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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머신러닝을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 있는 지침서

8d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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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5

파이썬을 활용한 머신러닝 쿡북

200여 개의 비법 레시피를 제공하는 이 책은 실무에서 접하는 다양한 머신러닝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판다스나 사이킷런 같은 파이썬 라이브러리로 데이터 적재, 텍스트나 수치형 데이터 다루기, 모델 선택, 차원 축소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저자 : 크리스 알본
  • 번역 : 박해선
  • 출간 : 2019-09-01

최근 '빅데이터'를 주제로 고등학생들에게 강연을 할 기회가 주어졌다. 빅데이터에 대한 이야기다보니 자연스럽게 내용이 머신러닝, 딥러닝, AI로까지 가게 되었는데 그냥 사례와 딱딱한 내용으로만 설명하다보니 학생들이 금방 흥미를 잃었고 뒤에 있던 학생들은 대놓고 자버렸다. 자는 학생 70%, 집중하는 학생 25%, 자다 듣다가 하는 학생 5%로 정도. 동시에 다른 교실에서는 애완견 클래스가 있었는데 그런 곳이라면 또랑또랑 재미있게 들었을 것이다. 그때 이 책의 예제들을 갖고 강연을 준비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코딩하는 과정이 재미있고 무엇보다 결과를 바로바로 볼 수 있을테니 말이다. 세부적인 코드의 의미 등은 나중에 대학교에 진학해서 알아가도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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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을 활용한 머신러닝 쿡북'이라는 책은 머신러닝 위주로 질 좋은 외국서를 번역하고 계신 박해선 님께서 작업을 해주셨다. 무엇보다도 옮긴이께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시다보니 단순히 번역에서만 그친 것이 아니라 일명 레시피마다 '덧붙임'이라는 항목으로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을 본인이 채워주셨다. 번역만 어려운 것이 아닐텐데 이런 디테일적인 면도 신경을 써주시는구나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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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나의 레시피가 특정 메서드나 클래스의 사용 방법을 다룬다고 한다. 그런데 확실히 머신러닝 입문서는 아니라고 저자가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머신러닝 입문자에게 적합한 책은 아니다. 대신 옮긴이가 타 출판사일지라도 이미 번역되어 있는 좋은 책을 추천해놓았다. 그래서 머신러닝 입문자는 이 책을 읽기 전에 해당 책을 보고 나면 이 책의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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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챕터라는 꽤 방대한 양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정말 좋았던 것은 대학 시절에 배웠던 통계와 텍스트, 이미지를 다루는 등의 머신러닝과 가까운 내용을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코드로 경험해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때 그때마다 바로 컬러풀하게 테이블 식의 결과나 산점도 같은 결과를 볼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강연에서 학생들에게 보여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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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입문서용은 아니라고 했지만 또 그렇게 난이도가 엄청 높은 책은 아니다. 만약 통계나 기본적인 머신러닝과 가까운 내용의 지식이 있고 파이썬, 파이썬 라이브러리 사용에 익숙하다면 한번 도전해볼만한 책일 것이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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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판다스와 사이킷런 중심의 실전 문제 해결 200선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머신러닝을 다루는 현장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어떠한 부분에 막혀있을 때 마치 사용설명서를 다시 펼쳐보듯이 곁에 두고 계속해서 볼 수 있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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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텍스트다루기 중에 한글 태깅 부분이었다. 이 부분은 엮은이의 섬세한 배려였다고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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