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통신과 컴퓨터 네트워킹 (한빛미디어)
먼저, 책의 내용들은 통신에 일반적인 개론 후에 신호에 대한 기본을 배운 후
다중화 , 메세지 교환 방식 학습,
통신과정을 모듈에 따라 계층 모델로 나눈 후 각 계층의 특징을 배우고
그중에, 통신의 주요 부분인 링크 계층과 네트워크 계층에 기법들을 더 자세히 배운다.
(flow control , error control) /(routing)
그밖에, 인터넷 관련 IPV6, DNS 등도 다루고 있다.
이 과정들이 한 학기동안 데이터 통신을 배울 때 중요한 개념들이고 (ch1~ch10)
그밖에도 ch11~ch17을 통해 통신에서 현재 자주 나오는 관련 기술들도 소개되어있다.
데이터 통신이나 컴퓨터 네트워킹 관련 책은 각각 두 권으로 빽빽한 글자들로 가득 찬 책으로 공부를 했었는데
그 개념들을 이책에서는 군더더기 없이 잘 정리해놓은 것 같다.
흔히 이 관련 책들은 용어가 보다 더 중요하게 느껴졌는데
영어가 들어가는 단어는 그 철자까지 조그맣게 책 사이사이에 기록해놓아 더 보기 좋았다.
그리고 또 압축해놓은 개념 책이란 느낌이 많아서 세세하게 천천히 깊게 보고 싶으면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심화 학습을 위한 학생은 책 뒤에 참고문헌을 자세히 보면 될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이 분야는 용어가 중요한 게 많은 것 같아서
뒤에 부록으로 관련 용어들을 쭉 적어 넣고 옆에 한줄정도 정의만 있었으면 유용할 것 같다.
데이터 통신이나 컴퓨터 네트워크 관련 책의 그 방대한 페이지를 보고 부담스러웠는데
잘 압축되어 정리되어있는것 같아서 굉장히 맘에 든다.
전자공학, 정보통신공학 등 데이터통신을 배우는 대학생들을 위한 책이다. 물론 비전공자도 볼 수 있다. 필수적인 내용만 엄선하여 쉽게(?) 정리했다고 한다.
책은 총 17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4파트로 나누어본다면,
1파트는 데이터통신과 네트웍에 대한 전반적 개요,
2파트는 계층별 특징과 각종 프로토콜,
3파트는 네트워크 성능 분석과 기술,
4파트는 네트워크 응용/차세대 기술
로 나눌 수 있다.
***Good Point***
1. 대학생 맞춤형 - 개론적인 내용과 기술적인 내용이 모두 들어있는데, 지나치게 자세하게 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설명하고 있다. 그림 설명도 충실하고, 한글단어 혹은 약자마다 옆에 작게 원래 영단어가 표기되있어 도움이 된다. 또한 챕터마다 연습문제 외에도 내용 중간중간에 예제와 풀이가 있어서 시험으로 평가받게 되는 대학생들이 시험 준비하는 데에도 수월할 것으로 본다.
2. 현장의 목소리 - 챕터 사이에 현장의 목소리라는 2~3페이지 정도의 짧은 글들이 있다. 실제 현업에서 종사하는 실무자들이 직접 경험/조언 등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꽤나 도움되는 내용이 많다. 총 8개 정도가 담겨있다.
***Bad Point***
1. 편집의 아쉬움 - 책에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이 많고 그만큼 그림을 참조하여 설명하는 부분도 많다. 근데 그 본문과 그림이 보기 좋게 같은 페이지에 있지 않고, 서로 다른 페이지에 있는 경우가 꽤 있다. 특히 페이지를 넘겨서 그림이 있으면 앞뒤로 자꾸 넘겨봐야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림 옆으로 글이 흐르는 방식을 아예 사용하지 않았는데, 독자의 편의를 위해서 편집에 조금 신경을 써줬으면 좋지 않았나 싶다.
***Summary***
데이터통신과 컴퓨터 네트워킹에 대한 원리 중심의 입문서이다. 대학생들에게 포커스를 맞춘 내용과 깊이, 도움이 될만한 실무적인 내용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