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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 셸 시작하기

배시 셸 시작하기

한빛미디어

번역서

절판

  • 저자 : 캐머런 뉴햄 , 빌 로젠블랫
  • 번역 : 배장렬
  • 출간 : 2001-07-25
  • 페이지 : 416 쪽
  • ISBN : 8979141289
  • 물류코드 :1128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3.8점 (12명)
좋아요 : 6

유닉스나 리눅스 사용자가 운영체제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것이 바로 셸이다. "셸"이란 시스템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리킨다. 구체적으로는 사용자가 입력한 명령을 운영체제가 이해할 수 있는 명령으로 변환하고 운영체제가 처리한 결과를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일종의 프로그램이다.

현재 발표된 셸의 종류는 많지만 리눅스에서는 배시(bash, Bourne Again SHell)를 표준 셸로 채택했다. 배시 셸은 무료이며, 유닉스에서 사용하는 대중적인 본(Bourne) 셸과 완벽하게 호환되고 쉽게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명령행 편집 모드, 작업 제어 등 배시 셸만의 뛰어난 기능이 있어서 많은 사용자들을 매료시킨다.

이 개정판에서는 배시 셸의 최신 2.0 버전을 중심으로 다룬다. 하지만 배시 버전 1.x의 내용도 참고할 수 있도록 주석으로 보충하였다. 또한 본문에서 사용한 예제는 실용적이기 때문에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은 배시의 뛰어난 기능과 정보, 셸 프로그래밍을 완벽하게 안내한다.

주요 내용

  • 배시 셸을 로그인 셸로 설치하는 방법
  • 대화식 셸 사용, 디렉토리 구조, 표준 입출력, 백그라운드 작업
  • 명령행 편집, 히스토리 치환, 기능 키 지정
  • 흐름 제어, 명령행 옵션, 유형 변수 등 기본적인 셸 프로그래밍
  • 작업 제어, 코루틴, 하위 셸 등 프로세스 다루기
  • 트레이스 모드와 버보스 모드 등 디버깅 방법
  • 시스템 보안과 관련하여 광범위한 사용자 설정 기능
캐머런 뉴햄 저자

캐머런 뉴햄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IT(Information Technology) 개발자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에서 IT를 전공한 뒤 몇 년간 Australian Defense Industries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런던에서 IT 담당자로 일하고 있다. 여가시간에는 인터넷 서핑을 즐기고 관심 있는 건축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또한 우주과학, 3차원 그래픽, 신디사이저 음악에도 깊은 관심이 있다.

빌 로젠블랫 저자

빌 로젠블랫

필라델피아 태생으로 뉴욕의 썬 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의 IT 기획 설계를 맡고 있으며, 디지털 미디어 전략가이다. 빌은 전자 도서관, 전자 지적 재산, 인터넷/인트라넷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등 전산분야 이외에도 프랑스 요리, 클래식 음악, 재즈, 추리 소설 등에 관심이 많다.

배장렬 역자

배장렬

홍익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 고려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학위를 받고 몇 년간 프리랜서로 소프트웨어 한글화를 담당했다. 운영체제,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

역자 서문
차례
서문

1장. 배시 기본

    셸이란?
    이 책의 범위
    유닉스 셸의 역사
    배시 구하기
    대화식 셸 사용
    파일
    입출력
    백그라운드 작업
    특수 문자와 인용부호
    도움말

2장. 명령행 편집
    히스토리 파일
    이맥스 편집 모드
    vi 편집 모드
    fc 명령
    히스토리 확장
    readline
    키보드 조작 습관

3장. 사용자 환경 설정
    .bash_profile, .bash_logout, .bashrc 파일
    앨리어스
    옵션
    셸 변수
    사용자 설정과 하위 프로세스
    사용자 설정 요령

4장. 기본 셸 프로그래밍
    셸 스크립트와 함수
    셸 변수
    문자열 연산자
    명령 대체
    고급 예: pushd와 popd

5장. 흐름 제어
    if/else
    for
    case
    select
    while과 until

6장. 명령행 옵션과 유형 변수
    명령행 옵션
    유형 변수
    정수형 변수와 산술 연산
    배열

7장. 입출력과 명령행 처리
    입출력 재지정자
    문자열 입출력
    명령행 처리

8장. 프로세스 다루기
    프로세스 ID와 작업 번호
    작업 제어
    신호
    트랩
    코루틴
    하위 셸
    프로세스 대체

9장. 셸 프로그래밍 디버깅
    기본 디버깅 도구
    배시 디버거

10장. 배시 관리
    배시 설치 - 표준 셸
    사용자 환경 설정
    시스템 보안 기능

11장. 시스템에 맞는 배시
    배시 구하기
    압축 파일 풀기
    파일 구성
    문의처

부록 A. 관련 셸
부록 B. 참고 목록
부록 C. 적재할 수 있는 내장 함수
부록 D. 문법
부록 E. 예제 프로그램 구하기

찾아보기

학교에 후배가 가지고 있던 거 앞부분 좀 읽어보고..

