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hun***
2020-08-22

이 책은 웹 스크레이핑으로 증권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자동 수집, 분석, 자동 매매, 예측하는 전 과정을 파이썬으로 직접 구현한다. 그 과정에서 금융 데이터 처리 기본 라이브러리(팬더스)부터 주가 예측에 딥러닝 라이브러리(텐서플로)까지, 증권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핵심 라이브러리를 빠짐없이 다룬다.
머신러닝, 인공지능(AI) 등 핫한 기술은 거의 모두 파이썬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을 증권 데이터 분석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파이썬에서는 필요한 기능을 라이브러리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파이썬이 배우기 쉽고 사용하기 편한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해도 이걸로 증권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라이브러리를 사용해보며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는데 이러한 수고를 덜 수 있는 책이 이 '파이썬 증권 데이터 분석'입니다.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을 좀 알아야하고, 증권(주식) 매매에 관심이 많아야 합니다. 프로그래밍, 주식 둘 중 하나라도 관심이 없다면 이 책을 읽기가 좀... 다행인 것은 이 책은 간단하게라도 기초를 다루고 있습니다. 책에서 다루는 파이썬 기술(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에는 팬더스, 뷰티풀 수프, 맷플롯립, 장고, 텐서플로 등이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는 마리아디비(MariaDB)를 사용합니다.
이 책은 파이썬을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치부터 설명합니다. 파이썬 기초 문법도 꼭 필요한 내용만 다루고 있어서 다른 책보다 빨리 필수 기능을 익힐 수 있습니다. 파이썬 입문서는 아니기 때문에 설명이 매우 자세하지는 않습니다. 파이썬 문법을 배우고 나면 라이브러리에 대해 설명합니다. 넘파이(Numpy), 팬더스(Pandas) 파이썬 라이브러리는 데이터 분석에 필수입니다. 이 내용을 잘 이해하고 넘어가야 책을 끝까지 읽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꼭 필요한 내용만 간결하게 설명하고 넘어갑니다. 끝까지 따라 하다 보면 데이터 수집, 분석, 자동 매매, 주가 예측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따라하면 파이썬으로 주식차트(캔들차트)도 그릴 수 있습니다.
주식의 기술적 지표나 딥러닝 같은 것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 있는 모든 이론을 다 이해하고 넘어가면 좋겠지만 잘 모르겠으면 그냥 코드를 따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책이 그렇듯 이 책도 첫 장은 쉽게 넘어가지만 갈수록 복잡해져서 이해하고 따라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개인적으로 저자의 노력이 엿보이는 정말 괜찮은 책입니다. 주식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깊은 공부가 없이는 나올 수 없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파이썬으로 자신만의 퀀트 투자해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죠. 인공지능 전문가에게 투자를 맡겨도 이 정도 지식이 있으면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