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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지금 당장 세계경제 공부하라

한빛비즈

집필서

절판

  • 저자 : 박유연
  • 출간 : 2012-08-20
  • 페이지 : 336 쪽
  • ISBN : 9788994120409
  • 물류코드 :3047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6점 (5명)
좋아요 : 19
전 세계가 촘촘하게 엮인 초연결 시대,이제 국제뉴스가 내 지갑 두께를 좌우한다!

▷ 지금 당장 시리즈, 이번엔 "세계경제"를 이야기하다

우리 시대 꼭 필요한 지식을 제대로 알려주는 경제입문서 "지금 당장" 시리즈가 이번에는 "세계경제" 편으로 돌아왔다. 국제뉴스가 내 지갑과 통장잔고를 좌우하는 시대, <지금 당장 세계경제 공부하라>는 독자들에게 세계 경제의 흐름을 한 눈에 꿰뚫는 혜안을 선사할 것이다. 온 세계의 눈이 그리스와 스페인에 쏠리고, 이란 석유수송 문제에 전경련이 발칵 뒤집어지며, 한미FTA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요즘. 국제뉴스가 내 지갑과 통장잔고를 좌우한다는 것은 이미 상식이 됐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뻥뻥 터지는 세계경제 뉴스들이 서로 어떤 관계가 있고 어떤 과정을 거쳐 나에게 영향을 주는지 알기엔 세계가 너무 크고 복잡하다.

이 책은 그런 간극을 꽉 메워준다. 경제전문기자로 활약중인 저자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경제 이슈는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 삶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그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부터 알아야 하는지를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단순 지식보다 원리를, 사건보다 흐름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 경제지식에 해박하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다.

▷ 4단계로 나눠 살펴보는 세계경제의 큰 판

이 책은 크게 네 단계로 나눠서 세계경제를 설명한다. 첫째는 현재 우리를 둘러싼 세계경제 이슈들을 훑어보며, 이것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는 입문 단계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유럽 경제위기의 흐름과 대략적인 상황, 한국 정부가 공을 들이고 있는 한미FTA의 배경과 그 쟁점, 월가의 위기와 부자증세 논란, 무역과 국내산업의 관계 등 세계경제 이슈가 우리 집 가계부를 왜 좌우하게 되는지를 조망하며 큰 방향성을 보여준다.

둘째는 이러한 경제요소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환율, 경상수지, 그 밖의 기초적 원리들을 공부하는 단계다. 세계경제에서 중요한 열쇠가 되는 환율과 경상수지, 이것을 둘러싼 국가 간의 경쟁들, 그리고 그 가운데 서있는 글로벌 은행과 자금의 흐름 등 경제원리로 한발 더 깊이 나아간다.

셋째는 앞서 공부한 개념과 원리를 토대로 오늘날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심도 있게 분석하는 단계다. 패권이 흔들리는 미국, 유로화에 발목 잡힌 유럽, 새롭게 떠오르는 중국과 아시아 경제, 서서히 나타나는 남미경제의 위험징후 등 경제권 별 상황을 분석한다. 넷째는 가장 중요한 한국 경제의 상황과 미래전망이다. 이미 세계 10위권의 무역대국으로서 세계경제와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한국 경제가 어떤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지, 가장 위험한 요소는 무엇인지, 이것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담겨있다.

▷ 중요한 건 지식보다 "흐름"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들을 따로따로 설명하는 게 아니라, 서로 자연스럽게 넘나든다는 점이다. 사실 어느 한 나라에서 발생하는 경제 문제는 다른 나라들과 물고 물리면서 생겨나는 것이고, 그 영향도 전 세계로 일파만파 퍼져나가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저자는 여러 흐름을 타듯이 여러 경제권을 두루 돌아보면서 큰 시각을 기를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막을 걸어갈 때 내가 어느 방향으로 어디쯤 와 있는지 아는 사람은 결국 사막을 빠져나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결국 제자리를 뱅뱅 돌다가 쓰러지고 만다. 마찬가지로 세계경제를 볼 때도 중요한 것은 흐름과 방향이다. 이 책으로 세계경제의 맥락을 잡은 독자라면 이제부터 TV뉴스와 신문기사가 전혀 다르게 보일 것이다.
박유연 저자

