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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4

이 책은 케라스를 사용한 딥러닝 기초부터 AI 분야 최신 알고리즘까지 설명한다. 기계 스스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음악을 작곡하고, 게임을 하는 딥러닝 생성 모델을 재현하는 과정에서 독자는 변이형 오토인코더(VAE),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인코더-디코더 모델, 월드 모델 등을 학습할 수 있다.
그동안 생성 모델은 여러 딥러닝 책의 후반부에 몇장에 걸쳐 설명되긴 했지만, 생성 모델에 대해서만 초점이
맞춰진 책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생성 모델은 강화학습과 더불어 최근 몇년 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원서는 구매를 하고 있었지만, 쉽게 읽기 어려웠습니다.
마침 번역서인 이 책이 출간되는 것을 알고 정독을 시작했습니다.
생성 모델은 어떻게 보면 어려운 분야였고(무엇인가 없는 것을 새로 만든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닐까요?) 저도 이번 기회에 개념을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의 들어가는 글에서 보면 저자는
창조의 능력이 인간을 구분하는 조건
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의 메인 표지에는 '미술관에 GAN 딥러닝 실전 프로젝트'라는 문장으로 GAN으로 할 수 있는 쓰기, 그리고, 게임하기, 작곡하기 등과
같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모델에 대해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창조의 능력은 비단 예술 작품에만 국한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게임하기 파트는 GAN으로 시뮬레이션 환경을 만들어 '월드 모델'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책에서 제일 끌렸던 부분입니다.
이 책은 나이브한 생성 모델 부터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잠재공간', '표현학습' 그리고 '매니폴드' 등 생성 모델에서 사용하는
중요한 개념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개념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적절한 비유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을
하고 있어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이 책은 중간 중간에 비유적인 스토리를 곁들이면서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수식이나 개념을 설명하는 것 보다 훨씬 이해하기 쉽습니다.
3장에서는 생성 모델 중 가장 기본적인 모델인 VAE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프를 통해 잠재공간를 설명함으로써 VAE의 원리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4장부터는 GAN을 본격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고 계속 이미지, 음악, 자연어, 강화 학습 등 다른 분야의 모델들과 결합한 프로젝트와 논문들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컬러 이미지와 그림, 도표를 적절히 섞어 읽는 내내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장에는 향후 GAN의 미래에 대해서 설명을 하면서 마무리를 하고 있는데, 없는 것을 새로 만들 수 있는 모델인 만큼 그 활용범위는 무한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