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표지부터 영상디자인 활용서의 표지처럼 화려하고 역동적인 이미지였습니다. 귀엽고 예쁘다기보다는 화려한 색상에 마치 전문서 같은 느낌도 받았구요.
사실 어도비사의 다른 프로그램은 다 다뤄본 적이 있지만 영상디자인쪽은 처음이라서 애프터이펙트라는 프로그램 이름만으로도 그냥 어렵게 느껴지는 게 있더라구요. 저는 예전에 플래시를 재미삼아 배워본 것 말고는 영상편집은 해본적이 없거든요. 하지만 포토샵도 처음에는 오리고 붙이기 부터 시작했다는 점을 상기하며 애프터이펙트에 도전해 봤습니다!
책 구성은 처음부터 간단한 그래픽디자인으로 시작을 하고 참고가 되는 싸이트도 많이 소개해줘서 좋았어요. 아무래도 제가 초보다보니까 차근차근 배운다는 자세로 책을 봤거든요. 게다가 어도비사의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툴의 배열자체도 익숙한 것이 많아서 간단한 것은 작업하기 편리했습니다.
물론 뒤로 갈 수록 디테일한 작업을 요하는 부분이 나오자 힘이 점점 빠지기는 했지만요.
내지는 연두색과 검정색의 투톤컬러로 내지디자인보다는 과정에 충실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메뉴부분도 다 제시되어 있어서 강의내용대로 따라가기 수월했어요. 중요한건 제가 활용을 해 보는 것이겠지만요...
수록된 자료와 홈페이지의 자료를 토대로 조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여타 능력자(?)들처럼 애프터이펙트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