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p***
2020-03-28

쿠버네티스가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세계에서 데브옵스를 실천하는 방법을 다룬다. 쿠버네티스 관련 기본 개념,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하고 상용 환경에서 배포하는 방법,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방법, 장애 대처와 데이터 복원 방법을 실용적인 예제와 함께 살펴본다.
요즘 클라우드 환경이 대세로 떠오르고 아마존, 구글, MS 모두가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지으면서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는데다가 컴퓨터 성능이 좋아지고 개발환경도 MSA 기반이 늘어나면서 기존 데이터센터를 유지하는 기업에서조차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형태로 많이 변경되고 있는 듯 합니다.
저 역시 in-house 시스템만을 사용하다가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려 도커와 쿠버네티스를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상황에서 좋은 책을 보게되어 나는 리뷰어 프로그램에 신청을 했고 이렇게 북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 책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같이 처음 쿠버네티스를 접하는 사람도 충분히 쉽게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개발에만 집중해왔던 과거와 달리 데브옵스 환경에서 운영적인 측면을 알아야 할 필요성이 생긴 개발자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420페이지밖에 안되는 얇은 책에서 데브옵스가 왜 태어났고 쿠버네티스가 왜 태어났는가부터 시작해서 시작과 구축, 운영, 보안설정, 모니터링, CI/CD 뿐 아니라 수많은 도구까지 설명하려다보니 어쩔 수 없이 깊이가 얕은 부분은 있습니다.
이 책은 앞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정말 많은 내용을 담고 있고 420페이지밖에 안되는 얇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1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hapter 1. 소프트웨어 세상의 세가지 혁명
Chapter 2. 쿠버네티스 첫걸음
Chapter 3. 쿠버네티스 구축하기
Chapter 4. 쿠버네티스 오브젝트 다루기
Chapter 5. 리소스 관리하기
Chapter 6. 클러스터 운영하기
Chapter 7. 유용한 쿠버네티스 도구
Chapter 8. 컨테이너 실행하기
Chapter 9. 파드 관리하기
Chapter 10. 구성과 시크릿
Chapter 11. 보안과 백업
Chapter 12.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 배포
Chapter 13. 개발 워크플로
Chapter 14. 쿠버네티스에서 지속적 배포하기
Chapter 15. 관측가능성과 모니터링
Chapter 16. 쿠버네티스 메트릭
챕터 제목만 봐도 정말 방대한 양인데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쿠버네티스를 활용하는 것이 아닌 OS에 쿠버네티스를 구성해서 활용하는 방법을 주로 기술하고 있지만 이걸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구글과 AWS, MS에서는 어떤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지도 함께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시작단계에서 한번쯤 쭉 훑어보시고 쿠버네티스를 이용한 데브옵스는 어떤 식으로 해야겠다 하는 큰 그림을 보신 후에 본인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시한번 보면서 책에서 참조하고 있는 웹페이지나 쿠버네티스 공식 문서도 한번씩 보면 본인의 환경에 맞는 데브옵스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느낀 이 책의 장단점은 이렇습니다.
장점
1. 쿠버네티스를 이용한 데브옵스의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다.
2. 쿠버네티스에 대해 접해보지 못한 개발자나 운영자가 읽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단점
1. 깊이가 얕다.
이미 쿠버네티스를 너무나 잘 알고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볼만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쿠버네티스 환경을 접하려는 사람들이나 이미 EKS 등 쿠버네티스를 사용은 하고 있지만 도대체 원론적으로 쿠버네티스라는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보시기에는 참 좋은 책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