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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읽어 볼만한 책.

k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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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10대 창업자, 게임 마니아, 철학 전공 개발자, 아마존 출신 개발자 등 다양한 경력의 12인이 라인(LINE) 개발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라인에서 동료들과 함께 글로벌 개발자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과정을 책으로 엮었다.

  • 저자 : 강윤신 , 김영환 , 김재석 , 김정엽 , 김택주 , 노승헌 , 박민우 , 배권한 , 이승진 , 이홍규 , 하태호 , 이서연
  • 출간 : 2019-09-02

나는라인개발자입니다.jpg

개발자 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인가 대단한 존재들로 느껴졌었다. 엄청난 내공과 코딩실력,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나의 그러한 사고들이 한편으로는 맞고 한편으로는 틀리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포함해서 여러 생각들이 깨질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 입장에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가장 먼저 깨졌던 생각은 개발은 힘든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 책에서 선배에게 들은 조언중에 "내일, 모레에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게 아니라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나는 개발공부를 하면서 힘들어도 버티면 좋은 결과가 있다고 배웠고 느끼고 있었는데, 개발자의 선배에게서 이러한 이야기가 나왔다는 것을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또한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었던 것들 중 하나는 스타트업에 대한 나의 기존의 생각들이었다. 라인에는 '고수'들이라고 불릴 수 있는 개발자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중에 스타트업을 하다가 라인에 합류하게 된 이들의 이야기는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특별히 스타트업에 대한 정의에서 "스타트업은 규모의 문제가 아니다, 저성장을 이루고 있는 기업이라면 기업의 크기가 아무리 작더라도 스타트업이라고 부를 수 없고 고성장을 이루고 있다면 사원이 수백명이라도 스타트업으로 볼 수 있다는 내용과 그러한 스타트업을 선택하는 것이 개발자로서의 옳은 선택이라는 내용을 읽었을 때에는 많은 영감과 내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하여 다시금 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또한 선택에 대한 문제들에서도 스타트업을 경험한 선배들에게서 조금 손해를 보는 것 같다는 순간이 오히려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스타트업에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순간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것 같다. 항상 완벽주의를 추구하던 나는 이러한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해서 적절한 타이밍을 놓쳤던 경험이 많았다. 이는 우리의 인생에서 많이들 하는 실수이기 때문에 스타트업을 넘어서 인생의 교훈이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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