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ultra1***
2019-11-13

자연어 처리 기초부터 심화까지 파이토치를 활용하여 짜임새 있게 설명한다. 저자가 현업에서 시스템을 구현하며 얻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최대한 담았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수학적 이론을 최소화하고 실전에 꼭 필요한 개념을 정리했다.
4장까지 읽었는데,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려워서 리뷰를 남겨본다.
1. '이 책이 다루는 범위'를 보면 자연어 처리 관련 내용을 최대한 다루려고 한다고 써있다.
그러나 4장을 보면, 반 이상은 알아듣기 힘든 내용이다. 처음 보는 라이브러리를 아무런 설명도 없이 코드만 넣어놓으면
책을 뭐하러 샀는지 의문. API보고 그냥 따라하면 될 것을 뭣하러 4만원 가까운 돈 낭비하면서 책을 샀을까?
- 4.6.3. CTK를 활용한 정렬을 보면, 평생 처음 보는 라이브러리고, 실제로 이 코드를 활용해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도 모르며 (최소한 corpus라도 하나쯤은 넣어주던가!), 주석 조차 없다. API 찾아서 보라는 뜻인가? 돈내고 강의를 들으라는 말인가?
2. 일관성 없는 깃허브 코드.
4장에서 다루는 data_loader들은 이 책의 깃허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깃허브에 가야 볼 수 있다.
readme.md 써져 있긴 한데, 그 몇개를 옮기는게 시간이 아까웠나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지울수가 없다. 명확하게 독자를 배려하지 않은 부분이라 생각한다. 더불어 책에다가 소스 코드 제목도 안써줄거면, 뭐하러 깃은 제공하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몇몇은 깃허브 코드내에 예제 데이터가 있다. 역시나 독자를 배려하지 않는다.
3. 한국어를 다루는 파이토치 책.
한국어를 다루는 책은 거의 못봤다. tensorflow도 몇 개 없는 것 같고, pytorch는 진짜 거의 못봤다. 이 책만 거의 유일한 것 같다.
이는 분명한 장점이다. 그러나 별개로, 독자가 의도한대로 학습이 이루어지는 모르겠다. 전처리 파트를 읽어봐도, 실제 전처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전혀 감이 오질 않는다. 이 책을 완독했을 때 내게 남는 것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