차라리 사전 하나끼고 원서를 보고 말겠다고 다짐하게 만든 책입니다.

초급자를 위한 기술서적은 문장이 평이해야하고 간결해야 합니다.

원서의 한 문장이 한글의 한 문장으로 1:1번역이 쉽지 않을땐

두 문장으로 풀어서 쓰더라도 원서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되어야

번역서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을텐데...이 책은 그런것과는 거리가 머네요

이 책을 보다보면 책을 몇번이고 읽게 됩니다. 말이 참 어렵습니다.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분께서 "이 서는 암호화 서적이다."라는 글 올리신 것을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정말 말 어렵습니다. 몇번을 읽어야 - 머리가 나쁜 것인지 - 겨우 이해가 됩니다. 책

의 구성과 내용은 정말 맘에 드는데...

이 책에 대해서 구매을 하실려는 분들은 서점에서 잠시 책을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읽어보시고 참을 수(?) 있으시면 구매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전에 서평을 다 읽어 보앗습니다.



저의 전반적인 평은 그래도 번역에 애를 많이 쓴것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c shell로 백업기능을 짜다가



aix의 기본 셀인 korn shell을 많이 사용햇습니다.



그래서 오라일리의 콘셀책도 봣는데...



번역책은 없어서... 머라고 말하긴 머하고...



bash는 aix에 설치하고 요즘 사용해보는데..



콘셀보다 편한기능이 많아서 그런대로 만족합니다.



shell자체에만...



배시책에서는 이정도면 만족할만 합니다.



물론 리눅스책의 한챕터로 된 셀 관련 기술을 생각해보면 분량과 방식이 그리 깔끔스럽지는 않지만.. 그것은 많은 시도와 경험으로 다듬어진것이고



비기너의 시각이 아니라서... 배시셀 시작하기" 라는 책의 공정한 평가에는 미진하지만..



타 셀 사용자의 배시셀 시작하기 이 평은...



그런 만족이라는 것입니다.



10번 정도 읽어보십시요.. 그래도 이해가 안오면



그 책은 문제있다고 단정해도 좋을듯 합니다.



소설책이 아닌이상 그정도는 읽어주는게 비용지불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와일리에서 출판한 mastering unix shell scripting 라는 그런대로 쓸만한 책을 하나 추천하면서..



아마존 서평자는 비기너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지만..글세요..



휘릭..

사실 전 이 서적을 읽어 가는 동안, 원서가 어떤

책인지(질적인 면에 있어) 분명히 알 수 있었으며

번역서가 왜 이렇게 출간되었는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책의 구성면에서 참 구조적으로 잘 잡아놓은 걸

감안해 볼 때, 원서는 분명 괜찮은 책같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역시 오라일리의 명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 소견이지만 이 번역서는 10페이지 당 3페이

지 제대로 알고 넘어가면 다행이라 싶을 정도로

번역 상태가 엉망입니다.

일단 번역이 어렵습니다.너무 불필요하게 문법적

인면에 치우쳐 풀어나가 다소 어려운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장의 길이가 너무 깁니다.

한 문장이 너무 길어, 기억력이 웬만큼 좋지 않으면..

읽어가는 도중 앞서 무얼 읽었는지 망각하게 되어..

재차 몇번이고 다시 읽게 됩니다.



그렇다고 번역은 제대로 되어 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문법적인 오류도 다소 발견됩니다. 표현에 있어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닌.. 주어에 대해 수동형

으로 표현하는 부분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문장을 잇는데 사용된 접사나.. 조사의 무분별

한 사용으로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난점이

있습니다.

셸에 대해 처음 배우는 독자를 겨냥하는 책이라

제시하고 있으므로, 이 책은 분명 입문서 입니다.

입문서의 특징이 뭐겠습니까. 아이에게 말을 가

르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말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가르치는데 있어 정확한

발음이나 의미를 전달하지 못한다면.. 배우는

아이의 입장에서는 사전지식이 없으므로, 그대로

수용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중의적이거나 난해한 의미의 번역

이 이 책의 독자들에게는 큰 실망감을 줄 것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이유로 이 책의 번역을 비판

하기엔 이릅니다.

