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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8

대다수 사람들은 조직에 들어가고 ‘관리받게’ 된다. 하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관리하게 되는’ 비중이 늘어난다. 따라서 개발자가 매니저로 전향하는 순간이 오는 건 피할 수 없다. 이 책은 매니저로 성장하면서 겪는 여러 문제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 주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담았다.
서평단 책으로 신청을 하면서 제목을 보고 신청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다. 나는 아직 대학생인데 매니저들이나 읽을 법한 책을 읽어서 얻는 게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래서 매니저는 어떤 사람들이 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나 있자는 가벼운 생각으로 신청하게 됐다.
책의 내용은 멘토부터 CTO까지 직책별로 필요한 관리 기술에 대한 내용이다. 팀을 관리, 경영하는 것이 주 내용이고 그 내용 속에 팀원(개발자, 멘티)이 팀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 책의 초반 ~ 중반까지는 매니저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아 대학생의 입장에서 내가 신입 개발자가 됐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초점에 두고 읽었다. 책의 후반부는 아직 대학생인 내가 읽기에는 지루한 내용이 많고 너무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주니어, 신입 개발자가 멘토, 매니저에게 무언갈 얻고 싶은 마음이 있듯이 매니저도 그들에게 기대하는 게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매니저의 입장에서 팀을 관리하고 경영하는 걸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주니어, 신입 개발자들 개발자로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도 알려주면서 굳이 매니저가 아니어도 충분히 읽어볼 만한 내용들이 있다.
미래에 팀을 이끌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매니저 혹은 그 이상을 원하는 대학생이라면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 또 굳이 매니저까지 생각하지 않더라도 책의 내용은 앞으로 개발자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아주아주 기본적인 자세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 읽어볼 만하다. 그리고 책에 나오는 매니저로서 갖춰야 할 기술들은 대학생에게도 충분히 필요한 기술들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생활 중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도 프로젝트를 팀으로서 진행하게 될 텐데 이 책의 내용들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발자 혹은 매니저로서 잘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부터 관리해야 한다는 책의 결론 부분이 와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