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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경제학자의 다이어트

과잉공급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경제 이야기

  • 저자 : 크리스토퍼 페인 , 롭 바넷
  • 번역 : 이윤진
  • 출간 : 2019-03-07
  • 페이지 : 320 쪽
  • ISBN : 9791157843176
  • 물류코드 :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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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동안 -20kg, 그리고 -34kg!

두 경제학자는 어떻게 살을 뺐을까?

 

세상에 저마다의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불문율이 몇 가지 있다. 너무 자주 몸무게를 재지 말라,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어라, 운동을 해라 등. 하지만 《경제학자의 다이어트》의 저자 크리스와 롭은 다르다. 그들은 이 모든 규칙을 뒤집어 놓을 방법들을 제시한다.

크리스는 18개월 동안 약 20kg의 몸무게를 감량했다. 그리고 15년 동안 유지하고 있다. 롭 역시 18개월 동안 30kg 이상을 감량하고, 5년째 유지 중이다. 이 두 경제학자도 처음에는 평범한 직장인에 불과했다. 수많은 음식들의 유혹 앞에 굴복하고, 운동과 다이어트 식단에 치를 떨던 조금 뚱뚱한 직장인 말이다. 하지만 둘은 곧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실감한다. 그리고 경제학자답게 주변에 있는 날씬한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해 ‘경제학자의 다이어트’를 고안했다. 

기존의 다이어트 상식을 깨부수는 《경제학자의 다이어트》는 어느 누구나 쉽게 실행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하며, 아주 확실하게 살을 빼는 방법을 제시한다. 덤으로 이들의 방법을 하나둘 따라 하다 보면, 다이어트 성공은 물론, 손쉽게 경제학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다!

 

“경제학, 나와는 관계없어”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경제학’이라고 하면,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맨큐의 경제학》 등을 떠올리며 고개를 젓는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한다. “경제학, 어디에 써먹어. 그거 나랑 관계없어.” 

정말 그럴까? 조금만 살펴봐도, 사실 경제학만큼 우리의 삶과 밀접한 학문은 없다. 당신이 매일 아침 사 마시던 커피 값이 100원, 200원 올라가는 것도, 대출금의 이자가 오르내리는 것도, 심지어는 당신이 살찔 수밖에 없는 이유도 다 경제학에 있다. 

 

경제 성장이 가져온 것은 풍요,

그리고 당신의 뱃살!

 

다이어트와 경제학의 관계를 파헤치기 전에, 먼저 우리 모두 솔직해지기로 약속하자. 당신의 뱃살이 늘어나는 이유는 확실하다. 너무 많이 먹기 때문이다. 단순히 음식의 양이 많다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당신의 몸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영양분, 지나치게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 그래서 살이 찌는 것이다.

하지만 아주 다행하게도 이런 변명이 가능하다. 

“경제 성장이 고영양, 고열량의 음식을 나에게 제공했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비만의 원인을 설명하기 위한, 제각기 다른 이론들을 쏟아내고 있다. 어떤 전문가들은 장내 박테리아의 다양성 부족을 원인이라고 말하고, 또 어떤 전문가들은 특정한 유전 조건에 의해 비만이 가족력으로 이어진다고도 한다. 그들의 주장이 틀렸다고 할 수 없다. 오늘날의 비만은 다양한 이유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현대인 비만의 가장 큰 이유는 대량생산 기술의 발전으로 값싼 식량이 과잉 공급되었고, 우리가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손쉽게 맛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풍요로움(abundance)’의 시대를 맞이했다. 다르게 말하자면, 그만큼 접근이 쉽고 강력한 유혹에 매일 시달린다는 의미다. 

그러니 어쩌겠나, 살이 찔 수밖에!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6가지 핵심 습관’과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는 ‘25가지 추천 습관’까지!

 

경제학자인 크리스와 롭은 다이어트를 결심 후, 자신들의 특기를 살려 건강한 몸매의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했다. 그리고 6가지 공통 패턴을 발견했다. 두 경제학자는 이것에 ‘6가지 핵심 습관’이란 이름을 붙여 그대로 실천했다. 결과는 당신이 알고 있는 그대로! 크리스와 롭은 다이어트에 성공했고, 아직까지도 이 6가지 법칙을 지키고 있다.  