박유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는 경제전문기자. 칼럼 ‘박유연 기자의 알기 쉬운 경제이야기’를 통해 보통 사람의 눈높이에서 해석한 경제지식을 전함으로써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사에 입사, 현재 조선일보 경제부 기자로 근무중이다.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경제관련 정부부처와 시중은행 및 보험업계를 전문적으로 취재한다. 2008년 ‘실업률 3%의 허상’이라는 기획 시리즈로 ‘씨티그룹 대한민국 언론인상’을 받았다. 저서로 《경제 지식의 힘》, 《경제기사 이보다 쉬울 수 없다》, 《월급의 비밀》(공저) 외 다수가 있다.

1 세계경제, 왜 갈수록 중요해질까

01 국가 간에는 왜 거래가 일어날까 - 무역의 발생 원인
국제경제는 조금 큰 단위의 경제활동 | 잘 만드는 것끼리 교환하면 서로가 이득이다 | 무역이 발생하는 다양한 원인들 | 무역은 소득분배에도 영향을 준다 | 때로는 무역이 독이 될 수도 있다

02 장사 잘하는 나라와 못하는 나라의 차이 - 교역조건의 개념
수출·수입가격이 변하면 경제상황은 어떻게 될까 | 환율 상승과 교역조건의 변화 | 교역조건이 나쁘면 성장도 비극이 된다 | 관세와 교역조건의 관계

03 논란 많은 FTA, 자유무역이 뭐길래 - 경제통합과 FTA
자유무역을 향한 세계적 노력들 | FTA는 무엇 때문에 맺으려는 걸까 | 양날의 칼, 무역창출효과와 무역전환효과 | FTA를 더욱 확대하려는 한국 정부

04 한국은 FTA로 무역허브가 될 수 있을까 - 동아시아 국가들의 FTA 경쟁
중국은 환영, 일본은 부담 | FTA 노리고 한국산으로 위장하는 중국산들 | FTA 열등생 일본, TPP로 추월노리다

05 국가는 사실 보호무역을 선호한다 - 유치산업 보호와 관세의 기능
유치산업은 왜 보호되는 것일까 | 똑같이 보호했는데 한국과 남미가 달라진 이유

06 정부는 어떻게 국내산업을 보호할까 - 국내산업 보호의 종류
관세가 당신의 직장을 보호한다 | 그 밖의 보호수단들

07 더 자주, 더 크게 반복되는 글로벌 위기 - 2009년 경제위기 돌아보기
주택대출로부터 위기가 시작되다 | 위기대응과 인간 합리성의 한계 | 신자유주의 위기, 큰 흐름에서 짚어보기 | 맨큐 논란과 경제학 체계에 대한 비판

08 지금 한국 경제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 세계경제의 판도 변화
외환부족 사태는 환율 급등으로 이어진다 | 외환시장의 안정성과 투기적 공격 | 경제위기가 전파되는 데에도 유형이 있다 | "따로 또 같이"가 가져오는 위기대응의 한계점

Reading Up! 세계경제를 이해하려면 이 개념들에 주목하라

2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원리를 배워보자

01 세계경제의 절반은 환율로 통한다 - 환율의 개념과 원리
환율은 외환의 가격이다 |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 시장참여자들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02 춤추는 환율 따라 출렁이는 한국 경제 - 환율의 영향
환율상승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 진짜 문제는 달러가 아니라 엔화

03 정부는 환율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 환율제도
경제변수의 불확실성 키우는 고정환율제 | 환율의 차단효과는 희망사항일 뿐? | 재정정책이냐, 통화정책이냐

04 경상수지 흑자는 왜 중요할까 - 경상수지의 개념
어쨌든 적자는 국가경제에 해롭다 | 환율변화와 경상수지의 관계 | 경기와 경상수지의 관계 | 물가와 경상수지의 관계

05 서로 물고 물리는 국가 간 경제정책 - 경상수지와 외국자본
상대국을 밟고 올라서야 하는 잔인한 현실 | 외국인 투자가 늘면 정말 좋을까? | 자본이동에 따라 소득의 명암이 갈린다

06 은행을 알면 세계의 흐름이 보인다 - 자금의 순환과 은행의 역할
자본금이 많아야 탄탄한 은행이다 | 거대 은행들은 왜 순식간에 줄도산했나 | 은행이 커질수록 국가는 괴롭다?

