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
2019-07-11

195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규칙에서 벗어나고,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방향으로 이끈, 뛰어나고 별난 컴퓨터 괴짜들의 이야기다. 오로지 열정과 자유로운 정신에서 시작된 그들의 '해커주의' 정신이 빌 게이츠, 리처드 스톨먼, 스티브 워즈니악에서 마크 저커버그까지 이끌어왔다. 오늘날 기술을 누리는 당신이 기억해야 할 컴퓨터 혁명의 잊힌 이름들을 만나보자.
와. 해커라는 단어와 컴퓨터 혁명의 영웅들 이라는 말에 현혹되어 신청하고 읽어보았습니다.
광기라는 말이 왜 책 제목에 쓰인지 아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정말 미쳤다는 표현이 이렇게 명확한 인물들을 찾기도 쉽지 않을거 같아요 ㅎㅎ
50~60년대부터 70년대 80년대 그리고 프로그래머의 신격 존재이자 최후의 해커인 리처드 스톨먼 이야기까지 개발자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다만 50~60년대 이야기는 아무래도 사알짝 지루한감이 없잖아 있긴 합니다만 ㅎㅎ 그 이후로는 매우 매우 재밌습니다.
컴퓨터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시작에서 어떤 해커들이 어떻게 컴퓨터 역사를 써왔는지 흥미롭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해커 윤리에 대한 이야기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아마 제대로 이해한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오픈소스 사상도 여기에서 발전되지 않았나 싶네요 ㅎㅎ. 다소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해커 윤리를 쉽게 이해하기엔 오픈소스가 가장 와닿았습니다.
광기에 가득찬 인물들을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이 책에서 왜 최후의 해커를 리처드 스톨먼이라고 하였는지, 해커가 되려면 얼마나 광기에 가득차야 하는지, 진정한 광기란 무엇인지 알고 싶은 개발자 분들께서는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