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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대통령을 위한 경제학

  • 저자 : 최용식
  • 출간 : 2012-11-06
  • 페이지 : 304 쪽
  • ISBN : 9788994120478
  • 물류코드 :3055
TAG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3점 (4명)
좋아요 : 18
지금, 경제비관론이 한국 경제를 병들게 하고 있다!
한국 경제는 전혀 비관적이지 않다, 오히려 희망적이다

지금 경제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우선순위로 꼽는 경제문제는 가계부채이다. 정말 가계부채문제가 그렇게 심각할까? 잠재성장률의 하락으로 지목된 원인들은 사실일까? 정말 부동산은 반 토막 이하로 폭락하고, 한국 경제는 중국 경제에 추격당할까? 기업은 떠나고 일자리는 사라지며, 양극화문제는 영영 해결할 수 없는 걸까? 지금 한국 경제는 비관론이 판을 치고 있다. 정치인들, 언론, 경제전문가들이 주장하는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우리 경제를 망치고 있다. 무분별하게 수입된 경제이론들이 우리 경제 현실에서 잘못 쓰이고 있으며 한국 경제는 지금 지독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한국 경제는 절대 비관적이지 않다. 그동안 정책이 실패한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으며 원인을 알고 제대로 처방하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 우리 앞에 놓인 험준한 고개들을 넘기 위해 세계 경제사적 경험에서 답을 찾고 잘못된 경제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 이제 가려진 진실들을 파헤치고 우리 경제의 진짜 가능성을 찾아야 할 때다. 이 책에서는 10년 후 희망적인 한국 경제가 되기 위해 지금부터 국제경쟁력, 성장잠재력, 성장지속력을 키우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를 위해 차기 정부가 어떤 비전을 갖고 우리나라를 다시 성장의 궤도에 진입시켜야 하는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이제 새로운 질서에 대비할 때가 왔다.

이것은 대통령을 위한 경제학이자, 국민을 위한 경제학이다
대통령과 국민이 함께 알아야 할 참 경제지식

흥미진진한 2012년의 대선 좌판에 벌려진 신상품 중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경제민주화다. 하지만 경제민주화라는 말은 실질적으로 목이 죄어드는 서민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진다. 선거 구호에서조차 서민경제를 위한 현실적인 경구는 사라진 느낌이다. 이제 ‘경제 대통령’이라는 말은 결과를 다 보아버린, 너무 뻔한 거짓말 같다는 인식이 팽배해져서일까. 5년간 충분히 쓰게 지켜봐왔다. 이제 경제를 제대로 알고 공부하려는 대통령과 국민이 함께 경제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간이다. 지금 경제회복은 5년 전보다 더 간절한 사안인데 이런 때에 경제를 잘 모르는 대통령이 과연 이 나라 경제를 어떻게 일으킬 수 있을까?
이 책은 대통령에게 실질적인 경제교사가 되어준다. 지금 대통령에게는 진짜 현실 경제, 그리고 비관론을 걷어낸 희망의 경제 지식이 필요하다. 현실 경제의 진실이 얼마나 가려져 있는지, 정말로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지, 정책은 왜 실패해왔는지, 미래 10년을 위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정책이 절실한지 알려준다. 독자는 이 대통령 경제교사를 통해 2013년 대한민국에 있어 가장 필요한 긍정의 경제 지식을 배우고 미래의 희망 경제를 꿈꿀 수 있는 경제적 사고방식을 갖출 수 있다. 이것은 대한민국 경제의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을 위한 책이자, 살 만한 세상을 위해 똑똑한 감시자가 되어야만 하는 국민을 위한 책이다.
저자

