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꼭 데이터베이스에 대해서, 또는 IT업계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낯설지 않을 만큼 인지도가 높습니다. 이 책은 데이터베이스를 다루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SQL에 대하여 오라클을 바탕으로 하여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ANSI SQL에서 PL/SQL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후반부에는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부록으로 오라클과 SQL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참고서적, 간행물, 웹사이트 등에 대한 내용도 나와 있습니다. 적절한 내용과 상세한 설명, 충실한 예제를 포함하고 있어, 오라클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한권쯤 가지고 계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구입한지 2년 정도 된것 같네요.
사고 나서 처음 부터 끝까지 한번 다 읽어 보려 했는데 잘 되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다가 "이 sql(주로DDL 부류)문이 실행 될까?" 라는
의문이 들때 마다 이책을 한 두번 펼쳐 보다 보니, 이제는 많은 부분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사전처럼 필요한 구문을 찾기가 쉽고,
설명 또한 사전처럼 명쾌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려 하는 것보다.
대략 구성을 파악한 후 사전처럼 사용하면서,
상당 부분을 찾아 봤다 싶을때 정독 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면 많은 도움 되리라
생각 됩니다.
오라클을 2년간 관리하면서 나름대로는 좀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게 잘못이었음을 알았다. 나는 그동안 너무 몰랐고, 간단한 SQL 문장으로 할 수 있는 일들도 아주 어렵고 긴 문장을 써가며 했었고, 몰라서 꼭 필요한 관리 작업이었는데도 안 했던 일들이 너무 많았던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진작 이런 책을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뒤늦게라도 이런 좋은 책을 접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오라클 관리 작업에 대단히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오라클 작업을 하면서 언제나 곁에 두고 참고하는 나의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 같은 책이다
데이터베이스라는 말은 컴퓨터관련 업계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또한 현재 업계에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ERP, CRM 등의 시장에서 데이터베이스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이제 데이터베이스는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 가치 있는 데이터를 보다 손쉽게 얻어내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이 되고 있다.
오라클이라하면 이러한 데이터베이스를 상품화하여 데이터베이스시스템(DBMS)을 만드는 회사의 이름이자 주력 상품명이다. ‘데이터베이스=오라클’ 이라는 공식이 성립할 정도로 시장점유율이나 인지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책에서도 말하듯이 SQL이란 데이터베이스 관리 분야의 공용어라 할 수 있을 만큼 데이터베이스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과정이고, 업무 그 자체일 수 있다. 『오라클 SQL 핵심 레퍼런스』는 이러한 필수적인 SQL을 다루는데 있어, 오라클이라는 대중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ANSI SQL부터 PL/SQL까지의 내용을 소화해내고 있다.
먼저 이 책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기본 개념과 SQL에 대한 기본 지식이 갖추어진 프로그래머나 DBA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책의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입문서가 아닌 "레퍼런스’이므로 어느 정도 SQL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제 1장 ‘SQL 구성 요소’ 부분은 SQL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데이터 유형, 데이터 변환, 그리고 SQL문의 구조에 대하여 설명함으로써 이 책을 접하는 이에게 SQL에 대한 기본 지식을 상기시켜줌과 동시에, 아직 SQL에 익숙치 않은 독자에게는 앞으로의 학습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SQL문은 크게 DDL(Data Definition Language)과 DML(Data Manipulation Language)로 나누어지는데, 이는 제 2장 ‘데이터 정의 문장(DDL)’과 제 3장 ‘데이터 조작과 제어 문장(DML)’에서 설명하고 있다. 제 2장과 제 3장은 DDL과 DML에 대해 간략한 설명과 함께 각 SQL 구문별로 상세하게 나누어놓았다.
제 4장 ‘공통 SQL 요소’에서는 다수의 SQL문에서 사용되는 공통요소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제 5장 ‘SQL 함수’는 SQL이나 PL/SQL에서 호출할 수 있는 다양한 내장함수에 대하여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 장은 적절한 예제와 함께 함수를 설명하고 있어서 독자들이 함수를 이해하는 데 보다 효과적이다.
제 6장 ‘SQL*Plus’는 오라클의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인 SQL*Plus에 대하여 소개하고 그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제 7장 ‘PL/SQL’에서는 현재 모든 오라클 툴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개발자에게 절차적 기능과 비절차적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PL/SQL에 대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 PL/SQL의 구조와 각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 프로시저와 패키지, 트리거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제 8장 ‘SQL문 튜닝’은 데이터베이스와 SQL에 능숙한 사용자에게 고급의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SQL문을 효과적으로 튜닝하려면 오라클이 SQL문을 실행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장에서는 EXPLAIN PLAN문과 SQL 추적기능, 옵티마이저 힌트 등을 다루면서 효과적인 튜닝방법을 제시한다. 부록에서는 오라클과 SQL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참고서적, 간행물, 협회, 웹사이트에 대한 내용을 싣고 있다.
앞에서도 이야기하였듯이 이 책은 ‘레퍼런스’이다. 책의 많은 부분을 키워드 설명에 할당하고 있으며, 마치 유닉스의 man 페이지를 보는 듯한 느낌을 많이 준다. 자칫 지루해보이기 쉬운 구성형태이기는 하지만 ‘레퍼런스’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 보인다. 또한 이 책의 대상이 초급자가 아닌 관계로 전문용어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다. 이러한 부분은 역자가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원서에 충실한 번역과 정확한 의사전달을 위한 문장구조는 칭찬 받을 만 하다. 각 챕터별로 간결하게 정리된 요약표와 각 키워드에 대한 충실한 예제의 구성은 SQL을 배우거나 현업에 종사하는 많은 개발자들에게 보다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신현규(
shin@rainlove.pe.kr)님은 KAIST 전산과를 졸업한, 자바 경력 5년의 프로그래머로 현재 자바를 이용하여 Groupware와 ERP를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