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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남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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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박옥남 (57세, 서울특별시 관악구)
나는 회사에서
한글을 몰랐을 때
누가 전화가 와서
사장님이 박옥남 씨
이거 메모 좀 해줘 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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