최용식

‘국민의 정부’ 출범 당시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경제정책 멘토로, 참여정부 시절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제 과외교사로 활약하며 ‘재야의 경제교사’로 이름을 떨쳤다.
또한 〈이코노미 21〉〈팍스넷〉〈서프라이즈〉 등 수많은 미디어에 연재하는 칼럼과 EBS 명사초청 경제학 특강을 통해 수많은 ‘최용식 폐인’을 거느리고 있다. 최신 정보로 무장한 소위 ‘돈 있는 사람들’과 외국인 및 기관세력들에게 당하는 소시민을 위해 주식 및 부동산 전문가들과 연합하여 ‘21세기경제학연구소’를 설립, 날카로운 경제 진단과 시장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경제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시시각각 움직이는 시장을 분석하는 그의 경제학 패러다임은 쉽다. 또한 과학적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한 통찰과 예측은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다. 실제로 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대와 1400포인트대 사이에서 장기간 정체하며 비관적인 전망이 난무하던 2006년 하반기부터 2007년 상반기에 그는 폭발적 상승세를 전망했고, 폭발적 상승세를 보이던 2007년 하반기에는 적정 주가지수를 1800포인트대로 추정하고 이후 장기간의 하락장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경고해 경제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기존 경제학에 대한 비판과 편견을 버리고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희망을 이야기한다. 저서로 《돈 버는 경제학》, 《거짓말 경제학》, 《대한민국 생존의 경제학》, 《일본경제 뛰어넘기 프로젝트, 꿈은 이루어진다》, 《경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 경제병리학》, 《환율전쟁》, 《회의주의자를 위한 경제학》등이 있다.

추천사

서문

 

프롤로그: 한국 경제, 정말로 비관적인가?

 

1장. 경제를 망치는 일곱 가지 오해의 시선 

 

가계부채는 위험하지 않다  

낮아진 잠재성장률은 잘못되었다  

부동산이 폭락한다는 전망은 틀렸다  

정말 중국의 추격은 위협적인가?  

정말 외국자본은 빠져나갔을까?  

정말 기업은 떠나고 일자리는 사라지는가?  

정말 양극화문제는 심각한가?  

비관론이 경제를 망치고 있다  

수입된 경제이론, 이대로는 안 된다  

한국 경제는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 경제의 진짜 가능성은 무엇인가 

 

2장. 정부는 왜 정책에 실패했는가

 

금융위기는 성공적으로 극복되지 못했다

경제난이 심각한 이유가 왜곡되었다  

물가폭등의 원인은 따로 있었다  

장기불황에서 벗어나려면 쓴 약을 삼켜야 한다

 

3장. 한국 경제, 어디로 가고 있는가

 

경제는 끊임없이 예측해야 한다  

시끄러운 냄비혁명이 조용한 성장을 불렀다  

프랑스는 환율 때문에 독일에 점령당했다  

경제발전의 장애물: 유럽 경제위기  

경제발전의 장애물: 스태그플레이션 

경제발전의 장애물: 국가부채  

경제발전의 장애물: 투자를 꺼리는 기업들 

경제발전의 장애물: 복지만능주의와 신자유주의 배척론

 

4장. 세계 경제의 흐름, 새롭게 읽어야 한다

 

금융위기가 발생한 원인과 숨겨진 진실 

경제위기를 올바르게 진단하는 법

그리스 경제위기에 대한 새로운 이해 

 

5장. 우리 경제를 살릴 해법은 무엇인가

 

따뜻한 자본주의는 잠시 잊어라  

고용만능주의의 환상을 깨라  

수출보다 환율을 주목하라  

재정확대정책에 의존하지 마라  

경제민주화의 참뜻을 이해하라  

잘못된 경제 인식을 바로 잡아라  

 

6장. 10년 후 희망 경제를 위한 세 가지  제안

 

체질이 바뀌면 정책도 바뀌어야 한다  

첫 번째 제안: 국제경쟁에서 이기는 방법  

두 번째 제안: 성장력을 키우는 방법  

세 번째 제안: 성장을 지속시키는 방법  

 

 

에필로그: 희망의 한국 경제를 이야기하다

  • 우리의 삶 자체가 경제 활동 이듯 사람들은 경제에 관심이 많은 듯 하지만, 상당히 수동적이다. 들려지고 읽혀지는 경제 만을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선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후보자들은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을 최우선으로 민심 얻기에 열심이고, 연일 보도 되는 경제가 어렵다는 뉴스는 우리를 점점 불안에 떨게 하며, 유권자들은 경제를 살리고 복지를 늘리겠다는 후보자에게 검증 없이 앞으로 5년을 맡기길 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거시 경제학, 미시 경제학 등의 어려운 경제 학문에 대해 논하는 것이 아니다. 부제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민이 알아야 할 긍정의 경제학" 처럼 우리나라 국민이면 모두가 관심을 갖고 올바로 알아야 할 또는 이제까지 각종 미디어를 통해 획득한 일방적 잘못된 전망 에 대한 과감한 비판을 통한 능동적인 태도를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 이는 국민이 국가의 경제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도자들과 함께 경제의 미래를 내다 보기 위해 경제 이론 과 더불어 현실 경제에도 귀 기울이기를 요구한다.

