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j0***
2020-03-25

인공지능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시대의 요구사항이 되었습니다. 두 번의 AI 겨울을 지나고, 전 세계 바둑 챔피언을 꺽으며 새롭게 등장한 인공지능은 기술을 넘어 예술까지도 넘보며 다양한 산업과 함께 발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문과라서 데이터 분석을 처음 접했을 때, 미적분-행렬을 고등학교 때 맞보기로 접했다는 느낌에서 [프로그래머를 위한 기초해석학] 같은 책이나 선형 대수책들을 찾아 읽어 보곤 했습니다.
특히 머신러닝 관련 책에서 나오는 주성분 분석은 아직까지 트라우마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딥러닝을 공부하기 전에 수학을 배우고 와야하나 고민을 하고 실제로 했습니다.....
딥러닝=최신 기술= 수학의 결정체? 라는 이미지가 컸기 때문기도 했죠.
그 후 작년 여름부터 딥러닝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어디서 수학적 개념이 필요한 거지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이종격투기를 하는 사람이 모든 무술 검은 띠를 하고 시합에 참여하는 것은 아닌 것처럼 필요한 개념만 알아도 큰 문제는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돌아가서, 그로킹 딥러닝은 수학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입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책을 읽을 때, 끊임없이 왜 활성화함수로 Relu가 좋다고 그냥 쓰라고 하는 거지? 한 신경망으로 여러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같은 호기심이 들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책입니다.
그런 질문이 들어올 것을 알았던 것처럼 이미 성실하게 설명해놓았거든요.
또한 더 좋은 점은 코드치기가 편하다는 거라고 생각해요.
과거에 읽었던 책들 중 이미 텐서플로가 2.0으로 버전이 바뀌어서 1.x버전의 책을 사용할 때, 뭣도 모르고 쳤다가 하나도 실행이 안되서 힘들었던 적이 있는데 이 책은 왠만해서 Numpy를 사용한 거라서 아나콘다만 설치해도 된다는 점과 안좋은 습관이지만 저는 컴퓨터가 맛이 가서 코드를 눈으로 만 읽었는 데ㅡ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수학 지식이 없는, 처음으로 딥러닝을 배워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