아마 이정도만 되더라도 전 10장 읽는데 7장은

이해했을 겁니다.

전 기존에 약간의 쉘 스크립팅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10장 당 3장 이해하면 다행이라는 표

현이 나오는데는 또 이유가 있습니다.



문법적인 오류가 없는 문장이라 할지라도..

의미 전달에 있어 논리적인 모순을 범하는 문장

이 많습니다.



또한, 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서문에서 제시한

겨냥 독자층의 수준에서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설명이 건성인 부분도 다소 있습니다.



원서는 안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 번역서는 별로 권장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다른 리눅스 입문서에 맛배기로 나오는 쉘 스크립트를 맛보신 후에..

원서를 구입하시는 것이 보다 현명한 선택이지

않을까 싶군요.^^

예전엔 리눅스에서 bash를 섰지만 요즘은 AIX에서 korn Shell을 사용합니다.



콘쉘을 사용하며 느끼는것은 배시라는 쉘 이

얼마나 강력하면 사용하기 편한 쉘이라는것입니다.



혹시 쉘이 무슨일을 하는지 아싶니까?



대답이 NO라면 이책을 한번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쉘로 할수있는 모든것(배시는 다른 쉘과 거의호환이 된다)을 자세히 배울수있을겁니다.



우리가 command를 단순하게 치며 일일이 수동으로 해주는것들을 어떻게 쉘 프로그램을 만들어

자동화 시킬수있는것부터 자신에게 최적으로

쉘을 설정하는것까지..

음... 첫 느낌은 배쉬로 하던게 생각보다



없었다는 것이다. (그럼 뭘로 했었을까??)



그동안 리눅스를 쓰며 자연스럽게 써 왔던게



배쉬가 아닌 다른 쉘에는 제공되지 않는 것도



꽤 많았었다~(실제로 솔라리스에도 배쉬를



깔아쓰기 때문에 다른 쉘을 쓸 일도 별루 없다)



음... 크게 세 부분으로 이 책을 나누면.



앞 부분은 평소에 리눅스/유닉스를 (배쉬를)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거의 볼 내용이 없다.



하지만 평소에 배쉬만 쓰던 사람이라면



뒤쪽엔 다른 쉘과 비교하는 부분도 조금 있고



(솔직히 너무 적어서 실망했다;;)



후반부엔 그냥 한번 읽어볼만한 것이 조금



나왔는데 입출력, 프로세스, 쉘 프로그래밍



디버깅 등은 가끔 참고가 될 만한 부분이



특히 많았다.



(가끔 알면 편리할 때도 많지만, 최근엔



배쉬 자체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건 거의



없기때문에. 실제론 그리 중요하진 않은 듯...)



쉘 프로그래밍을 하는 건. 최근 크로스윈도우



환경과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나름대로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그런 윈도 환경보다 훨씬



오래동안 그리고 훨씬 많은 것을 사용자에게



전해주는 쉘에 관해 한번 더 느낄 수 있어서



배쉬 자체를 좋아하고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필독서이고 아직 윈도우 환경보다는



터미널만 좋다는 사람에게는 미묘한 부분을



도와주는 책 같다.

이 책은 시작하기 시리즈 중 한 권이므로 전문가가 아닌 초보자용이다.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아니면 다른 환경에서 배시를 사용하려는 사용자에게는 매우 훌륭한 책임에 틀림 없다. 무엇보다도 다른 책들을 읽을 때 느끼는 "번역서구나"하는 생각은 이 책에서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기술적인 내용이야 오라일리 책들은 모두 뛰어나므로 흠잡을 데 없지만, 시장에 출판되는 번역서들은 우리식의 표현으로 구성되지 않아서 번역서라는 느낌을 가지게끔 하는 것이 사실인데, 이 책은 마치 (조금 과장하면) 잘 된 외국소설을 읽는 착각까지 들게 한다. 옥에도 티가 있듯이 잘못된 번역이나 기술적 오류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인데, 그 수준이 심각하거나 독자로 하여금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접한 내용적/기술적 오류는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는 것들이라 별 어려움이 없다. 앞으로 이 역자분이 또 책을 낸다면 의심이 없이, 안심하고 책을 사도 좋을 듯 싶다.

필요할때마다 웹에서 bash 관련 문서를 찾아서 이용하곤 했는데, 아무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훓어볼만한 서적이 필요하던 차에 이 책을 알게 되어 구입했다.