    구성을 살펴보면 첫째로 과거에서 부터 요즘 뉴스 단골 머리 기사가 되고 있는 가계부채, 낮아진 잠재성장률, 부동산 폭락, 일자리 부재 등 경제를 망치는 오해의 시선을 열거하며 이들로 인해 많은 오해와 비관론으로 국민들을 실의에 빠지게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 경제를 파국으로 이끈 원인이 아님을 증명하는 우리 경제의 현재와 미래가 얼마나 밝고 긍정적 인지를 나열하며 긍정의 힘을 실어주고 있다.
    둘째로 현재 한국 경제가 지향하고 있는 바를 되짚어 보면서, 세계 경제의 흐름과 경제 위기를 올바르게 진단하는 방법과 새로운 이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희망의 한국 경제를 이야기한다. 즉 우리 경제를 살릴 해법을 제시하며 10년 후 희망 경제를 위한 여러가지 방안도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이제부터라도 국민이 깨어 국민과 기업과 관료에게 피와 땀을 요구할 용감한 정치인을 키워내야 한다. 경제정책만 실패하지 않으면, 우리 경제는 다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므로." (p300)

    이 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 직설적으로 꼬집는 우리 경제의 취약하고 부끄러운 부분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에필로그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저자를 통해 많은 감동과 공감을 느꼈다. 또한 알고 있는 지식과는 다르게 아닌 것에 대해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저자의 신념과 확언에 "설마" 하며 조금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익숙해진 관점이 아닌 다른 시각에서도 우리나라 경제를 바라볼 필요성을 느꼈다. 충신과 간신을 구별하는 똑똑한 국민이 요구 되어지는 이 시대에 똑똑하고 당당한 감시자가 되기를 바라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2012년 대한민국 대선 D-2.
    주요 후보가 서민경제를 주장하며, MB 정권의 서민 경제의 잘못된점을 개혁하겠다고 한다.
    그와 더불어, 서민을 위한 복지 공약을 재정확보 계획도 없이 남발하고 있다.

    책의 6개 챕터로 챕터별 2-3개의 분류가 있다.
    챕터별 첫페이지에 짧은 문자에 주제를 이야기 하고, 소제목속에 주제와 내용을 다 담고 있다.
    경제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에게,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사람이 알아야할 그리고 정책을 지지할 국민들 시각으로 주요 키워드를 확실히 인지하게 해준다.
    물론 해석의 관점은 분분할것이라 생각한다. 원래 사회과학이란것이 이념과, 관점에 따라 분분한데, 이책은 그동안 접했던 주장과는 새롭게 접근하니 새롭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외국의 다양한 사례들을 기반으로, 어 정말 그런가 하다가 실제 본인이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쑤근거림을 받을 정도로 정확했다고 이야기한다.

    당시에는 상당히 비관적으로 전망을 했다. 국내의 경제 전망 분석이 문제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즉 도서전반에 우리의 경제 현황을 역사를 다시한번 객관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분석하자고 강조하고 있다.

    전 글로벌적인 위기 금융위기, 그에 따른 스태그플래이션이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경제위기를 다시한번 올바르게 진단하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외환정책을 조절하여 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고 한다.
    단순 사례말고도 저자가 생각하는 극복 전략도 주장하고 있다.
    책을 통해 가장 체감하면서도 공감이 안가면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단순가계부채의 증가가 경제 문제가 아니라 한다.
    세계적 수준으로 본다면 우리나라는 낮은수준이고, 선진국의 높은 가계부채가 경제 성장과 연결되는 사례도 말하고 있다.
    물론 당장 힘든 상황에서 공감은 가지 않지만, 이런 상관관계가 있구나! 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또한 경제는 계속적인 순환으로 늘 경제 원리처럼 균형을 이루게 됨을 말하고 있다.
    물론 이공계 전공인 나의 짧은 지식과 최근 습득한 경제 지식들이 혼합되어 책전반의의 잔여영상을 머리속에서 그리고 있지만,
    우리 경제를 긍정적으로 분석하는것 또한 필요한 생각이 든다. 최근 분석들은 무조건 글로벌 금융위기의 잔여가지에서 모든걸 분석하고,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니 말이다.
    실제로 모기업들은 최대 흑자로 엄청난 성과금을 기대하고 있는데 말이다.

