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km***
2019-08-07

이 책은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실습 예제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개발과 운영을 모두 체험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책의 도입부에서는 ‘MariaDB 전체 운영 실습’을 미리 진행해보며 기본적인 데이터베이스 운영의 개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이후부터는 앞서 훑어 보았던 내용을 스텝별로 상세히 실습하며 자연스럽게 실전감각을 익힌다. 특히 후반부에는 PHP 프로그래밍을 MariaDB와 연동하여 웹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의 마지막까
RDBMS 관련 개론서를 읽으면서 집에서 가볍게 RDBMS 연습도 진행하고, 내가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MySQL을 연습해볼까 찾아봤는데, 이 책이 가장 최신에 나온 책이고 무엇보다 MySQL과 호환된다고 해서 이 책을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PostgreSQL을 주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나의 마이너한 감성이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
놀랍게도 책이 컬러로 만들어져 있어서 코드 가독성이 좋았다. 가독성이 좋고, 책에 나와있는 표나 그림도 보기 좋았다. 하지만 이런건 보기 좋은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MariaDB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간단한 SQL을 비롯해서 텍스트 검색, 뷰(View) 등과 같은 대부분의 기능을 튜토리얼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조금 가벼운 책은 SQL만 소개하고 중요한 기능은 잘 소개하지 않는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텍스트 검색과 같은 기능은 엄청나게 중요하다. 텍스트 검색 기능이 없으면 내가 만들어야 되고, 있으면 한 번에 해결되기 때문이다.
책에서 사용하는 heidisql이 내가 사용하는 윈도우에서 가끔 비정상 종료되는 점이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MySQL Workbench를 사용해서 책을 진행해도 크게 상관없다. 그리고 책에 몇가지 다른 GUI 툴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아쉬운 부분은 PHP를 사용해서 MariaDB와 연동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설치나 사용이 쉬운 Node.js나 Java 기반의 웹 프레임워크나 ORM 등을 사용해주면 좋을 듯한데 아쉽게도 PHP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약간 아쉽다. 나중에 책이 개정된다면 PHP뿐만 아니라 Node.js나 Python 등과 같이 가벼운 언어를 선택해서 하나 정도 더 제공해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