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서 시작해서 사람으로 귀결되는
신뢰로서 연결되어 신뢰로서 확장되는
기본을 잃지않고, 새로운 플랫폼에서 다양한 가능성의 웹2.0을 발견하며 시작에 위치한 사람으로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
동영상 하나 올렸을 뿐인데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소비자에서 공급자로 개인의 위치가 변화하고 있다. 무엇이 이러한 현상을 가능하게 했는지? 어떻게 경제적 가치로 연결할 수 있는지? 미코노미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내가 중심에 서는 새로운 경제학 이야기
미코노미(Meconomy = Me + Economy)는 새로운 물결이다.
개인이 블로그를 통해서 세상에 외치면 모두가 들을 수 있다. 책을 출판할 수 없었던 이들이 룰루에서 책을 출판하고 셀라밴드를 통해서 음반을 발매한다. JPG 매거진에 출품한 자신의 사진이 잡지에 나온다. 수십만 원이 없어서 사업을 포기해야 했던 제3세계의 사업가들이 키바에서 소액대출을 받아 성공적으로 사업을 하며 생계를 꾸려간다. 정말로 많은 사람이 꿈을 이루고 있다.
극히 일부분에 해당하는 사례지만 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닷컴 시절에도 상상하지 못했던 많은 일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고 있다. 위 사례들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과거에 기업이나 전문기관 또는 소수의 엘리트집단만 담당하던 경제활동영역을 일반 개인이 침범한다는 것이다.
개인의 이런 활동은 여러 분야에서 경제적인 영향력을 과시하기 시작했고 조금도 감소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과거에 수동적인 소비자던 내가 이제는 능동적인 공급자의 위치에 서서 경제의 근간을 이루어가는 새로운 경제, '미코노미'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추천평
개인이 거대한 기업을, 아마추어가 프로를 위협하는 새로운 경제가 열리고 있다. 바로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미코노미(Meconomy)'다. 젊고 유망한 블로거인 저자의 참신한 시각을 통해 우리는 이제 막 펼쳐지기 시작한 미코노미 시대의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정권택(삼성경제연구소 상무)
참여와 공유, 개방으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모습의 경제'가 우리 가슴을 떨리게 만들고 있다. 웹 2.0, 어텐션 이코노미, 롱테일이라는 단어들이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이라는 인프라의 힘과 아마추어들의 '봉기'가 만들어가고 있는 21세기 경제의 모습이다. 국내 웹2.0 분야의 프론티어인 저자는 이를 '미(me)코노미'라고 부른다. 개인이 중심에 서는 경제체제라는 의미다. 아직은 시작이다. 어떤 모습으로 완성이 될지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과거 소수가 지배했던 중앙집중적인 경제체제보다는 더 민주적이고 창의적이며 역동적인 경제체제가 되리라는 것이다. 물론 이는 개개인들의 참여와 공유, 그리고 선의와 배려, 열정이 더해질 때 그러할 것이다. 자, 이제 태우와 함께 새로운 경제, '미코노미'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 예병일(예병일의 경제노트)
웹 2.0과 이를 둘러싼 새로운 경제를 보는 명쾌한 시선. 바다 건너 사례들을 단순 나열하거나, 앵무새처럼 남의 이론을 주워섬기던 이들을 창피하게 만드는 성실한 탐구정신. 나는 이 책을 미국의 웹투포인트오가 아닌, 한국의 웹이쩜영이 낳은 첫번째 이론서로 꼽고 싶다.
- 류중희(올라웍스 대표, KAIST 정보미디어대학원/문화기술대학원 겸직교수)
기술혁신이 이끌어온 과거 10년은 우리 사회를 근본까지 흔들어 놓았고, 이제 우리는 새로운 이해의 틀을 필요로 한다. 한정된 자원의 '현실'이 아닌, 무한한 자원의 또 다른 '현실' 인 바로 지금 이 순간,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내가' 있다. '내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경제를 기술한 경제학원론, 미코노미. 변화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하는 모든이에게 권한다.
- 노정석(태터앤컴퍼니 대표이사)
웹 2.0이라는 사회적 현상이 몰고 온 여러 변화 중 가장 큰 사건은 역시 '개인의 대두'일 것이다. 그러나 이 사건을 단지 해프닝이 아닌 혁명적 움직임으로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신뢰나 긍정과 같은 인간에 대한 낙천적 믿음이다. 스스로의 행동으로서 이러한 믿음을 내게 심어 준 한 청년이 이제 '미코노미'라는 이야기로 자신이 생각한 이 현상을 세상을 향해 투명하게 드러내려 한다. 어찌 낙관적 신뢰를 하지 않을 수 있을까?
- 김국현(『웹2.0경제학』 저자,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전략조언가)
사용자 참여와 공유라는 웹 2.0이 대세가 된 시대지만 정작 개인의 역할과 의미를 찾는 시도는 어디에도 없었다. 이 책은 '나(Me)'의 시각으로 본 독특한 웹 2.0 경제학 개론이다.
- 윤석찬(다음커뮤니케이션 DNA Lab, Channy's Blog 운영자)
블로그로 만나보던 태우님의 글을 드디어 책으로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서로 다른 흐름이 아니다. 독자들은 책에서 블로그로, 블로그에서 책으로, 그리고 또 다시 넓은 인터넷의 바다로 끊임없이 연결되고 접속될 것이다. 그와 같은 연결의 핵심에는 바로 '나 자신'이 있다. '미코노미'는 개인을 기초로 한 새로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동학(dynamics)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으며, 독자들은 여기서 자신이 어느 맥락에 놓여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결정되어 있지 않은(open-ended) '미코노미'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갈 개인들에게, 이 책이 또 하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 김정희원(연세대 청년문화원 연구원, http://hypercortex.net)
무엇이든 연결할 수 있는 세상에서 '나'의 경제적 가치는 진화한다.
웹의 경제적인 의미는 어느 누구나 웹 상의 다른 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그 상대와 함께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음을 뜻한다. 더 많은 사람과 자신의 것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 자체에도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 대화를 통해 많은 정보, 지식의 교류와 돈, 소유물, 서비스 사이의 경제적 가치 교환이 동시에 일어난다. 이는 웹을 둘러싼 경제체제에 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보다 많은 세계인이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한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가치가 돌아올 것이다.
- 『MECONOMY』본문 중에서
서론 경제, 이제 내가 주인공이다 1장 연결-이음-Link-Connect 설렘의 전주곡 대화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무엇이든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 2장 계급혁명의 시대 정말 아마추어가 했다고! 아마추어 계급의 봉기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성장 웹 2.0, 세상을 흔들다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시장 3장 가치혁명의 시대 Attention, please 주목경제의 10가지 특징 주목은 미디어를 타고 주목 받기 전략 4장 새 시대의 새 원칙 신뢰는 사람과 사람 사이 신뢰는 대화를 타고 열어라 그리하면 받을 것이다 투명하게 속 드러내기 복잡한 세상에서 단순해지기 Let us be creative! 열정적인 참여 5장 새 시대의 새 그릇 바탕 그림 그리기 네트워크 글로컬 네트워크 더 민첩하고 더 유연하게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플랫폼 3형제 작동하는 플랫폼 만들기 6장 사람(人)의 경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당신의 사명 열정적인 커뮤니티 부팅하기 믿을 수 있나요 7장 미코노미가 바꾸는 세상 미디어 2.0: 지금은 YouCC 세상 따뜻한 사람과 차가운 비즈니스가 만나는 미코노미 시장 기업도 결국 사람이다 8장 미코노미! 그 새로운 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