07 숫자가 모든 것을 보여주는 건 아니다 - 신용등급과 국가경쟁력지표
국가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신용등급 | 시장이 신용등급을 비웃는다? |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경제성장률 | 강대국을 가려내는 다양한 지표들

Reading Up! 세계경제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이름, 국제기구

3 세계는 지금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01 위기 속에서 동상이몽하는 국가들 - 세계의 공동대응 정책
어려울 땐 결국 보호주의가 생겨난다 | 치열하게 전개되는 국가 간 환율전쟁 |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호주의

02 미국과 유럽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 선진경제권의 미래
지출도, 절약도 어려운 진퇴양난의 미국 | 불안한 유럽, 무기력한 일본 | 재정위기의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03 선택의 갈림길에 선 미국 경제 - 미국의 위기대응
개입하느냐 내버려두느냐, 버냉키의 고민 | 오큐파이 시위와 버핏세 논란 | 부자증세는 정말 꼼수일 뿐일까

04 위기의 그리스에서 아르헨티나가 보인다 - 그리스 경제위기
아르헨티나와 그리스의 평행이론 | 지속가능한 복지정책이 가능하려면

05 유럽 위기의 본질은 유로화 그 자체다 - 최적화통화지역과 통화통합
이익과 손실이 엇갈리는 통화통합 | 유로화에 손발 묶여버린 유럽 정부들 | 그래도 불량국을 버리기는 어렵다 | 국제 경제 트로이카의 노력과 한계 | 이익을 본 나라도 있다 | "그냥 망하게 두는 게 최선이다"

06 유로존은 계속 존재할 수 있을까? - 유로화의 미래
공동곳간은 늘리기가 더 어렵다 | 유로존 가입을 망설이는 국가들 | 우량국·불량국 구분 없애자는 유로본드 | 유로본드를 두고 밀고 당기는 국가들 | 유로존 분열 시나리오 | 유로화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07 아시아, 경제 변방에서 폭풍의 눈으로 - 아시아의 경제상황
소리 없이 치열한 금융허브 경쟁 | 선진국, 아시아를 견제하기 시작하다

08 굴뚝을 넘어 세계의 시장을 노리는 중국 - 중국의 현재와 미래
"3조 달러" 외환보유고의 위엄 | 인플레이션이 문제다 | 중국 경착륙에 대한 세계적 불안감 | 해결의 열쇠는 내수와 금융안정성

09 세계경제 헤게모니가 움직이고 있다 - 국제경제 판도 변화
30년만에 무역적자 낸 일본 | 메이저 투자자가 된 중국 | 무역경쟁에 뛰어든 러시아 | "은행을 쪼개야 금융이 산다" | "은행이 커져야 방어가 된다"

10 다음 폭탄은 어디서 터질 것인가 - 세계경제의 위험요소들
"붐-버스트 사이클" 걱정되는 남미 경제 | 중국이 무너지면 남미도 무너진다 | 그러나 아직 가능성이 많은 남미 경제 | 세계경제가 늙어간다 | 에너지냐 식량이냐, 애그플레이션의 딜레마

Reading Up! 유로화 출범과 확산, 그 험난한 역사

4 한국 경제의 도전과 과제

01 한국 경제의 아킬레스건 "단기외채" - 한국 경제의 불안정성
외국 언론들의 일방적 공격 | 불안하지 않다고 안전한 것은 아니다 | 단기외채를 줄이려는 노력들

02 월가가 기침을 하면 한국은 독감에 걸린다 - 한국 금융시장의 특징
한국 경제가 해외변수에 휘둘리는 이유 | 한국 시장을 설계한 것은 투기자본이다 |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물경기 | 그러나 극심한 침체에는 장사 없다