    물론 이책이 다 맞지는 않을것이다. 경제학자들은 누구나 자기 이론이 맞다고 하니깐!
    솔직히 이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할순 없지만, 정말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책인것 같고, 반발도 많을 책일것 같지만, 저자의 주장을 지지하고 싶기도 하다.

    좀더 경제 지식을 넓혀서, 보수주의자들과 진보주의의 입장에서 도서에 대해서 교육과 생각을 듣고 싶은 도서이며,
    정치/정책하는 사람들이 정말 객관적으로 한번쯤은 읽어주었으면 하는 도서이다.

  • 신자유주의를 위한 진혼곡 – ‘대통령을 위한 경제학’

    제목을 바꾸다.
    반 정도 책을 읽어 내려갈 무렵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서평은 ‘신자유주의를 위한 장송곡’ 이었습니다. 이미 용도 폐기되었다고 생각되었던 신자유주의에 대한 무한한 찬양과 더불어 경제를 이루는 주체들을 순식간에 도구화해버리는 마인드에 질려버렸기 때문이었죠.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존재와 더불어 신자유주의의 유효성을 증명해 보이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와는 반대로 오히려 이 책이 신자유주의의 ‘관 두껑’을 닫아버리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다 읽은 이후의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저자의 사상과 생각이 어떻건 간에 한번 귀담아 들어 볼만한 이야기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목 역시 장송곡보다는 진혼곡이 더 알맞을 것 같았고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유 1. 저성장 산업의 필요성
    최근 미국에서도 저성장 산업, 즉 제조업을 살려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기업이라 할 수 있는 애플이 대부분의 생산설비를 해외에 두고 막대한 이익을 내고 있지만, 이는 예외적이라는 말입니다.

    제조업은 경제의 뼈대가 되는 산업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자동차나 기계와 같은 노동 집약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국내에는 조선, 자동차, 기계, 철강 등 전통적인 제조업들이 튼튼하게 자리잡고 있는데요. 저자는 이를 예로 들어 국내 경제가 아직 건전하고 희망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유 2. 경제 위기의 진실
    저자가 진단한 경제 위기의 진실은 집단적 트라우마에서 발생된 심리상태입니다. 즉, IMF를 거치며 ‘위기’라는 단어만 보아도 우리 경제는 노이로제를 일으키게 되었는데요. 때문에 기업들은 만성적으로 비상경영을 외치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저자는 정확한 데이터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닌 집단적 트라우마가 우리 경제를 더 병들게 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경제 위기는 진실이 아닌 심리적 기제라는 의견입니다.

    이유 3. 우리 경제에 던지는 희망론
    저자는 수출 경쟁력, 잠재 성장률, 성장 동력의 존재, 원천기술의 보유 등으로 인해 아직 우리 경제가 건전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물론, 근거 없는 희망론은 ‘희망고문’과 같이 우리 경제를 더 병들게 하겠지만 저자의 의견은 데이터에 바탕을 두었기에 ‘집단 트라우마’와 같다는 경제 위기론을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 책의 내용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는 그 동안 검증된 논리인 ‘낙수효과’를 지나치게 맹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성장, 복지 어디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지에 대한 논쟁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지만 둘 중 어느 것도 완전히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현재의 평가입니다.

