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tty***
2020-05-29

실무에 필요한 지식은 너무나 광범위해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만으로는 부족하다. "학교에서 이런 것도 안 배웠어?"에 당황하는 주니어 개발자와 "아직도 이걸 몰라?"에 지친 실무자를 위해 17가지 필수 개발 지식을 한 권으로 묶었다.
제목부터 끌렸다.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17가지 실무 개발 기술.
책에서 소개해주는 17가지란 다음과 같다.
1.문자열 인코딩, 2.다국어 처리, 3.날짜와 시간, 4.정규 표현식, 5.범용 고유 식별자, 6.난수, 7.해시 함수,
8.JSON, 9.YAML, 10.XML, 11.프로토콜 버퍼, 12.Base64, 13.데이터 압축(zlib) 14.HTTP,
15.RESTful API, 16.HTTPS, 17.OAuth 2.0
책은 17가지 기술을 크게 3파트로 나누어서 소개한다. 소프트웨어 기술, 데이터 처리 기술, 웹 기술 이렇게 3파트 이다. 소프트웨어 기술은 말 그대로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쳐 쓰는 기술이다. 학교에서 단순하게 입출력만 다루었다면 실무에서는 사용자 컴퓨터에 맞게끔 문자열을 다루어야 하므로 중요한 기술들이다. 난수 파트는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내용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들은 프로그래머로써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되는 기본 개념들이다.
아쉬운 점은 프로그래밍 기본 개념서와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 사실상 프로그래밍 언어 책에 부록으로 실무에서는 이런 개념들이 자주 쓰이니 꼭 알아두자! 이런 느낌이다. 프로그래밍 언어 개념서를 보면 대부분이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이 언어에는 이런 기능(함수)들이 있습니다.
main 함수에서 이러이러 어렇게 사용하면 됩니다. 쉽죠?!
자 다시 리셋시키고 다음 기능을 보겠습니다.(1번으로)
이 책도 마찬가지다. 실무에서 이런 개념들이 자주 쓰입니다. 이거는 파이썬으로 이렇게 쓰면 되요. 끝
저자소개란에 C++ 개발자라고 적혀있는데 책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파이썬이다. 아마 파이썬 사용자들이 많으니 독자층을 고려하여 선택한 것 같으며 기본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니 굳이 C++로 할 필요는 없어서 파이썬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C++ 개발 희망자로써 조금 아쉬운 부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