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j0***
2020-10-25

분산원장과 블록체인은 비트코인보다 훨씬 오래되었지만, 기술의 이론과 실제를 이해하는 개발자는 드물다.
비트코인을 사지는 않았지만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2017~18년의 추억을 돌아보면서 읽었습니다.
당시 자산으로서의 가치보다는 블록체인으로 어떤 서비스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에서 읽었던 책들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 데 결국은 30%정도밖에 이해를 못했습니다.
일단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은 기술보다는 상품성에 주목한 것이라서, 블록체인이 어떤 문제 의식을 가지고 시작된 기술인지, 어떻게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지 어렴풋이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 책은 얇은 두께에 비해서 매우 본격적인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한빛출판사의 책 중에서 가장 얇은 전처리대전과 그것보다 더 얇아보이는 분산원장 기술]
수학, 암호학에 대한 상당한 지식이 있어야 이어갈 수 있다는 느낌이 물씬 풍기고, 이 책을 읽는 내내 챕터의 30%까지만 해도 좀 더 읽어보자고 는 의지를 불태웠지만, 문외한의 입장에서는 어려워도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노트은 내용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 아닌 책이 뒤로 돌아가서 다시 찾는 경우가 많아서 적은 노트라서 꽤 더럽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노트를 하지 않으면 수학적, 논리적 지식이 없는 분들에게는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자는 이 책을 어떻게 해서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간결하면서도 열심히 쓴 책이고, 암호의 처음부터 분산원장 기술까지의 여정을 그린 책으로 높은 산을 정복하고 싶다는 생각의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이 책의 상당부분이 부연설명에 할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