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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창업을 시작해 성공에 이르는 필수 과정을 스무 단계로 소개한다. 당신의 스타트업이 지금 문제를 겪고 있다면 어떤 단계를 생략했거나 무시하고 지나갔을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이 소개하는 방법으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다시 점검하고 창업 팀의 조직을 개선해보기 바란다.
솔직하게 나는 사실 창업에 관심이 없다. 이미 잘 다니는 직장도 있고, 창업에 아무 관심이 없다.
하지만, 이번 나는 리뷰어다에서 이 책이 당첨되고 나서 창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되었다.
어떤 스타트업이 성공하는지, 실패하는 지에 대해 얄팍하게 나마 이해하게 되었고, 그 안에 있는 과학적 인지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한빛미디어책은 타율이 높은 편이지만 잘 안맞는 공도 분명히 있지만, 이 책은 쓸만 했다.
경영 관련 서적은 알파벳 세글짜 약자만 나열하며 의미없는 논의가 되기 시작하기 일쑤지만(물론 이 책에도 상당 부분 그런 부분이 있다), 이 책은 그 수준을 넘는 과학적 접근을 포함한다.
인문학도지만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는 나로서는 그러한 논리적인 흐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책 표지는 전혀 안예쁘다. 이게 창업의 과학과 무슨 상관인지(로켓에 올라타라는 의미인건 나도 안다 그냥 그 암시가 너무 구리다는 것), 심미적으로 예쁜지 둘다 고려해봐도 영 꽝이다.
하지만 속지는 꽤 예쁘고, 레이아웃을 잘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일 재밌게 읽었던 부분은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은 남들에게 매력적이지 않은 아이디어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모르는 이방인을 집에서 자게하는게 에어비앤비의 초기아이디어이고, 그 초기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구축하는 대처방안, 그런 것들에 대해서 아예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지적해주어서 재밌게 읽었다.
리뷰할 시간을 많이 주지는 않아서 솔직히 다 읽진 않았지만, 생각해볼 만한 부분이 충분히 있는 책으로, 돈이 아깝지 않았다. 저자의 깊은 사고를 옅볼 수 있는 책이었다.
공정한 이용을 위한 고지 사항 : 리뷰의 작성을 위해 서적을 제공받았으며, 100% 제 주관만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