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시대
세기의 바둑 대결에서 이세돌을 무너뜨린 알파고의 충격적인 등장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은 본격적으로 우리 사회 전반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그 여파로 이제는 초중고등학교에서 프로그래밍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교에서도 전공을 가리지 않고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기업들은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아는 문과생을 원하기 시작했으며, 이제 인공지능이라는 단어는 모든 매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대세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
이러한 시기에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바로 파이썬입니다. 파이썬은 오늘날 거의 모든 프로그래밍 영역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알파고나 구글의 새로운 기계번역, 페이스북의 얼굴 인식 같은 모든 기술이 파이썬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인스타그램 같은 웹 프로그램이나 넷플리스 같은 고도의 대용량 데이터 처리 시스템에서도 파이썬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파이썬은 그 언어의 간결성으로 인해 교육용으로 적합한 언어입니다. 이전의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효율적인 코딩을 위해 컴퓨터의 시간을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파이썬은 간편한 사용 방법으로 인간의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많은 결과물을 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 후 파이썬을 배우는 사람은 파이썬이 너무 쉬워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 시기에 파이썬을 배워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파이썬이 데이터 분야를 다루기 때문입니다. 특히 파이썬은 기계학습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계학습 분야는 인공지능 영역에서 핵심 기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통계학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함수가 모듈로 제공되므로 통계학을 사용한 데이터 분석에서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으로 파이썬을 배워야 하는 이유
『데이터 과학을 위한 파이썬 프로그래밍』은 이러한 파이썬의 특징들을 고려하여 집필하였습니다. 특히 교육부에서 직접 지원을 받아 제작된 K-MOOC의 ‘데이터 과학을 위한 파이썬’ 공개강좌의 강의자가 바로 이 책의 저자인 최성철 교수입니다. 해당 강좌는 많은 파이썬 입문자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강의라는 호평을 받아 왔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으로 파이썬을 공부하면 그 어떤 파이썬 책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파이썬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특징
『데이터 과학을 위한 파이썬 프로그래밍』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는 입문자가 파이썬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파이썬과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문법을 제시합니다. 이를 위해 기본 개념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다양한 예제도 함께 제공합니다.
둘째, 파이썬의 다양한 문법을 배운 후, 파이썬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기본 지식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파일 입출력부터 CSV, XML, JSON 같은 데이터 포맷을 파이썬으로 다루는 기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셋째, 파이썬을 혼자 공부하기 어려워하는 독자를 위해 K-MOOC 공개강좌인 저자 직강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유튜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조건부 무료 강좌 형태로 인프런(www.inflearn.com)에서 각 단원별 퀴즈와 Lab assignment를 풀며 강의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완성형 파이썬 교재, 『데이터 과학을 위한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 과학을 위한 파이썬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배우는 모든 과정의 입문 교재로 적합합니다. 특히 프로그래밍을 전공하지 않지만 프로그래밍을 알아야 하는 경영학•통계학 등의 분야와 2학년 이후 전문적인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의 기초 과정으로 알맞습니다. 누구나 프로그래밍 언어를 하나쯤 다루어야 하는 시대에 완성형 파이썬 교재인 『데이터 과학을 위한 파이썬 프로그래밍』으로 파이썬과 프로그래밍 언어를 제대로 배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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