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inte***
2020-03-27

이 책의 저자는 왜 ‘악마 편집자’가 되었을까요? 편집자는 투고 온 집필 제안서와 원고를 보고, 출간할 만하다 싶으면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목차를 이래저래 바꾸고, 무언가 특색 있는 요소를 넣으면 더 좋겠다’ 그리고 원고를 전부 뜯어 고쳐 놓아 여러분을 ‘멘붕’에 빠뜨릴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책을 만들다가 ‘악마 편집자’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책쓰기에 관심이 있어서 책쓰기 도서들을 탐독했습니다. 거의 대부분 책을 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지식들만 있었습니다.
<<출판사가 OK하는 글쓰기>>를 읽으면서 원고에 대한 편집자의 시각을 알게 되었습니다. 출판사는 책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원고는 출판사의 수입원입니다. 편집자는 원고를 보고 팔 수 있는지 없는지를 가늠합니다. 유명한 저자들의 원고를 제외한 대부분의 원고들은 매출을 올릴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집자와 저자가 함께 작업해서 매출을 올릴 확률을 높여갑니다.
이 책은 실용서를 내고 싶은 저자들을 위한 책입니다. 문학 책이나 역사 책이나 철학 책 같은 학문적인 책을 쓰는 방법을 가르쳐주진 않습니다. 출간되는 책들의 70% 이상이 실용도서이기 때문에 대부분 저자 지망생들에게 해당됩니다.
저자가 출판사 편집자여서 출판 관련 지식들이 대부분입니다. 책의 내용을 잘 쓰는 방법은 다른 책을 통해 살펴봐야 합니다. 책을 출간할 때 출판사와 함께 일하기 때문에 내가 지은 책이 출판사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