‘경제학자의 다이어트’는 운동에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지도, 의술과 의약품의 도움을 받을 필요도 없다. 아주 일상적이고, 합리적이다. 6가지 핵심 습관만 몸에 익힌다면 당신도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더불어 두 경제학자는 ‘25가지 추천 습관’도 제공한다. 25가지 추천 습관은 6가지 핵심 습관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조금 더 세세한 방법을 설명한다. 당신은 이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다이어트와 경제학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

 

다이어트는 이제 현대인의 주요 고민 중 하나이다. 사람들은 점점 살쪄 가고, 날씬함의 기준은 점점 더 가혹해져 간다. 《경제학자의 다이어트》는 다이어트 고민으로부터의 해방을 꿈꾸는 당신에게 주어진 완벽한 기회다. 

동시에 당신은 경제학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우리의 삶에는 어떤 경제학 개념들이 숨어있는지, 다이어트에 경제학을 접목시킬 경우 어떤 시너지를 내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다이어트와 경제학의 이상하지만 믿음 가는 콜라보! 다이어트 성공과 재미있는 경제학 공부, 두 가지를 모두 얻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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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크리스토퍼 페인

크리스토퍼 페인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런던정치경제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이후 금융 및 재무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았다. 런던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했고, J.P.모건체이스앤드컴퍼니에서 아시아 주식 담당 부사장을 거쳐 F&C에셋매니지먼트에서 신흥시장 주식 펀드를 담당했다. 블룸버그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근무하며 도드-프랭크 금융 개혁과 소비자 보호법, 바젤III, 미국 통화 및 재정 정책에 관한 다수의 연구보고서를 작성했다. 특히, 쿠웨이트 금융연수원 리서치 센터장으로 재임 시 쿠웨이트 중앙은행을 포함하여 국가 주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향후 은행 및 금융 시스템 개발에 관한 보고서를 펴냈다. 

다른 저서로 2008년 세계금융위기의 원인이 된 영국과 미국의 통화 및 금융정책의 경제 이론에 관해 쓴 《소비자, 신용, 신자유주의: 현대 경제 거버닝(The Consumer, Credit and Neoliberalism: Governing the Modern Economy)》이 있다.

저자

롭 바넷

롭 바넷은 보스턴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클렘슨대학에서 전기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5년 이상 투자자, 정책입안자, 포춘500 기업의 경영진에게 자문을 제공해온 에너지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다. 전문 분야는 화석 연료, 에너지 부문 경제, 환경 규제, 에너지 투자 결정에 미치는 정부 정책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현재 런던에 거주하며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에너지 정책 애널리스트로 재직 중이다. 이전에 그는 워싱턴 D.C. 소재 블룸버그 거버먼트(Bloomberg Government)에서 수석 에너지 이코노미스트로 근무했고, 보스턴 소재 IHS 케임브리지 에너지 리서치 어소시에이츠(IHS Cambridge Energy Research Associates)에서 기후 변화 및 청정에너지 부문 부책임자로 경력을 쌓았다. 또한 기후 변화 정책, 석탄 규제, 석유 산업 미래 분석에 관한 다수의 연구보고서를 작성했다.

역자

이윤진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워릭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국내 대기업 계열 금융회사 마케팅팀을 거쳐 외국계 글로벌 기업에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담당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사장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왓츠 더 퓨처》가 있다.

들어가는 글

 

우리는 어떻게 뚱뚱해졌나

크리스의 이야기

롭의 이야기

사회는 어떻게 뚱뚱해졌는가?

두 경제 전문가가 체중 감량 문제에 접근한 방법

 

1장 희소성

(당신이 매일 몸무게를 재야 하는 이유)

다이어트는 자신에게 시행하는 식사 긴축정책

배고픔이라는 두려움 극복하기

포기하지 말자, 도움은 가까이 있다. 바로 경제학에!