03 한국 경제의 트라우마 외환보유고 - 외환보유고와 통화 스와프
한국 외환창고의 현재 상황 | "적정한" 외환보유고는 대체 얼마일까 | 너무 많아도 걱정, 너무 적어도 걱정 | 급할 때 돈을 바꿔 쓰는 "통화 스와프" 협정 | 통화 스와프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04 정부는 시장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 정부의 시장개입
정부가 시장에 훈수를 두다 | 돈을 풀지 않고 외환을 조절하는 외평채 | 외평채가 다른 채권금리를 좌우한다

05 위기 속에서 한국 경제의 기회 찾기 - 한국 경제의 과제
정부의 비상사태 매뉴얼 "컨틴전시 플랜" | 정부가 기업의 빚보증을 서다 | 저출산 노령화가 재정건전성을 좀먹는다 | 신(新) 성장동력을 찾아라

Reading Up! 세계 부동산 시장과 한국 집값의 미래

푼돈으로 주식을 굴리는 1인..ㅋㅋ

본업으로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냥... 주식하는 중.. 형이 경제부터 제대로 공부하고 주식하라며 던져준 책입니다.ㅋㅋ

제목에서 정말 와 닿네요.. ㅋㅋ 무조건 공부해야 할것만 같은..

FTA, 환율 등에 대해 공부가 되었고, 조금은 눈이 트인것 같네요

50% 정도 보았는데.. 좋았던 것은 경제용어 정리부분입니당
나도 신문 볼수 있겠군 -_-ㅋ
경제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먼가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의 이해가 조금은 된것 같습니당ㅋ

다음달에는 마케팅책을 장만해야 겠네요..ㅋ
너무 읽고 싶은 지금당장 마케팅...ㅋㅋㅋ
제목이 정말.. 굿!!!!!!!!!!!
지금 당장

"경제"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무엇인가? 돈? 서민? 물가? 아무래도 돈과 관련된 많은 것이 생각날 것이다. 사람이 물물거래를 위해 "화폐"라는 것을 만들어서 경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하지만 현재는 어떠한가. 경제가 사람의 존엄성까지 침범하고 있지 않은가. 이 책을 읽어 보면 경제는 이제 국가도 정의하고 있고 대륙의 지형도 바꾸어 놓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을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경제" 하면 고등학교 교과서가 생각난다. 그 때는 "정경"이라고 해서 정치 경제를 한 권의 책으로 공부를 했었다. "정경유착"이라는 용어가 나오기 이전 시절의 이야기다. 아무튼, "경제"라고 하면 내 지갑, 내 통장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나면서 뭔가 허전하고 손해보고 있고, 잘 안 돌아가는 것 같은 불안한 생각이 들면 이내 "왜 그럴까?" 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아마도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면 이런 질문에 스스로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음, 그건 말야, FTA의 협상 구조와, 작금의 유로존 위기, 그리고 중국의 고정환율제도로 인한 경상수지가 마이너스여서 국내 통화의 가치가 내려가니까 물가가 오르기 때문에 저금을 못해서 이자율이 높아지니…" 라고 유창하게? 장황하게? 아무튼 그 원리를 세계 경제와 정황에 따라 한번이라도 생각해 볼 수 있을거라고는 정말이지 고등학교 "정경"을 배우면서 경제를 안 이후로 나는 한번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그 흐름 같은 것이 희미하게 나마 이해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내게 있어 매우 큰 이득이다.

일간지나 주요 경제지를 우연히? 볼 기회가 있어서 보면 매우 유식해 보이고 어려운 용어들 - 어쩌면 이제 상식이 되어 버린 금융 위기의 뉴스들을 볼 때마다 매우 피상적으로 밖에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 책에서 쉽게 설명하는 세계 경제의 원리 풀이를 통해서 첫번째, 이제는 우연히가 아니라 찾아서 경제 뉴스를 보게 되었으며, 둘째로, 그런 뉴스를 읽고 이해하는 깊이가 좀 더 깊어 졌다는 것이다. 사공이 물살만 보지 않고 물의 깊이를 가늠하여 뱃머리를 돌리듯 말이다.

