‘즐기지’ 못하고 꼭 맞춰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버린 답니다..-_-;; 이 때문에 저자의 의도 즉, 문제 해결 방법을 통해 생각하는 방법과 동기부여를 놓쳐 버릴뻔한 우를 범했네요.



행복한 프로그래밍에서 커피의 종류를 들어 책을 설명했다면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에서는 재즈, 롹, 하드코어, 클래식 네 개의 음악 장르에 비유해서 장을 나누었습니다. 처음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알고리즘의 중요성과 현실에서의 알고리즘을 설명함으로써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재즈로 시작하는 아침향기에서는 Smooth Jazz(KennyG, David koz, David Grusin : 듣기 편하고 주로 라디오 오프닝 음악으로 쓰이는.. ^^;;)와 같은 특별함 없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알고리즘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된 내용은 저자의 경험담이나 간단한 문제, 신기한 문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두 번째 롹은 어떻게 보면 약간 정신이 없습니다. 저만의 생각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내용도 왠지 산만하네요. 시험문제에 단골로 등장했던 정렬, 검색 알고리즘과 이것과 관계 있는 해시 알고리즘, 마지막으로 별로 들어 보지 못했지만 신선한 문학적 프로그래밍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하드코어는 프로그래밍 세계에서의 매니아들에 관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재귀의 미학, RSA 알고리즘과 이것을 펄로 구현한 그냥 이런 것이 있구나 하고 넘긴 기묘한 3줄의 코드등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포함되어 있지만 자료구조 시간에 배웠던 Linked List나 폴란드식 표기법은 친숙한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래식으로 마무리하는 차분한 저녁은 고전음악을 뜻하는 클래식에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 및 전공 시간에 나오는 고전적인 초식을 대응시킨 N개의 여왕문제, 퇴각검색, 2의 보수와 전공이였다면 몇 번은 들어 봤을 법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 또한 행복한 프로그래밍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전보다는 알고리즘이라는 도우미를 통해 프로그래밍에 관하여 수다를 떨기 때문에 약간은 생각해 봐야 할 부분도 존재하구요. 저같이 IT관련 전공인 분들은 시험문제로 지겹게 외웠거나 숙제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알고리즘들을 좀더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지겨운 알고리즘을 또 봐야 하나..라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행복한 프로그래밍과 같은 맥락에서 쓰여진 책이 아닐

까 생각된다.

사실, 누구든 자신의 일에 만족하며 행복을 느끼며 생활하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자신이 좋아서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사람들도 이상과 맞지 않은 회사일과 이리저리 치이는 일상에 지쳐서

프로그래밍을 접어버리는 것을 많이 보곤 한다.

심지어, 단지 이 일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어느 정도 경력이

쌓일 땐 다른 일을 시작하겠다는 마음 가짐을 가진 사람들도 자주

만나게 된다.

이런 일들이 단지 그들만의 잘못된 생각일까?

어떤 일이든, 어떠한 과정이든 성숙해가는 과정이 있기 마련이다.

IT 산업도, 프로그래머의 일 또한 그런게 아닐까...

전편에서 필자는 프로그래머의 삶과 일에서 행복을 찾는 계기를

마련, 그리고 찾아볼 기회를 줬다고 하면...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에서는 구체적으로 "알고리즘"이라는 주제로..

행복의 실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책 전체적으로 재미있었고, 소개되는 알고리즘 하나하나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꽤 재미있는 일들이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다...

다만, 결론이 없다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

물론, 기술 서적이나 설명문 같은 책은 아니니..

굳이 결론이 필요없다고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어떠한..

메시지를 놓친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혹시, 다음 편에서 결론은 내는 건 아닌지...

개인적인 생각엔...

행복한 프로그래밍이 소갯글...

누위서 읽는 알고리즘이 본문...

다음 책이..마무리...



이런 식의 구성이 되려고 그런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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