배고픔이 요동칠 때 과식의 유혹을 극복하는 방법

마지막 방어선

 

2장 풍요로움

(하루 삼시 세끼의 신화를 깬다)

제대로 된 한 끼 식사의 의미

풍요로움의 문화

제대로 된 식사는 하루 한 번이면 충분하다

변명은 이제 그만

 

3장 데이터 

(칼로리, 계산하지 말고 의식하라) 

칼로리 인식으로 더 좋은 선택하기

칼로리를 계산하지 말자

경험적 방법으로 다이어트하기

목표 설정, 몸무게는 얼마나 빼야 할까

 

4장 구매자 위험 부담 원칙

(다이어트 산업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마라)

업셀링(upselling)에 저항하라

식품 포장 및 광고에 쓰인 잘못된 표현

인터넷을 활용하라

다이어트 식품이나 속성 다이어트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마라

 

5장 균형 

(다양한 음식은 선택의 즐거움을 주지만, 당신을 살찌게도 한다) 

수확체감의 법칙

집밥을 먹자. 하지만 무엇을 먹어야 할까

롭은 무엇을 먹을까

크리스는 무엇을 먹을까

페인의 원칙(Payne principle)과 새로운 기준

운동의 역할

 

6장 예산

(마음껏 먹으면서 체중 감량하는 법)

명절의 경제학

단기 전술, 장기 전략

호황과 불황 그리고 경기 순환

한 주에 몇 번이나 마음껏 먹어도 될까

 

당신도 할 수 있다 

개인 책임의 힘

성공을 축하하며

크리스의 성공담

롭의 성공담

 

경제학자의 다이어트 체크 리스트 

마치는 글

주석

저자 소개

경제학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이자율이나 사업 계획 또는 통화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을 떠올린다. 하지만 경제학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포함한다. 경제학은 사람들이 더 나은 음식을 선택해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도록 돕는 의사결정에 관한 학문이다. _10쪽

 

이미 눈치를 챘겠지만, 이 책은 일반적인 다이어트 책과 다르다. 우리는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거나, 단 0.5kg의 살을 빼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엄격한 식단을 알려주지 않는다. 또한 채식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거나, 해독 주스를 마셔야 한다거나, 케일과 코코넛 워터를 제외한 모든 음식을 끊어야 한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_11쪽

 

우리는 너무 많이 먹기 때문에 살이 찐다. 대부분의 사람이 필요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음식을 먹는다. 경제학 관점에서 보면 세계 대부분 지역에 식량이 과잉 공급된다. 낮은 가격은 공급의 증가와 그에 따른 사람들의 절제력을 한계점까지 밀고 나갔다. 우리는 이러한 조건을 ‘풍요로움(abundance)’이라고 부른다. _31쪽

 

풍요로움 때문에 기다림은 불필요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 되었다. 배가 고픈데 다음 식사 시간까지 참겠다는 생각은 다 같이 식사를 거르지 않는 한 터무니없이 들렸다. 제과 산업은 이 점을 매우 교묘하게 활용해왔다. 스니커즈 초코바의 광고 문구를 떠올려보자. “배고플 때 당신은 당신이 아니다(You’re not you when you’re hungry).” 그러므로 재빨리 스니커즈로 허기를 달래라고 한다. _98~99쪽

 

경제학자들은 이것을 수요와 공급의 기본 법칙이 부정적 외부 효과(negative externality)라는 예상치 못한 비용을 설명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정의했다. 예를 들어 제대로 규제되지 않은 석유화학 공장 때문에 발생하는 환경 피해를 생각해보자. 또 생산 혁명 덕분에 가공식품은 저렴해졌지만, 이런 식품의 낮은 가격은 나중에 지불하게 될 건강비용을 설명하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낮은 가격 탓에 정크 푸드를 먹고 체중이 늘어나 한 치수 큰 옷을 사야 하는 데 드는 비용도 포함되지 않는다. _125쪽

 

다이어트란 다이어터에게 자신의 몸을 책임지는 영양학자가 되기를 요구한다. 체중계라는 장비만 갖추면 당신은 무엇이 효과 있고, 무엇이 효과가 없는지 곧 알아낼 수 있다. 당신의 이론을 시험하고 수정하고, 필요하면 거부해보라. _144쪽

 

무엇보다 카너먼은 우리의 직관이 후광 효과(halo effect)에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한다. 어떤 것이 우리가 좋아하고 선망하는 것과 연관되면 우리는 그 위에 밝은 빛을 투사한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나는 비욘세를 좋아한다. 비욘세는 펩시를 마신다. 그러므로 나는 펩시를 마실 것이다.” _180쪽

 

조금만 생각해도 계획하지 않은 식료품 구매는 대부분 정크 푸드로 이루어지는 것이 확실하다. 아무 생각 없이 케일 한 묶음을 더 사서 다음 날 점심으로 먹을 샐러드를 만들어본 적이 있는가? _190~1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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