책 표지가 촌스럼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경제에 대해선 내가 더 촌스러웠던 점을 인식하고 이 책을 공부하듯이 몇번 읽고 또 경제 뉴스를 꾸준히 본다면, 나중에 우리 아이나 우리 회사의 신입 직원이 "이 나라의 경제가 왜 이래요?"라고 그냥 툭 던져도 단번에 술술 경제적 관점과 전망을 이야기 하면서 한숨이 지식이 되어 아이나 후배 직원에게 한 수 가르쳐 줄 수 있는 날이 올것이라고 기대한다. 이 책은 정말 교과서 처럼 공부할 책이다. 그리고 책 상 머리에 꽂아 두고 경제 이슈가 있을 때마다 찾아서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그 이후 부터는 내가 이 책에 덧붙여 쓸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서 말이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이 속담은 경제에도 적용되는 말 같다.

경제 또한 절대적인 진리는 없다.

경제는 기본적으로 사람의 행동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예측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라도 이론과는 많이 달라진 현재의 모습들을 한번 보아야 한다. 월가의 은행들이 무너졌던 직접적인 이유는 다들 잘 알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사건으로 인해 현재의 경제를 세우고 지지하던 이론들이 과연 지금을 잘 표현하고 있는지, 너무 지금 이론에만 매달려서 더 나은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배제하게 되었는지 의심을 하게 되었다. 세계경제는 바쁘게 돌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생각을 길러야지 최소한 급작스럽게 찾아오는 위험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한국과 미국의 FTA. 왜 자꾸 문제가 되는것일까? 중국 경제와 한국 그리고 일본의 관계. 거기서 연관되는 일본과 미국. 영국과 일본. 또 부채로 인해 구조조정에 들어간 그리스. 이 책은 한꺼번에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얻어진 데이터와 분석으로 이해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한국은 위험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언제고 위험에 빠질지 모른다. 지금을 확실하게 개선 시켜주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없지만 현재 경제 기반을 설명해주는 이론들을 알고 그 이론과 더불어 다른 나라들의 상황 경제 정책에 대해 알아 두는 것은 크나큰 경제 위험을 피하게 해줄 것이다.

도서는 책의 앞뒤 표지에 이책의 전체 주제를 다 이야기한다.
앞페이지에서 "중국돼지가 폐사하면 삼성전자 매출이 감소한다." 라고 설명하면서, 나비효과를 연상시키고,
뒤페이지에서는 "가상쉬운 입문서, 모든 국제경제 뉴스들의 퍼즐이 맞춰진다"고 라고 표기하고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정말 그러하다.
책의 컨셉이나 이야기 흐름은 경제 입문서의 효과와 현 경제 흐름을 사례의 연결고리로 풀어나가고 있다.
또한 최대한 세계경제의 모든부분을 포함하여 소개하고, 도표, 그림, 각주를 많이활용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목차를 살펴보면,
1. 세계경제, 중요성 - 이슈와 영향력을 이야기한다.
무역을 통한 나라간 이득관계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가물가물한 리카도 "비교우위"를 설명한다.
교역조건에 관한 분석 - 환율, 환율상승시 교역조건 개선 과정 그림
FTA를 통한 "무역창출효과" "무역전환효과" 한국의 국내산업보호정책의 종류와 장단점.
유명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설명과 전체 과정과 연관관계를 그림 정리,
신자유주의의 위기(혼합경제 적용), 맨큐의 경제학 10대 원리 등을 이야기한다.


2.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원리 - 환율 수지등 경제 개념들
환율에 대한 설명 그림, (동의의설명), 환율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의 설명(그림 풀이), 환율로 풀어서 설명하는 한국경제/세계경제, .
달러와 엔화가 우리나라 경제와의 연관성(어느 하나만 높아져서 좋은게 아니라는 점),
각 나라 대응방식의 장단점 - 경제학 삼각 딜레마와(3가지는 다 충족 풀가)
경상수지의 개념.

