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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Head First Go

curi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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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30

Head First Go

이 책은 Go 입문자가 알아야 할 것에 초점을 맞추어 Go 언어의 핵심을 간추리고 이를 쉽게, 재미있게 풀어쓴 Go 입문서입니다.

  • 저자 : 제이 맥가브렌
  • 번역 : 권민재
  • 출간 : 2020-03-16
프로그래밍 언어가 참 많다.
대학에 들어와서 Python으로 처음 프로그래밍을 해보고 지금까지도 Python만 쓰고 있는 나로써는 다른 언어들에 대한 호기심과 필요성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아직 Python 실력도 많이 모자른데..”라는 생각과 두려움에 다른 언어를 감히 시작 못했었다. 그렇게 생각’만’하고 있던 프로그래밍 언어들 중에는 Golang도 있었다. Google에서 개발한 언어이고 캐릭터가 귀여워서 눈에 띄었고 컴퓨터 공학도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Python처럼 쉽지만 빠르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어디선가 Go 개발자들의 연봉이 제일 높다는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한빛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프로그램을 통해 4월달 책으로 Head First GO(제이 맥가브렌 저, 권민재 역)을 만나게 되었고 드디어 Python을 잠시 떠나 Go를 시작했다.
500 page라는 압도적인 분량에 기가 죽을 수도 있지만, 책을 열어보면 그림과 코드가 보기 쉽게 크게 나와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넘어간다. 다른 프로그래밍 입문서와 다르게 ‘여러분의 두뇌를 정복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내용 서술도 대화체로 되어있는데 저자가 뇌의 감성적인 부분을 자극시키기 위해 이렇게 구성했다고 한다.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독자들을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그리고 책의 구성을 보면 외국책의 냄새가 나는데 이건...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다. 덕분에 Go를 딱딱하지 않게 배울 수 있었다!
4월 달 리뷰 할 책이지만 사실 책 전부를 다 공부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공부한 경험을 토대로 몇 가지 느낀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처음에 어떤 프로그램이나 언어를 사용해보기 위해서 가장 많이 좌절하게 되는 부분이 환경 구축이다. 바로 시작하고 싶은데 시작을 못하게 만드는 걸림돌이 생기는 것은 의욕을 많이 떨어뜨리게 한다. 그런 면에서 책에서는 도입을 Golang을 웹 상에서 실행할 수 있는 playground를 사용해서 하기 때문에 출발이 좋았었다. 단순히 Hello만 찍어보는 것이 아니라 type까지 playground에서 공부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처음 프로그래밍을 해보는 분들에게 프로그래밍의 기본 중 기본인 type까지 머리 속에 잘 남아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중간에 나오는 연습 문제나 코드 자석 문제들도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사실 어떤 프로그래밍 서적이든 연습 문제로 학습자의 이해와 실행력을 유도한다. 하지만 프로그래밍 초보자들은 문제를 처음 맞이할 때 막상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잠시 버퍼링이 생기고 이런 부분에서 학습 흐름을 끊어서 그냥 넘어가거나 책을 덮어 버릴 때도 있다. 그런 어려움을 잘 이해해서 그런지 이 책에서는 코드를 다 쓰게 하기보다는 부분 생략퍼즐처럼 조립식 문제를 내어서 생각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해준다.
나처럼 Go 언어를 배우고 싶다 생각만 했던 분들에게 망설임 없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외국어처럼 프로그래밍 언어도 생각만 하지 말고 빨리 부딪혀보는 것이 좋은 것 같다. 4월 리뷰 책을 원하던 기술 입문서를 만나 정말 행복했었다. 아직 남은 부분이 많아서 적어도 여름까지는 끝까지 완주할 것을 목표로 Go!
Practice! Practice!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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