    낙수효과라고 정확하게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저자는 복지란 성장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뒤따라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현실을 무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나친 포퓰리즘은 있어서는 안되지만 지나친 성장 지상주의 역시 위험합니다. 오세훈에서 박원순으로 교체된 서울시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를 보아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시각을 가지기 위해서라면
    경제학을 다룬 책은 논란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학자들도 공감하듯이 경제학이라는 학문은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한계성을 보유하고 있어 일기예보보다 낮은 정확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제상황에 대한 잘못된 예측을 바탕으로 한 정책의 부작용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차이가 큽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제학도 100% 정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미 용도 폐기된 신자유주의에서도 참고할 점이 있다면 참고하여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며 그런 의미에서 이러한 서적의 발간을 통해 경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해주는 한빛비즈라는 출판사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만약 이 책에 흥미를 느끼는 독자라면 동 출판사에서 출간된 ‘거대한 침체’ 와 ‘시장경제의 재발견’ 그리고 ‘보수는 어떻게 국민을 속이는가’를 함께 읽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경제에 대한 자신의 통찰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대통령을 위한 경제학". 처음에 제목에서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나는 저자의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 경제를 다룬 책은 역사적 사실, 통계자료를 통해서 경제를 분석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구조로 책의 전개를 이어나간다. 이를 통해 저자가 주장하는 시나리오를 전달하는 한 종류의 "소설"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떻게 읽고있는 독자에게 느낌을 전달하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결정되는데 강렬하게 민감한 경제 분야를 비판하기 때문에 때문에 그 차이는 더욱 거셀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을 위한 경제학"은 신선했다. 기존에 접해온 경제학적 시각과는 다른 경제학적 접근으로 해결책 또한 달랐기 때문이었다. 이 책과 유사한 느낌을 받은 책은 "보수는 어떻게 국민을 속이는가"를 들수 있겠다. 다만 배경이 한국이 아니라 미국을 배경으로 이었고 글쓴이의 현재 정책들에 대한 비판과 보수에 대한 반감의 표현이 비슷하게 느껴졌다. 또한, 저자는 내용을 전개할때 "중요한 것"과 "신경쓰지 않아도 될것"을 나누어서 설명하는 부분을 많이 할해 했는데, 이는 아마 저자가 생각하는 책 독자가 경제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기 때문일것이라 생각한다. 저자의 말에 밝힌대로 제목 그대로 대통령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대통령을 뽑는 국민들을 위한 책이기 때문이다. 아마 저자가 직접적인 인물에 대한 언급과 정권에 대한 비판을 가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가지고 있는 현 경제 정책들에 대해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아야 된다고 말하고 싶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책의 내용에 들어가서는 저자는 대부분의 경제 정책을 가만히 놓아둬도 잘 순환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현재 정책들은 잘못된 경제 분석과 그에 따른 역효과를 내는 해결책을 통해 잘못 성장해 나왔다고 말한다. 이 부분이 인상이 깊었는데 정책을 가만히 놓아둬도 잘 순환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주장에 공감한다기 보다눈 저자가 말하는 경제 분석이 잘못되었는데 그 이유로 지목한 경제학의 한계에 대해 공감했기 때문이었다. 경제학은 만능은 아니고 사실 가장 믿지 못하는 분야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학이란 도구를 통해 경제를 관찰하는 것보다 아르키메데스 처럼 직접 목욕탕에 들고 들어가 확인하라는 말이 맞는것이다. 그리고 이 말에서 나는 다른 해석을 시도해보았는데, 경제학을 통해 밝혀진 사실이 결코 모든걸 비추는 진실이 아니라는 사실을 한번 더 떠올렸다. 그 이유는 경제학을 배울때 경험으로 비추어보면 경제학에서 제시한 다양한 도구들에 대한 분석으로는 현실을 다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부분에서 많은 경제 정책상 완벽하지 못한 정책들이 나타나는데 그렇기 때문에 뉴스, 공식 정책에 대해 절대적으로 신뢰하지 말라는것이 맞다고 생각된다. 다만, 저자는 언론의 자극적인 단어와 과장에 의한 오보로 인해 위기가 아닌 상황을 위급하게 만들었고 이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데 책이 저자의 주장 또한 격하기 때문이고 저자가 근거하는 주장을 책에 다 담기 어려워서인지 전체적으로 저자의 말에 많은 신뢰를 주기 어려웠다. 또 덧붙인다면, 저자는 긍정의 경제학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현재를 가장 비관하고 있는 사람은 저자일지도 모른다. 긍정적인 상황으로 흘러가지 않으니 해결책을 내놓는것 아니겠는가?

    2012년을 보내면서 갓나온 따끈따근한 책을 읽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책의 내용이 최근까지를 다루고 있어서 마치 뉴스기사를 읽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곧 다가오는 선거에서 이 책이 나의 투표에는 어떤 역할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소신있는 표를 던지는데 지지해 주는 책 중 하나가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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