3. 세계는 지금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흐름을 사례위주로
보호주의에 대한 설명, 각 나라 환율정책, 애플/삼성 특허분쟁등 사례
중국, 미국, 일본, 유럽, 남미 국가들 현황, 특히 그리스사태의 분석과 아르헨티나 사례와 매칭(분석 그림)
지속가능한 복지정책을 프랑스, 스웨덴(성공사례) 사례와 복지크기와 양극화해소는 무관계성
통화가치를 유로화를 통한 유럽정부들의 고민과 현실, 그리스 상황
유로존의 현실과 미래 시나리오
그속에서 아시아의 금융허브 경쟁을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의 각 전략과 한국의 방향을 이야기
은행의 안정성을 통한 각국 경제 안정성을 이야기한다.

4. 한국경제의 도전과 과제. 세계속의 위치와 경쟁국들과의 관계들
국제 경제 위기시 외채문제로 흔들림 - 하지만 그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
상성경제연구소의 주식시장의 5가지 변수
외환보유고의 목적(환율안정, 위기대응)과 한국의 현재상황을 논하며,
한국의 투자다변화 정책설명, 통화스와프의 현제 현황과 장단점 .
정부의 시장변화에 개입방법(시장개입, 구두개입)
정부가 직접 채권을 발행하는 외평채
컨틴전시 플랜과 한국의 신성장 동력 필요성등을 논한다

목차와 내용만 보면, 보통 경제 서적이고 되게 어렵겠구나 느낄수 있다. 하지만, 신문이나 소설처럼 이야기를 전개하며,
우리가 많이 접한 사례 위주와 각 대응방안에 대해 "경제학적으로 어느것이 좋다." 결론 내리지 않고, 각각에 대해 장단점을 다 논하고 있다.
물론 독자가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해 놓긴 했지만, 경제에 대한 어느정도 지식이 있어야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기술쟁이인 나에겐 어려우면서도 신기한 내용인건 사실이다.
우리가 흔히 접했던 사례, 현상, 용어, 특히 현재 진행형 위주의 사례와 정책, 특히 우리나라는 이명박 정부를 중심으로,
2008년 미국발 금융경제 사례의 과거와 현재의 영향력과 미래 흐름을 각구의 사례와 경제현상과 연결해서 이야기하니,
느낄수 있는 경제 이야기 이며, 소설책을 본다는 느낌으로 접근한다면, 정말 재미있는 책이구나 느낄수 있었으며,
이책을 덮으면서 이제 어디가서 경제 이야기에 자연스레 참여할수 있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경제에 대한 개념을 쉽게 습득하게 만드는 최신 바이블 “지금 당장 세계경제 공부하라(한빛비즈)”

이 책을 읽는 순간 그 누구라도 어렵게만 느껴지던 경제 용어와 개념들을 최근의 주요 신문 토픽들을 적용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와 정책들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경제학 바이블이다.

경제라는 단어 자체에서만 느껴지는 막연한 두려움을 기본적인 중∙고등학교 사회 교과서에서부터 출발하여 세계라는 거대함까지 쉽게 분석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경제에 관한 서적은 따분하고 복잡하고 어렵다라는 선입견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뉴스나 삶을 통해 실제 체험하는 실물 경제, 즉 최근의 핫 이슈들을 도입하여 개념 설명과 및 분석을 통해서 독자들이 좀 더 쉽게 경제를 이해하고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해주는 정말 말 그대로인 입문서이다. 국가간의 거래는 왜 발생하며, 그 거래의 핵심인 돈의 흐름은 어떻게 흘러가고, 그 흐름에 따라 한국 경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를 알게 해준다. 또한, 세계 경제 흐름의 주도권이 유럽에서 북미, 그리고 아시아로 변화되는 과정과 그 속에서의 특히 주도권을 쟁취하기 위한 국가간의 보이지 않은 환율전쟁과 국가간의 이해관계들을 일목요연하게 연결 고리를 만들어 독재들에게 쉽게 풀이해 준다.
비록, 전반적으로 세계경제의 이슈들을 정리하고 독재들이 쉬게 이해하도록 설명을 하고 있지만, 그 원인에 대한 분석과 예측부분에서 깊이 조금은 얕다라고 할 수 있지만, 경제를 보는 시각을 제시는 입문서로는 적당한 수준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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