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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파이썬 그 이후, 당신이 공부할 것

8d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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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1

이것이 데이터 분석이다 with 파이썬

데이터를 다루는 데 언어나 라이브러리는 도구일 뿐입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문제해결 능력입니다. 이 책은 주어진 문제를 어떻게 단계적으로 접근하면 좋을지에 대해 독자 친화적으로 가이드를 주는 책입니다.

  • 저자 : 윤기태
  • 출간 : 2020-02-10

 

 
 

한빛미디어에서 나온 '이것이 OO다' 시리즈 책을 많이 갖고 있다.

'이것이 리눅스다', '이것이 오라클이다' 등등 Programming language나 운영 체제, DBMS 등의 기본석 역할을 하는 시리즈인 것 같다. 그래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 회사에서도 '이것이 C#이다'라는 책으로 본인의 메인 컴퓨터 언어가 된 C#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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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 특유의 표지 디자인이 있다. 그런데 이번엔 조금 다르다. 보통이라면 로봇이나 기계 같은 것이 등장하고 형광빛을 내는 제목이 새겨져 있는데 기존 시리즈를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 것이다. 이번 표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사실 나도 의아했다. 책도 '이것이 파이썬이다' 같은 것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데이터 분석 책이 이 시리즈로 출간이 되었다. 그래도 이 시리즈는 믿고 본다.

 

 

 

이 책을 볼때 유념할 점은 파이썬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진행된다. 개발 환경 구축 같은 것은 스크린샷을 통해 친절히 안내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래서 초반에는 파이썬 언어에 대한 내용보다는 파이썬 설치라든지, 파이썬 라이브러리, 아나콘다와 같은 환경 설정에 초점을 둔다. 이 책이 파이썬 언어 책이 아니기 때문에 파이썬 언어에 대한 중요 개념 정리도 지면 관계상 다 싣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파이썬 기초 책을 먼저 보고 이 책을 보면 좋을 것이다.

 

 

그래도 다른 컴퓨터 언어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그렇게 어렵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해는 될 수준이다. 환경 구축은 상세히 설명해주니 이 부분만 보고 따라한다면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에 집중하여 공부를 해나가면 될 것 같다.

이 책은 꽤 다양한 케이스를 가지고 실습을 진행한다. 그냥 코드만 보여주는 막무가내식 실습이 아니라 '탐색→ 인사이트 발견 → 탐색적 분석 → 통계적 분석'으로 단계별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한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케이스를 살펴보면 프랜차이즈 주문데이터, 국가별 음주 데이터, 소셜 네트워크 분석, 영화 평점 예측, 중고나라 휴대폰 거래가격 예측 등이 있다. 데이터 분석을 하기에 매우 흥미로운 사례 등이다.

 

그리고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는다. 데이터 분석을 하려면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데이터를 21세기의 원유라고 하던데 그 원유가 있어야 가공을 하거나 연료로 사용할 것이 아닌가.

 

그래서 웹 크롤링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중간에 설명이 되어 있다. 파이썬으로 웹 크롤링 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선택해도 좋다. 실제로 크롤링한 데이터를 가공하고 분석하는 일은 실무에서도 정말 많이 사용된다고 들었다. 그외에도 Pandas, Numpy 등 매우 중요한 라이브러리 활용을 많이 하고 있으니 이 참에 확실히 배워두면 두고 두고 사용할 곳이 많을 것이다.

 

 

중간중간 통계적 용어 및 기법들을 사용한다. 그렇지만 해당 용어와 기법의 근본이 되는 이론이라든지, 증명 방식, 수식 등 깊은 설명은 하고 있지 않다. 그러니까 이 파이썬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얻고자 하는 결과물을 내놓는 것에 이 책이 의미가 있는 것이다.

 

 

텍스트마이닝, 데이터 분류, 미래 예측 분석 등 데이터 분석 범주에 속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된다. 개인적으로 나무위키를 크롬의 개발자 도구를 통해 URL 정보를 따온뒤, BeautifulSoup이라는 아주 유명한 웹 크롤링 라이브러리로 데이터를 수집해보고 말뭉치를 만들어 워드 클라우드까지 완성하는 부분이 관심을 끌었다.

 

 

정리하자면, 이 책의 장점과 차별성은 하나의 방법론처럼 '단계별 분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데이터 분석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분석 방법을 사용해야 좀 더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찾아보니 저자의 동영상 강의도 포함되어 있다. 개념이 너무 어렵다면 유튜브에 공개된 동영상 강의를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특히 파이썬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더욱 동영상 강의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이 책으로 공부해보니 R에서 했던 데이터 분석을 모두 파이썬에서 똑같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사례의 데이터를 분석하게 될 기회가 주어진다면 책의 가장 비슷한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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