고급쉘 테크닉쪽은 약간 부족한 점이 있지만 이 책의 제목상 그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bash 프로그래밍의 기본적인 명령어, 흐름제어, 입출력 처리, 프로세스 등등에 대해서 꽤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원서를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별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없었고, 소스코드상의 오타도 별로 없었던거 같다.



bash 를 쓰고 있는 사용자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는 무심히 지나쳤던 쉡들에 대한 완전한

분석을 한 책이다.

내가 자나쳤던 사소한 부분들이 어떤 역활을

하는가.. 혹시 터미날에서 키가 잘 마음에 안든

다고 투덜거렸던 적은 없는가?

단순히 반복되는 작업에 지쳐보지는 않았는가.

이런 일이 있었다면 꼭 사보기를 권한다.

왜 그런일들이 일어났는지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에 대한 설명을 찾을 수 있을것이다.

또한 번역서도 번역이 깔끔하여 보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특히 억지로 한글화한 부분들이 없어

전혀 번역서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책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많은 배포판에서 사용되고 있는 쉘은 기본적으로 bash쉘이다.

무론 tcsh, ksh 등등 몇가지 기타 쉘들도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강점이 많은 쉘이라고 할 수있다.



쉘의 특성상 한번 적응이 되고 나면 다른 쉘로 사용하기가 어는정도는 껄끄러운 면이 있지만 bash쉘은 그런 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리눅스나 여타 유닉스계열 OS를 사용한다면 기본적으로 쉘에 관해서는 알고 있는것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그런점에서 이 책은 bash를 사용해서 쉘에 관한 개념을 습득하거나 시스템을 관리하거나 좀더 자신의 취향대로 시스템을 꾸미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지침서겸 시작도구로 알맞은 책일것이다.

대상 독자층



『배시 셸 시작하기』는 배시 셸이 기본인 리눅스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 상용 유닉스에 있는 기본 셸에 만족하지 못하는 중급 이상 사용자, 본 셸 계열(sh, ksh) 스크립트를 많이 작성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책이다. 별 생각 없이 리눅스 운영체제에 로그인해서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공기와 같이 없어서는 안되지만 보이지 않는 셸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이 책은 다음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 셸을 어떻게 요리해야 좋을지 우왕좌왕하는 초급 사용자

* 펄을 사용하기에는 번잡하고 그냥 수작업으로 하기에는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드는 반복 작업을 많이 하는 시스템 관리자

* 셸 프로그램 디버깅에 골치를 앓고 있는 프로그래머

* 기존 사용하고 있는 셸에 불만이 있는 사용자

* 프로세스와 파일 입출력과 관련한 유닉스 구조를 알고 싶어하는 호사가

* 셸을 만들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개발자



주요 내용



『배시 셸 시작하기』는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1부는 상호 대화식으로 동작하는 해석기에 대해 설명하고 2부는 스크립트 언어 관점에서 어떻게 프로그래밍을 하는지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3부는 배시를 관리하고 운영체제 환경에 맞추어 컴파일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각 장에서 다루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장. 배시 기본

2장. 명령행 편집

3장. 사용자 환경 설정

4장. 기본 셸 프로그래밍

5장. 흐름 제어

6장. 명령행 옵션과 유형 변수

7장. 입출력과 명령행 처리

8장. 프로세스 다루기

9장. 셸 프로그래밍 디버깅

10장. 배시 관리

11장. 시스템에 맞는 배시



그리고 부록으로 관련 셸, 참고 목록, 적재할 수 있는 내장 함수, 문법, 예제 프로그램 구하기를 다룬다.



또한 이 책은 중간중간에 독자를 위한 연습문제가 있으므로 퍼즐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한번쯤 도전할만하다.



내용 평가



이 글을 쓰는 본인은 지금도 상호 대화식 환경에서는 C 셸을 스크립트 언어를 위해서는 본 셸을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하는 이유를 단순히 개인 취향으로 넘겨버리면 웃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본 셸은 상호 대화식 지원이 너무나도 미약하고 C 셸은 스크립트 프로그램을 작성하기가 본 셸에 비해 제법 까다롭다(‘C” 스타일 구문으로 인해)는 배경 지식을 알고 있다면 마냥 웃을 일만은 아닌 셈이다.



