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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이보다 야무진 프로그램 서적이 있을까?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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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30

IT 백두대간 자바 2, SDK 1.4

자바 공부하기에 밤을 지새며 몰두해도 뜬구름 잡는 듯하다고 하소연하는 독자가 많다. 왜 배워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소단원마다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설명한다. 그리고 소설처럼 재미있다. 자바 개발자 베타테스터 2인이 초보시절을 되돌아보며 이 책에서 가이드 역할을 한다. 새롭게 소개되는 자바 SDK 1.4 멀린을 저자 특유의 관점에서 쓰임새 위주로 깔끔하게 설명하는 것이 백미이다.

  • 저자 : 이창신
  • 출간 : 2002-04-12
누구나 프로그램을 시작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 고민하게 되는 것이 있다. 어떤 언어를 어떤책으로 또는 어떤 과정으로 배울 것인가의 고민이다.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혹은 필자에게, 고수(고급테크닉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은 흔히 "C를 먼저 보고 기본기를 익히고 원하는 언어에 익숙해져라."라는 말을 듣곤 했다. 그렇다면 XML, VB, PHP, C++ ....등의 많은 언어를 배울 때도 C를 익혀야 하는가?



필자는 공교롭게도 델파이를 먼저 익혔다.



이 IT 백두대간 자바 2, SDK 1.4는 인터넷으로 주문해 이틀전에 받아보았다. 받아보는 과정에 한빛에 추천도서를 부탁했더니 친절하게도 처음이라면 다른 출판사의 얇은 것을 권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른 출판사책은 직접 사고 IT 백두대간 자바 2, SDK 1.4는 주문하고야 말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오늘까지 936페이지나 되는 책을 단숨에 읽어버렸다.



델파이를 배울 때 필자는 그런 생각을 했다. 델파이를 설명하면서도 프로그램의 기본기를 익힐수 있는 책은 없는가?

덕분에 델파이 라이브러리와 관련도서를 많이도 수집하게되었다.(델파이 관련 서적은 자바에 비하면 아주 드물다. 참 우울한 현실이다.)



그런데 IT 백두대간 자바 2, SDK 1.4은 내가 꼭 생각하던 프로그램 책으로서의 진가를 발휘한다.

생소하게 생각했던 자바라는 언어의 특성과 기본기는 물론이거니와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떤 프로그램이라도 자신있게 다가갈 수 있는 자신감을 준다.

물론 수필처럼 길게 늘여놓은 필자의 글이 장황하여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런건 버려도 되겠지 하는...생각들을 다잡아 놓는 좋은 덕담으로 생각하면 없어서는 안될 말로 들려온다



또한 이책은 프로그램의 기본기를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자바라는 세계로 부담 없이 발들 들이게 하는 책이다.



필자가 책을 독파하는 방법은 무조건 처음부터 끝가지 부담없이 읽고 그 다음부터 핵심을 파고드는 스타일인데 이런 방식으로 읽어도 무리없이 자신감이 생기는 걸 보면 선뜻 초보자에게 추천에도 좋을 법한 책인것 같다.

기본기 없는 중급 개발자도 초심을 잃지 않도록 갖고 있어야 할 책이라고 본다.



특히 클래스를 설명하는 부분과 연산을 설명하는 부분은 아주 쉬우면서도 꼼꼼하게 끝을 맺고 있다.



훗날 자바의 고수가 되어 있을 때 누군가 자바를 배우겠다고 한다면 웃으면서 C로 기본기를 익히라고 권유하지 않고 백두대간 자바 2, SDK 1.4를 읽으라고 말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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