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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5

이 책은 클로드를 처음 써보는 분부터 업무 자동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싶은 분까지, 코딩 없이 자연어만으로 AI를 작업 파트너로 쓰는 법을 안내합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Claude를 꽤 오래 쓴 것처럼 느껴지지만, 지금의 인기를 만든 claude code가 공개된 건 작년 5월의 일이다. 비유적인 말이 아니라 정말로 하룻밤 사이에도 판이 뒤바뀔 수 있는 AI 업계에서 반년도 길게 느껴지지만, 생각해보면 claude가 지금과 같은 위치에 올라서게 된 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재미있는 점은 현재의 열기가 개발자들 사이에서 먼저 시작되었고, 비개발자들에게 점점 퍼져나갔다는 점이다. 초기에는 claude code의 코딩 성능 때문에 개발자들이 열광했다. 글을 잘 쓴다는 건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사용해보니 문서 작업이나 리서치 같은 다른 영역의 일반적인 업무까지 잘 처리한다는 점이 바이럴되면서 비개발직군에도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런 인기를 알아챘는지 anthropic이 claude desktop에 유용한 기능들을 빠르게 추가하면서 열기가 더해졌다.
이 책은 이런 대중화 흐름에 맞게 개발자보다 비개발자를 위해 쓴 실용적인 책이다. 개발 이야기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핵심은 claude desktop을 어떻게 사용하고, 스킬과 플러그인, 그리고 MCP를 활용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일상적인 업무를 개선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춘다. 기존 AI가 질문에 답하는 도구에 가까웠다면, 이 책이 다루는 claude는 파일을 직접 열고 읽고 새로 만들어내는 '일을 처리하는 도구'에 가깝다. AI가 모든 걸 해줄 것처럼 과장하지 않고 토큰 제한 같은 한계까지 함께 짚어준다는 점도 실무자 입장에서 반갑다.
당장 이번 주에 ChatGPT 5.5가 나왔고, 여러 벤치마크 자료를 통해 또 한 번 판도가 바뀔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어찌 되었건 현재 확실한 3강 중 하나인 claude를 제대로 다룰 줄 아는 건, AI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남는 장사다. 코딩은 몰라도 AI는 알아야 하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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