본 셸과 C 셸을 합치면 어떤 모습이 될까? 이미 예상하고 있겠지만 정답은 바로 배시 셸이다. 배시 셸은 교묘하게 본 셸과 C 셸의 장점을 결합한 특성을 제공한다. 강력한 상호 대화식 셸 환경은 물론이고 편리한 스크립트 언어 작성까지 지원하고 있으므로 C 셸(상호 대화식 해석기)과 본 셸(셸 스크립트 언어)을 고집하던 본인도 드디어 리눅스는 물론이고 일반 유닉스 환경에서조차 배시 셸을 쓰기로 결심했다. 물론 이러한 결정 뒤에는 『배시 셸 시작하기』라는 책이 버티고 있다.



『배시 셸 시작하기』는 리눅스를 포함한 여러 유닉스 환경에서 무리 없이 돌아가는 배시 셸에 대해 기초부터 응용까지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특히 리눅스 환경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기본으로 장착된 배시 셸과 친숙해져야 하므로, 이 책이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특히 아직도 도스 환경에서 발을 떼기가 무서운 분들이라면 당장 서점에서 이 책 1장을 훑어보면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온다.



어느 정도 배시 셸을 사용할 수 있는 중급자라면 이 책을 통해 표준적인 셸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기술 습득과 디버깅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다른 오라일리 책과는 달리 『배시 셸 시작하기』는 코드 조각이 아니라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예제를 많이 담고 있으므로, “보고 따라하기”에 이미 충분히 익숙해진 국내 독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이 있다.



최고급 사용자라면 아마도 배시 셸 내부 명령을 확장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부록으로 눈길이 끌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책에서 다루는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최고급 사용자가 별로 재미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번역 상태



본문과 예제에 대한 오자나 탈자는 그다지 심각하지 않으므로 번역에 나름대로 신경을 썼음에 분명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 것’, ‘~ 일’ 등의 수동태 표현이 너무 많아서 문장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책을 읽다 보면 논리적인 연관관계를 따라가는 도중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오라일리 책의 특징은 명료성과 정확성인데 이러한 특징을 무색하게 만드는, 몇 번에 걸쳐 읽어봐야 가까스로 이해할 수 있는,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여기저기 눈에 들어온다.



기술적 정확성, 가독성, 편집 상태



번역에 문제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대부분 기술적인 정확성도 더불어 떨어진다. 『배시 셸 시작하기』 역시 이러한 함정에 빠진 것 같아 씁쓸하다. 책을 읽다 중간에 명쾌하지 않은 설명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일례로 8장의 경우에는 설명이 명확하게 되지 않아 초보자들에게 혼동을 줄 가능성도 있다. 모든 소프트웨어 매뉴얼이나 참고서가 다 그렇듯이 본문을 읽다 의심이 생기면 컴퓨터 앞에 앉아 직접 수행해보고 비교하는 방법이 뭐니뭐니 해도 최고다.



다행히도 역자주는 비교적 적시 적소에 잘 달았다고 평하고 싶다. 여러 모로 『vi 시작하기』와 비교할 수 있는 책이다. ;)



가독성과 편집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하지만 예제 코드는 문제 없으나 본문에 사용한 따옴표가 혼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셸 프로그램을 설명할 때는 따옴표 하나가 큰 혼동을 줄 수도 있으므로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각주와 표 편집은 과거에 비해 확실하게 개선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주석 부문 폰트는 조금만 덜 강조되었으면 더욱 좋았을 터이다.



최종 검토 의견



번역이 마음에 들 정도로 완벽하게 매끄럽지는 못하다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배시 셸 시작하기』는 배시 셸을 익히려는 초보자들은 물론이고 셸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중급 관리자/개발자에게 필요한 여러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리눅스/유닉스에 처음 입문했다면 도스 command.com(내장 명령과 배치 파일 작성법)과 비교하면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마도 리눅스/유닉스에 대한 두려움이 싹 사라지지 않을까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이 책과 『vi 시작하기』 두 권만 읽으면 일단 리눅스/유닉스 환경에서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리라 확신한다.

책을 산후 며칠은 책장에 있어야 했던 이책을 꺼내 읽으면서 좀처럼 손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사본 오렐리책들 중에 좋은 책이 많지만 이건 그중에서도 꼽을만합니다.



쉘 프로그래밍을 체계적으로 시작하시려는 분들에게 강력추천드립니다.

이 책의 과제 형식의 예제들이 책을 보는 동안 지루함을 잊게 해주었는데

특히 실무에 적용해도 손색이 없을 많은 예제들은

상세한 설명과 공부하는 이로 하여금 고기잡는법을 가르쳐줄 것이라 믿습니다.

배쉬 쉘 시작하기는 저에게 후회없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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