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a***
2020-09-28

195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규칙에서 벗어나고,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방향으로 이끈, 뛰어나고 별난 컴퓨터 괴짜들의 이야기다. 오로지 열정과 자유로운 정신에서 시작된 그들의 '해커주의' 정신이 빌 게이츠, 리처드 스톨먼, 스티브 워즈니악에서 마크 저커버그까지 이끌어왔다. 오늘날 기술을 누리는 당신이 기억해야 할 컴퓨터 혁명의 잊힌 이름들을 만나보자.
이 책은 복간판으로 돌아온 컴퓨터 업계의 고전(?)이다.
해커들의 역사서라고 해야할까. 흔히 생각하는 해커는 나쁜 이미지다. 하지만 진정한 해커는 컴퓨터를 순수히 즐기고 탐구하는 사람일 뿐이다.
이 책은 엄청난 인터뷰를 통해서 완성된 책이다. 아주 오래전인 50년대부터 다루는데 사실 그때의 기술에 대해서는 감이 없으니 약간 먼 이야기였다.
그러나 중후반으로 치닫으면서 현 시대에도 많이 알려진 전설적인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과 MS의 빌 게이츠이다!
애플 관련 서적도 참 많지만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좀 더 디테일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또 흥미로운 요소는 바로 게임에 대한 이야기였다. 해커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이렇게 게임까지 이어진다. 이것만 봐도 컴퓨터에 발전을 도모한 것은 해커로부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름 두꺼운 책이며 워낙 방대한 스토리가 이어져 딱히 요약할 수가 없다.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나 관련 역사를 좋아하거나 SW개발자이거나 해커이신 분들에게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하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