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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혼공 시리즈 중 두번째 보는 책, 혼자 공부하는 자바!

al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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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2

혼자 공부하는 자바

이 책은 독학으로 자바를 배우는 입문자가 ‘꼭 필요한 내용을 제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 조차 모르는 입문자의 막연한 마음을 살펴, 과외 선생님이 알려주듯 친절하게, 그러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집어준다.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서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혼자서도 충분히 자바를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계속될 것이다!

  • 저자 : 신용권
  • 출간 : 2019-06-10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을 보고선 꼭 보고 싶었던 책이 이  “혼자 공부하는 자바”, 즉 ‘혼공자’입니다.   


혼공者(사람 자)?   혼공파(派)의 혼공자(者)? 무슨 무협의  소설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만… (농담입니다.  ^^;;;). 한빛 출판사의 최신간인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 중 두 번째 보고 있는 책입니다.  




다른 언어에 대한 책  두 권을 같이 본다는 것이 어째 이상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연말까지 파이썬으로 Windows 앱을 작성하고  Java 로 스마트 폰 앱을 만들어서 내가 설계하고 만든 STM32 시리즈를 이용한 컨트롤러나 IoT 보드를 활용하는 앱들을 만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컴퓨터/IT 관련 한 책들을 20년 이상 보아 오면서 몇가지 느낀 점들이 있는데 그 중 한가지가 제목의 중요성 이었습니다. 특히 이런 전자/컴퓨터/ IT 계열의 책들의 경우 제목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서점에서는  제목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끌어야 매대에 놓인 책들이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인터넷 등에서 언급될 때 유리하겠지요. 인터넷이나 입소문이 나기 위해서는 제목이 뭔가 특색이 있으면 좋을 겁니다.  


하지만 가끔은 책의 제목과 내용이 동떨어지거나 제목을 제대로 뒷받침 못해 주는 책들이 가끔, 아니 종종 보였습니다.  제목은 거창하고 표지는 유명출판사(들)의 컨셉을 빌어 왔지만 그 내용은 빈약한 경우도 있더군요. 책의 중간에 여백을 남기기 싫어서 이런 저런 잡학 지식을 넣은 책도 보이던데, 그 잡학 지식이 그 책의 주제와는 관련이 별로 없는 내용인 책을 본 적도 있습니다.  이런 건 저자가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기 위한 것으로만 보일 뿐입니다. 뭔가 재미있게 설명해 보겠다고 이런 저런 예를 들었지만 설명이 꼬이거나 편집 과정에서 오탈자나 오류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그냥 출간한 책들도 보입니다. 국내 서적이긴 한데 저자나 그 시리즈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목은 판에 박힌 틀을 벗어 나진 않았지만 내용이 알찬 책들도 있습니다.  이런 책들은 국내 서적 보다는 미국 서적이나 일본 서적에서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제목과 내용이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조금은 박자가 맞지 않는  책들을 봐 왔지만 지난 번에 본 “혼자 공부하는파이썬” 에 이어서 두 번째 보는 “혼자 공부하는 자바”(이하 혼공자) 를 보면 제목과 내용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책들을 본적이 없는 것 같군요. 


거기다가 이 ‘혼공자’는 혼밥, 혼술, .. 등 최근의 경향도 따라가고 있어 입에 착착 붙는 제목입니다.  


이 리뷰를 제목과 내용의 조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그동안 제목과 내용이 뭔가 어울리지 않았던 책들을 너무 많이 보아왔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혼공자는 혼자서 Java 를 익힐 수 있도록 


  • 혼자 읽어도 이해하기 쉬운  잘 설명된 내용

  • 설명을 돕기 위한 일러스트(그림, 모식도 등)들

  • 따라 하다 보면 흔히 만날 수 있는 에러 메시지들의 원인 설명

  •  각 장이 마지막에는 ‘핵심포인트’과 함께 나오는 ‘확인문제’는 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 보기 쉽고 이해하기에 편한 페이지 편집 및  구성



이런 구성을 보면 마치 학습지를 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학습지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학습을 위해서는 수십년간의 출판 경험으로 제일 좋은 구성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 구성으로 책을 만들었겠지요. 

하지만 기초를 익히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설명과 요약, 그리고 익힌 내용을 활용해 보는 문제 풀이라는 구성은 처음 익히는 과정에서는 가장 적합한 구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혼공자를 보면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이  저자들의 다년간 강의 경험을 다 쏟아 부은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한빛 출판사에서도 이번 혼공 시리즈에 많은 정성을 들인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들 정도로 깔끔하게 잘 된  편집이더군요.


마지막으로 책의 첫 부분에 있는 저자와의 인터뷰에서 저자가 이 혼공자를 보고나면 좋을 책을 소개한 것도 마음에 듭니다. 기초를 보고 나면 그 다음 단계로 어떻게 가는지, 그리고 어떤 책이 좋을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게 되는데 저자가 책을 소개해 주는 군요. 

물론 자신의 책이긴 합니다만 (^^;;) 저자의 자신감의 표현이겠지요. 그리고 나도 이 책을 보면서 이 책의 저자의 설명 방식과 화법에 익숙해 졌으니 같은 저자의 책을 보는 것이 다른 저자의 책을 보는 것 보다 편하다는 것은 여태까지의 경험이 말해 주고 있으니… . 


IT나 IoT 분야에서 가끔 보이는 최근 뜨는 주제나 관심이 있는 주제에 대해서 급조한 책을 낸 것이 아닌 초보자가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저자의 강의 경험들을 한 권으로 엮어낸 이 ‘혼공자’야 말로 자바를 혼자 공부하기에 최적인 책이라고 판단되는 군요. 이 책으로 시작해서 스마트폰 앱 제작까지 올해 안에 마무리 하기 위해  열심히 읽고 따라해 봐야겠습니다.  

 

 

이만


이 글은 <나는 리뷰어다> 6월 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글임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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